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너무 슬프네요..............
사람이 어디 말 할데가 없고 외로우면
심리적으로 상당히 힘들 것 같아요.
사실 제가 클리앙에 뭐 쓰는 이유도
말을 많이 못하는 수다쟁이의 입장이라.....
대신 글로 온라인에 풀어내면서 대리만족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저 분은 좋은곳에 계신다면 좋겠네요.
R.I.P
p.s.
그나저나 이웃집 사이코패스 금수새끼들을 보고있자니
사람들 사이에 살면서도 외로웠을 기분이 공감은 되네요..........
오가다가다 몇차례 글을 읽었던 업체 블로그인데 참 마음이 먹먹해지더라구요.
분명 어렸을때부터 그렇게 배웠다는건 있지만... 근거가 없습니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심성 착한 주인공의 성장기..
사실 법이 영향을 덜 미치는 곳은
더 악독해지기 마련이죠;;;
레바논 빈민가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댓글의 내용에 극공감합니다
예쁘면 착하다......
삼풍백화점 사건때 떠오르네요..
사이코패스 금수새끼들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고아 출신인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25년을 알고 지낸 언니라는 분도 같은 고아원 출신으로 서로 의지했을 가능성이 높네요.
20대 여성이 25년을 같이 알고 지냈다면 얼추~
저 일 하시는 분은 그냥 남달라 보이네요
매일 매일 일터에 나갈 때, 돌아올 때 어떤 기분으로 살아가실지..
의사도 그렇고 이런 일 하는사람들 보면 기분이 복잡해집니다.
나는 못할일은 대신 해주니 감사한 마음
이런 일을 내가 하면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을텐데 그런걸 대신 겪어주니 미안한 마음
하지만 이런 사람들이 일할때마다 힘들면 곤란하니 직업적으로 무심하게 해줬으면 하는 마음
그런데 또 사람 목숨이 오가는 상황을 무심하게 처리하면 너무 비인간적으로 보이기도 하는 마음
돈 많이 버셨으면 좋겠는데
또 돈을 많이 번다고해서 돈만 노린 비인간적인 사람들이 저 쪽에 많아지지는 않았으면 하는 마음
복잡복잡해요....
사람 좋아하는 그 녀석은 그냥 또 다른 사람 만나 즐겁게 지낼것 같았는데, 그리워하다 떠난것 같아요.
아무 걱정없는 그 곳에서
주인분과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ㅠㅠ
성인지 감수성에 들이는 예산의 10%만 이런데 써도
많은 고독사와 자살이 방지될꺼라고 봅니다
죽은 이후의 일이야 무슨 관계가 있을까도 싶지만..
희망을 가지고 살아도 싶지 않은 세상에..
저런 상황에 놓여진 이들이 적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읽어보면 사실 돈 빌려준 사람이 제일 정상이죠-_-;;
https://blog.naver.com/iwaaki/221072803814
1. 기러기 아빠가 죽었는데 미국에서 온 가족들은 별다른 감정이 없다는점
2. 기러기 아빠는 이게 사람 사는게 맞나 싶을 정도로 단촐하고 가진것 없이 살았다는점
참.. 기러기 아빠.. 왜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순간 저는
해당 글 작성자가 저;를 지칭하는 줄 알고
저를 메모하신분이 제가 과거에 쓴 글로 저를 저격하시는줄알았어요-_-
순간깜놀;
이건 진짜 슬프네요.
외국가서 영어배우는게 아버지의 존재를 포기할만큼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절대 안듭니다.
그걸 먼저 꺼내는 부인이나 자식이 있다면 매우 이기적인거죠
남편이 보내주는 돈으로 호의호식하며 근처 괜찮은 외국인들이랑 프리하게 썸도 타고 저는 스스로 호구가 된 기러기들을 많이 봐와서, 저걸 먼저 제시하는 여자는 인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것 같습니다.
소설이라 해도 온 몸에 힘이 들어가네요. 실화라고 믿고 싶지 않습니다. 그저 흐르는 무엇에 훔칠 뿐..
아직 우리는 그것을 노인들만큼 가깝게 생각하고 있지 않을뿐...
