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글이지만
객관적인 글처럼 보이기 위해 통계를 가지고 왔지만
저렇게 극단적으로 0.03% 처럼 괜찮은 남자가 적지는 않거든요
교집합이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좀 아이러니 한 부분이 있지만
대략적으로 왜적은지에 대해서는 동감합니다
출처 : https://more-money-no-problems.tistory.com/213
본 글은 20대 후반~30대 여성이 가지는 '왜 괜찮은 여자는 많은데 괜찮은 남자는 안 보이는걸까?'라는 의문에 대해, 최대한 객관적인 시선과 간단한 수학적 계산으로 이유와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제가 무슨 특별한 자격이나 지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여성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이 글이 개소리처럼 느껴지더라도 최소한 재미있게라도 읽혔으면 좋겠습니다.
* 본 글의 수치는 모두 통계청, 병무청 등 믿을만한 출처입니다.
<조금만 나이 먹으면 괜찮은 남자가 적은 이유>
0\. 프롤로그
이제 막 20이 된 여자 A씨는, 쏟아지는 고백 공격과 귀찮게 구는 남자들로 피곤해집니다.
하긴, 나 정도면 이쁘고 능력있고 성격도 좋은 편이니까.
그래서 나 좋다고 따라다니는 꽤 괜찮은 친구의 고백도 받아보고,
나한테 잘해주는 잘생기고 능력 좋은 오빠랑도 사귀어봅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20대 후반에 들어서는 언니들은
'괜찮은 남자가 왜 이리 없냐', '소개팅만 나가면 이상한 놈들만 나온다'는 하소연을 늘어놓습니다.
언니가 매력이 없어서 그런거냐고요?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누가봐도 예쁘장하시고 성격도 좋은데다가 직업도 번듯합니다.
언니는 덧붙입니다.
'너는 괜찮은 남자 있으면 미리미리 잡아놔'
A씨는 괜히 불안해지지만, 지금도 좋은 남자랑 사귀고 있고, 그 남자 말고도 나 좋다는 '괜찮은 남자'는 줄 서고 있기에, 남의 일로만 치부합니다.
그리고 10년 후, A씨는 똑같은 의문을 가집니다.
'나는 괜찮은데 왜 소개팅 가는 남자마다 다 이상한 놈들 뿐이야! 젊을 때 그 괜찮던 남자들은 어디로 갔을까?'
왜 괜찮은 남자가 없을까요?
뭐 능력없고 안 꾸미는 남자탓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은 편하지만, 조금 더 자세히 이 현상을 분석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1\. 여자가 생각하는 괜찮은 남자란?
1) 학력, 또는 직업
소위 말하는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는 사람의 수를 1등급 기준으로 잡았을 때,
4%정도 됩니다. 약 3만명 정도이죠. 이 중 남자는 절반인 1.5만 명입니다.
20대 때는 이런 학력이나 직업은 크게 보지 않습니다. 외모를 많이 보죠.
A씨는 주변에도 널린게 명문대생이었고, 직업도 안 보던 시기이기에 이런걸 고려하지 않았던 것이죠.
상품에 비유했을 때, 품질, 내구성, 안정성보다는 '디자인'에 무서울 정도로 집착하는 나이입니다.
그러나 결혼할 시기가 된 A씨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품질, 내구성, 안정성도 모두 봅니다.
연간 배출되는 의사, 변호사, 회계사, 노무사 등 전문직은 1.1만 명
대기업 신규사원은 약 3만명 정도
금융 공기업 및 은행이 약 2천명
공무원(지방직, 국가직 모두 포함) 약 4만 명
즉, 대략 8만명 정도가 소위 말하는 '괜찮은 직업'인 것이지요.
그럼 괜찮은 남자가 8만명이니까 많은 거 아니냐?
'괜찮은 직업'은 남자만 가집니까? 2로 나누어야죠.
4만명 정도됩니다. (실제로는 공무원 등은 여성 비율이 훨씬 높기에 이것도 높게 잡은 수치입니다)
어, 근데 나는 내가 좀 벌기 때문에 나보다 적게 버는 남자는 좀 그렇다, 그래서 공무원은 좀 그렇다는 분들께 괜찮은 직업은 2만명 정도 되겠네요.
네, 어찌됐던 평균잡아 3만명 정도가 소위 말하는 '괜찮은 직업'을 가진 남자라는 거죠. 백분위로는 4%정도 됩니다. 내가 아무 남자나 봤는데 그 남자가 내가 인정해줄 수 있는 직업을 가졌을 확률이 4%밖에 안 된다는거죠.
