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6년차 유부남입니다.
요즘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회의가 있는 기간이라 새벽 4시 전에 일어나 출근합니다.
덕분에 저녁 식사후 바로 취침하고, 아내가 여섯 살 아들래미와 놀아주고 양치시키고 다 하고 있네요.
원래 아침을 먹지 않는데, 새벽에 출근해서 회의를 하다보니 배가 고프더군요.
아내에게 얘기했더니, 얼마 전부터 아침식사를 챙겨주네요.^^
오늘은 어제 저녁에 아들래미와 아내가 함께 만든 카스테라와 홍시 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출근해서 홍시가 깨지고 빵도 뭉칠 줄 알았는데, 다행히 멀쩡하네요.
자랑삼아 올려봅니다~
클량 여러분들도 얼른 결혼하세요~...
다들 우유에 너무 관심을 보이셔서, 아내에게 얘기했더니...
우유 한 박스 있다고 괜찮대요!!!
추천글 게시판 최상단에 올라갔네요...ㅠㅠ (이런 경험 처음입니다...)
제 아들은 무한 에노자이저로 놀아줘이기 때문에 그럼 고오급 서비스는 잊고산지...
배고픈데...
아내님은 코골며 꿈나라증이라는건 안비밀....
카스테라를 구워서 도시락 싸주는 마나님이
상하 유기농우유를 한개만 싸줄꺼라
생각하는것 자체가 에러입니다~~~^^
수제카스테라와 상하유기농우유3개가 애정표현의
최대치인겁니다
그러니 부러워들 마세요~~~^^
하늘같은 서방님께 매일 구첩반상 해드리는지라~~
바빠서 못가유~~~~~~^^
일상의행복이 별건가유~~~
저런 마나님 두신게 행복이신거쥬~~
그리고 저거 애기우유라 조금 비싸고 맛도 너무 연해요.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총각이라 그래유..😂😂😂😂
쪽지와 가족이 함께 만든 사랑의 카스테라 등은 아무도 관심이 없네요ㅋㅋ
우유가 크게 잘못한듯~
다 가져오는게 맞다에 한 표입니다
3개씩이나~~~~ 오늘만은 부르주아셔요 ㅋ
근데 와이프분 진짜~~~~ 착하시네요~
애 키우며 일하는 남편 배려하고 챙기기 힘든데요~~
아들래미 아니고 아들내미랍니다.
이렇게라도 어깃장 놓아야
남편과 냉전중인 제 마음이 위로될 줄 알았는데ㅠㅠㅠ...
국룰이었군요 ㅋㅋㅋ
나만 그런줄 ㅋㅋㅋ
와이프님이 넘 멋지십니다ㅎ
글보는 저도 기분좋네요 행복한글 종종 공유해주세요
참고로 상하목장 큰거(190ml)있으니 아드님도 드실겸 큰거 구매 추천드립니다ㅎㅎ
행복하세요...
결혼합시다...
불헙습니다 ㅜㅜ
아침 밥상 온데간데없고
빵 한 조각, 오래된 감 1개뿐,
결혼 6년차, 이대로 괜찮은가?
부럽지만 안부럽습니다.
왕 부럽. 사랑스런 여자를 아내로 맞이하셨군요. 인생 승.리.자.
우유랑 먹으면 카르테라 살살 녹겠어요.....
이거보니 배 마구마구 고프네요....윽
배우고 갑니다.ㅎㅎ
갑자기...
인생이 서글퍼지네.
우훗
행복하시군요!
화장실 가는거였어요.
부럽네요
아직 결혼생활 10년도 안됐군요.
아직 갈길이 먼데 벌써 이러면 흠..ㅋㅋㅋ
다들 결혼해서 같이 행복을 느껴요....ㅋㅋㅋ
저건 애들전용아닌가요?
10년 넘으시면 오히려 밥을 차려주시게 될겁니다....
아무래도 이상합니다
아내 : 우유 두 개 사와. 만약 마트에 달걀이 있으면 여섯 개 사다 줘.
... 귀가한 남편(개발자), 아내게에 우유 여섯 개를 건넨다.
아내 : 왜 이렇게 우유를 많이 샀어?
개발자 : 마트에 달걀이 있길래..
여튼, 프로그래머에게 우유갯수는 민감(?)합니다.
if(eggs_in_mart == true)
milk = 6;
백만년전 전설상으로만 내려오는 수렵시절의 판타지 아니었나요?
현실에 존재하는거 보니...부럽네요.
멀쩡할거란걸 충분히 예상했지만,
자랑거리를 더욱 돋보이게 하기위해
걱정되었다는 듯이 쓰신게 너무 티가 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