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는 말이죠. 팔고 지방 내려가서 차익 실현 못하면 사실상 세금만 더 내는 거. 물론 집 없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배부른 소리같이 들리겠지만요.
hibernate
IP 116.♡.238.156
10-16
2020-10-16 09:44:46
·
@Simin Q. Public님
그럼 세금 덜 내게 집값을 떨어뜨리면 좋아하겠네요?
호기심천국
IP 106.♡.73.134
10-16
2020-10-16 09:46:56
·
@Simin Q. Public님 집없는 사람이 인구의 절반이니, 최소 절반에게는 맞는 말이라 할 수 없는 소리죠. 또한 집이 있더라도 저렇게 오르는 지역은 훨씬 더 적으니, 실제로는 대다수 국민들에게는 배부른 소리같이 들리는 게 아니라, 그냥 배부른 소리입니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우리 다음 세대들의 삶의 방식을 바꿀 정도로 문제인 거죠. 좋아하지 않으시는 것은 다행이나, 자기 입장만 놓고 말씀 하시면 그냥 배부른 소리로 들리는 국민이 훨씬 더 많은 것도 맞는 말이죠.
멀라멀라잉잉
IP 175.♡.101.71
10-16
2020-10-16 09:47:31
·
@hibernate님 왜이리 삐딱하세요?;;
hibernate
IP 116.♡.238.156
10-16
2020-10-16 09:48:44
·
@멀라멀라잉잉님
집값 올라서 세금만 더 내게 생겼다고 하니
세금 덜 내게 집값을 떨어뜨리면 좋은거 아닙니까? 왜 삐딱하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iohc
IP 61.♡.89.188
10-16
2020-10-16 09:50:19
·
@hibernate님 집을 팔 생각이 있고, 팔고 나서 그 지역을 벗어날게 아니면 오르나 내리나 아무 느낌이 없습니다.
이런 소리는 주변에 많죠. 전에 살던 곳에서 이사 나왔는데, 과열되서 엄청 올라서 배아프다. 근데 이게 소용없는게, 그 동네로 다시 갈 생각이 있다면 배아프고 힘들지만 지금 사는 곳에 만족하면 그냥 남의 일이고 나와 아무 상관없습니다.
@hibernate님 1주택 실거주라는 전제하에서.. 이번 집값 폭등했던 것 처럼 본인집 뿐만 아니라 "모든 집이 다 같이 떨어지면" 당연히 더 좋을 것 같은데요. 내 집만 떨어지는것은 당연히 안좋지만 다같이 떨어지면 어차피 깔고앉은 실거주 한채이기에 세금도 줄고 좋죠.
집값이 오르는건 세금 올라서 기분이 나쁜데 그래서 집값이 떨어지면 세금 내려가니 좋은거 아니냐면
이유없이 기분이 나빠서 왜 그렇게 삐딱하게 말하냐고 하더라구요ㅎㅎㅎ
진주산성
IP 27.♡.242.84
10-16
2020-10-16 10:31:35
·
@hibernate님
세금이 오르면 기분이 안좋죠. 새로운 상품을 사서 그로인한 서비스나 재화적 가치를 누리는게 아니고 그냥 엉덩이 붙이고 있는 집일 뿐인데요. 게다가 집값올리는데 일조를 했냐? 본문을 보면 실거주이고 저정도 금액으로 무슨 일조까지 했겠읍니까 그냥 주변에서 보는 김철수씨 일뿐인데...
월급은 그대로고 세금은 올라가니 투덜투덜댈수 있는거죠~ 그렇다고 이사하려고보니 다 올라서 어디 갈 수도 없는거죠 세금 생각하면
@여우리리님 이사갈 계획 없으면 아무 느낌 없던데요. 뉴스로나 들리는 소식이었죠. 제 아파트도 최근에서야 좀 올랐지만 10년전에 구입해서 2년전까지만 해도 제자리였습니다. 버스로 10분만 가면 있는 아파트들은 매년 오른다고 이쪽으로 이사하라는 얘기 많이들었지만, 이사 생각이 없으니 딴나라 얘기처럼 들리더군요.