...그런데 A씨가 남자가 직업만 괜찮다고 결혼을 할까요?
2) 외모
직업이 아무리 판사 변호사라도 못생긴 남자랑은 결혼하기 싫습니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160cm 남자에게는 호감이 안 갑니다.
A씨는 그래도 175cm 이상은 만나고 싶습니다.
병무청 신검 기준, 175cm 이상의 남자는 약 37%입니다.
앞서 말했던 좋은 직업을 가진 175cm 이상의 남자는, 단순한 곱으로 계산해봐도
0.8~1%정도입니다.
A씨는 현실의 벽을 느끼고 '공무원도 괜찮아'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2.5%의 남자를 바라보고 있는거죠.
나머지 97.5%의 남성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남자들은 괜찮은 여자들이 자신과 만나주지 않는다고 느끼고,
여자들은 괜찮은 남자들이 없다고 느끼는 것은 이 수치에서 명확히 알 수 있겠죠.
괜찮은 직업에 키도 175cm 이상인데 잘생긴 남자?
글쎄요, 이미 예쁘고 몸매 좋은 모델이나 부자집 딸이랑 결혼하지 않았을까요?
대충 여자가 생각하는 '잘생긴 남자' 비율을 30%로 잡아봅시다.
실제로 여자들의 눈은 훨씬 높지만, 그래도 A씨는 현실적으로 '훈훈하게 생긴 정도'만으로 만족하기로 했으니 30%라고 가정해보자고요.
0.2~0.8%의 남성만 살아남습니다.
3) 성격
A씨는 적어도 자신의 말을 경청해주고 배려심 있는 남성을 원합니다.
아무리 높게 잡아도 여자의 말을 경청해주고 배려하는 남자는 50%정도입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벌써 0.1%~0.5%입니다.
'괜찮은 직업에 175cm 이상에 적당히 훈훈하면서 배려심 있는 남성'의 비율의 마지노선이 0.5%인 것이지요.
4) 흡연
A씨는 비흡연자입니다.
남자친구가 흡연을 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결혼이니까, 혹시 모를 아이를 위해서라도 흡연자와는 만나기 싫습니다.
비흡여자 남성은 60%가량입니다.
0.06%~0.3%의 남성만 해당되는 군요.
A씨는 이쯤되면 현실의 벽을 깨닫고, 더 욕심을 부리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간과한 사실이 있군요.
5) 그 얼마 안 되는 남자들은 이미 여자친구가 있거나 결혼을 했다.
네, 그렇습니다.
0.3%정도면 그래도 노력하다보면 만날 법도 한데, 아무리 소개팅을 해도 0.3%는 무슨 하위 0.3%만 만나는 것 같습니다.
괜찮다싶은 남자는 모두 여자친구가 있거나 결혼을 했죠.
괜히 20대 중반에 돈 많고 잘생기고 젠틀한 남자랑 결혼해 행복하게 지내는 친구가 부러워집니다.
아, 그래도 20대 초반 남자들은 괜찮은 남자가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30대 여자가 20대 초반 남자와 결혼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우선 A씨는 연하가 정말 싫었고, 20대 남자도 30대 여자를 만나려고 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결혼을 20대 남자랑 하는건 현실적으로 말이 안 됩니다.
실제로, 20대 초중반 여성들은 연애에서 남성에 비해 상대적인 우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뭐 물론 '화장해도 못생긴 여자는 아니다', '남자도 잘생기면 독식한다' 이런 반박이 있을 수 있지만, 그런 경우는 생각보다 소수입니다. 제 얘기는 '적당하게 생긴 사람'을 기준으로 합니다. 애초에 존잘존예는 시장논리를 무시합니다. (내가 존예인데 이상한놈만 꼬인다, 내가 존잘인데 여자 별로 없다? 그건 존잘 존예가 아닌 겁니다.)
자기 좋다고 따라다니는 남자도 몇몇 있었고, 괜찮은 남자랑 연애하면서도 주도권은 자기가 쥐고 있습니다. 차버리고 다른 괜찮은 남자랑 만나면 되니까요.
