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는 많은 경우 그냥 두기만 해도 병에 걸리거나 굶어 죽거나 하면서 저절로 개체수가 조절이 되는데요.
여기에 먹이를 인위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하면 천적이 없는 도시에서 고양이의 숫자는 급격히 증가합니다.
그러면 이 고양이들은 주변 다른 소형 동물들의 씨를 말려버리고요. 영역에 비해 개체수가 늘어나면서 고양이들 자신이 사는 환경도 급격히 나빠집니다.
이러한 이유로 도시에서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공급하는 행위는 불과 몇 개월만 반복되어도 도시의 생태계를 완전히 파괴하여 도시의 고양이 숫자를 과도하게 증가시켜 결국 길고양이들이랑 도시에 사는 대부분의 소형 조류등에게 불필요한 고통을 안겨주게 되어있습니다.
이러한 매커니즘이 뻔히 밝혀진 상태에서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것은 의도적으로 도시의 생태계를 파괴하는 고양이들의 숫자를 증가시켜 그들의 생활 환경을 악화시키키 위한 행위로 보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러니 이러한 행위를 동물학대로 규정하고 처벌해야 이 문제의 돌파구가 보일 것이라 봅니다.
수정 :
도시 생태계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에 문제를 지적한 분이 계셔서 이 부분을 수정하였습니다.
잘 몰라서요.
사람이 사는 도시이니 다른데로 가거나 사라져란 건가.
도시에서 사람하고 공존할 수 있는 개채수는 그리 많지 않아요.
대부분의 캣맘들은 글쓴이를 포함한 아무도 관심 1도 안가지는
대를 완전히 끓어버리는 중성화부터 시작합니다.
그건 극히 일부 캣맘만 그렇게 하고 대부분의 캣맘은 그냥 밥만 줍니다.
제대로 된 환경에서 케어하지 않으면서 번식시키는 행위는 애니말 호딩으로 학대의 한 종류 맞습니다.
진심 궁금합니다. ...어디서 그걸 보셨는지..
https://newspeppermint.com/2015/12/14/m-cat/
https://m.blog.naver.com/kofundead/221702763779
조금만 찾아도 많이 나옵니다.
글이 있기는 합니다. 영국에서 어떤 박사가 말했다는데 정작 영국왕립동물보호협회(RSPCA)는
"고양이가 야생동물에게 해로운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이유가 불충분하다"면서 "극단적인 피터 마라 박사의
제안은 생태학적으로나 윤리적으로 지지할 수 없다"고 밝혔다. 는 말이 있네요.
고양이가 다른 종의 멸종에 관여한다는 연구가 있는건 사실이고 고양이가 재미로 사냥해서라는 말은 그냥
뇌피셜 같습니다.
하지만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RSPB) 등 동물보호단체들은 피터 마라 박사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 대변인은 "비록 고양이가 수백만 마리의 새들을 죽이고, 몸집이 작은 포유류를 매년 죽였다고 해도 영국의 새들이 감소하는 주요 원인이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영국왕립동물보호협회(RSPCA)도 "고양이가 야생동물에게 해로운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이유가 불충분하다"면서 "극단적인 피터 마라 박사의 제안은 생태학적으로나 윤리적으로 지지할 수 없다"고 밝혔다.
https://www.yna.co.kr/view/AKR20190427019000009
특정한 한 사람의 일방적인 주장은 아닙니다.
저말이 설령 사실이라 치더라도
저 글의 배경은 자연과 인접한 주택가를 말합니다
우리 도시와는 전혀 다른 배경입니다
발표하던데요. 몇개월만 반복하면 생태계가 파괴된다고 하셨는데 캣맘은 십여년전에도 있었는데
무슨 논리인지 모르겠군요.
