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꿀차님 거의 불가능하지 않나요... 아무리 상대평가라고 해도 교수에게도 재량권이라는 게 있어서 완벽한 상대평가는 하지 않는 걸로 아는데.. 지능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교수가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 싶네요.. 여성이 82년생이면.. 그래도 저도 아직은 학교를 같이 다니고 있을 학번인데.. 그 당시 분위기에 완벽하게 상대평가를 한다는 학교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82년생이면 01학번인데 그 시절 아무리 선배들이 재수강을 많이(?) 했다 해도 평점이 2점대 초반이라는건 졸업한지 좀 되어서 확실하진 않지만 모두 C 점대, A나 B 섞였으면 F 한두개 섞인 점수 아닌가요 ㄷㄷㄷ;; 시험만 보고 출석을 안 했거나 과제를 안 냈거나 수준인데 출석도 과제도 다 했다고 본문에 쓰여있으니 결국 공부 안 하고 놀았다는거잖아! 2점대 이하면 학사경고 받았던 거 같은데 그 수준이구먼 뭔;;
공부하는 법을 몰라서 못했다니 1학년이 무슨 전공 파는 것도 아니고 논문 쓰는 것도 아닌데... 한 쪽에 핑계에 누군가를 비난하고 싶어하는 티까지 담겨있네요. 차라리 02 학번이면 2002 한일 월드컵을 좋은 핑계거리로 쓸 수 있었겠지만 거 참...
ㅎ 댓글들이 ㄷㄷㄷ... 나 같은 사람은 뭐 아메바군요. 저 98학번인데 출석 다하고 시험 다보고 1학기때 1.44 학사경고 2학기때 1.77 학고만 면제. ㅋ F 하나도 없었음. 성적표가 거의 음반가게. 바로 군대 갔다 와서도 3학년 2학기때까지 계속 2점대였습니다. ㅎㅎㅎ 3학년 2학기 겨울방학부터 계절학기 듣느라 아주 죽는줄.... ㅋㅋㅋ 성적과 토익점수 안되서 취업 포기 했었네요. ㅋㅋ 그래서 친구들보다 2년 늦게 취업했는데 취업하고 나서는 계속 에이스 소리들으면서 다녀서 지금도 아주 잘 살고 있어요. 학점가지고 넘 뭐라 하지 마세요~~
달려옹
IP 59.♡.50.103
10-19
2020-10-19 08:20:24
·
@불법체류자님 저두요 ㅠㅠ 부모님이 대학가서 놀라고 해서 말잘들었었는데 ㅠㅠ
라인하르트뮤젤
IP 211.♡.21.53
10-19
2020-10-19 08:54:23
·
@불법체류자님 공부안한거 확실합니다.
쌍문동개장수
IP 223.♡.202.253
10-19
2020-10-19 09:09:09
·
@불법체류자님 요즘엔 출석만 해도 2.0은 쉽게 받는다니 한편 부럽기도 합니다. 저도 2.0 넘기려고 고등학교때보다 더 열심히 공부했었는데 말입니다. ㅋㅋ
출석 다 하고 시험 다 보고 2점대 학점 받고 그런게 흔한 일이었습니다. 심지어 수강생 3분의 1이 F를 받은 과목도 있었고요. 저는 선동렬 방어율 받은적도.. 졸업학점 부족해 4학년 2학기까지 21학점 채워 재수강하며 죽어라 공부했는데 2점대 초반으로 간신히 졸업. 80~90년대에 걸쳐서 다녔던 모 학교 공대 얘기입니다. 작가가 IMF 이전에 학교 다니셨다면 그럴수도 있을겁니다만..
평소에 공부 안하고 시험전날 피씨방에서 밤새고 당일 아침만 공부하면 저 학점... (경험담입니다 또르륵...) 저분은 공부하면 안 되었던 분...
현명하게깨어있으라
IP 221.♡.56.22
10-19
2020-10-19 09:11:16
·
저 정도면 돌인거죠;;
RoveR
IP 58.♡.60.233
10-19
2020-10-19 09:13:09
·
94학번인데... 저나 제 선배들 세대까지는 2점대 학번 흔했습니다. 심지어 저는 2.X 대 학점으로 C장학금 받은 적도 있었네요. 살기 좋은 시절였으니 학생들도 학점 신경 안썼고 교수님들도 호시절에 강의 평가도 없는 시절이니 주고 싶은데로 줬습니다. 제 동기들 1.X 대로 학사경고 간신히 면한 녀석들 많았습니다.