그러다가 보통 20대 후반 : 일찍 결혼하는 여성들이 시장에서 빠질 때, '괜찮은 남자'가 갑자기 없다는 걸 체감하게 됩니다. 일에 치여 바쁘게 살다가 더 늦게 체감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물론 진짜 예쁘시고 능력있는 분들은 40이 되어서도 큰 고민이 없지만, 상당수의 '적당히 화장하면 예쁜' 여자들의 경우 많이 겪고 있는 현실입니다.
잘 모르겠으면 30대 여성과 대화해보거나, 30대 여성이 주축을 이루는 커뮤니티의 분위기를 보세요. '괜찮은 남자가 없다'며 아우성입니다. '내가 결혼 못하는 건 못돼고 못생긴 남자 탓'이라고 정신 승리하는 분들도 꽤 많아요. (물론 원래 비혼주의자들도 많습니다.) 한편, 전문직과 결혼하려고 했지만 그렇지 못한 여자들은 그 직종의 가장 열렬한 안티가 됩니다.
너무 주관적인 경험에 의존한다고요?
20대들이 사용하는 연애, 소개팅 어플은 극심한 남초입니다. (해보신 분은 다 알죠?)
30대들이 이용하는 결혼정보업체보면, 안습할 정도로 괜찮은 여자는 많은데 괜찮은 남자가 적습니다.
이 정도 설명했으면 감이 오실 것 같네요.
그런데, 이 쯤 읽다보면 이상한 의문이 들 수도 있습니다.
남자도 외모, 직업, 돈 다 보고 결혼하는데 왜 '괜찮은 남자'만 없다고 하냐?
사실 맞는 말이죠. 제가 앞서 주었던 수치들 여자도 똑같이 곱하면 똑같은 비율이 나오겠죠.
하지만 시장은 그리 간단하지는 않죠.
2\. '괜찮은 여자'는 많은 이유
여자들이 보는 조건과 남자들이 보는 조건은 차이가 큽니다.
1)범위
우선 '괜찮다'고 생각하는 범위 자체가 남성이 훨씬 넓습니다.
여성들은 결혼 시장에서 전문직, 대기업, 공무원등을 상당히 선호하지만,
남자들은 '그냥 거지만 아니면 되지, 뭐'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또 남자들은 여자 학력은 안 보는 경우가 (적어도 여자보단) 아주 많죠.
키도 155cm만 되면 되지라고 생각하거나, 아예 신경 안 쓰는 사람도 많습니다.
또, 외모도, 잘생긴 남자보단 예쁜 여자가 많습니다. (이걸 두고 '여자가 외모에 들이는 노력이 많아서 그렇다', '사회적으로 여겨지는 미모의 기준이 여성에게 관대하다' 등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지만, 본 글의 취지에는 벗어나는 이야기입니다.)
즉, 앞서 곱해지는 수치 자체가 훨씬 커지는 거죠.
2) OR 조건
여성들은 보통 남성을 볼 때, AND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괜찮은 직업'이면서 '착하고', 그리고 '키도 커야해' 이런식으로요.
반면 남자는 OR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 예쁘니까 직업 없어도 괜찮아', '성격은 별로지만 예쁘니까 괜찮아', '키는 작지만 귀여우니까 괜찮아'
이런 식으로 한 두 가지 조건만 만족하면 괜찮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각 항목별로 모두 곱할 필요도 없습니다.
3) 나이
일반적으로 남성은 연하 여성을 선호하고, 여성은 연상 남성을 선호합니다.
오히려 20대초반에는 여자도 '연하도 괜찮아', 남자도 '연상 누나 좋지'라고 말하다가도, 나이가 들수록 남자는 연하/여자는 연상을 선호하는 경향이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각자 무슨 경험을 했기에 그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면, 20~30초중반까지의 남성이 20대 초중반~후반의 여성에게 관심이 쏠려있는 형태이죠. 연애도 그렇고 결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이유로 20대 초반에서는 여성이 연애에 있어서는 갑입니다. 애초에 머리수부터 수요가 공급보다 많으니 선택권이 많은 쪽은 여자죠.
그러다가 30대에 접어들면서 이런 갑을 관계가 역전된다고 합니다.
괜찮은 남자는 이미 괜찮은 여자랑 결혼을 했고, '안 괜찮은' 남자들만 남는거죠.
아, 물론 20대는 '괜찮은' 남자들 많죠. 근데 앞서 말했듯이, 여자는 연상-남자는 연하를 선호하는 분위기 상, 30대 여자-20대 남자 커플이 성사되기란 되게 힘듭니다. 결혼은 더더욱 그렇죠. (만약 이런 경우가 있다면 여자가 아주 능력이 뛰어나거나 아주 예쁠 가능성이 큽니다)
반대로, 남자는 30대 중후반이 되어도, 20대 여성들과 만나고 결혼하면 됩니다.