"아 나는 통계같은거 모르겠고" 전형적인 답정너네요
관련 카페를 한시간만 돌어봐도 캣맘들의 주요 관심사가 NTR이고
그걸 무보수로 매우 적극적으로 하는데 뇌피셜로 극히 일부랍니다
고양이 급식을 찬성하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캣맘들의 관심사가 NTR 인것도 저는 생소한데 누가 일부라고
지금 말하고 있는건가요? 본문에도 없고 제글에도 없는데 누가 일부랍니까? 답정너는 또 누구한테 하는 말인가요?
새가 많아지만 내차에 똥싼다고 새를 잡아 죽여야 된다고 하겠죠
이젠 뭐 안봐도 8K 아닌가요
안타깝지만 국민의식수준 진짜 한참 멀었습니다.
그러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길고양이는 애초에 사람이 키우던 집고양이를 버려서 길에서 살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이기심에 고양이가 버려지고, 사람의 욕심에 먹이를 찾아 헤매다 죽어야 하고,,,
한국의 도시내에
냇가나 하천이 있는 산이나 숲이나 궁 공원 에 인접한 곳이 아닌 이상
도시생태계라 부를수있는 조건들은 정말 많지 않습니다
도시에서는 물을 구하기가, 겨울을 나기가
정말 어렵기 때문입니다
위에 해당하는 지역이 아닌경우
(도시 대부분이 해당이 안되지만)
그나마 살수있는 동물들은
지하에서 물을 구할수있는 쥐,
넓고 높은범위까지 이동가능한 도시의 새들 말고는 없습니다
(새들조차도 물을 구하기 어렵기에 더운여름날 지붕에 열를 식히기 위해 물을 많이 뿌리면 새들이 몰려옵니더 )
그나마 도시냥들이 생존이 가능했던건
그나마 몇몇의 사람들이 물을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성인이 된 도시냥이 많은 경우 뚱뚱해보이는경우가 많은데 살이찐 경우보다는 수분섭취가 부족해 신장이 망가져서인경우가 더 많습니다
도시에서의 길바닥 생활은
사람에게든 고양이에게든 정말 처참합니다
그렇기에 도시냥의 평균수명은 3년입니다
산냥이에 대해서는 그 영향을 산속 생태계에 대해 고민해볼문제이지만
도시냥때문에 도시 생태계가 망가진다는 애기는 어불성설일뿐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에
도시에는 일정수의 고양이가 있어야돤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쥐의 번식을 막고
쥐의 번식으로 인한 점염병들을 막을수있습니다
고양이가 쥐를 직접 잡지않더라도 고양이 소변만으로도 쥐의번식을 막는 효과가 있기때문입니다
도시의 고양이를 박멸하자는 주장은 아니니 도시에 일정 수의 고양이가 있어야 된다는 것까지 반론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나 원글의 내용은 인간이 먹이를 주었을 때 발생하는 부작용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체수가 과하게 늘어나면 고양이에 의한 피해는 말씀하신 효과를 상회하게 될 것입니다.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미 tnr로 고양이의 개체수는 줄어들고있습니다
더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도시에서 고양이가 개체수가 조금만 줄었을때도
쥐의객체수가 매우급증한다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쥐와 고양이의 피해 둘중 하나를 선택한다면
고양이의피해를 선택하겠습니다
도시의 소형조류 애기가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도시에서 고양이가 접근할수있는 소형조류라고해봐야
참새정도입니다
참새만이 도시 담장 높이의 나무에서 번식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 도시에 있는 나무들은 죄다
잔가지를 잘라버려서
일반적인 새들은 살수가없습니다
건물옆면에 둥지를 틀수있는 비둘기나
나무꼭대기에 둥지를 틀고
다른새들 정점에 있으며 잡식성인
까치나 까마귀정도만이 도시에서 생존이 가능할뿐입니다
위협을 받아 두려움에 떨지않는이상
고양이가 자기가 내려갈수없는 높이까지
나무를 오르는 경우는 없습니다
(애초에 도시내에 나무들의 경우 일정높이까지 가지들을 죄다 잘라놓아서 고양이라도 오르기가 쉽지않습니다)
참새들의 경우 경계심이 강하고 빽빽한 덤불안에서 자리하기기에 고양이가 접근하기 쉽지않습니다
무엇보다 한국의 도시는
고양이를 포함 대부분의 동물에게
생태계라고 불릴수조차없는(생존조건자체가 매우 극소한)처참한 가혹한 환경인데
이걸 고양이 탓으로 돌리다뇨
도시고양이 때문에 도시 생태계가 망가진다는 이상한 논거로 도시고양이를 줄여야한다는 주장은 하지않으셨으면 합니다
냇가가 아니면 물을 구하기 힘든 산속보다 여기저기 인위적인 웅덩이나 구조물, 플라스틱 용기등에 고여있는 물이 많은 도시에서 물을 구하기 더 쉽지 않은가요?