오히려 최근에 집값 오르니 짜증나던데요. 재산세만 계속 오르고 주민들끼리 집값 올려보겠다고 엉뚱한 일들을 벌리는게 참 그렇더군요.
@회원입니다님 번 게 아니죠. 실질적 차익 실현이 되지 않은 상황이라면 말입니다. 그건 가치가 오른거지 수익 실현이 된게 아니죠. 이 개념이 구분되어야 할 듯 합니다. 제 아무리 가치가 올라봐야 그건 현물일 뿐, 이익이 실현되기 전에는 0입니다. 쉽게 생각해서 어느 회사에서 한 1000억짜리 재고를 매입했다고 가정하죠. 근데 시세 변동으로 인해 재고가 1100억이 되었습니다. 이 회사는 돈을 번 것일까요?
아닙니다. 팔리는 물건이던 아니던 팔기 전에는 이익이 발생하지 않은 것입니다. 장부에도 -로 기록되죠. 이 개념을 구분하셔야 합니다. 주식 쪽이라면.. 제 아무리 자기 계좌에 추정 자산 수치가 얼마로 찍히건 그냥 그건 숫자일 뿐, 매도해서 수익 실현이 되지 않는다면 0과 다를바 없습니다. (배당금 등의 상황은 접어뒀습니다)
@회원입니다님 실현 이익이 없는데 맞는데, 자꾸 2배 이익이라고 하시니 그게 이해가 안됩니다. 그거 팔아도 다른데 자가를 똑같은데 혹은 더 낮은데 밖에 못 가잖아요. 복비나 세금만 더 내니 오히려 마이너스죠. 눈을 낮춰서 전월세나 빌라나 더 작은데나 더 싼 동네로 가면 되지 않냐고 하는건 그저 본인들 주장이지, 누가 일부러 더 안 좋은 환경으로 가고 싶나요. 내집만 올라야 자산이 는거죠.
@회원입니다님 당장팔지 않으면 5억 시세차익을 만져 보기나 하겠습니까? 5억하던게 10억하지만 그집은 5억할때와 같은 집이죠. 그니까 실거주 입장에서는 큰차이를 못느끼고 오히려 재산세 오른것만 보이는거고 훗날 팔때 오른 가격으로 있을지 떨어질지는 모르는 거죠. 당장 오른 자산 가치때문에 기분은 좋을 순 있어도 팔지못하고 거주하는 입장에서는 그닥 차이가 없습니다. 무주택자들의 상실감도 있겠지만 1주택자들도 평생 같은 집에서 살려고 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기회가 된다면 더 좋은 동내로 이사가고 싶죠. 근데 이제 그것도 쉽지 않게 되버렸죠.
BladeMaster
IP 220.♡.76.218
10-16
2020-10-16 09:58:30
·
이런글 보면 다주택자는 롱포지션, 무주택자는 숏포지션, 1주택자는 중립 이라는 말이 와 닿네요... 딱히 세상을 투자 마인드로 바라보지 않더라도, 자본주의 세상에 사는 이상 어쩔수 없는 일인것 같습니다...
@roza님 옮다고 하는 사람은 안보이는데요.... 다만 1주택자의 경우 집값오르는게 달갑지 않은 경우가 있다 라는 의견에 대한 부연설명일 뿐입니다.
칼쓰뎅
IP 210.♡.41.89
10-16
2020-10-16 10:45:27
·
@roza님 왜 짜증나죠. 내가 가고싶은 상급지의 아파트도 같이 안오르면 상관없죠. 문제는 상대적인 집값이 내 집값만 떨어졌을때 기분이 나쁜거겠죠...
logos7089
IP 220.♡.185.153
10-16
2020-10-16 10:50:16
·
@주농이님 잘못 건드려서 글이 지워졌네요.. 정말로 보유집값이 오르는데 별루인사람이 있나 보군요...믿기는 어렵지만..