4) ABCD 이론
저도 이 이론이 뭔지는 잘 모르겠고,,, 그냥 30대분들이 이야기하는 이론입니다.
여성은 자신보다 조건이 뛰어난 남성을 선호합니다.
반면 남성은 (앞서 말했듯이 한두가지만 충족되면) 나머지는 본인보다 조건이 떨어지는 여자도 만납니다. 오히려 학력이 너무 좋거나 바쁜 전문직에 종사하는 경우 꺼리는 분위기도 분명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B급 남성은 B,C,D 여성과 결혼하지만, B급 여성은 A급 남자만 고려하는거죠.
결국, A급 남성은 B급 여성 B급 남성은 C급 여성, C급 남성은 D급 여성과 결혼하죠.
결과적으로, 남는건 A급 여성과 D급 남성만 남는다는 거죠.
물론 어디까지나 매우 간략화된 이론이기에, 30대 시장에서도 A급 남성과 D급 여성은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전문직은 그 준비기간과 수습기간이 매우 바쁘고 길기에, 능력있는 남성분들도 정신차려보니 30중후반인 경우도 허다합니다. 예를 들어, 현역 기준으로 전문의는 페닥으로 일하기 시작하는 나이가 35정도이며, 여기에 재수를 했거나, 펠로우를 한다면 몇년은 금방 추가되겠지요.
다만, 전체적인 경향성은 설명했던 바와 같습니다.
이 쯤 되면, A씨는 언니가 '괜찮은 남자 있으면 바로 잡아라'고 한지, 그 뜻을 이해하게 됩니다.
3\. 그래서 '괜찮은 남자'를 만나기 위해서는?
바로 '원석 연애법'
지금 당장은 빛나지 않더라도 잘 가꾸고 다듬으면 훌륭한 남자가 될 남자를 미리 알아보고,
여자가 그 원석을 세공하는거죠.
물론 그 원석을 알아보는 것도 여자의 능력입니다.
그 '원석'을 판단하는 기준으로는, 노력으로 바뀌지 않는 부분들이 괜찮은 남자인지 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적당히 훈훈하고 성격도 좋고 머리도 좋은 친구인데,
패션 테러리스트고 머리도 더부룩하게 다닌다면,
여자친구가 되어 옷도 사 입히고 머리도 스타일링 해주는거죠.
(확실한 건 성격이나 머리보단 이런 스타일링이 훨씬 바꾸기 편합니다.)
물론 그러다 헤어지면 '좋은 일해서 남준 꼴'밖에 안 되니, 결혼할 시기쯤이 되어서 제가 말한 방법을 이용하라고 주장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4\. 에필로그
우리들의 어머니들은 말합니다.
"그냥 착한놈 만나서 가르치고 키워라"
옛말에 틀린 말 하나 없습니다.
이게 제일 확실한데 그런 애들은 이미 cc여친이 이미 있거나
대학때부터 그냥 훈훈하고 성격좋은놈 잡아서 키워야 합니다.
취직하면 3년안에 승부수 던져야죠
여자들도 알고있어요.갠찮은남자 잡으면 거의 인생역전끕이라는것을.
역으로
갠찮은남자라면, 현재의 불공평,불공정,구식 결혼제도(5g시대에 파발마수준) 에 굳이 순응해서
어떤여자에게 로또를 당첨시켜줄 필요가 없단 얘기.
지금 우리는 현실과 생각이 다른 세상에 살고 있으니까요
결혼제도는 남성 입장에서 본인의 유전자를 안정적으로 후대에 남길 수 있는 제도라고 생각하는데요.
뭐 윗분 말씀대로 하층 여성이 상층 남성과 결혼해서 애없이 결혼생활한다면 로또가 맞을 수는 있겠지요.
준재벌집에 장가간 남자.분이 있는데 .. 뭐 남자도집도 페라리 탈정도로 집이 부자지만
부자랑 재벌집이랑은 차이가 있기는 하더라고요
경제적으로 남성이 책임을 지는 것이 구식 결혼제도란 점에는 공감합니다.
그러니 남성들도 결혼할 때 여자 재력좀 따지면 될듯하네요.