잘 가는것도 중요한것 같네요.
뭐 남은 사람들이 뭐가 중요할수도 있겠냐만은...
그래도 제 죽음은 품위를 지키며 가는 그런 죽음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최선을 다해서 세상에서 즐겁게 살고, 그리고 가족들을 사랑하고, 함께한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그런 삶을
다 마치고 갔으면 하네요...
성악설은 과학이구나 다시금 생각드네요
--> 그 모습이 가장 우리를 대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강남이라면 줏어갈 사람이 없었을지도...
산사람은 살자 이런게 그 이웃의 심정일수도 있어요.
그런데 가져가심 안 된다고 이치를 들어 타이르면 순순히 돌아가야 도리에 맞지
저건 굶주린 개떼가 고기 냄새 맡은 것처럼 적반하장으로 달겨드는 거니...
꼭 다시 만났으면 좋겠네요.
가난과 착함은 전혀 관계가 없어요
오히려 가난을 면죄부삼아
더 당당하게 악당짓을 하기도 하죠....
동감합니다. 부모님집 월세 1년 넘개 안내는 사람도 있고 배째입니다. 생각하면 몇달에 10마넌 찔라주고 계약기간 끝났는데 나가지도 않고 애들은 고아원 가따 맡겨 놓고 하아..
아 혹시 "죽은자의 집 청소" 가 맞는지요? :)
이글을 보고 다시 생각하시기를
독신으로 쓸쓸히 죽으면, 결국 죽어라 모은돈 다 남이 가져갑니다. 왜냐고요. 살아있을때 개인주의로 친척이나 가족이 없거나 떠나기 때문입니다.
능력있고 독신이라고
다 외롭고 주변에 사람이 없는건 아니에요...
결혼만 안해도 독신인데....
독신이 주변에 사람이 더 많을수도 있죠...
베스트는 내가 다 쓰고 가는겁니다.
애초에 가진거도 별로 없지만요
독신으로 쓸쓸히 죽든 모든 사람의 안타까움이나 축복으로 죽든 망자가 가져가는 돈은 1원도 없습니다.
돈은.. 이승에서나 통하는 화폐일뿐입니다.
그리고 사망후에 가족이 가져가든 남들이 가져가든 그역시 망자하고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독신이 뭐 은거기인도 아니고 독신이라고 주변에 죽었다고 슬퍼해줄 사람 하나 없을까요.
능력있는데 독신으로 살면 개인주의에요?
능력있어서 누릴거 다 누리고 살다가 죽으면 남은거 누가 가져가든 뭔상관일까요.
오히려 능력도 없는데 "혼자 죽기 싫다" 이생각 하나로 꾸역꾸역 결혼해서
배우자 고생시키고 자식까지 고생시키는게 진짜 이기적인거죠.
혼자 불행할거 두명 세명 끌어들여 불행하게 만드는건데요.
독거사한 분들 장례 치뤄주는 공무원 아저씨 얘긴데 잔잔하고 감동적입니다.
이게 뭐죠?
저도 똑같이 메모하겠습니다-_-
직접 경험해보지 못한 간접경험 뿐인데....
왜 이리 먹먹한가요...
고인의명복을빕니다
유서에 안락사시켜달라고 써있네요....ㅠㅠ
살아남은 개 생각하시기 전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망자의 생각을 1이라도 해보세요.
개든 가족이든 그런 여유가 없습니다.
이승에 대한 미련 1만 있어도 버팁니다.
너무 힘들어 그런것 저런것 아무것도 생각할수 없는 지경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겁니다.
죽음의 공포를 감안하고 선택하는게 자살이에요
돈 없고 고달픈 사람들에게 타인은 지옥일 뿐입니다.
최소 제 주위사람한테는 잘 해야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반려견도 좋은곳으로 가서 돌아가신 견주님과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게 맞이 하셨기를 기원합니다.
저도 사실 가끔 만나는 친구들 말고는 말할 상대가 없는 처지라 ^^;;;
클량은 나의 친구~
15평 미만의 공간에서 고독사가 많다.
결국 가난이 이유인 경우가 많다.
휴......
상상을 초월하네요 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