고양이의 씨를 말리자는 일부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어느 생태계든 하나의 동물의 개체수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면 먹이 사슬 선상에 있는 동물들의 피해가 엄청납니다.
학술 조사할 필요 없이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확인할수 있는게, 참새류의 소형 조류들이 예전에는 보기 어렵다가 도시 환경이 깨끗해지면서 꽤 많이 늘어났었는데, 길냥이가 동네에 늘어나기 시작하면 어김없이 줄어들더군요.
특히, 사람이 포획하지 않기에 요즘 참새들은 사람을 겁내지 않아서 주변에 다가가도 예전처럼 빨리 날아가지는 않았는데, 길냥이들이 나타난 후로는 보이질 않아요 (그런 개체들은 쉽게 죽겠죠)
캣맘들이 새로 나타난 길냥이에게 밥을 주기 전에 포획해서 중성화를 하고 난 후에 준다면 반대하지 않습니다.
그것도 자기 집 앞에서 하는걸로 한정하는 조건으로.
골목이나 도시를 돌아다녀보시면 아시겠지만
멀쩡한 물을 일부라도 구할때가 생각보다 많지않습니다
사람조차도 돈이 없다면
공공화장실이 아닌이상
물을 구하기 어렵지요
그나마 물을 구할데는
조경이나 장사를 목적으로
누군가가 수도를 외부로 틀고 그 물이
어딘가 고였을때입니다
그 외에
말씀하신 고여있는 물은 그나마 비가 왔을때나 가능한 애기입니다
우리나라가 1년내내
정기적으로 비가 내리는 상황도 아니기에
도시의 경우 쉽게 증발해버리기에
물을 구하기 정말 쉽지않습니다
또한 산과 도시의 차이는
물을 구하는 과정입니다
도시는 숨을곳 그늘진곳 이 부족하고
2차선 이상의 도로가 넘치고
차들이 다닙니다
그러하기에
산보다 도시에서의 이동이
수원지를 찾아가는 과정이 훨씬 더 매우 험난합니다
그리고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맘
도시내의 참새 객체수는 고양이와 별개로 증가하고있습니다
참새의 찐짜 천적은 고양이나 까치나 매가 아닌
먹이 경쟁을 벌이는 비둘기이기 때문입니다
비둘기 숫자가 줄고 먹이경쟁을 벌이던 참새가 늘었습니다
그러나 '도시에는 일정수의 고양이가 있어야돤다는' @실피드님의 생각은 밥을 주는 공간과 밥의 양을 제한하는 방법으로 (제한된 숫자의 급식소만 운영하고 임의로 밥을 주는 행위는 불법화) 충족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현대의 도시 생태계는 건물밖 생활
(시멘트 내의 주거공간을 못갖는)을 하는
모든 사람(노숙자분들)과 동물들에게 매우 처참합니다
먹을것은 커녕
물, 체온을유지할거곳, 안전하게 숨을곳, 잘곳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정상적 사화활동을하는 행인돞앉아서 쉴수있는 공공의자조차 부족하고
돈주고 앉고쉬어야한는 카페가 더 많은 것이 이 나라 도시의 현실입니다)
생존이 가능할수있는 동물들은
스스로 물을 구할수있으면서,
체온유지를 위해 집단으로 생활가능한 동물뿐입니다
그외에 동물들은 사람의 도움이
없다면 정말 멸종될뿐입니다
도시내에 여러 생태계가 생길만한 공간과 환경 연구가 선행되어 정말로
다양한 종에 의한 생태계 풍부해젔을때
그 후에 고양이에 대한 영향을 따질수가 있는것입니다
그러니 적어도 현재 극악한 도시환경에서
고양이 객체수를 줄이자는 이유로
도시 생태계를 위해서라는 핑계는 빠졌으면 합니다
