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헤는아이님 네 아무래도 시어머니 될 사람이면 그럴수도 있겠어요 평소 얼마나 진상이였으면..
별헤는아이
IP 223.♡.169.122
10-16
2020-10-16 08:27:50
·
@님 나이 들어도 매너 있으신분 많거든요. 저희 장모님은 저런 가게 같이 가시면 피해주실까봐 무지 조심하세요. 여자들이라고 다 저런건 아닌데 유독 3~5명씩 매일 몰려다니면 동네 죽치는 아줌마들이 저런듯..
thruter
IP 223.♡.222.217
10-16
2020-10-16 09:55:51
·
@fiat님 부모가 싫으면 그 자식도 싫은 게 인지상정이잖아요.
삭제 되었습니다.
hbm3
IP 119.♡.119.216
10-16
2020-10-16 15:34:23
·
@fiat님 글을 제대로 읽으신건지 모르겠는데 일의 순서를 생각해보세요. 이전부터 왕래하면서 이래저래 간보고 접근한거고 가기싫다는 아들 부추겨서 인위적으로 엮일 기회를 엄마가 만든거죠. 아들이 관심있어서 간건 그 후 일이구요. 저정도면 님이 생각하시는 설계비스무리 한거죠. 그리고 충분히 저렇게 화낼 일인거죠. 여성분 심정을 조금만이라도 헤아려보시길.
충분히 이해되는데요 단순 시어머니될 자리가 싫다고 밀어내는 게 아니라 일단 가족관계를 음습하게 계속 숨겼다는 점이 정떨어지고 평소 남친 어머니 행실이 계속 비트를 깔아주는 가운데 나의 자매와 나를 저울질하다가 나를 택했다 (약간 이거는 남자 자신이 일방적으로 선택하는 입장이었다는 시각이 느껴지고 시장판에 깔린 물건이 된 기분이 들게하는 일이고요. 나뿐 아니라 내 동생까지.) 그리고 다 들킨 마당에 애교로 눙치려하는 것도 좀 싫을 거라 생각되고요. 그래도 상견례장에서 알리지 않은 게 다행이네요 어서 정리하는 게 좋아 보입니다
밥먹어요
IP 203.♡.142.21
10-16
2020-10-16 08:34:05
·
안좋게 보면 뭐든 안좋아보이죠. 우리도 많은 인간관계에서 저울질 하지 않나요. 그걸 저울질이라고 표현하면 한도끝도 없이 안좋아지는거죠. 본문의 글쓴이는 이미 그 어머니란 사람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있다보니 다 나빠보이는거 아닐까 싶네요.
HYS
IP 210.♡.227.254
10-16
2020-10-16 08:35:16
·
아....남성분은 억울할 수 있겠지만 저 여성분 입장이 이해 되네요ㅠ 저라도 기분 엄청 별로일 것 같아요ㅠ
IP 39.♡.230.104
10-16
2020-10-16 08:36:28
·
그냥 '어디 가게 아가씨들 니 나이 또래인 것 같으니 들리게 되면 봐라 네 짝일지 누가 아니?' 정도였으면 모르겠는데 가게에 온갖 진상질 해놓고 저런 거면 헤어질만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커피 마시러 왔다가 우연히'가 아닌 '얼굴 보러 커피 시킨'도 사실 유쾌할 순 없고 그 동안 두 사람을 저울질했을 것이란 추측이 든다면 진상 엄마라는 걸 제외하더라도 깨름찍하기도 할 꺼고요.
이글폰
IP 210.♡.202.139
10-16
2020-10-16 08:39:54
·
결혼전부터 저런 매너인데 결혼하면 ㅠㅠ 끔ㅉㄱ할듯
체사레
IP 211.♡.161.127
10-16
2020-10-16 08:40:20
·
여성분입장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단 남성분은 좀 아쉽겠네요... 여성분이 잘 설명해주는게 좋겠네요.. 남성분과 만나기 싫은 이유를...그래야 남성분이 자기 엄마한테 가서 이상한 소리해서, 그 아줌마가 다시 찾아오는 일이 없어야 하니까요...
IP 106.♡.65.152
10-16
2020-10-16 08:48:18
·
저여도 정떨어지고 ... 소름돋을것 같네요...으으..
barabear
IP 223.♡.3.237
10-16
2020-10-16 09:04:05
·
솔직히 네이트판은 90프로 관종러의 소설이라....
toptron
IP 222.♡.194.78
10-16
2020-10-16 09:10:54
·
시간을 두고 관망을 해도 좋을 듯. 우선 자신부터 살펴 보면서 냉철하게 판단해 보시길...
nuss
IP 175.♡.15.58
10-16
2020-10-16 09:30:41
·
남자친구분 어머니가 진상 손님인 거 빼고는 지극히 평범한 얘기고 욕 먹을 상황도 아니네요. 둘 다 괜찮으니 둘 중에 하나도 뭐...미팅도 다 그런 거 아닌가요? 꼬아보면 다 꼬여보이는 거라서 대수롭지 않게 보면 무난히 넘길 정도는 되는데... 문제는 어머니 행동이네요. 매너가 좀 많이 없으시긴 한데 이 부분은 동네 평판이 어떤가가 중요할 듯. 다른 데서도 다 저러면 답없는 거고 그가게에서만 그러거면 수다가 좀 많이 지나친거고. 뭐 어쨌든 찝찝하면 그만 두는 게 답이죠. 좋게좋게만 가도 우여곡절 많은 게 연애고 결혼인데 시작부터 불씨를 안고 갈 필요는 없겠죠. 죽고 못살아 시작한 연애도 아니고.