학점 관리에 신경쓰게 된건 아마도 IMF 이후로 기억합니다. 강의 평가도 그 때쯤 시작되었던걸로 기억나구요. 복학하고 났더니만 후배들 학점 챙기는게 무섭더라구요. 2.X 학점으로도 받던 C 장학금이 이제는 3점 후반대 아니면 어렵더군요.
82년생 김지영 책의 작가님은 78년생이니 대략 96~98학번쯤 될텐데... 학사 분위기가 바뀐걸 모르셨나보군요
덜미잡힌개
IP 106.♡.230.146
10-19
2020-10-19 09:13:38
·
페미니즘 논란 떠나서 그냥 소설로만 읽어봐도 글쓰기 수준이 아주 형편없어요 백일장 나가서 상 좀 타본 중학생 수준 정도랄까.. 저게 베스트&스테디 셀러라는게 참..
Mickey20
IP 211.♡.163.210
10-19
2020-10-19 09:14:00
·
딱 저 대학다닐때군요 학점인플레 엄청 났는데 저희학교는 70프로까지는 B줬습니다 졸업학점이 4.3이 수두룩 했는데 말이죠
중고등학교 비교적 상위권 (지방 명문고 또는 외고 과고 수준 아니라면) 전국 상위 20% 상당으로 추정.. 비교적이란 말이 애매한데 여튼 최상위권 p대 같이 점수 짠곳은 아닐듯
4.5 만점 a+ 4.5 a 4.0 b+ 3.5 b 3 c+ 2.5 c 2 f 0점이라고 쳤을때 평균 c학점...
전출에 모든 과제 제출에 시험까지 모두 응시하였다면.
시대적 배경으로 all c 가 나올수 있나요????
저정도 점수는 매일 음주가무에 빠져 학교 생활도 제대로 안한 친구들의 국가대표
학교를 완전 제낀 사람들이 선동렬 방어율 (1점대 학사경고 수준) 나오고.. 그 다음 수준이라는건데..
학생 운동 열심히 하던 제 동기들 점수인데요 ㅠㅠ (더군다나 여자 학우들은 그 와중에도 상위권 4점대 찍는데)
이걸 방어한다면 ????
Chou Tzuyu
IP 223.♡.222.189
10-19
2020-10-19 09:43:08
·
과대망상 소설 아닙니까 판타지같은
오떼블랑
IP 61.♡.55.67
10-19
2020-10-19 09:47:57
·
공부를 엄청 잘해서 빡센 학교를 간것으로 보이진 않구요. 중고등 비교적 상위권으론 빤하니까요.
그렇담... 저 당시 학번과 같이 다녀본 아재의 입장에서 볼 때 공부 지지리도 안하고, 놀고 먹고 즐긴거로 밖엔 안보입니다. 2점 후반대는 이해가 되는데, 2점 초반대는 진짜 공부 조금이라도 했다면, 나오기 어렵거든요. 게다가 성실하게 다 했다고 했으니 더더욱 말이 안되죠.
소설에 저 내용을 왜 넣은건지도 의문이고, 저 내용으로 왜 물고 뜯고 씹는지도 의문이네요...
에일리언
IP 92.♡.186.246
10-19
2020-10-19 09:56:40
·
클럽에 눈떴던 지인이 생각나네요. 학점 따위였는데...
삭제 되었습니다.
두들리
IP 121.♡.146.100
10-19
2020-10-19 10:02:31
·
2점대 초반으로 90명중 졸업성적 13등이었던 입장에서 나올 수 있는 학점이라고는 생각합니다. ㅎㅎ 2학년때부터 조교하면서 공부 열심히 했는데 말이죠. 정말 교수님들이 너무 짜게 줘서 대학원 무시험 성적도 2.3이었어요. 나중에 총장이 교수들 불러놓고 이거 너무 한 거 아니냐고 잔소리도 했더랬죠.