솔직히 남성들이 경제력 떨어져도 여자 외모에 높은 기준을 두니깐
여성들도 얼굴만 꾸미려고 하는 거 아닌가요.
한국사회에서 남성들이 결혼할 때 경제적 부담이 더 크게 요구되는 건 사실이지만
경제적으로 결혼제도의 유불리가 가릴 것도 아니며, 그렇게 된 데에는 다 맥락이 있겠지요.
어떻게 편파적인 제도가 여전히 존재할까요? 말도 안되면 남성들이 다 결혼 안하고 사라지겠죠.
(물론 전 그래서 안 합니다...)
반대로 계속 옛날 타령하면서 살거나요 ...
남자친구는 아빠가 아니듯이요.
상대에게 보호자가 되는 연애는 가장 최악의 연애입니다.
여자입장에서 나이 30가까이 먹고도 엄마나 평강공주의 관리가 필요한 남자는 가까이 하면 안됩니다.
물론 그 역으로 남자 입장에서도 마찬가지고요. 가끔 보면 오빠나 아빠없이 못사는 여자 있는데 가까이 하면 안됩니다.
살면서 최초로 만나는 여성은 엄마고
아빠는 남자 입니다
이 두명으로 부터 세상을 배우는 당연히 인식속에는 그럴수 밖에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여자를 엄마로 반대로 남자는 아빠로 생각하면 그러면 안되.... 라고 이야기 말하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죠
엄마아빠에게 필요한 역할은 각자의 진짜 엄마 아빠에게 받아야죠.
연애관을 단정 지을 필요도 없지 않나 싶습니다.
모르겠습니다 저의 시대만 해도 어머니 집에 있고 아빠는 돈벌어 오고 집안일은 안하셨으니까요
준마이 ~ ㅋ 도정 할수록 가격이 올라간다고 ㅋㅋ 왜냐면 양이 적어서
남자도 매력이 떨어지죠 비슷한 나이에 같은 스펙 여자분은 능력도 있으면서 매력도 있을 확율이 얼마나 될까요
대부분의 남자나 여자는 타협을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도 나이들고 결혼도 해서 잼있게 보는데 반대로 본인입장에서 보면 조목조목 왜이렇게 패는거야 싶으니까요
그쵸 지금 미혼인 분들에겐 팩폭입니다 자제좀 ㅎㄹ
카드가 좀더 많죠
결혼으로 얻게되는 것을 물질적인 자산이나 훌륭한 외모의 이성 정도로 본다면 결혼을 할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사람은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느끼고 아는 만큼만 행복한 법이니까요.
굳이 스스로의 행복의 범위를 물질이나 성적인 욕망의 충족 정도로 제한하는 사람이 과연 똑똑한 사람일까요?
대부분의 남여는 이런 계산 하지 않고 만나서 결혼합니다 하지만
결혼 할때 이런 셈법을따지게 되서 트러블이 생기고요
결혼하지 못하는 남여가 대부분 위에 같은 틀에 갖쳐서 사고 하게 되는거 같고요
그냥 그렇다는 경향만 보세요 .. 저도 퍼온거고 반박에 반박하면 끝이 없기도 하니까요
위에 글쓴이 분에 의견에 80% 이상 동의 하고 반대로 20% 정도는 반박하고 싶은말이 있기는 합니다
저 역시 돈을 벌고 모으고 있지만 결혼은 생각 자체를 안하는 30대 중반이구요
그래서 더욱 힘든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감사히 읽었습니다
남자는 국영수과사 중에 영어랑 수학만 잘하면 다른 점수를 좀 덜봐요 - 얼굴이 이쁘면 직업이 별로거나
몸매가 좋으면 얼굴이 조금 빠져도 내스타일이니까.. 이런식으로요
여자는 국영수과사 모든 항목이 70점 이상 이렇게 평균을 보게 됩니다
얼굴이 틀별히 잘나지는 않아도 키도 어느정도 되야 하고 직업도 나쁘지 않아야 하고 성격도 괜찮아야 하고 등등등 ... 뭐하나빠지는게 없어야 해요
그래서 결홀쯤에 보통이라고 생각하는 평균점수가 이제 너무 높아져서 ... 과락없이 평균이 높은 남자가 의외로 까다롭고 별로 없습니다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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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 인척 하면 여기서 욕먹어요
여성의 이성에 대한 선호도는
남자들이 추측하는(혹은 희망하는) 여성이 이성을 선택하는 기제로 퉁쳐버리네요.
