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도인가 미칠듯이 폭염이 역대급일때 7월말 어느날 5살아들이 우연히 본 신발장의 겨울부츠를 신고가겠다고 고집을 부려서 반바지에 나시에 선크림 바르고 겨울부츠 신고나갔어요... 보는것만으로도 미칠듯이 더웠는데...... 지금은 그렇게 한번 하고나니.. 시키는대로 합니다.
은라아범
IP 183.♡.241.152
10-19
2020-10-19 14: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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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들래미도 주말에 놀러갈때 맨발에 샌들 신고 다녀요. 그렇게 양말 신고 운동화 신으라고 해도 말을 안 들어요..초딩 1학년인데.. 학교 교복도 대충 입고 댕기고...매일 엄마랑 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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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레리오
IP 222.♡.176.133
10-19
2020-10-19 1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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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들도 오늘 맨발에 크록스신고 어린이집갔습니다. ㅡㅡ
RoveR
IP 58.♡.60.233
10-19
2020-10-19 15: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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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옷은 부모 맘으로 어떻게 안되더라구요. 첫째는 4~5살 때쯤 핑크색 공주 드레스만 찾아서 동네에서 한동안 유명했었네요. 초5년된 요즘엔 치마는 거들떠도 안보고 바지만 입네요. 초3 막내딸... 흰색 맨투맨티셔츠를 워낙 좋아해서... 빨래해서 널어놓으면 마르기도 전에 입고 있더란... 덜 말랐다고 다시 벗기고 실랑이질 수차례네요.
IP 210.♡.78.9
10-19
2020-10-19 15: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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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가까이에 조카가 없거나, 아이를 안 키워보면 아이에 대한 공감하는게 다르긴 합니다.
IP 175.♡.148.10
10-19
2020-10-19 15: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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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저희 둘째 아들 녀석도 크록스만 신어요~ㅋㅋ 비싼 나이키, 뉴발 등 사줘도 온리 여름용 크록스... 지금은 양말 + 여름 크록스 좀 추워지면 알아서 바꿔신겠죠~
건파
IP 218.♡.32.4
10-19
2020-10-19 15: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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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털크록스 미리 장만하세요~
달려옹
IP 59.♡.50.103
10-19
2020-10-19 1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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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샌 월드컵에서 만화운동화안만드나요?? 전 그것만.. 여름에는 만화 샌들을....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운동화만 선호합니다....
건파
IP 218.♡.32.4
10-19
2020-10-19 15: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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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가 4계절 크록스만 신어서 아들도 따라서 4계절 크록스만 신네요 와이프가 진절머리난다고.....
저랑은 완전 반대네요. 제 모친의 패션감각 요상해서 튀는걸 너무 좋아하셔서 아침마다 요상스러운 옷 입혀보내시려는걸 안입으려는 저와 실랑이를 벌이셨죠. 지금도 가끔 제 옷이라고 사셨다고 전화하시면 한바탕 합니다. 도무지 제가 소화하기엔 어려운 이상한 옷들을 어디서 그렇게 사시는지.... 연예인도 아닌데 반짝이 티나 자켓 입고 학교간적도...
GloryManutd
IP 117.♡.11.66
10-19
2020-10-19 16: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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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 입어주는 다섯살 우리딸 고맙다~
파란하늘이좋다
IP 125.♡.49.26
10-19
2020-10-19 16: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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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옷 디자인보다는 길이나 감촉 크기 재질 두께를 많이 신경쓰더군요 요즘 점점 추워지는데 반바지 반팔티만 입을려고 하네요 심지어 집에서는 나시티만 입으려고 합니다...ㅠㅠ
히히히히히히
IP 223.♡.29.27
10-19
2020-10-19 16: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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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때 아들이 스타킹,레깅스에 꽂혀서.. 꼬추자국보이는데도 레깅스입어서 좀 부끄러웠음.. 긴셔츠 좀 더샀더니.. 이번엔...그기에 반바지 입는거에 꽂힘.. 그래서 일체형있길래 점 샀더니 안입음..
nonobody
IP 112.♡.36.231
10-19
2020-10-19 16: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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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디다스 체육복만 입히는데 편함.
삭제 되었습니다.
사켈
IP 218.♡.179.54
10-19
2020-10-19 16: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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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조카는 사시사철 한복 ㅡ,.ㅡ;; 입었던 때가 있었네여;;; 그나마 어르신들은 한복 입는다고 좋아라 하시던;;; 그나마 나이 드니깐 안입네영; 우리아들도 가만냅두면 아주 진짜;;; 지 엄마 닮아서 패션테러리스트 될삘입니다.. 제가 잘 구슬려서 입힙니다;; 반협박하면서;; 너 이거 입고 나가면 아빠 다시는 너랑 안당긴다 그러면서 ㅡ,.ㅡ;;
IP 59.♡.186.213
10-19
2020-10-19 17: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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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ㅁㅇ)/ 육아힘내요
인생의절반은협상
IP 175.♡.3.154
10-19
2020-10-19 17: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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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기 샀더니 맨날 같은 시크릿쥬쥬 핑크옷 ㅠㅠ 전에는 그나마 빨고 말리고 3일에 한 번 이었는데
첫 이성 친구한테 보여줘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폰에 동영상 4K 가능한데, 동영상으로 찍어두세요.