이젠정말로봇뿐이야
IP 220.♡.3.228
10-19
2020-10-19 12:12:33
·
기본적으로 공부가 체질에 안 맞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대학교에 가서는 환경에 적응 못해서 공부를 등한시하는 경우도 왕왕 있죠. 82년생 김지영씨는 전반적으로 사회 부적응자예요. 그런 차원에서 보면 대학 1학년에 어려움을 겪은 점이 다소 이해가 되죠. 저도 처음에는 80년대 초반생의 여성이면 우리나라 최초로 '알파걸' 소리를 들은 세대인데 대체 뭔 소리인가 싶었죠. 아.. 그런데 책을 보니 김지영씨는 그럴만 합니다. 성별이 문제가 아니라 그 성격이 안타깝거든요.
IP 49.♡.178.23
10-19
2020-10-19 16:24:36
·
시험 당일 안갔다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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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씨가 왜 나오는지
한참 생각했네요.
표현의 신세경이네요. ㅎㅎㅎ
저는 잘 이해가... 해석 부탁드립니다. ㅜ.ㅜ
아... 엄정하다 를 엄정화로 오타낸 것이라고 보면 이해가 가는군요. 감사합니다.
'무조건'을 '무적권' 이라고 쓰는 거랑 같은 원리죠. ㅎㅎ
윗 분들 다 틀렸습니다.
'학사관리 엄정화'라고 원래 있던 단어입니다.
http://www.le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058
@시어머님
@케이엠8님
지능에 문제가 있다고 봐야.......
밑에서 깔아주는 애들이 몇인데
무조건 B는 받는데 말입니다.
결국 이 작품은 대학 생활을 잘 모르는
계층을 타게팅해서 만들었다고 보이죠
거의 불가능하지 않나요... 아무리 상대평가라고 해도 교수에게도 재량권이라는 게 있어서 완벽한 상대평가는 하지 않는 걸로 아는데.. 지능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교수가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 싶네요..
여성이 82년생이면.. 그래도 저도 아직은 학교를 같이 다니고 있을 학번인데.. 그 당시 분위기에 완벽하게 상대평가를 한다는 학교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12 학년은 군대가는 남자들이 바닥을 살벌하게 깔아줍니다. 진정 퍼마시고 놀러다닌 시절이고
더군다나 imf이후 경제 회복 시기여서 미친듯이 놀던 시절인데. 2점대면 진짜 놀아재낀것입니다. 완벽한 상대평가가 아닐수록 2점대는 받아보기 어려운 선동렬 방어율?? 여튼 기적의 점수입니다
사실 지능에 문제있어야 나올수있는
이야기라...ㅎㅎ호
정신병이나 지능장애 격어도 안나오는 학점인대
전형적인 남탓이 보이네요
공부하는 방법을 안알려줘서? 몰라서? 열심히 공부해도성적이 안나온다??? 먼 개소리죠~
읽어보니 피혜의식 쩌는 여자의 서사 입니다.
모든 게 남자탓
대학교 1학년 1학기때 어느정도 하는지 감못잡아서 한 과목 D받고 빡세게 해서
그 이후로는 B이하로 내려간적이 없는데말이죠
PC방 밤샘이하고... 놀러다녀도...장학금 타고 그랬는데...
어떻게 하면... 과제, 공부 다하고 2.0이 나오는지...
오히려... 이 머리로 대학교 입학한게 신기한데요...
지잡대생도 서울대에서 열심히 하면 안나오는게 1학넌 2점대 초반입니다 ㅋㅋ
재수강하는 선배들이 우르르 있는 과목은 B 이상 뺐겨서
삐끗하면 2점대 나올수 있었어요 ㄷㄷ
아무리 그래도 저 시절 이후, 대부분 학생들이 학점에 목메는 것과 비교할 수는 없죠.
자신이 선택해놓고 세상탓하는 건 여자들 패시브인지../읍니다.
심지어 이건 2010년대 중반 이후 기준일겁니다 ㅎ
그 시절 아무리 선배들이 재수강을 많이(?) 했다 해도 평점이 2점대 초반이라는건
졸업한지 좀 되어서 확실하진 않지만 모두 C 점대, A나 B 섞였으면 F 한두개 섞인 점수 아닌가요 ㄷㄷㄷ;;
시험만 보고 출석을 안 했거나 과제를 안 냈거나 수준인데
출석도 과제도 다 했다고 본문에 쓰여있으니
결국 공부 안 하고 놀았다는거잖아!