제 동생이 그런 식으로 말하긴 하던데 저는 그냥 표정관리라고 생각합니다. 3억 집이 7억이 되었을 때 팔고, 다시 5억짜리 집을 사서 지금 10억 가까이 되었는데 누가 봐도 이득이지 이게 왜 좋을 게 없다고 말하는지 공감 안됩니다.
logos7089
IP 220.♡.185.153
10-16
2020-10-16 10:53:07
·
@칼쓰뎅님집 살 땐 당연히 상승할 거라 생각했는데 안오르니 내는 세금만 아까워서 짜증나던데요 그땐 강남집값도 안 오르고 있었는데도 그렇더라구요 저는 ㅋ
칼쓰뎅
IP 210.♡.41.89
10-16
2020-10-16 11:07:08
·
@roza님 전 1주택자이고 집값은 많이 올랐습니다. 근데 더 좋은집을 사려면 오르기 전보다 더 많은 돈을 넣어야됩니다. 예를들면 이런거죠.
5억 -> 10억, 7억 -> 13억
재산가치 자체는 5억이 올랐죠. 근데 이전의 7억짜리집에 가려고 하면 2억을 더 넣으면 되는데, 이제 3억을 더 넣어야되는거에요. 갑자기 1억을 더 넣어야되는 상황에서 집값은 폭증했기때문에 세금은 2배이상 더 내야됩니다. 쉽게 얘기하는사람들이야 '팔고 지방가면 되지?' 라고 하지만...그게 말이쉽죠 ㅋㅋㅋㅋ
@칼쓰뎅님 그정도 집값 폭등했는데... 나중을 생각하면 감사하게 세금낼 거 같은데요 실제 저는 집값 떨어지거나 제자리걸음일 때는 하나도 안 반가웠지만 지금은 불평하면서도 나중에 연금에 플러스되는 생활자금을 생각하니 마음이 훈훈합니다. 예전에 얼마 냈는지 세금 기억도 안나지만 지금 세금도 허리 휘겠다고 생각들진 않아서요 물론 저보다 더 오른 남들보면서 배아프기도 하구요
그리고...5억짜리 집이 10억 될 동안 옆집이 7억에서 13억밖에 안 올랐으니 상대적으로 이득 아닌가요? 저 같으면 흐뭇하겠네요. 상대적 자산가치 상승율이 더 높으니까요 이 비율로 계속 가 주면 엄청 감사할 거 같은데요
목화씨내놔
IP 1.♡.222.20
10-16
2020-10-16 10:10:21
·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것도 못한 서민들 입장에서는 배부른 소리로 들리겠죠
진주산성
IP 27.♡.242.84
10-16
2020-10-16 10:12:22
·
댓글을 보니
1주택자와 무주택자 갈등 생기게 만드는 글 이상도 이하도 아니네요
connec2u
IP 112.♡.211.243
10-16
2020-10-16 10:18:05
·
1. 살 집이 있어서 부럽다.
2. 팔 집이 있어서 부럽다.
이거 2가지를 구분하지 않으면 대화가 안됩니다.
richmondlake
IP 14.♡.188.98
10-16
2020-10-16 10:19:18
·
2년전에 빚없이 아파트 샀고, 지금 1억이 올랐더라고요. 서울에 이사 가고싶은 곳이 있는데 그때당시 영끌해서 샀다면 가능했지만 지금은 몇억이상 오른 곳이 많아 불가능해진 것 같습니다. 만약 영끌해서 샀다해도 세금때문에 고민많았을 것 같고요. 이번 추석 때 서울 신축아파트에 들어간 어르신은 재산세가 무슨 한달 월급씩 빠지더라고요. 못버티고 내년에 판다고 하시던데 진짜일지는.. 암턴 1주택자 입장으로는 모든 집값이 몇년 전만큼만 내리면 좋겠어요.
일론머스크TSLA
IP 211.♡.99.17
10-16
2020-10-16 10:22:51
·
그냥 자가라도 하나 건지면 다행인거고 아니면 인생 망한거고 그렇죠
니히리
IP 223.♡.203.64
10-16
2020-10-16 10:29:00
·
여기서 이거랑 똑같은 게 연봉 많이 받아도 사는 거 비슷하다... 못 받고 안 오른 사람들 많은데 염장 지르는 거뿐이죠.