ㅇ원숭이ㅇ님// 아니 컵뚜껑도 다 따로 팔더만 사면되지.. 정 한개만 필요하면 커피마시고 남은거 씻어 쓰던지말이죠. 세상은 넓고.진상도 많고..
whitedwarf
IP 211.♡.137.3
10-16
2020-10-16 10:56:25
·
걸러야죠. 저 부모는 카페에서 자기가 진상 짓 하는 것도 모르니까 아들한테 저런 소리 한 거고 아들은 항상 자기만 생각해 주는 엄마 말이라면 잘 듣는 게 효도라는 마인드 일 텐데. 제발 손절.
삭제 되었습니다.
쿠리앙
IP 211.♡.244.212
10-16
2020-10-16 11:00:39
·
1. 진상끼가 있는 아줌마 아들이다 2. 그 아줌마가 카페 가서 한번 보라고 했다 제가 볼 때는 1번은 심각하게 잘 살펴야 되겠지만 2번은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되는데, 글쓴이는 2번을 더 심각한 문제로 생각하네요 개인 카페가 얼마나 큰 건지 잘 모르겠지만 얼마나 돈을 번다고 그 사장이라는 걸 보고 작업 들어왔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돈으로 따지면 차라리 대기업 다니는 사람을 며느리로 얻는게 더 나을 수도 있구요. 부동산 하는 아줌마라고 하는 걸 보니 돈이 없어서 며느리 등골 뻬먹으려는 집도 아닐 것 같구요.. 그냥 성실하게 열심히 일하면서 사는 모습을 보면 대부분의 부모들은 며느리나 사위 삼고 싶어하죠. 저같아도 그럴 것 같은데요. 그러면 어떻게든 둘이 만나보기라도 하게 만들고요.
삭제 되었습니다.
쿠리앙
IP 211.♡.244.212
10-16
2020-10-16 13:16:31
·
@.........님 그걸 왜 상품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럼 소개팅 나가는 건 쇼핑인가요? 둘 중에 골라봐라가 아니고 둘 중에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는데 누구라고 말하기 어려우니 그냥 가서 보라고 할 수도 있죠 아니면 둘 다 마음에 들면 아들한테 가서 한번 보라고 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그게 무슨 상품 물건 취급이라는 거죠?
님은 소개팅은 쇼핑, 단체 미팅은 백화점이나 도매상가 가는 걸로 생각하시나요??? 뭐든지 나쁘게 보려면 끝도 없이 나쁘게 볼 수 있습니다. 별 것 아닌 것도 문제를 만들려고 하면 문제가 되는 겁니다.
단답만해라
IP 125.♡.104.11
10-16
2020-10-16 13:24:05
·
@쿠리앙님 왜 따로 봐야 하는지 이해가..... 진상 부리는 사람이 아들보고 찾아가서 만나봐라 인대..ㅡㅡㅋ 1번이 문제가 없다면 2번 또한 문제가 되지 안곘죠....
@단답만해라님 그러니까 아주 좋은 동네 아줌마였으면 2번이 문제가 없다고 보시는 것이지요? 근데 2번에 대해서 상품으로 취급당해서 기분 나쁘다는 댓글이 많이 있어서요.. 그 얘기는 아주 좋은 동네 아줌마 였어도 문제가 된다는 뜻이거든요. 굳이 그렇게까지 상품 취급당했다고 생각할 필요까지 있나 싶습니다.
쿠리앙
IP 211.♡.244.212
10-16
2020-10-16 16:21:59
·
@고양이발톱님 예를 들어 3대3 미팅 나가면 남자건 여자건 3명 중에 열심히 고르지 않나요? 거기 나오는 사람들이 다 상품취급을 즐겨서 나가는 건 아닐 것 같은데요..
그리고 물론 평가당하는 건 당연히 기분이 나쁜 일이긴 한데요, 엄마가 '둘 중에 상품성을 잘 따져서 골라라'라는 뜻이 아니고 그 카페에서 누군가를 염두에 뒀지만 명확하게 지정하지 않고 그냥 가서 보라고 했을 수도 있죠. 두 사람 각각의 나이도 모르고 이성에 대한 취향이 어떤지, 누가 누구를 좋아할 지도 모르는데 그냥 가보라고 했을 수도 있지 않나요? 누군가를 딱 찍는게 더 어렵겠죠.
진상 아줌마여서 기분이 나쁘다->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둘 중에 상품성 잘 따져서 골라라 -> 이것도 기분 나쁜 것 맞지만 그런 의미가 아닐 수도 있는데 너무 나쁘게만 생각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쿠리앙님 3 대 3 미팅은 여자도 고르고 남자도 고르러 나간건데 이 경우랑 비교가 안되죠. 상호합의가 안됐잖아요. 친구 끼리 까페를 하거나 전혀 상관없는 사이라도 나도 모르는 사이에 엄마 말듣고 나를 평가하러 왔다도 기분 나쁜데 심지어 비교 대상이 내 여동생이에요. 내 여동생과 나를 여자로 보고 비교해보고 나를 선택해서 대시했다는데 이게 어떻게 나쁘게 생각할 일이 아닌가요. 자매지간에 벌어질수 있는 일중 세손가락안에 들수 있을만큼 기분 더러운 일입니다.
KeiGun
IP 168.♡.154.14
10-16
2020-10-16 11:08:25
·
엄마가 괜찮은 아가씨들 있어 가봐라.. 이것만 봐선 괜찮은거 같은데... 그 엄마가 하필 저런 진상 손님이었다면... 정 떨어지죠.. 본문만 보면 사귄지 얼마 안된 사이 같아서 모르지만.. 보통 그 부모의 성격, 습관 등은 자식도 그대로 물려받아요.. 좋은 점이건 나쁜 점이건... 괜히 여자 성격 볼 때 그 집 여자들이 아버지를 어떻게 대하는지 보라고 하는게 아니죠.. 그게 본인이 받게 될 대접이니까.. 전 충분히 이해가요..
