집값 올라봐야 진짜 이득 보는 사람은 투기꾼뿐이죠. 실제 절대 대다수는 1채 거주이거나 무주택자라서 현실적으로 다 같이 고통 받는거... 세금만 오르는게 아니라 부동산 값에 연동된 물가가 다 올라갑니다. 임대료 올라가면 김밥천국 기본 김밥도 500원 올라가겠죠. 다른곳에서는 "부장"이 욕 거하게 먹고 있지만 따지고보면 틀린 말도 아니죠. 그 중에 가장 고통 받는건 무주택자에 사회초년생들이죠. 10년전에도 집 어찌사나 했다지만 지금은 처음부터 포기하는것 같네요. 집도 없고 월세로 저축도 못하고... 미래 있나요?
지골
IP 223.♡.205.120
10-19
2020-10-19 1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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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원하는 공감은 많이 못 얻으시겠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Byung안미남
IP 219.♡.79.191
10-19
2020-10-19 1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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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인데요? 다만 은퇴 후에는 자식 걱정만 없으면 지방 가는 옵션이 생기긴 했네요.
IP 106.♡.64.64
10-19
2020-10-19 12: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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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ung안미남님 평생 거기 살았으면 지방으로 가기도 쉽지않죠..
Byung안미남
IP 218.♡.86.5
10-19
2020-10-19 14:40:10
·
@님 맞습니다. 터전 떠나는게 쉽지 않죠. 그래서 옵션..이라고 표현했어요. 고르기 어렵겠지만요.
주우
IP 117.♡.12.13
10-19
2020-10-19 12: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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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만 5억 오르면 몰라도 다른집들 다 오른거면 장기적으로 거주비용만 늘어나는거라 투기꾼 아니면 좋을거 별로 없지요.
ilovechitos
IP 223.♡.215.127
10-19
2020-10-19 12: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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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갈거 아니면 맞는 말이죠
kalynda
IP 175.♡.154.249
10-19
2020-10-19 12: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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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그럼 5억일 때로 다시 돌아가면 세금도 덜 내고 더 좋아하시겠네요. (물론 공평하게 남들 가격도 똑같이 그 때 가격으로 돌아간다는 조건으로요) 하다못해 당장 급전이 필요하면 아파트 담보로 대출도 훨씬 더 받을 수 있는 자산이 생긴 건데 저런 소리는 그냥 배부른 소리죠.
네입어
IP 223.♡.18.83
10-19
2020-10-19 13: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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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ynda*kalynda*님ㅣ 」 저는 더 좋을거 같은데요? 저는 주고지 업글(평수, 입지 등) 하고 싶은 사람이라
내집 5억(과거) → 10억(현재) → 5억(미래) 가고싶은집 7억 → 14억 → 7억
과거에는 돈이 모잘라서 5억짜리 샀고 2억 힘들게 모았더니 지금 업글하려면 4억 필요해서 못옮겨가는데
저도 저말 들어봤는데..논리적으로 이해는 갑니다만..무주택자나..집값 전혀 안오른 사람 앞에서 할소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거주 한채인데 오른분들끼리야 할수 있는 하소연이죠. 하지만 옆을 보면 오히려 떨어진 사람도 수두룩..무주택자도 수두룩..이런 사람들 앞에서 하면 욕먹어야 하는거 맞습니다.
저거 차익본다고 집팔면 당장 살데가 없으니
서울 브랜드아파트는 다 저렇게 올랐을텐데..
그냥 세금만 오르는거...ㅠㅠ
더 재수없어 할꺼잖아요
해당 라인들이 다 올라서 ㅎ
집값 올라도 그저 그런 사람 : 실거주 목적의 한 채가지고 있는 사람 (위 짤)
집값 오르면 화나는 사람 : 돈 모아서 내집 마련해야하는 사람.
뭐 이런 생각입니다.
팔고 지방으로 내려가지 않는 이상...(근데 지방이래도 신도시는....)
저도 오르긴 했지만 다 올라서 더 외곽이나 안좋은 곳으로 가지 않는 이상 아무 의미 없어요 ㅠㅠ
5억짜리 아파트 가졌던 사람들은 10억이 되었으니 격차가 8억이 된건데..