MUSICARTE
IP 211.♡.56.83
10-16
2020-10-16 10:36:20
·
@니히리님 전혀 다릅니다. 연봉이 오른건 실질적인 현급 수입이 증가, 즉 잉여 이익이 실질적으로 발생한거죠. 이것은 이익 실현이 된게 아니기 때문에 0입니다.
IP 222.♡.81.66
10-16
2020-10-16 10:48:20
·
@니히리님 전혀 다른건데... 이걸 이렇게 이해하시니 갈등이 깊어지는거죠...
칼쓰뎅
IP 210.♡.41.89
10-16
2020-10-16 10:44:34
·
1주택자면 오르던말던...아니지 오르는게 더 안좋죠. 상급지는 더 오르니 업그레이드 불가. 그냥 세금만 오르는꼴이라서 ㅡ.ㅡ;;;
마려운개
IP 220.♡.186.72
10-16
2020-10-16 10:44:54
·
반대로 집값 떨어져서 세금 내려가면 기분 째지겠네요? 어차피 집 팔거 아니니까 손해도 아니고 오히려 세금 내려갔으니 와우 😍
진짜 저 논리 들을때 마다 짜증남 안오른곳에 사는사람들은 팔고 이사 가려할때 선택지가 엄청 좁아짐.. 왜 나빼고 다올랐으니까. 오른곳에 사는사람들은 세금이래저래 이야기하면서 다올라서 뭔소용이냐 하는데.. 참 어이가 없음.. 무조건 위만 쳐다봄..
올랐으면 그냥 올라서 좋습니다 하면되는걸....
아쿠아루비
IP 120.♡.177.75
10-16
2020-10-16 12:38:58
·
서울이 다 올랐다는건 거짓말 아닌가요? 잘 살펴보면 구역별로 오른 곳도 있고 동결인 곳도 있는데, 동결된 지역 사는 주민들이 보면 참 배부른 고민이란 생각이 들겠네요.
무밍이
IP 220.♡.28.17
10-16
2020-10-16 13:46:27
·
저희 집 매수후 3억 올랐는데 길건너 옆단지 30평대는 6억이 올라서 이사를 못가고 평생 살기로 했습니다. 현금수입은 같은데 보유세만 늘어나네요.
IP 210.♡.72.119
10-16
2020-10-16 14:58:35
·
저랑 비슷한 경우네요. 저는 지방에 살고있지만 저 글 속 부장님처럼 집팔고 어디 갈 상황도 안됩니다. 18년도말에 입주해서 19년도 처음 재산세 납부했고, 올해는 작년대비 30% 이상 상승한 재산세 납부를 했는데 예상보다 빨리 올라서 놀랐습니다. 공시지가 확인하니 종부세 대상도 되었더라고요. 이게 꼭 나쁘냐고 물어보면 집값이 올랐으니 나쁠건 없는데, 다른분 말씀처럼 보유세만 늘어나니까 어떻게 돈을 더 벌어야하나 생각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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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고 지방 내려가서 차익 실현 못하면 사실상 세금만 더 내는 거.
물론 집 없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배부른 소리같이 들리겠지만요.
그럼 세금 덜 내게 집값을 떨어뜨리면 좋아하겠네요?
무엇보다 큰 문제는,
우리 다음 세대들의 삶의 방식을 바꿀 정도로 문제인 거죠.
좋아하지 않으시는 것은 다행이나, 자기 입장만 놓고 말씀 하시면 그냥 배부른 소리로 들리는 국민이 훨씬 더 많은 것도 맞는 말이죠.
왜이리 삐딱하세요?;;
집값 올라서 세금만 더 내게 생겼다고 하니
세금 덜 내게 집값을 떨어뜨리면 좋은거 아닙니까? 왜 삐딱하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집을 팔 생각이 있고, 팔고 나서 그 지역을 벗어날게 아니면 오르나 내리나 아무 느낌이 없습니다.
이런 소리는 주변에 많죠. 전에 살던 곳에서 이사 나왔는데, 과열되서 엄청 올라서 배아프다.
근데 이게 소용없는게, 그 동네로 다시 갈 생각이 있다면 배아프고 힘들지만 지금 사는 곳에 만족하면
그냥 남의 일이고 나와 아무 상관없습니다.