2점대 이하면 학사경고 받았던 거 같은데 그 수준이구먼 뭔;;
공부하는 법을 몰라서 못했다니 1학년이 무슨 전공 파는 것도 아니고 논문 쓰는 것도 아닌데...
한 쪽에 핑계에 누군가를 비난하고 싶어하는 티까지 담겨있네요.
차라리 02 학번이면 2002 한일 월드컵을 좋은 핑계거리로 쓸 수 있었겠지만 거 참...
2002년엔 교수들 강사들 다 약빨아서 웬만하면 다 B이상 줫죠 ㅋㅋ
9x초반 학번대에서나 가능한 이야기에요...
어지간한 서울소재 대학은, 전산으로 그렇게 못주게 돼있던걸로 기억합니다.
상대평가엿잖아요.
사유서 쓰고 준 교수들 많았어요
저도 2점대 수두록 하게 맞아보고 1점대도 맞아봤는데 애초에 열심히 안해서 그랬던건데… 대체 열심히 해서 2점대 초반은 대체…???
어쩐지 정상인이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이 아니었...
뻥 안치고 학교 다니면서 2점대는 입대 직전학기 or 의예과 애들 예과때 교양수업 수업 다 빼먹고 시험만 칠경우
외엔 본적이 없어요. 2점대는 F 안섞이면 나오기 힘든 점수인데 ㅋㅋ
4.3에 전출로 2점 후반대라 ㅈㅅ...
그래도 지금 나름 잘살고 있어요.ㅎㅎ
ㅎㅎ 저건 억울할 점수는 아니죠.
저도 저 점수 나온건 1학년때 놀아서
2점대 초반 찍은게 복구안된 케이스라...
최종으로 3점에 아슬하게 못미쳤어요.
(대신 그걸로 취업 면접은 쉬웠습니다.
1학년때 신나게 놀았고 이후 공부해서
장학금도 타면서 다녔다는 시나리오가 생겨서...)
전 학고 받고 끌려갔는데...
올출결에 과제와 시험 모든걸 열심히 했는데 2점대 초반이라고 말하니 그런겁니다.
애초에 잘해서 상위권 대학에 들어가서 다들 잘해서 힘들었다고 해도
그 정도 들어갈 실력에 모든걸 열심히 했다면 나올수 없는 점수이긴 하죠
열심히 했는데 2점 초반이면 날밤 새며 공부하면서도 400만점 수능에서 200점 맞던 학생들과 비슷한겁니다
선배들의 재수강 이런건 비겁한 변명이구요
맨날 술마시고 학생회 동아리 활동만 했는데도 2.7은 나왔었는데..
저희는 2.7이상이면 성적 장학금도 가능했어요. ㅋㅋㅋ
조금 놀면 성적이 선동률 방어률.... ㅠㅠ
맨날 술만 쳐먹은 저도 C+~B는 받았는데...
나 같은 사람은 뭐 아메바군요.
저 98학번인데 출석 다하고 시험 다보고 1학기때 1.44 학사경고
2학기때 1.77 학고만 면제. ㅋ F 하나도 없었음.
성적표가 거의 음반가게.
바로 군대 갔다 와서도 3학년 2학기때까지 계속 2점대였습니다. ㅎㅎㅎ
3학년 2학기 겨울방학부터 계절학기 듣느라 아주 죽는줄.... ㅋㅋㅋ
성적과 토익점수 안되서 취업 포기 했었네요. ㅋㅋ
그래서 친구들보다 2년 늦게 취업했는데
취업하고 나서는 계속 에이스 소리들으면서 다녀서
지금도 아주 잘 살고 있어요.
학점가지고 넘 뭐라 하지 마세요~~
80~90년대에 걸쳐서 다녔던 모 학교 공대 얘기입니다. 작가가 IMF 이전에 학교 다니셨다면 그럴수도 있을겁니다만..
1. 공대, 의대, 간호대 등 공부량이 많은 곳일 것
2. 교과서가 최신 원서로 번역서가 없을 것
3. 해당 학생이 영어를 못하거나 싫어 할 것
4. 학교에서 외톨이일 것
이런 상황이면, 본인이 성실하게 학교 다녀도 좋은 학점을 받기 어려울 수도 있죠.