아무런 선택의 여지가 없는 사람에 비해서 선택지가 몇개 더 생긴 사람이긴 하죠..
집 없는 사람은 직원말에 공감한다는
그 스토리군요
좋은 점은 예전 그 돈으로 지금은 살 수 없는 집을 갖고 있다는 거고요.
집 없는 분들보다는 형편이 훨씬 좋긴 합니다.
자산이 증가해서 움직일수 있는 돈 규모가 달라진건데요..
하지만 현실은 집 없는 사람도 겁나 많기 때문에 이익 맞죠.
그리고 서울 모든 집이 100프로 오른 것도 아니고요.
전 배부른 소리 맞다 봅니다.
자꾸 실거주 한채는 아무 의미 없다고 하는데...
아무 의미 없는데 제 주변은 다들 그 실거주 한 채도 투자와 자산의 방어 측면에서 많이 고민하고 삽니다.
아무 의미 없음 그런거 생각 안하겠죠.
다른곳에서는 "부장"이 욕 거하게 먹고 있지만 따지고보면 틀린 말도 아니죠.
그 중에 가장 고통 받는건 무주택자에 사회초년생들이죠. 10년전에도 집 어찌사나 했다지만 지금은 처음부터 포기하는것 같네요. 집도 없고 월세로 저축도 못하고... 미래 있나요?
맞습니다. 터전 떠나는게 쉽지 않죠.
그래서 옵션..이라고 표현했어요. 고르기 어렵겠지만요.
다른집들 다 오른거면 장기적으로 거주비용만 늘어나는거라
투기꾼 아니면 좋을거 별로 없지요.
(물론 공평하게 남들 가격도 똑같이 그 때 가격으로 돌아간다는 조건으로요)
하다못해 당장 급전이 필요하면 아파트 담보로 대출도 훨씬 더 받을 수 있는 자산이 생긴 건데
저런 소리는 그냥 배부른 소리죠.
저는 주고지 업글(평수, 입지 등) 하고 싶은 사람이라
내집 5억(과거) → 10억(현재) → 5억(미래)
가고싶은집 7억 → 14억 → 7억
과거에는 돈이 모잘라서 5억짜리 샀고 2억 힘들게 모았더니
지금 업글하려면 4억 필요해서 못옮겨가는데
집값 떨어지면 다시 2억만 있음 되고 업글 가능하거든요
벼룩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워도 벼룩은 잡히거든요...
세금만 더 내고, 어차피 이사는 갈 생각도 없고, 갈수도 없는 상황인데요.
대신 반대로 집값 하락에도 별 데미지를 입지 않는거구요.
집이라는게 늘 투자로서의 가치로만 접근할 필요는 없는겁니다.
안하는거죠. 더 벌려고
다주택자도 1주택자도 무주택자도 아니고
정부죠.
입장은 이해되지만 거기 못가는 입장에선 부럽기만 하죠.
무주택자나 경기도에서 출퇴근 하는 사람들한테 할 얘긴 아니죠
근데 타이밍이.. 저번과는 다른 분위기로..
배부른 사람들끼리만 먹히는 투정이고 논리일 뿐인거구요.
그냥 집값 오른 사람 욕하고 싶어서 글쓴거 같아서요. 캡쳐짤 안에 글쓴이요.
내 집만 오르는게 아니거든요.
차익을 벌 심산이라면 아예 싼집으로 옮기거나 지역을 옮겨야 하죠.
비슷한 수준으로 이사가는거면 차익이야 당장 몇천만원 떨어질지언정 그마저도 대출금 값으면 1년치 연봉 미리 받은 것 정도의 차익일겁니다.
뭐 오른 만큼을 다시 종자돈 삼아 더 크고 비싼데로 이사갈 수도 있긴 한데 그럼 더 큰 빚을 져야 하고 더 오래 빚을 갚아야 하죠.
그냥 그때 집을 사서 다행이다… 하고 안도 정도 하는 수준입니다.
굳이 무주택인 사람한테 저렇게 말해서 신경건드릴 필요는 없죠. 저 부장이 사회생활을 잘 못하거나, 후배직원을 너무 편하게 생각하거나 둘 중 하나인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