이번 집값 폭등했던 것 처럼 본인집 뿐만 아니라 "모든 집이 다 같이 떨어지면" 당연히 더 좋을 것 같은데요.
내 집만 떨어지는것은 당연히 안좋지만 다같이 떨어지면 어차피 깔고앉은 실거주 한채이기에 세금도 줄고 좋죠.
그러니 1주택자에게는 집값이 떨어져도 그냥 남의 일이고 아무 상관없지 않나요?
세금 덜 내니 더 좋은 일일 수도 있고요.
저거 맞는말입니다.
저도 집 올랐지만 주변보다 덜 오르고 서울은 월등하게 올라서 어차피 이사도 못가네요.
그냥 다같이 떨어지고 재산세 덜내면 좋겠습니다.
저는 재산세 덜 내서 좋고 무주택자들은 집 구매가 좀 더 쉬워지니 좋구요
글쎄요. 이미 자가율이 선진국 수준인데, 얼마나 더 사려고 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요즘 젊은 분들 몇몇 만나보니 집을 구입 쪽보다는 월세 적당히 내고 관리/수리도 집주인이 해주는 쪽으로 많이 생각하더군요. 혹은 전세로 조금 큰 집에 사는 것을 선호하던데요.
네 실거주 목적의 부동산이 올라서 좋을 사람은 실수요자 실거주자 아무도 없죠..
부동산 폭등을 정부가 막아야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삐딱하다는 의견에 저도 한표 더합니다~
그렇죠.
정확히는 집을 살 생각이 없다면 무주택자~임대수입 위주의 다주택자까지 아무 상관이 없죠.
내려가면 제일 힘든게 차익실현 위주의 다주택자일 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값 내려가면 주거비가 내려가고, 구입비 내려가고, 세금이 내려가서 오히려 더 좋죠.
네ㅎㅎ 아몰랑 아무튼 기분이 나쁘니까 삐딱한거죠ㅎㅎㅎ
집값이 오르는건 세금 올라서 기분이 나쁜데 그래서 집값이 떨어지면 세금 내려가니 좋은거 아니냐면
이유없이 기분이 나빠서 왜 그렇게 삐딱하게 말하냐고 하더라구요ㅎㅎㅎ
세금이 오르면 기분이 안좋죠.
새로운 상품을 사서 그로인한 서비스나 재화적 가치를 누리는게 아니고
그냥 엉덩이 붙이고 있는 집일 뿐인데요.
게다가 집값올리는데 일조를 했냐? 본문을 보면 실거주이고 저정도 금액으로 무슨 일조까지 했겠읍니까
그냥 주변에서 보는 김철수씨 일뿐인데...
월급은 그대로고 세금은 올라가니 투덜투덜댈수 있는거죠~
그렇다고 이사하려고보니 다 올라서 어디 갈 수도 없는거죠 세금 생각하면
그래서 집값 오르니 사람들이 욕하는 겁니다~
저도 욕합니다 집값오르는 현상을 보면..
네 그래서 저도 집값이 떨어지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집값이 오르는게 너무 가파랐던 만큼 안정화가 아니라 크게 떨어질거라 보지만
중립포지션 입장에서는 오히려 낫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앞으로 더오를 것이다 라는 의견과 폭락 할거라는 의견도 양쪽다 일리 있어 보이긴 합니다만
타이밍이 문제지 둘다 오는건 어쩔수 없지 않겠어요?
다만, 부동산에 걸려 있는 자금들이 워낙에 크다보니 대대적인 하락은 경기에 좋지 않는 영향을 끼치긴 하겠죠.
버는것만 생각할게 아니라. 안 샀으면 손해봤을거라 생각해야죠.
연봉이 억대라도. 돈이 없다. 라고 이야기 하는격.
강력하게 내재적 접근을 하면 맞는 말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ㅎㅎ
근데 집값 예전으로 떨어지면 저 부장도 욕할듯..
서울전체가 다 올라서 별의미 없긴합니다.
서울근교도 엄청오르긴 마찬가지라...
