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팔아도 다른데 못 가서 그런게 아닙니다.
그때 한채 더 못 산것 때문에 즐겁지 않은겁니다.
이번 정부에서 다주택자 규제를 강화한건 그만큼 다주택자들의 투기심리가 높았었기 때문이죠.
주변에 3채 8채 있는 사람들 푸념이 더 못사고 부동산 정책이 강화된걸 아쉬워하는 겁니다.
그중 8채 가진 형은 요즘 스트레스를 너무 받을 정도에요.
현금이 너무 없어서요.
제가 한채 팔고 한숨 돌리라고 했는데 이걸 5년 후에 팔면 몇억 더 오르는데 지금 팔면 이거저거 떼면 1천만원 남는다고 손해라는 겁니다.
첨엔 그런가 보다하고 넘겼는데 요즘 건강도 더 안좋아지고 우울증 약도 먹길래 한번 더 팔라고 설득하며 형 5년 후에 몇억 더 있어봤자 건강 잃으면 무슨 소용이냐 얘기 했더니 이제 팔아야겠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부동산 카페에 가입한거 같은데 무슨 위헌소송도 걸었대요.
이전에 집산 사람도 소급적용하는건 잘 못 됐다구요...
제가 지켜봤을 땐 부동산으로 돈 벌었는데 즐거워하지 않는 사람들은 ‘더’ 못 산걸 한탄하는거 같더라구요.
박덕흠도 똑같은 소리했죠. 몇천억을 먹었어도 이명박에 비교하며 즐겁지 못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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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이게 공감게에 가서 괜히 불쾌함을 느끼신 분들 많으실거 같아 죄송합니다.
제가 혼자 살아서 주거 환경에 대한 큰 열망은 없다보니 부동산에 대한 시각이 가정을 꾸리시는 대부분의 생각과는 괴리감이 많은 것 같아서 위와 같은 글을 쓰게 된 것 같습니다.
부디 부동산이 하루빨리 안정되어서 아이들과 안정된 가정을 꾸릴 수 있는 세상이 오길 바라겠습니다.
남은 일과 잘 마치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
/samsung family out
주식 오를때도 비슷한 기분.? ㅎㅎㅎ
/samsung family out
세금 덜 낼테니
/samsung family out
지금 재산세 세부담이 낮아서 그렇지 미국수준으로만 올려도 집값폭등한다고 집주인들이 데모할겁니다ㅋ
지금이 이른바 역대최고점인데 다주택자는 왜 집을 안파는지 해괴하죠.
양도소득세 중과대상이면 그럴수있지만 만약 그 기간도 지났다면
2주택도 아니고 상당주택을 가지고 있다면 상당량을 처분하는게
상식적인 투자행태? 인 것인데.
앞으로 오를것은 오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특히 부동산정책은 하도 왓다리갔다리해서 안정성도 너무 낮고
거래의 즉시성도 없고, 세법도 복잡하고 계쏙 바뀌고, 유지비용도 크고 별로 투자로 적절한 부분이 아닌데도요.
내집 하나 있고, 자식들 챙겨줄거 몇개 있으면 나머지는 역사상 가장 비싼 현재 처분하면 되는건데
무슨 쌈대 왕룽도 아니고 ㅎㄷㄷ
사람마다 가치관이 전혀 다르니까요.ㅎㅎㅎ
/samsung family out
그때 한채 더 못 산것 때문에 즐겁지 않은겁니다.'
-> 주변분이 그런다고 단정지을만한 내용은 아닙니다.
저는 평형을 늘리고 싶은데 예전에 2억차이, 지금은 4억차이입니다.
한채 더 못사서 아쉽거나 한거없습니다
저랑 동네에서 8천차이나던 집이 지금은 3억차이납니다.
제가 송도 매수할 때 가격으로 마곡도 매수 가능했는데 마곡은 이제 거의 2배니 엄두도 못내죠 ㅎ
/samsung family out
이제는 같은 가격에 그런집을 구할수없으니까요
기존에 집 살 능력이 되었는데 이제는 살 수 없게 된 사람도 많구요ㅜㅜ
내집값이 1억 올라도
남들집이 2억 오르면 그게 마냥 부럽고 배아픈거..
이가 부득부득 갈리네요 그냥 대출영끌해서 살걸
한 채만 있는 사람들은 다르죠.
(대출이 안되서)
애들 교육이나 주변 인프라 찾아 들어갈곳은 한정되있다보니 그런곳은 가격이 어마무시하게 오르는데 그런게 없는곳은 서울발로 오른다고 해도 그가격 못따라가죠
집값이 10억이 오른들 팔아서 주머니에 들어와야 돈이고 지방갈게 아니라 수도권내에서 옮길거면 답없는건 무주택자나 마찬가지죠
이런 글들이 문제의 투기꾼은 어쩔 수 없지. 라면서 무주택자와 1주택자 간을 이간질 하는 느낌입니다.
제가 돈도 빌려주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상당히 아이러니하거든요. 자산은 훨씬 적은 제가 돈도 빌려주고 더 행복하게 사니까요.
/samsung family out
전 40대 싱글 무주택자 입장으로 일단 유주택자인게 부럽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됩니다.
더 좋은 곳으로 옮기기 위한 필요 비용도 세금도 늘어났으니까요.
/samsung family out
1주택자 1무
다주택자 1승
여튼 집값은 떨어졌으면 좋겠네요.
애들도 커서 집사야 하는데 월급으로 가능이나 할련지....
그냥 세금 더 많이 내야되서 그러십니다.
세금 내기 싫으면 다른데 가서 살라는분 있던데 그건 몇십년동안 편하게 살아왔는데 쫒겨난 기분이죠. 이런말 하시는분들은 정권 바뀌면 다 이민 가실겁니까?