== 바보
참고서 기출 문제지 찾다는 거 자체가 공부를 스스로 할 줄 모르는 사람이라는 거죠. 그리고 사회성이 높으면 족보라는 걸 손에 넣을 수도 있는 거고요.... 이래저래 총체적 난국이군요
21세기 그릇된 페미니즘의 단편 쯤 보여주고 있다고 봅니다.
그것도 찌질한...
실제 : 남녀구분 없이 학점은 열심히 하면 나올만큼 나온다는 걸 모두가 경험했기 때문에 작가 주장에 공감이 1도 안됨.
술퍼먹고 했던가 한거 아니면...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면 남탓 하기 좋아 하는 사람들의 옆구리를 긁어서 돈 벌려고 하는...
윗분들 왜들 이러시는지
(경험담입니다 또르륵...)
저분은 공부하면 안 되었던 분...
학점 관리에 신경쓰게 된건 아마도 IMF 이후로 기억합니다. 강의 평가도 그 때쯤 시작되었던걸로 기억나구요. 복학하고 났더니만 후배들 학점 챙기는게 무섭더라구요. 2.X 학점으로도 받던 C 장학금이 이제는 3점 후반대 아니면 어렵더군요.
82년생 김지영 책의 작가님은 78년생이니 대략 96~98학번쯤 될텐데... 학사 분위기가 바뀐걸 모르셨나보군요
백일장 나가서 상 좀 타본 중학생 수준 정도랄까..
저게 베스트&스테디 셀러라는게 참..
즉, 오지게 공부안한겁니다. 대학을 안다녀본듯 하네요.
공부 왜 하는지도 아직 정립이 안됨...
달을 가리키면 달을 봐야지...손가락보며...손가락질 함...
공부하러 갔으면...공부해야지...성적 올릴 생각만 함...
00 or 01학번..
중고등학교 비교적 상위권
(지방 명문고 또는 외고 과고 수준 아니라면)
전국 상위 20% 상당으로 추정..
비교적이란 말이 애매한데 여튼 최상위권 p대 같이 점수 짠곳은 아닐듯
4.5 만점 a+ 4.5 a 4.0 b+ 3.5 b 3 c+ 2.5 c 2 f 0점이라고 쳤을때 평균 c학점...
전출에 모든 과제 제출에 시험까지 모두 응시하였다면.
시대적 배경으로 all c 가 나올수 있나요????
저정도 점수는 매일 음주가무에 빠져 학교 생활도 제대로 안한 친구들의 국가대표
학교를 완전 제낀 사람들이 선동렬 방어율 (1점대 학사경고 수준) 나오고.. 그 다음 수준이라는건데..
학생 운동 열심히 하던 제 동기들 점수인데요 ㅠㅠ
(더군다나 여자 학우들은 그 와중에도 상위권 4점대 찍는데)
이걸 방어한다면 ????
중고등 비교적 상위권으론 빤하니까요.
그렇담... 저 당시 학번과 같이 다녀본 아재의 입장에서 볼 때 공부 지지리도 안하고, 놀고 먹고 즐긴거로 밖엔 안보입니다.
2점 후반대는 이해가 되는데, 2점 초반대는 진짜 공부 조금이라도 했다면, 나오기 어렵거든요.
게다가 성실하게 다 했다고 했으니 더더욱 말이 안되죠.
작가는 뭔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굳이 이런 논란 거리를 만들 필요가 있었나 싶습니다.
저 내용으로 왜 물고 뜯고 씹는지도 의문이네요...
2학년때부터 조교하면서 공부 열심히 했는데 말이죠.
정말 교수님들이 너무 짜게 줘서 대학원 무시험 성적도 2.3이었어요.
나중에 총장이 교수들 불러놓고 이거 너무 한 거 아니냐고 잔소리도 했더랬죠.
대학교에 가서는 환경에 적응 못해서 공부를 등한시하는 경우도 왕왕 있죠.
82년생 김지영씨는 전반적으로 사회 부적응자예요.
그런 차원에서 보면 대학 1학년에 어려움을 겪은 점이 다소 이해가 되죠.
저도 처음에는 80년대 초반생의 여성이면 우리나라 최초로 '알파걸' 소리를 들은 세대인데 대체 뭔 소리인가 싶었죠.
아.. 그런데 책을 보니 김지영씨는 그럴만 합니다.
성별이 문제가 아니라 그 성격이 안타깝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