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하도 피곤해 9시 30분쯤 잠이 들었다 새벽 4시에 눈을 떠 회사 홈피를 확인해 보니 이런 사달이 벌어진 걸 알았습니다.
비록 정문영본부장이 자신의 잘못을 알고 바로 수정을 했다고는 하지만 이번 사태는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었습니다.
정말 대표로서 독자 여러분들에게 사죄드립니다.
입이 열개라도 뭐라 변명할 수 없습니다.
저희회사 또한 우리가 비판하고 비난해 왔던 다른 언론들과 다른게 하나 없다는 비판 겸허하게 받아 드리겠습니다.
하도 큰일이라 생각돼 지금 회사에 나와서 앞으로의 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 오해를 부를 만한 모든 기사 내용 다 삭제해 재전송 했습니다.
그리고 날이 밝는대로 편집국장등과 상의해 1면 머릿기사로 사죄문 올리겠습니다.
또 이런 사태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게이트키핑 기능을 강화하고 기자들의 소양교육도 강화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 박진성 시인은 정확하게 확인된거는 아니지만 안전하시다는 전언을 듣고 있습니다.
지켜보겠다는 말도... 앞으로 잘 하시라는 말도 못 하겠습니다.
존재도 모르다가 커뮤에 이슈로 알게 되어 이래라 저래라 하는 말들... 쉽지만 하기 싫어섭니다.
그냥.
스스로 생각하는 올바른 언론의 길을 걸어 가시고.
그에 따른 칭찬도 비난도 감수하면서 성장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굿모닝 충청 대표님이 그런 올바른 생각과 뜻을 가지고 있다면
그 뜻과 생각과는 전혀 다른 기사가 굿모닝 충청이라는 매체에서
왜 올라오게 되었는지 잘 생각해 보시고 조치하시길 바랍니다.
사과문을 메인에 올린다고 다 했다...생각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악은 악대로
선은 선대로
위에서부터 아래로 흘러가게 될겁니다.
애초부터 가장 위에서부터 똥물이 흘러갈수도 있지만
윗물은 맑게 내려가는데 중턱에서 누가 똥을 쌀 수도 있죠.
하지만 위에서는 물이 제대로 아래로 잘 깨끗하게
흘러가고 있는지 늘 확인하고 경계해야 할 겁니다.
부디 악해지지 않고 우리가 아주 작은 희망과 정의를
보게 해 주었던 굿모닝 충청이라는 그 매체를 계속해서
응원할 수 있게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좀더 대체제로 커서 다른언론이 부끄러워지게 힘내시기 바랍니다
당당하고
큰
언론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응원합니다.
열길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르는 겁니다.
그런 사람이 아닌데....
정말 그런 사람이 아닌데 왜 그랬을까요?
대표님이 생각하고 봐왔던 모습이 그런 모습이 아닌 모습만 이었던건 아닐까요?
대표님께서 보고 싶은 면만 보았던 것은 아닙니까?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여러가지 모습이 있지만 그것이 용인되고 허용되는것은 사람 개인의 사생활적인 부분이거나 개인으로서이지 일적으로 대중 공개적으로는 허용되는 것과 그러지 않는것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아닌 사람이 그런 모습을 보인다...라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군요.
그동안 길다고는 할 수 없는 40여년 정도의 삶을 살아왔지만 그래도 살아오면서 참 많은 언론인들이라고 하는 이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보아 왔습니다. 물론 저 개인으로서가 아니라 흘러가는 역사의 현실적 시간속에서 말이죠. 그 많은 언론인들중에 정말 처음봤던 모습부터 지금까지 계속 같았고 믿을만하다 느껴지는 사람은 정말 매우 소수였네요. 이 사람은 정말 믿을 수 있겠다 희망이다...했던 이마저도 아니구나 싶어지게 변하며 그를 믿고 바라바 왔던 스스로가 너무나 안타까웠던 경우도 있었구요.
참 안타깝습니다.
언론사는 독자가 왕이 아닙니다.