저는 단순히 '길고양이가 과도하게 증가하여 고양이들 자신의 생활 환경이 나빠지거나 주변의 다른 생물에 피해를 주는 상황'을 표현하기 위해서 도시 생태계의 파괴라는 말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실피드님 의 의견을 제가 정확히 이해하지는 못하였으나 도시 생태계라는 단어에 제가 모르는 다른 의미(학술적인?)가 있는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부분은 좀 더 의도가 정확한 다른 말로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주장하신 말씀과 달리
현재 도시 고양이의 객체수는
과도하게 증가하기는 커녕 오히려
tnr사업의 결과로 서서히 줄어들고있습니다.
(저는 고양이 객체수가 일정수준으로 줄어 쥐객체수가
어느순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지않을까 걱정하고있지만....)
고양이가 자기 생활권에 있어서 불편한분들이 있을것이고
공부하지않는 캣맘들이 그런 분들의 생활권에
고양이를 끌어들여 사과와 합의없이 불편을 끼치고 고양에 대한 이미지를 나쁘게한건데
이건 분명히 잘못입니다
그러나 고양이로 인한
사람의 정신적 피해를
고양이로 인해 다른 동물들이 대규모 물리적피해를 입는것마냥 호도하는것도
분명히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한국 도시내 동물종의 다양성이 현저히 부족한것은 고양이가 때문이 아니라
극악한 도시환경때문인데
마치 고양이때문에 이런상황이 벌어진것마냥
그런 상황이 벌어질것마냥
오해살만한 글을 적으셨기에
댓글을 달았습니다
스스로 도시생태계를 정말 걱정해서 적으신건지
그냥 고양이가 불편해서 적으신건지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전자라면 고양이보다는 도시환경 변화에 관해 좀더(조금은 큰 측면에서) 생각해보셨으면하며
후자라면 그냥 나는 아직 고양이가 불편하고 싫어 라고 솔직하게 말씀해주심이
더 이해하고 공감하기 쉬웠을듯합니다
우선 고양이에 의한 다른 생물들의 피해는 제가 스스로 생각하여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여러 매체에 의해서 지적되고 있는 내용입니다. 또한 고양이 객체 수의 감소가 정말로 TNR 사업의 효과에 의한것이 맞는가 역시 서로 상반되는 주장들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피드님 께서 말씀하시는대로 도시의 가혹한 횐경이 문제의 원인일 수도 있지만 제가 이야기하고 있는 고양이에 의한 다른 생물들의 피해 또는 고양이 자신들의 생활 환경의 악화 역시 여러 뉴스와 매체를 통하여 보도된바가 있는 이야기들 입니다. 이는 관련 단어를 검색만 하셔도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제가 없는 내용을 거짓말을 하거나 호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고양이는 분명히 사랑스러운 생물입니다. 저도 고양이를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행위는 고양이에게도 사람에게도 좋지 않은 결과를 불러오게 된다는 것 입니다. 그러니 이 행위를 규제하고 처벌해야 한다는 것이 제 주장의 요지입니다.