떨어졌으면 이런글도 안올라왔겠죠 ㅋ
다같이 똑같은 비율로 떨어지면 더 좋죠.
세금도 줄어들고 집 옮길때 들어갈 돈도 줄어들죠.
저만해도 떨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도 좋고 무주택자에게도 좋죠.
저도 다~ 다시 원래대로 내려갔으면 좋겠습니다만..
주변이 100% 다 올랐다고 하는건 거짓말이죠
물론 무주택자보다는 훨씬 나은 상황이긴 합니다.
극최상
모두가 안오름
극최하
우리집만 떨어지고 다 오름
사실 사람 욕심은 우리집(들)만 오르는게 제일이죠. ㅋㅋㅋ
/Vollago
굳이 저렇게 말해야하나
무주택자가 들으면 정말 얄미운 느낌이 들거 같네요
깔고앉아 있어봐야 세금만 늘고..
아이가 크면 편형 넓혀 이사가야 할텐데
다른덴 더 올랐으니.. 쩝..
굳이 장점을 나열하자면.. 사업자금 대출 시 더 나온다.. 정도?
근데 뭐 쫄보라 사업할 일도 없고..
좋은거죠 뭐... 실수요자들은
십수년간 빚진거 갚느라 가계 소비줄고;;;
지역 사회에는 돈이 안돌고
유동성은 넘치는데 사회전반에는 돈이 안도는거죠.
그거랑은 또 다른게..
집값 오르면 기부니가 좋아져요. 막 부자된거 같고..
그래서 씀씀이도 늘어요.
7천원짜리 먹을꺼 에이 만원짜리 먹지 뭐.. 한다고..
이게 무슨 효과라 했는데 찾아봐야겠어요.
항상 좋은집으로만 이사가는게 아니기에.
하나도 안오른 곳에 사는사람들은 머지....
이사갈 계획 없으면 아무 느낌 없던데요. 뉴스로나 들리는 소식이었죠.
제 아파트도 최근에서야 좀 올랐지만 10년전에 구입해서 2년전까지만 해도 제자리였습니다.
버스로 10분만 가면 있는 아파트들은 매년 오른다고 이쪽으로 이사하라는 얘기 많이들었지만,
이사 생각이 없으니 딴나라 얘기처럼 들리더군요.
오히려 최근에 집값 오르니 짜증나던데요.
재산세만 계속 오르고 주민들끼리 집값 올려보겠다고 엉뚱한 일들을 벌리는게 참 그렇더군요.
세금 내려갔으니 좋아해야 할거 같은데..
/Vollago
이익만 보고 털끝만큼도 손해를 안봐야 되나....
문제는 집값 하락 = 경기 하락일 가능성이 크니 대출금 상환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 정도구요.
제목이 역시나 쫌 자극적이었나 보군요...
떨어져도 같이 떨어지면 불만없어요 1주택자들은.
만약 집값이 떨어질거라 베팅하면 매매하고 전세 살면서 차익금으로 다른데 투자해도 되고
주변에 갈수 있는 아파트는 얼마든지 있어요. 거주지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나홀로 아파트로 갈수도 있고요
선택지가 훨씬 광범위해집니다.
게다가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평생살게 아니고....더 좋은 집, 더 큰집으로 이사가기 위해서는 아이러니 하게 집값이 떨어져야 이득이죠...
특별히 이득은 없고 그냥 기부니만 좋은거....
솔직히 지금 자가인데 다시 전월세로 이사가기 싫을거고(여기도 내집 없는 서러움에 집 사신 분들 많잖아요?), 이사 가더라도 더 좋은 집에 가고 싶지 더 안 좋은 곳으로 가고 싶지 않잖아요.
/Vollago
당장 5억 꽁돈이 생겼는데 이득이 아니라니..
지금 내 집값 5억이 좋아 10억이 좋아 하면 5억 고를 사람 하나도 없을텐데..
1주택자가 5억에서 10억 됐다고 5억을 쓸 수 있는 가용 자금이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당장 쓸수 있는 가용 자금은 아니더라도 5억 번건 맞죠.