꼭 부모는 죽어라 말리는데 자기가 바락바락 우겨서 그렇게 입는걸 음성과 영상으로 남겨놔야 나중에 딴말 안합니다.
아 5월달에도 입습니다.
고집부려서 이상한 색조합과 디자인으로.... 결국 츄리닝...
5세 남자입니다.
놀이터에서 흙놀이 하고 있는데 옆에 여자아이는 핑크드레스에 크록스신고 흙놀이 하고 있더군요 ㅋㅋㅋㅋ
엘사드레스는 아주 짧게 지나간 거 같네요. ㅎㅎ
오늘도 크록스 신고 출근했;;;
몇살이에요?
그래서 신발장에 계절에 맞는 신발만 넣고 다 치워버리고,
옷장에도 계절에 맞는 옷만 넣고 다 치워버립니다 ㅎㅎㅎ;;;
언제 한번 시간 내서 어머니께 여쭤봐야겠군요. ㅎㅎ
난 녀석이었습니다.
(딸)
네명이 봄여름가을겨울의 옷을 각각 입고있더군요...
아내는 겨울
둘째는 여름
저는 가을
첫째는 봄.
신발 안신고 사이즈 작아진건 친척애들 주고 친구주고 나눔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냥 안춥데요 ㅋㅋㅋ
유아기때...거의 1년 내내 번개걸 아닌 번개맨 풀장착으로 살았,,,,망토까지..
결국 얼마 전에 시즌이나 사이즈 안 맞는거 다 숨겼습니다(아직까진 발견 못해서 순순히 신는데 발견하면 어떨런지..)
딸이 그런거는 다행이지 않을까요..?
저희집은 애도없는데 큰아들이 사시사철 크룩스만 신으려합니다.
털 크룩스도 아니에요.
에휴
"으아아아 옷이이이이 으어어어없어어어엉"
하며 등원거부를
선글래스 대용입죠.....
그 사진이 지금도 있는데 볼때마다 웃겨요...ㅋㅋㅋㅋ
제 남편이세요..?
그놈의 크룩스좀 내다 버리고싶어요ㅜㅜㅜ
수고 많으신 이여사님 감사드립니다^^
고집을 부려서 반바지에 나시에 선크림 바르고 겨울부츠 신고나갔어요...
보는것만으로도 미칠듯이 더웠는데......
지금은 그렇게 한번 하고나니.. 시키는대로 합니다.
학교 교복도 대충 입고 댕기고...매일 엄마랑 싸워요.
첫째는 4~5살 때쯤 핑크색 공주 드레스만 찾아서 동네에서 한동안 유명했었네요.
초5년된 요즘엔 치마는 거들떠도 안보고 바지만 입네요.
초3 막내딸... 흰색 맨투맨티셔츠를 워낙 좋아해서... 빨래해서 널어놓으면 마르기도 전에 입고 있더란...
덜 말랐다고 다시 벗기고 실랑이질 수차례네요.
비싼 나이키, 뉴발 등 사줘도 온리 여름용 크록스... 지금은 양말 + 여름 크록스
좀 추워지면 알아서 바꿔신겠죠~
전 그것만..
여름에는 만화 샌들을....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운동화만 선호합니다....
와이프가 진절머리난다고.....
제수씨들이 막 입히던데, 조카들도 별로 신경도 안쓰고,
떼쓰는거 딱 한번 봤습니다. 설날때 3명이 한복 입겠다고 울고불고 난리여서 어머니가 4명 다 한복집 데려가 입혀오시더군요.
집에 공주 원피스가 한가득인데 이제는 바지만 입습니다...하아...
핑크/반짝이/불들어오는거
요 베리에이션에서 골라주면 대충 만족. 몇년째 ㅋㅋㅋㅋ
누나 표정은 썩겠지만 말이죠.
요즘 점점 추워지는데 반바지 반팔티만 입을려고 하네요 심지어 집에서는 나시티만 입으려고 합니다...ㅠㅠ
그나마 어르신들은 한복 입는다고 좋아라 하시던;;;
그나마 나이 드니깐 안입네영;
우리아들도 가만냅두면 아주 진짜;;; 지 엄마 닮아서 패션테러리스트 될삘입니다.. 제가 잘 구슬려서 입힙니다;;
반협박하면서;; 너 이거 입고 나가면 아빠 다시는 너랑 안당긴다 그러면서 ㅡ,.ㅡ;;
전에는 그나마 빨고 말리고 3일에 한 번 이었는데
사계절 크록스 우리집만 그런거 아니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