그냥 그대로 살고 싶은데 세금이 올라서 불평하는 겁니다.
부동산 매매를 전문적으로 하시는건 아니고요, 그냥 자기 가족 집 한채 갖고 계신 분들입니다.
/samsung family out
세금 올랐다고 불평하는 사람들한테 세금 싫으면 이사가라고 하는게 타당하지 않다는 겁니다.
집값이 오르면 세금도 오르는건 당연하죠.
다만 그게 불평을 할 정도인지 상관 없는 정도 인지는 사람에 따라 다른거고요.
요즘 젊은것들은말야~하면서 욕할때
자기는 부동산 10억벌었는데 문재인이 망친다고
더벌어야된다고 ㅈㄹㅈㄹ하던게 생각나네요
(덤으로 대한민국 망해야된다는 꼰대들도...)
근데 클리앙에서 제가 쓴 그댓글을 그땐 못믿는사람이 많았죠
그래도 인식이 많이 바뀌어서 다행입니다
대부분 1주택자들은 거주 이전이 안되어서 더 슬플듯요
현금이 너무 없어서요.
제가 한채 팔고 한숨 돌리라고 했는데 이걸 5년 후에 팔면 몇억 더 오르는데 지금 팔면 이거저거 떼면 1천만원 남는다고 손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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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거짓말이에요
그냥 시세보다 싸게 팔기 싫은겁니다. + 앞으로 더 오르면 더 벌기 때문입니다.
조금만 싸게 내놔도 금방팔릴건데, 부동산이 더 올라갈거 같으니깐 그냥 팔기 싫은거에요
진짜 이익챙기고 있는 사람들은 수십,수백억을 챙기고 있다는걸 모르고 동조하죠.
그 차익은 모두 후세대와 사회가 짊어져야 할 빚으로 미리 땡겨온거라 생각하지 않구요.
이런류의 이야기라면 집없어서 여기저기 월세 전세살이로 전전하다가 몸상하고 자살한분들도 수두룩 빽빽이죠
현정부가 뭘 원하는지 모르시는듯.. ㅋㅋㅋㅋ
현정부가 원하는건 누구나 서울 대단지에서 살수있는 세상이 아니에요,
임대주택, 그리고 서울외곽 경기도라도 좀 불편하더라도 투기 그만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주는거, 그뿐입니다.
언제든지 강남은 비쌀것이고 서울외곽은 저렴할거에요, 이게 우상향이 아니라는건 우리 모두가 하우스푸어되자는 이야기구요
글 지우지는 마세요 이런 안일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구나 하고 교훈적인 목적으로 좋은 글입니다
하나도 안불쌍하네요.
현재 살고있는 신규 택지지구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안정되니까...저희야 1주택만 가지고 ...우리집 있으니 얼마나 좋으냐...했는데....아이 친구들 부모랑 이야기 들어보면 어느새 담보대출로 옆단지도 한집 더 산집들이 수두룩 빽빽...그리고 그들은 꽤나 높은 시세차익을 누리게 되었죠. ㅎㅎ
그러니 나중에 와이프가...우린 그때 너무 순진했다고 한탄하더군요..ㅎㅎ
현재 거래 절벽 상태나 다름 없습니다.
커뮤니티에서 부동산 뽐뿌글 봐도 30대들 사줄 능력이 안됩니다.
소득대비 집값이 세계 몇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비싸고 대출도 줄었거든요.
세계 주요도시 소득대비 집값이 홍콩 49(도시국가), 싱가포르 22(도시국가), 서울 21 런던 20 도쿄 13 입니다.
2018년 통계니 지금은 더 악화되었겠군요.
정부에서 2025년까지 수도권 127만호(서울 36만호) 공급한다고 발표했으니 그거 기다리는게 낫겠습니다.
다주택자는 내년 6월 양도세 등 세금 더 강화되니 털든가 존버하겠죠.
제 부모님 여든을 향해가시는데 집한채 월세 받고 사십니다.
세금도 많이 올랐고 한채지만 사업자등록증도 내셨습니다. 나가는 세금은 올랐고 월세는 한도가 있죠
올해 지출이 더 많아졌습니다. 그렇다고 그 집처분하면 세금떼고 다른 곳 가지도 못합니다. 수익이 없어지는거에요
설사 젊다고 한들 그거 팔아 어딜갑니까 다 비슷한데요 그리고 서울 살다가 거주지 옮기는게 남이야기니 쉽게 나오죠.
투자로 사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유일한 소득원인 분들도 많습니다.
대박 좋아해야할 일 맞아요.
월급이나 장사해서 저렇게 벌려면 어휴...
그거 이리 답변해도 욕할거고, 저리 답변해도 욕할거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제도는 기본적으로 사람의 선의를 기대하고 설계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그때부터는 다들 빚의 노예가 됩니다. 집이 여러채인 사람은 오르면 팔면 되니까 그리고 증여해주면 되니까 뭐 그렇다고 칩니다. 세금 내도 뭐 어쨌든 증여 해주면 해결 되거든요. 그런데 그놈의 똘똘한 한채 제대로된거 없으면.. 답이 없죠.
이건 상당히 개인적인 관점이고..
부동산에 의한 부의 편차가 심화되면.. 지금도 답 없는 성혼율과 출산율은 더 떨어지게 됩니다. 위에서 언급한 이유와도 상통하거든요. 월급이 팍팍 다들 올라서 그렇다면 다들 그런가보다 하겠지만.. 전혀 그렇지 못하거든요. 이미 청년들은 불행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불행을 나눌 수도 없지만, 대물림 할 생각도 없어요.
그러면 투기도 많이 없어지고 위처럼 사시는 분도 없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