그 예를 든 기사들의
다른 동물의 피해들(특히 해외사례)을 잘 살펴보시면
우리(한국의 도시환경)와 생활배경이 전혀 다름을 알수있습니다
예를 든 피해사례 대부분이
풍부한 자연과 접한 주택가의 고양이를 다루고있습니다
즉 애초에 다양한 종이 이미 충분히 활성화 될수있는 환경을 갖고있는
그런 자연 생태계가 가까은 곳에서
외출 집고양이가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자료들입니다
우리가 다루고있는 한국도시환경처럼
마실물도, 쉴빽빽한 나무도, 추위를피하고 사람을 피할 은닉처도 턱없이 부족한
그런 곳들이 아닙니다
이는 마치
꽃이 많은 방과
오염물이 뿌려진 방을 비교하며,
꽃방의 거미줄주변엔 나비객체수가 줄어드는것을 근거로
오염물방이 꽃방보다 나비가 적은 이유는
나비를 잡아먹는 거미가 늘고있기 때문이다 라고 말하는것과 같습니다
우리의 현재도시상황을 감안한다면
고양이가 도시 생태계에 어떻게 망칠지 평가하기전에
우리의 도시가 여러동물종이 생존가능한 생태계인지를 먼저 평가해야한다는것입니다
지금의 한국도시상황에서는
고양이 객체수를 줄이든 늘리든
쥐의 객체수 외에는
다른 종의 객체수를 늘리는데 하등 기여하는 바가 없습니다
그러니 고양이 굶겨 객체수 줄이는것이
공공적인면에 있어서 사람과 다른종에 도움이 되는것마냥
주장하지않았으면 합니다
제가 이해한 실피드님의 주장은 '도시는 이미 충분히 가혹한 환경이다. 따라서 최소한의 생태계 유지를 위해서는 인간의 도움(밥주기)이 필요할 수 있다' 로 요약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도시 내에는 다양한 환경이 존재합니다. 공원도 있고 강도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과 같이 물을 얻기 어려운 콘크리트의 사막만 가정하여 이야기를 진행하는 것은 너무 무리한 진행이라고 보입니다.
그리고 고양이에 의한 소형 동물의 피해는 국내라고 예외가 아닙니다. 아래의 링크는 환경부의 보도자료입니다.
https://www.me.go.kr/home/web/board/read.do?boardMasterId=1&boardId=1022475&menuId=286
그러니 고양이의 객체수가 쥐를 제외한 다른 종의 객체수와 관계가 없다는 이야기는 @실피드님 께서 억지주장을 하시는 것입니다.
도시에 존재하는 고양이의 개체수는 일정 수 이하로 관리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공공적인 면에서 사람과 다른 종에 큰 해를 끼칩니다.
올려주신 자료는 국립공원입니다
생태계 자원이 이미 풍부한
국립공원은 산이지 도시가 아닙니다
(국립공원이란 단어를 검색해보세요
도봉산 청계산 등등 나옵니다)
이미 같은 이유로 생태계가 풍부한 해외자료가
한국도시상황과 맞지않음을 말씀드렸는데
생태계 풍부한 국린공원
(도시가 아닌 산과 들) 자료를 근거로 들이대시면 제가 같은 애기를 또 해야할까요?
한국의 도시환경에 맞지않는 자료로
도시의 고양이객체수 줄이는것이 공공에 이익이 되는것마냥 주장하지않으셨으면 합니다
산과 인접한 지방 소도시가 아닌이상
(오십보 백보지만)
한국의 도시의 환경적 상황은 거의 다 비슷합니다(수원지 구하기 어려운 콘크리트 환경이 절대적 다수입니다
도시내의 공원이라는것도 사람이 돌아니기에 좋은것이지 동물들에게 우호적인것은 아닙니다
그러기에는 너무 작거나 너무 개방되거나 생활권내 이동과정이 험난합니다 )
도시의 쥐의 객체수 증가방지차원에서라도
도시안에
일정수의 고양이객체수가 있어야된다고생각하지만
그 이유가 아니더라도
도시에서 생존이 점점더 불가능해진다면
도시냥들은 점점 산으로 갈수밖에없고(
점점더 야생화?(동물사냥에 특화된)되고
점점더 잘 숨어다니고 더 안잡혀 더 많은 피해를 입히는 진짜야생냥이로진화될수밖에 없어
생태계에 더 큰 피해가 되겠지요
(도시의 버려진 개들이 산에서 들개로 야생화되듯)
또한
사냥능력이라는것도
사냥본능과 달리
타고나는 것이 아닌 긴 시행착오를 거쳐 익히거나
누군가에게(어미나 보호냥에게)
배워야 되는 부분이기에
정기적으로 먹이를 주면 줄수록
사냥능력 자체는 떨어지며
이는 세대를 거듭할수록 가속화 됩니다
또한 정기적인 먹이는 객체관리 추적 포획하능것을 수월히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결코
먹이를 안주는것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그리고 무분별하게 먹이를 줘서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막아야 합니다
아직 사회적 합의가 안된부분이라 급변하긴 어렵겠지만 현대가 해결해야할 난제입니다.