안팔생각이면 당연히 지금은 쓸수 없는 돈이죠.
근데, 팔아서 5억짜리 전세를 들어갔다 치면 5억 생기는거죠.
그 집을 끝까지 팔지 않고 자손 대대로 물려준다면 또 몰라도요.
팔아서 5억짜리 전세를 들어갔다 치면 5억이 생긴다고 하셨는데 집을 너무 돈으로만 보시는 거 같아요.... 꽁돈 5억 > 주거의 질이라 생각하면 님 말씀이 맞습니다만 집은 living이지 buying이 아니잖아요.
/Vollago
꽁돈이라는 말이 좀 극단적으로 보이는감이 있는데, 이건 재산이라고 수정하겠습니다.
지인중에 은마 아파트 지을때 부모님이 사서 들어간 분이 있습니다.
세금 많이 낸다고 매일 정부 욕해서, 아들이 그 집 팔고 여유롭게 살라고 하는데..
죽을때까지 그 집 안판다고 하시더라구요.
지어낸 얘기 아니고 사실입니다.
그럼 이분은 번게 아니겠네요?
번 게 아니죠. 실질적 차익 실현이 되지 않은 상황이라면 말입니다. 그건 가치가 오른거지 수익 실현이 된게 아니죠. 이 개념이 구분되어야 할 듯 합니다. 제 아무리 가치가 올라봐야 그건 현물일 뿐, 이익이 실현되기 전에는 0입니다. 쉽게 생각해서 어느 회사에서 한 1000억짜리 재고를 매입했다고 가정하죠. 근데 시세 변동으로 인해 재고가 1100억이 되었습니다. 이 회사는 돈을 번 것일까요?
팔리는 물건이라면 돈을 번거죠. 안팔리는 물건이면 얘기가 다르구요.
아무래도 재산의 대해 서로 생각이 다른것 같네요.
아닙니다. 팔리는 물건이던 아니던 팔기 전에는 이익이 발생하지 않은 것입니다. 장부에도 -로 기록되죠. 이 개념을 구분하셔야 합니다. 주식 쪽이라면.. 제 아무리 자기 계좌에 추정 자산 수치가 얼마로 찍히건 그냥 그건 숫자일 뿐, 매도해서 수익 실현이 되지 않는다면 0과 다를바 없습니다. (배당금 등의 상황은 접어뒀습니다)
/Vollago
네. 현재 실현 이익은 없네요. 이부분은 제가 실수했습니다.
자산이 두배로 늘었는데, 아무 의미가 없다고 하는 부분을 개인적으로 이해할수 없어서 쓰다보니 이렇게 돼버렸네요..
네 실현 이익은 없는게 맞습니다.
자산이 오른걸로 수정할께요.
저는 07년에 집 사서 14년초까지 집값 안 오를 때 진짜 짜증나던데요?
지금은 그나마 올라서 다행이라 생각하고요
거짓말이거나 절대 이사 안가실 분들인가 봐요 ㅋㅋ
슈카형님?
살고 있는집 5억
이사갈 집 10억 -> 차액 5억 필요함
집 값이 2배가 오른경우
살고 있는집 10억
이사갈 집 20억 -> 차액 10억 필요함
집 값이 절반으로 떨어진 경우
살고 있는집 2.5억
이사갈 집 5억 -> 차액 2.5억 필요함
주택연금도 받을 생각이라 집값이 올라 이득입니다.
더 좋은 지역 더 좋은 집 으로 이사갈 분들은 집 값이 오른다고 이득될게 없는거라는 겁니다....
다만 1주택자의 경우 집값오르는게 달갑지 않은 경우가 있다 라는 의견에 대한 부연설명일 뿐입니다.
문제는 상대적인 집값이 내 집값만 떨어졌을때 기분이 나쁜거겠죠...
정말로 보유집값이 오르는데 별루인사람이 있나 보군요...믿기는 어렵지만..
제 동생이 그런 식으로 말하긴 하던데 저는 그냥 표정관리라고 생각합니다.
3억 집이 7억이 되었을 때 팔고, 다시 5억짜리 집을 사서 지금 10억 가까이 되었는데
누가 봐도 이득이지 이게 왜 좋을 게 없다고 말하는지 공감 안됩니다.