제 생각에는 반대로 쓰면 똑같이 모쏠 남자들에 대한 계몽 & 혐오글이 될 것 같은데요? ㅎㅎㅎ
이글에서 너무 여성이 어려운점만 집중하긴 했지만 왜 차이가 생기는지도 설명했네요. 남자도 좋은 여자 찾기는 힘들지만. 모든조건을 and로 거는게 아니라 조금은 더 확률이 올라간다구요
이게 어찌해서 혐오글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이런 글은 쓰면 안되는 겁니다. 왜냐구요? 특정 집단에 대한 대한 혐오성 글이 될 수 있거든요.
이런 글은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간에 많은 사람들에게
'여자들은 좋은 남자들을 만나고자 하는 욕심에 자기 분수에 맞는 남자들도 놓친다."라고 읽힐겁니다.
나아가 젊은 남녀의 사랑과 계급을 직업과 외모로 결정지어버리는 천박한 주장을 하는 글이 되기도 하구요.
때문에 설사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근거가 있는 상황일지라도 이렇게 읽힐 수 있는 글은 조심해야 하는데
뇌피셜이 반인 근거로 이런 글을 쓰는 건 무척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대로면 우리가 일상적으로 하는 사고와 말에서 수많은 혐오와 선입견을 찾을수 있을거고. 그걸 막으면 할수있는 말이 별로 없을겁니다. 선입견은 잘못된거지만 우리는 선입견이 있기때문에 뇌가 폭발하지 않고도 살아갈수있죠. 모든 선입견을 배제하고 생각하려면 너무 살아가기 어렵고 아무것도 판단할수 없어요
마찬가지 논리라면 남자들은예쁜여자를 좋아한다도 남성혐오가 될텐데 그걸 지적하는 사람은 거의없죠
왜냐하면 반대로 여자들이 잘생긴 남자를 좋아한다는 사실까지 누구나 다 알고있고 이해하는 사실이니까요.
그러니 그냥 평범하게 생긴 사람의 자조적인 유머 정도로 넘어갈 수 있는 겁니다.
돈 많으면 행복하지. 같은 말처럼요.
그런데 이 글은 영악하게도 일부는 통계적 자료를 이용하여 강조하고
일부는 남자들의 무의식적인 편견을 이용해서 여자들은 욕심때문에 나름 괜찮은 남자들을 놓친다는
얼핏 보기에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결론에 이르릅니다.
그리고 그 결론은 이 글이 이 정도의 관심을 받을 정도로 사람들에겐 신선한 논리구요.
(누가 여자들은 사실 잘생긴 남자를 좋아해요라고 글을 쓴다고 오늘의 추천글에 가진 않겠죠.)
그래서 이 글이 저는 불편한 겁니다.
사람들에게 또 다른 근거 없는 편견을 심어주는 글이거든요.
마지막으로 말씀하신대로 개인이 확실한 근거가 없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어떤 결정을 하기 위해 선입견을 가지는 것은 인간으로서 어쩔 수 없는 거지만
자기의 선입견을 근거로 누군가에게 주장을 한다면 그게 옳은 걸까요?
자기의 선입견이 옳은지 아닌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게 첩첩박사가 말한 '내가 아니까요.'와 근본적으로 뭐가 다를까요?
이글에서 가정한 부분들에대해 제 개인적 경험에 비추어 격하게 공감하다 보니 결론도 개인적으로 믿고 받아들였습니다
실제로 엄밀한 연구를하면 어떤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네요. 통념과 비슷하게 나올지 아니면 충격적으로 다르게 나올지 궁금해요
블라인드에 올라온거 보니 거의 맞는거 같네요
승무원들 남자 볼때 조건 이라는 타이틀인데..
잘 생기고 집안 좋고 성격 좋고 키 크고 능력 좋고 스케쥴 근무 이해할 남자... 그외에도 몇가지 더 있긴 했는데...
머 일단 이상형의 조건들 나열이라..
and 조건 걸면 만날 남자들이 희박하긴 하겠네요
현실 파악 빨리하는 사람이 그나마 몇가지 조건이나마 맞는 남는 남자라도 만나서 결혼할 수 있을듯 싶고요 아니면 골드미스로 가야되지 않을까 싶어요
결혼시장의 양극화가 더 심해지는것 같습니다.
집값이 달라져서 좀더 보정해야 합니다
이제 여자 집안도 더 보게 되넜죠 월급으로 좋은 동네 아에 못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