흠 댓글들 중에 놓치시는 포인트가... 엄마가 보래서 왔다 가 왜 문제가 되나면요. 엄마가 거기 여자"들" 봐라 여서 잘못된 거에요. 둘 중에 1명이 아니라, 둘 다 봐봐라 이게 두명을 가지고 저울질 했다는 의미잖아요. 이 부분이 소름 돋는 것 같아요. 나랑 내동생 둘을 가지고 저울질 했다라......... 너무 싫은데요 + 내가 진짜 별로라고 생각하는 아줌마의 아들이라면 .. 휴 ...... 너무 어렵쥬..
쿠리앙
IP 211.♡.244.212
10-16
2020-10-16 13:22:53
·
@sojourners님 저울질이 아니라 둘 중에 누구를 특정해서 설명하기 어려우니 그냥 가보라고 했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엄마가 마음에 든 사람이 있는데 아들은 좋아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으니 그냥 가서 보라고 했을 수도 있구요 아니면 둘다 마음에 들어서 마음에 드는 사람 있는지 보라는 의미일 수도 있구요 그럼 단체 미팅 같은데 나가는 것도 매우 불쾌한 일일까요? 저는 진상피우던 아줌마라는 것이 더 문제일 것 같은데, 그것 보다 둘 중에 한명을 특정하지 않았다는걸 더 크게 생각하는 분들이 꽤 많네요. 제가 그 엄마 입장이고 우연히 본 카페에 마음에 드는 사람들이 둘 있었다면 한명 딱 찍어서 얘기하지 않고 두 사람 다 괜찮아 보이니까 한번 가보라고 했을 것 같습니다.
sojourners
IP 68.♡.174.35
10-17
2020-10-17 11:43:43
·
@쿠리앙님 음 이건 단체미팅에 나간거랑은 성격이 다른 문제죠. 단체미팅은 서로가 상황을 인지하고 나오는 거고 저 글의 여성분은 아무것도 모르셨잖아요. 물론 진상피우던 아줌마의 아들이란것도 여자분으로 하여금 이 관계를 그만두어야할 큰 요소로 작용했죠. 위에 고양이발톱 님이 잘 설명해주셨네요. @고양이발톱 님 말대로 이 일은 자매지간에 벌어질수 있는 일중 세손가락안에 들수 있을만큼 기분 더러운 일입니다.
"엄마가 근처에서 일을 하는데 이런저런일로 불러서 종종 왔다가 근처 카페에나 가있자 하고 온게 여기다." "아무래도 우리가 사귀는걸 알면 엄마가 카페에 와서 아는척하고, 너도 남친어머니가 손님으로 온거라 생각하면 불편해할거같아 말을 안했었다"
정도로 이야기 했었겠죠
룡히
IP 122.♡.252.47
10-16
2020-10-16 12:37:26
·
@님 이거죠 ㅋㅋ 남자가 유도리가 없는거죠
mimicole
IP 223.♡.10.44
10-16
2020-10-16 11:14:03
·
모자의 행태가 참 가증스럽네요
굿샷
IP 14.♡.76.40
10-16
2020-10-16 11:16:04
·
여자입장이 이해가 되는데... 흠..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서 당황스럽네요
dumbx3
IP 175.♡.20.18
10-16
2020-10-16 14:05:37
·
@굿샷님 글을 안읽고 제목만 보는건지 원...
LK_99
IP 125.♡.110.46
10-16
2020-10-16 11:17:40
·
남자인데도 소름돋네요.
MadeByR
IP 106.♡.93.93
10-16
2020-10-16 11:23:27
·
그 엄마에 그 아들이네요. 그걸 또 얘기를 하네
clrnjs70
IP 210.♡.168.158
10-16
2020-10-16 11:27:32
·
연인관계는 소중한 겁니다. 혹시라도 상대방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는 사실이라고 여겨지면 미리 말해야죠. 상대가 이 문제로 예민할수 있다면 솔직하게 미리 말해야 합니다. 깊은 관계가 된 후에 몰랐다며 들키고 나서 변명하는 건 일단 모자란 행동이죠. 상대방의 마음을 배려하지 않는. 이 남자는 그걸 알면서 말 안한거죠. 나쁩니다. 저 같으면 명함을 주기 전에 말했을 겁니다.
비글K
IP 223.♡.219.216
10-16
2020-10-16 11:31:55
·
그 아가씨들좀 봐라. 둘중 골라잡으란 얘긴가요ㅎㅎ 게다가 엄마는 진상 동네 아줌마 ㅎㅎㅎ
이래서 손님이랑 사귀지 말라고 하는거네요... 무슨 함정카드가 있을지 모르니...
ykhs
IP 1.♡.172.117
10-16
2020-10-16 11:31:56
·
정리: 1. 남친 엄마 매너가 안좋다. 2. 남친은 매너는 좋은듯 하다(사귀는거 보니...?) 3. 결론: 결혼 적령기라서 결혼 생각하면 그냥 헤어지고, 연애 할거면 글쓴이 선택에 맡기겠음
jasmin_3392
IP 211.♡.230.183
10-16
2020-10-16 11:37:19
·
결혼전제도 아니고 동네장사면 당연히 맘에드는 사람이 보이면 아들에게 꼬셔보라고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본인의 진상지수와는 다르게...
제 딸이라도 며느리로 삼고싶어 한다면 결사반대하겠지만 사귀는거면 굳이 반대하지도 않을것 같은데...