기자와 독자간의 바른 커뮤니케이션이 왕이죠.
정치부장, 징계 내려주세요.
관심 받아 우쭈쭈 나아가다 크게 성장하기 전에
이번 일로 걸려 넘어 지셨군요
내부 관리 시스템 크게 점검 하셔야겠네요
사람도 내부 업무 프로세스도
반면교사로 삼으시면 더 성장할거고
그러지 않으면 반짝 관심 받았던 고만고만한
지방언론지로 남게 될거고
대표님께서는 거친파도 속에 노련한 사공이 나온다고
이 혼란한 기레기 파도 및 홍수 속에
노련한 사공이 되실지 물에 떠밀려 들어가실지
큰파도 만나셨네요
부디 잘 헤쳐 나아가 주시기를 마지막 응원
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사람입니다!!!
기더레기들이 득실거리는 야만의 시대에
시대와 역사 앞에서 정직하고 진실되며 그리고 사람에게 따뜻한 눈물이 있는 참언론으로
더욱 성장하시길 늘 응원하고있습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언론사네요
지켜보겠습니다
응원합니다
만약 이런 일이 다른 형태로 발생이 될까 걱정이 크실 텐데요. 아무쪼록 프로세스를 제대로 점검하셔야 비교 못 할 대형 사고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의견 드립니다.
후원은 계속될 겁니다.
분명 알게 모르게 작업당하고 있지는 않을까? 의심이 곧 현실이고, 이미 과거일 수 있습니다.
대표님의 사과글 자체를 논하자는게 아니라 현실이 그렇네요
참 안타깝습니다.
모두 정신 바짝 차립시다. 고맙습니다.
파이팅입니다!
지적이야 다른분들이 이미 많이 하셨으니.. 부디 타산지석이 될 수 있기를.. 힘내세요!
공정하게 보도하더라도, 광고주(업체)하고도 아예 등지는건 별로 좋지 않아요.
출입은 물론, 정보제공 자체도 안됩니다. 취재원이 없다보니
남들 다 쓰고난거 받아쓰기밖에 못하는거죠.
독자층이 두꺼우면, 광고주도 언론을 무서워하는게 사실입니다.
업체에게 직접 민감한 부분도 물어보고 하는게
"이러고 싶지 않지만, 우리 독자분들이 궁금해한다" 라며
든든한 독자를 등에 업어야 균형보도 하면서도 관계 유지가 가능해요.
어쨋든 수입의 큰 부분을 광고로 먹고 살지만,
충성도 높은 독자풀(구독자 몇십만명)을
만드려는 궁극적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광고주에 젖어들면, 가끔 균형보도라는 걸 잊기도 하지만요.
출근시간 전이라 아직 사과문을
굳모닝충청에서 볼수없는거겠죠
기다리죠.
언론은 결국은 소통이고, 눈과 귀와 입이라고 생각합니다.
언론지면은 입이 되겠지만, 귀은 굳이 닫을 필요가 없지 않을까요?
나의 말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채널이 있는데 굳이 억지로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반면 교사삼아 시스템을 재점검하시고 더 탄탄하게 성장하시기를 빌겠습니다.
기본 언론과는 다른 행보를 보여주시니 참 좋네요.
항상 이런 마음 부탁드릴께요!
누구네들처럼 “사실확인전에 보도할 가치가 있는 뉴스”가 아니라
누굴 다치게 할수도 있는 뉴스는 최후의 최후까지 사실확인을 하고
무엇을 위해 보도를 하고 기사를 올리는지 큰그림을 잊지않아주셨으면 바래봅니다
언론도 클릭수와 화제꺼리가 필요하긴 하니
적절한 수준을 찾는건 쉽진 않을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공정하고 올바른 사실을 전달하는 기사에만 호응하려 합니다.
펜대로 사람 찌르지 좀 마십시오. 하찮은 펜대에 찔려 숨진 위인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홀로 고고한 척하는 다른 곳들 하고 많이 비교 됩니다.
이후로 더 신경 잘 쓰시면 좋겠네요.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