당장 산에사는 고양이들한테 먹이주지말라고 플랜카드 걸려있는데 주는사람들 보면 한심합니다..
동물학대는 아니죠. ㅋㅋㅋㅋ
동물을 괴롭히는게 학대지, 어떻게 밥주고 잘 대해주는게 학대입니까...
에... 이런건 굉장히 주관적인 해석인데요?
그러면 반달곰 보존사업같은건 동물학대입니까? ㅋㅋㅋㅋ
도시에서 참새 정도는 보고 싶습니다.
원글에서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것을 동물학대로 규정해야 한다.라고 쓴 논거는 '동물 학대란 동물에게 불필요한 고통을 주는 것이다.' ->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면 개체수가 폭증하여 결국 고양이들도 불필요하게 고통받게 된다.' 고로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것은 동물학대로 봐야한다.'
라는 골때리는 삼단논법입니다. 그러니 억지주장처럼 들릴 수도 있고 논쟁의 여지도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밥을 주는 행위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해당 행위를 동물학대로 규정하고 처벌하자' 라는 정도로 이해를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는 그냥 단순히 '해당 행위를 금지하고 처벌하자' 로 이해해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 취지 말씀인지는 알겠는데,
해당행위에 의해 직접적으로 야기된 상황이아니라 부수적 간접적으로 야기된 상황까지 다 그 행위에 포함시켜서 단정짓고 명명까지 그렇게 해버리는건 말이 안된단 말이죠.
그런식의 논리면 칼만드는 행위는 살인죄고,
집에서 요리를 해먹는건 요식업자를 파산시키는 경제파괴행위가 된다는 말입니다.
아주 단순화 하면 고양이가 점령한 도시에서 참새 보긴 힘들거다 입니다. 적정선이 있어야죠.
그러니까,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어떤 취지의 말씀인지는 알겠으나,
직접적으로 야기한 결과가 아닌, 외부적 간접적 결과를 가지고 해당행위를 규정짓는것은 부적절한 표현입니다.
그냥 결과적으로 다른 동물이 죽는다고 얘기하시면 되는거지, 고양이 밥주는게 동물학대다 라고 말씀하시면, 남들이 쓸데없이 과장된 표현으로 여기게 되어서, 스스로 말의 설득력을 깎는짓입니다.
길고양이를 비롯한 많은 야생동물이, 생존을 위협받는 혹은 안전을 보장받지 못하는 환경에서 번식을 굉장히 왕성하게 합니다. 안정적인 먹이공급을 받는 개체보다 최대 아홉배정도의 번식력을 자랑한다고도 하네요.
티엔알 사업에 관심있어서 영문 자료들 한창 보던때에 수치가 인상적이라 기억에 남습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개체수가 아니고 공존입니다. 누군가로부터 버림받는 것, 도시 개발에서 고려의 대상이 아니라는 점 등 공존의 단계에서부터 다같이 고민해봐야 할 문제가 많습니다.
지금은 인간의 오락을 위해 키우고 편의를 위해 버리는것. 이 두가지는 기본전제가 되어버린 채 방치된 개체들의 증식을 억제하는 문제를 이야기하는데 순서가 좀 어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