평소 너무 그 부동산 아줌마가 너무 싫었나 봅니다.... 이해는 됩니다.. 그런데 행간에 피해의식이 좀 있는 사람으로 보이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nuss
IP 223.♡.21.189
10-16
2020-10-16 12:15:35
·
@Dendrobium님 이 댓글이 많이 보여서 살짝 반론을 해보자면 뉘앙스에 따라 달라질 말이 아닌가 싶네요. 그러니까 다른 분들이 댓글들에서 언급하신 것처럼 둘중 아무나 골라잡아라면 기분 나쁘겠지만, 내가 보기엔 둘 다 괜찮으니 니 맘에 드는 사람 있거든 잘 해봐라면 이게 그렇게 문제될까 싶네요. 그 분의 진상짓에 포커스를 맞춰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대댓 달아봤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선거합시다
IP 61.♡.201.139
10-16
2020-10-16 12:07:51
·
음.. 제가 여성분 입장이라면 무서울거 같은데요;; 자신이 아는 싫어하는 아줌마의 아들이라는 걸 속이고 온 걸 알았으니깐요. 소름돋는데;;
다른건 알겠고 다만 문득 남자 입장에서도 갈라선건 다행같아요. 어느분 말씀처럼 확대해석이나 피해의식 섞인 부분이 있다면 그점은 또 그것대로 같이 살기 괴롭죠.
서로 잘 되어 다행입니다 (해피엔딩)
fidelity!
IP 223.♡.29.7
10-16
2020-10-16 12:18:29
·
부모의 행실 중 태반을 그 자식이 답습하기에 거르는게 좋을 것 같아요. 연애 초반은 상대의 장점만 보이고 또 상대도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 하기에 아직 표출 안된 것 뿐이라고 봅니다.
kernel0
IP 61.♡.158.65
10-16
2020-10-16 12:23:12
·
아 생각만 해도 피곤하네요. 저 상황에서 동네 장사 어떻게 하지 후.....
Harmonics
IP 59.♡.5.5
10-16
2020-10-16 12:25:02
·
여자분 기분 충분히 이해되죠.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시어머니라도 됐음 저렇게 무매너에 경우 없음 싫을 듯합니다.
아리아리션
IP 125.♡.111.106
10-16
2020-10-16 12:25:22
·
누구 콕 찝어서 보라고 하는게 더 이상하죠. 그럼 완전 마마보이 확정 ㅋ 품평이라기 보다는 그냥 둘다 좋은 사람처럼 보이니 네가 한번 봐라 정도로 보이네요. 윗분들 말씀처럼 뭐 재력가지고 가서 보라고 했겠어요 ㅎ 그럴거면 부자 며느리 보려고 기를 썼겠죠. 부동산 부자 만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닐텐데
남자 자체는 매너도 좋았다니 딱히 남자 문제라기 보다는 그냥 단 한가지 이유 진상 예비 시어머니니까 거르는게 맞겠죠.
삭제 되었습니다.
Hank
IP 125.♡.80.175
10-16
2020-10-16 12:31:00
·
호감 있는 사람이라도 방귀나 트림 함부로 하면 정이 딱 떨어질 수 있는데. 감정의 정리는 저 정도면 충분하죠. 감정 없이 본다면 동네 진상 아들일 뿐이니 헤어지는 건 당연한 수순이구요.
인간 관계의 기본은 신뢰죠. 연인 사이는 말할 것도 없고요. 진상 엄마는 그렇다치고 남자의 태도가 훨씬 별로예요. 진상 엄마 때문에 더 이미지가 나쁜 거지 여자의 불쾌함은 남자 때문입니다. 저 상황에서는 누구라도 농락당한 기분이 들게 마련입니다. 저런 사람에게 정직과 신뢰를 기본으로 하는 연인관계가 가당키나 한가요? 의도했든 아니든, 여자는 모자가 짜고치는 판에 걸려든 아주 더러운 기분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봐요. 당사자가 남자였다면 이 모녀 하는게 무슨 꽃뱀같아 식의 오싹함으로 이어질 수 있겠죠.
IP 218.♡.100.195
10-16
2020-10-16 15:03:52
·
여자들이 문제 될게 없죠 남자가 여자들에게 찍쩝 된건 아니니까요 자기 스타일을 볼 수도 있는건데 문제는 저 부동산 아줌마를 시어머니로 평생 모실 수 있느냐 인거 같네요 저라면 한번 눈밖에 나면 영원한거라 무리라고 보여지네요 ㄷㄷ
프린스오마르
IP 218.♡.213.170
10-16
2020-10-16 15:18:58
·
설계인지는 모르겠지만 남자 어머니가 그렇게 맘에 안 든다면 결혼상대로는 힘들겠죠.
hbm3
IP 119.♡.119.216
10-16
2020-10-16 15:41:44
·
초기 댓글들 보면 소름이 돋네. 같은 남자들인데도 공감차가 이렇게나 확연하다니. 단순히 상황파악이 제대로 안된것인가, 아님 진짜로 공감을 못하는것인가. 혼란스럽다 혼란스러워.
삭제 되었습니다.
고양이발톱
IP 123.♡.165.143
10-16
2020-10-16 15:58:20
·
온통 마이너스 요소뿐이고 그 마이너스 요소 하나하나가 소름끼치는데 헤어지는게 남자한테 다행이라는 분들은 대체 이유가 뭔가요? 선보고 만났으면 이것저것 재도 되죠. 근데 선본거 아니고 연애잖아요. 진상 손님만해도 짜증나는데 그 진상이 아들한테 가서 친구도 아니고 그냥 동료도 아니고 무려 자매 둘중에 하나 골라서 대시해봐라....여자 입장에서 이건 정말 소름끼치게 기분 더러운 일입니다.