그땐 강남집값도 안 오르고 있었는데도 그렇더라구요 저는 ㅋ
근데 더 좋은집을 사려면 오르기 전보다 더 많은 돈을 넣어야됩니다. 예를들면 이런거죠.
5억 -> 10억, 7억 -> 13억
재산가치 자체는 5억이 올랐죠.
근데 이전의 7억짜리집에 가려고 하면 2억을 더 넣으면 되는데, 이제 3억을 더 넣어야되는거에요.
갑자기 1억을 더 넣어야되는 상황에서 집값은 폭증했기때문에 세금은 2배이상 더 내야됩니다.
쉽게 얘기하는사람들이야 '팔고 지방가면 되지?' 라고 하지만...그게 말이쉽죠 ㅋㅋㅋㅋ
나중을 생각하면 감사하게 세금낼 거 같은데요
실제 저는 집값 떨어지거나 제자리걸음일 때는 하나도 안 반가웠지만
지금은 불평하면서도 나중에 연금에 플러스되는 생활자금을 생각하니
마음이 훈훈합니다. 예전에 얼마 냈는지 세금 기억도 안나지만 지금 세금도 허리 휘겠다고 생각들진 않아서요
물론 저보다 더 오른 남들보면서 배아프기도 하구요
그리고...5억짜리 집이 10억 될 동안 옆집이 7억에서 13억밖에 안 올랐으니
상대적으로 이득 아닌가요?
저 같으면 흐뭇하겠네요. 상대적 자산가치 상승율이 더 높으니까요
이 비율로 계속 가 주면 엄청 감사할 거 같은데요
그것도 못한 서민들 입장에서는 배부른 소리로 들리겠죠
1주택자와 무주택자 갈등 생기게 만드는 글 이상도 이하도 아니네요
살 집이 있어서 부럽다.
2.
팔 집이 있어서 부럽다.
이거 2가지를 구분하지 않으면 대화가 안됩니다.
서울에 이사 가고싶은 곳이 있는데 그때당시 영끌해서 샀다면 가능했지만 지금은 몇억이상 오른 곳이 많아 불가능해진 것 같습니다. 만약 영끌해서 샀다해도 세금때문에 고민많았을 것 같고요. 이번 추석 때 서울 신축아파트에 들어간 어르신은 재산세가 무슨 한달 월급씩 빠지더라고요. 못버티고 내년에 판다고 하시던데 진짜일지는..
암턴 1주택자 입장으로는 모든 집값이 몇년 전만큼만 내리면 좋겠어요.
전혀 다릅니다. 연봉이 오른건 실질적인 현급 수입이 증가, 즉 잉여 이익이 실질적으로 발생한거죠. 이것은 이익 실현이 된게 아니기 때문에 0입니다.
그냥 세금만 오르는꼴이라서 ㅡ.ㅡ;;;
어차피 집 팔거 아니니까 손해도 아니고 오히려 세금 내려갔으니 와우 😍
가격 하락기에는 상급지는 하락속도가 느리고
하급지는 하락속도와 비율이 빠르고 크다는 걸 인정 안하시는 분들이죠
이전 가격으로 내려갔으면 좋겠네요.
예전에는 바로 앞동에 있는 큰 평수도 차액 1억에 이사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2억이 필요해서 포기하고 있습니다.
월급 모아서 이사가는것은 글렀어요.
무주택자분들 보다는 덜 허탈하지만 좋지는 않네요.
안오른곳에 사는사람들은 팔고 이사 가려할때 선택지가 엄청 좁아짐.. 왜 나빼고 다올랐으니까.
오른곳에 사는사람들은 세금이래저래 이야기하면서 다올라서 뭔소용이냐 하는데..
참 어이가 없음.. 무조건 위만 쳐다봄..
올랐으면 그냥 올라서 좋습니다 하면되는걸....
잘 살펴보면 구역별로 오른 곳도 있고 동결인 곳도 있는데, 동결된 지역 사는 주민들이 보면 참 배부른 고민이란 생각이 들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