진짜 소개팅이랑 뭐가 다르냐는 분들 뭐가문젠지 진심으로 모르시는 것 같네요 소개팅 : 양측의 동의, 둘 다 상대를 찾고 있음. 두 쪽 다 주선자를 통해 이런저런 얘기를 전해들음. 발 빼도 별 문제 없는 상태. 생업에 지장 없음 본문 : 뭐 친분이나 있었거나 대단한 은인이어도 약간 이상할 마당에 진상이란 진상은 다 떨어놓고 글쓴이와 그녀의 자매를, 사전에 뭐 고지받은 것도 없는 상황에 '일방적'으로 가서 스캔한 후 GS25가서 맘에 드는 컵라면 하나 사오라는 투로 보고 오라는 어머니와 그걸 또 곧이곧대로 말하는 아들의 콜라보
뭐든 일방적이었던 게 확연히 드러나는 대목이 많은데요?
푸에르토
IP 70.♡.193.81
10-16
2020-10-16 17:01:07
·
@유카엘리님 아주머니들 여럿 계시면 진상도 있고 한거죠.. 그 어머니도 진상이었는다는 증거가 있나요? 원글을 보면.. 그냥 그 아줌마들 그룹이 싫었던걸로 보이는데요..
그리고, 동네 참한 아가씨 있으니 한번 보고 오라는 엄마의 조언이 그리 나쁜건가요? 그런 말 안 하는 엄마들 있나요? 얼척없네요.
그리고, 원래 이세상 모든 대쉬는 '일방적' 이예요..
그 여자도 그 남자가 맘에 들었으니 대쉬를 받은거죠.. 대쉬를 받고 데이트 수락을 하고 나면 더 이상 일방적이 아닌건데요.. 그냥 서로 동의해서 사귀는거지..
푸에르토
IP 70.♡.193.81
10-16
2020-10-16 16:55:34
·
연좌제 구만요.. 니 엄마 싫으니 너도 싫어짐..
사실 한국에서 60대 동네에서 장사하시는 아주머니들 중 드라마 처럼 교양 갖추신분 얼마나 되나요? 다 옛날 못 살고 못 배운 시절에 태어나서 억척같이 사시느라 억세지신 거죠.. 그런 분들이 우리들 대부분의 어머니죠. 과연 글쓴이 여자는 나중에 어떤 시어머니 만날건가? 드라마 처럼 재벌 며느리 될건가?
대부분 어머니들 어딜 가든 참해 보이는 여자 있으면 자기 아들하고 결혼하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중매나 뭐 해볼려고 하기도 하구요..
우연히 가게 들어와서 외모보고 반해서 대쉬 하면 사랑이고..? 엄마 추천으로 들어와서 외모보고 반해서 대쉬하면 작전인가요??
그냥 제가 보기엔 그 여자가 그냥 급하지 않음.. 장사도 있고, 돈 벌이도 있으니.. 굳이 결혼이 급하지 않음.. 결혼 하고 싶어 안달난 여자였으면, 가게에 오신 아주머니들에게 오히려 더 싹싹하게 했겠죠.. 혹시 소개라도 한번 받고 싶어서..
저는 무슨 설계하고 접근한 얘기인줄;
+1
안히 맘에들어서 대쉬해서 사귄건데.. 엄마싫다고 판깨는건 또 혼파망인여 ㄷㄷㄷ
부동산 싸장님집이면 돈도 많은텐데요 ㄷㄷㄷ
세상을 넘 삐딱하게만 보시지말고요ㄷㄷㄷ
저 글쓴이나 엄마같이 여자들의 싸움 사이에 남자가 말려든 케이스로 봅니다ㄷㄷㄷ
한편으론 조금 이해가 되기도 하고...
남자 입장에선 참 아쉽겠고... 그렇네요.
퍼온분이 본문에 추가한 부분도 그렇고, 처음 몇 개의 댓글도 그렇고 제가 생각한거랑 완전 방향이 달라서 깜짝 놀랐네요.
퍼온글 중에 예비베플 7번이 딱인듯.
좋은 이미지에 좋은 인품이었다면 안 저랬겠죵
정떨어지겠네요.....
우선 자신부터 살펴 보면서 냉철하게 판단해 보시길...
뭐 어쨌든 찝찝하면 그만 두는 게 답이죠. 좋게좋게만 가도 우여곡절 많은 게 연애고 결혼인데 시작부터 불씨를 안고 갈 필요는 없겠죠. 죽고 못살아 시작한 연애도 아니고.
그 엄마(어쩌면 예비 시어머니)가 진상 기질이 있고 평소에 좋은 인상을 주던 사람이 아님 -- 이거는 많이 곤란한 문제죠
어머니가 자주 가는 카페가 커피랑 디저트가 맛있더라 너도 가봐라 해서 와봤는데 <- 이랬으면 훨씬 나았을텐데..
더불어 결론적으로
그 진상손님 중에 한명이 남친의 엄마라는게 남자친구와 헤어질 이유가 된다는 건
그렇게 진지한 만남이 아니라는게 팩트고 말이죠.
동네장사를 망치고 싶지 않으려면 억지로 관계를 이어나가야 하고
그 진상손님의 아들이 지금 남자친구라는게 끔찍히 싫기도 하고
일단 제 생각에는 조금이라도 참을 수 있는 문제를 참으면서 하나씩 해결하시죠.
섣불리 헤어지자고 먼저 이야기하는건 '동네장사'에 문제가 될 수 있으니
남자친구와의 관계는 자연스럽게 유지하시고
어차피 그렇게 진지한 만남이 아니라면 자연스레 헤어짐까지 가실거니깐.
정말 최악의 경우 그렇게 헤어지더라도 그 부모라는 진상고객이
이상한 행동을 할 수도 있겠으나.. 그렇게 나오는걸 보는 경우
오히려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할 수도..
남자나 그 엄마가 있을 때 비루하게 입고 나와 왜 이번달은 생활비를 안 보냈냐.
빚도 있는데 어쩔거냐 이러면서 진상을 부리시게 하면 어떨가 싶은데.
정말 소름끼치고 싫을것 같네요
사람은 쉽게 안변하고 유유상종이라는 말 틀린것 하나 없습니다
그렇게 몰려다니는 아줌마들 다 거기서 거기고
또 그런 사람의 아들이라면 볼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엄마랑 아들이랑 다르다라고 말하려면 둘이 손절해서 안만날경우에나 해당하지 저런건 그 나물에 그 밥
가족이면 엄마랑 똑같던가 거기에 순응하면서 사는 경우
사람 볼때는 그 주변인들 꼭 봐야됨
예비베플 중에 7번 시행하면 바로 떨어져나갈꺼라고 봅니다.
다 견디고 산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고서야 저 집에 시집이라도 가면.... 어후.....
저글 100% 사실 입니다 아마도..
대보름날
오곡밥이 쉰김치싸들고오는 아줌마들 이니깐요..
뻥튀기 과자 정말 큰봉지 들고와서 냉면 그릇 같은데 쏟아놓고 질질 흘리면서 드시는 분들이구요..
김밥 다른 집빵... 과일등은 기본입니다.
참다 참다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다 안된다고 말 씀드리고 다 내보 냈습니다.
저히 커피..원두 좋은거 쓰면서 아아2000원 입니다 뜨듯아메는 1500 이구요.. 6명 7명 오시면
4잔시키고 컵달랍니다.
안된다하면 작은 종이컵 달래요... 미치는 노릇 이죠...
안된다하면 종이컵 사와서 지들 끼리 나누어 드십니다.
시럽은 왜 테이블로 가져가나요?
카운터에서 쓰라고 해도 꼭 가져가요..
그리고 가져다달라고 하면 안가지고 오고 지들 테이블에 둡니다.
침튀는곳에 있었던 시럽은 다 쏟아버렸어요.. 펌핑도 버리고...
하....... 진짜 할말 많지만.....
사설이 길었는데...
저분은 헤어지는게 맞다고 봅니다.
하....
여름에 뜨거운 음료 컵 뚜껑좀 달라길래?.....
안되는데요... 했더니.. 좀달라길래.. 못드립니다. 하니...
꽁시렁거리면서나감... 근데 점점 그런 사람들이 좀 많아지길래.. 뭐지 했는데....
육아 꿀팁 이라고 하면서 인터넷에 글을 보게 되는데..
아이들 막대 아이스크림 먹을 때 흘리니...
테이크아웃 컵뚜껑을 손잡이 에 뒤집어 끼우면 아이스크림을 흘리는걸 방지 할수 있다는..........
그래서 컵뚜껑을 달라고 했던.....(암 것도 안사고... 그냥와서..)
저도 3남매 육아하지만... 제일 꿀팀은 파우치형 아이스크림을 먹이 됩니다. 쮸쮸바 설x임등..........
하.......................
헤어져요.....
항상 자기만 생각해 주는 엄마 말이라면 잘 듣는 게 효도라는 마인드 일 텐데. 제발 손절.
2. 그 아줌마가 카페 가서 한번 보라고 했다
제가 볼 때는 1번은 심각하게 잘 살펴야 되겠지만 2번은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되는데,
글쓴이는 2번을 더 심각한 문제로 생각하네요
개인 카페가 얼마나 큰 건지 잘 모르겠지만 얼마나 돈을 번다고 그 사장이라는 걸 보고 작업 들어왔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돈으로 따지면 차라리 대기업 다니는 사람을 며느리로 얻는게 더 나을 수도 있구요. 부동산 하는 아줌마라고 하는 걸 보니 돈이 없어서 며느리 등골 뻬먹으려는 집도 아닐 것 같구요..
그냥 성실하게 열심히 일하면서 사는 모습을 보면 대부분의 부모들은 며느리나 사위 삼고 싶어하죠. 저같아도 그럴 것 같은데요. 그러면 어떻게든 둘이 만나보기라도 하게 만들고요.
그걸 왜 상품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럼 소개팅 나가는 건 쇼핑인가요?
둘 중에 골라봐라가 아니고 둘 중에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는데 누구라고 말하기 어려우니 그냥 가서 보라고 할 수도 있죠
아니면 둘 다 마음에 들면 아들한테 가서 한번 보라고 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그게 무슨 상품 물건 취급이라는 거죠?
님은 소개팅은 쇼핑, 단체 미팅은 백화점이나 도매상가 가는 걸로 생각하시나요???
뭐든지 나쁘게 보려면 끝도 없이 나쁘게 볼 수 있습니다. 별 것 아닌 것도 문제를 만들려고 하면 문제가 되는 겁니다.
진상 부리는 사람이 아들보고 찾아가서 만나봐라 인대..ㅡㅡㅋ
1번이 문제가 없다면 2번 또한 문제가 되지 안곘죠....
그러니까 아주 좋은 동네 아줌마였으면 2번이 문제가 없다고 보시는 것이지요?
근데 2번에 대해서 상품으로 취급당해서 기분 나쁘다는 댓글이 많이 있어서요.. 그 얘기는 아주 좋은 동네 아줌마 였어도 문제가 된다는 뜻이거든요.
굳이 그렇게까지 상품 취급당했다고 생각할 필요까지 있나 싶습니다.
예를 들어 3대3 미팅 나가면 남자건 여자건 3명 중에 열심히 고르지 않나요?
거기 나오는 사람들이 다 상품취급을 즐겨서 나가는 건 아닐 것 같은데요..
그리고 물론 평가당하는 건 당연히 기분이 나쁜 일이긴 한데요,
엄마가 '둘 중에 상품성을 잘 따져서 골라라'라는 뜻이 아니고 그 카페에서 누군가를 염두에 뒀지만 명확하게 지정하지 않고 그냥 가서 보라고 했을 수도 있죠. 두 사람 각각의 나이도 모르고 이성에 대한 취향이 어떤지, 누가 누구를 좋아할 지도 모르는데 그냥 가보라고 했을 수도 있지 않나요? 누군가를 딱 찍는게 더 어렵겠죠.
진상 아줌마여서 기분이 나쁘다->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둘 중에 상품성 잘 따져서 골라라 -> 이것도 기분 나쁜 것 맞지만
그런 의미가 아닐 수도 있는데 너무 나쁘게만 생각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정 떨어지죠..
본문만 보면 사귄지 얼마 안된 사이 같아서 모르지만.. 보통 그 부모의 성격, 습관 등은 자식도 그대로 물려받아요..
좋은 점이건 나쁜 점이건...
괜히 여자 성격 볼 때 그 집 여자들이 아버지를 어떻게 대하는지 보라고 하는게 아니죠.. 그게 본인이 받게 될 대접이니까..
전 충분히 이해가요..
엄마가 보래서 왔다 가 왜 문제가 되나면요. 엄마가 거기 여자"들" 봐라 여서 잘못된 거에요. 둘 중에 1명이 아니라, 둘 다 봐봐라 이게 두명을 가지고 저울질 했다는 의미잖아요. 이 부분이 소름 돋는 것 같아요. 나랑 내동생 둘을 가지고 저울질 했다라......... 너무 싫은데요 + 내가 진짜 별로라고 생각하는 아줌마의 아들이라면 .. 휴 ...... 너무 어렵쥬..
저울질이 아니라 둘 중에 누구를 특정해서 설명하기 어려우니 그냥 가보라고 했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엄마가 마음에 든 사람이 있는데 아들은 좋아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으니 그냥 가서 보라고 했을 수도 있구요
아니면 둘다 마음에 들어서 마음에 드는 사람 있는지 보라는 의미일 수도 있구요
그럼 단체 미팅 같은데 나가는 것도 매우 불쾌한 일일까요?
저는 진상피우던 아줌마라는 것이 더 문제일 것 같은데, 그것 보다 둘 중에 한명을 특정하지 않았다는걸 더 크게 생각하는 분들이 꽤 많네요. 제가 그 엄마 입장이고 우연히 본 카페에 마음에 드는 사람들이 둘 있었다면 한명 딱 찍어서 얘기하지 않고 두 사람 다 괜찮아 보이니까 한번 가보라고 했을 것 같습니다.
정말 생각이 있고, 엄마 치마폭에 쌓여있는게 아니라면
"엄마가 근처에서 일을 하는데 이런저런일로 불러서 종종 왔다가 근처 카페에나 가있자 하고 온게 여기다."
"아무래도 우리가 사귀는걸 알면 엄마가 카페에 와서 아는척하고, 너도 남친어머니가 손님으로 온거라 생각하면 불편해할거같아 말을 안했었다"
정도로 이야기 했었겠죠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서 당황스럽네요
게다가 엄마는 진상 동네 아줌마 ㅎㅎㅎ
이래서 손님이랑 사귀지 말라고 하는거네요...
무슨 함정카드가 있을지 모르니...
1. 남친 엄마 매너가 안좋다.
2. 남친은 매너는 좋은듯 하다(사귀는거 보니...?)
3. 결론: 결혼 적령기라서 결혼 생각하면 그냥 헤어지고, 연애 할거면 글쓴이 선택에 맡기겠음
본인의 진상지수와는 다르게...
제 딸이라도 며느리로 삼고싶어 한다면 결사반대하겠지만 사귀는거면 굳이 반대하지도 않을것 같은데...
물론 여성 본인이 소름끼치는건 동감합니다
당연히 저 남친 엄마라는 사람이 매너있고 인성 좋은 사람이었다면 괜찮은 처자 있으니 한 번 가봐라고 했어도 흐뭇한 스토리가 됐겠죠.
그러니까 다른 분들이 댓글들에서 언급하신 것처럼 둘중 아무나 골라잡아라면 기분 나쁘겠지만,
내가 보기엔 둘 다 괜찮으니 니 맘에 드는 사람 있거든 잘 해봐라면 이게 그렇게 문제될까 싶네요.
그 분의 진상짓에 포커스를 맞춰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대댓 달아봤습니다.
자신이 아는 싫어하는 아줌마의 아들이라는 걸 속이고 온 걸 알았으니깐요. 소름돋는데;;
서로 잘 되어 다행입니다
(해피엔딩)
연애 초반은 상대의 장점만 보이고 또 상대도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 하기에 아직 표출 안된 것 뿐이라고 봅니다.
그럼 완전 마마보이 확정 ㅋ
품평이라기 보다는 그냥 둘다 좋은 사람처럼 보이니 네가 한번 봐라 정도로 보이네요.
윗분들 말씀처럼 뭐 재력가지고 가서 보라고 했겠어요 ㅎ
그럴거면 부자 며느리 보려고 기를 썼겠죠.
부동산 부자 만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닐텐데
남자 자체는 매너도 좋았다니 딱히 남자 문제라기 보다는
그냥 단 한가지 이유 진상 예비 시어머니니까 거르는게 맞겠죠.
감정의 정리는 저 정도면 충분하죠.
감정 없이 본다면 동네 진상 아들일 뿐이니 헤어지는 건 당연한 수순이구요.
저게 기분나쁘고 헤어질 생각이면 헤어지면 되는거고 저게 그냥 툴툴 털어 넘길만한 일이면 다시 만나면 되는거고.. 개인의 선택 영역이지 여론몰이 해서 사귀니 마니 할 문제는 아닌듯 한데요..
오히려 저런 글 올려가며 여론 몰이 하는게 더 의아하네요 ^^;;
남자 편들 이유가 하나도 없어 보이는데요....
연인 사이는 말할 것도 없고요.
진상 엄마는 그렇다치고 남자의 태도가 훨씬 별로예요.
진상 엄마 때문에 더 이미지가 나쁜 거지 여자의 불쾌함은 남자 때문입니다.
저 상황에서는 누구라도 농락당한 기분이 들게 마련입니다.
저런 사람에게 정직과 신뢰를 기본으로 하는 연인관계가 가당키나 한가요?
의도했든 아니든,
여자는 모자가 짜고치는 판에 걸려든 아주 더러운 기분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봐요.
당사자가 남자였다면 이 모녀 하는게 무슨 꽃뱀같아 식의 오싹함으로 이어질 수 있겠죠.
자기 스타일을 볼 수도 있는건데
문제는 저 부동산 아줌마를 시어머니로 평생 모실 수 있느냐 인거 같네요
저라면 한번 눈밖에 나면 영원한거라 무리라고 보여지네요 ㄷㄷ
같은 남자들인데도 공감차가 이렇게나 확연하다니.
단순히 상황파악이 제대로 안된것인가,
아님 진짜로 공감을 못하는것인가.
혼란스럽다 혼란스러워.
소개팅 : 양측의 동의, 둘 다 상대를 찾고 있음. 두 쪽 다 주선자를 통해 이런저런 얘기를 전해들음. 발 빼도 별 문제 없는 상태. 생업에 지장 없음
본문 : 뭐 친분이나 있었거나 대단한 은인이어도 약간 이상할 마당에 진상이란 진상은 다 떨어놓고 글쓴이와 그녀의 자매를, 사전에 뭐 고지받은 것도 없는 상황에 '일방적'으로 가서 스캔한 후 GS25가서 맘에 드는 컵라면 하나 사오라는 투로 보고 오라는 어머니와 그걸 또 곧이곧대로 말하는 아들의 콜라보
뭐든 일방적이었던 게 확연히 드러나는 대목이 많은데요?
아주머니들 여럿 계시면 진상도 있고 한거죠.. 그 어머니도 진상이었는다는 증거가 있나요? 원글을 보면.. 그냥 그 아줌마들 그룹이 싫었던걸로 보이는데요..
그리고, 동네 참한 아가씨 있으니 한번 보고 오라는 엄마의 조언이 그리 나쁜건가요? 그런 말 안 하는 엄마들 있나요? 얼척없네요.
그리고, 원래 이세상 모든 대쉬는 '일방적' 이예요..
그 여자도 그 남자가 맘에 들었으니 대쉬를 받은거죠.. 대쉬를 받고 데이트 수락을 하고 나면 더 이상 일방적이 아닌건데요.. 그냥 서로 동의해서 사귀는거지..
니 엄마 싫으니 너도 싫어짐..
사실 한국에서 60대 동네에서 장사하시는 아주머니들 중 드라마 처럼 교양 갖추신분 얼마나 되나요?
다 옛날 못 살고 못 배운 시절에 태어나서 억척같이 사시느라 억세지신 거죠..
그런 분들이 우리들 대부분의 어머니죠.
과연 글쓴이 여자는 나중에 어떤 시어머니 만날건가? 드라마 처럼 재벌 며느리 될건가?
대부분 어머니들 어딜 가든 참해 보이는 여자 있으면 자기 아들하고 결혼하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중매나 뭐 해볼려고 하기도 하구요..
우연히 가게 들어와서 외모보고 반해서 대쉬 하면 사랑이고..?
엄마 추천으로 들어와서 외모보고 반해서 대쉬하면 작전인가요??
그냥 제가 보기엔 그 여자가 그냥 급하지 않음.. 장사도 있고, 돈 벌이도 있으니.. 굳이 결혼이 급하지 않음..
결혼 하고 싶어 안달난 여자였으면, 가게에 오신 아주머니들에게 오히려 더 싹싹하게 했겠죠.. 혹시 소개라도 한번 받고 싶어서..
어차피 싫으면 빨리 차고, 교양있는 시어머니 가진 남자 잘 만나면 되겠군요.
저희 부모님... 진상은 아니네요
왜 억척스럽게 살아온거랑 진상이랑 구분을 못할까요...
뭐 누구나 본인의 부모는 다 이해하죠..
그 남자도 본인 어머니 절대 진상 아니라 할겁니다.
그리고 진상의 기준도 다양하겠죠.
사실 카페 에서 아주머니 그룹 행동을 보면 진짜 진상 맞나요? 수다에 복숭아 씨 두고 간거 가지고..
아직 진짜 진상을 못 만나본 듯
1인1 메뉴도 아니고 지들컵 가져와서 나눠먹고 쓰레기 버리고 가고..
저희 부모가 저러면 저는 화 냅니다.
제가 제 아들 가정교육 시키면 0.5초 안에 대변인 등장하고 참다 못 참으면 싸움 터집니다.
뭘 잘못을 해도 원칙을 위반해도 매번 이렇게 애 감싸고 도는데, 애가 올바른 세상에 제정신으로 살아가겠습니까..
마마보이는 신부에게 무조건 민폐입니다. 결혼하면 안 될 부류고 그걸 이용하는 이와 짝을 지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