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성체 멧돼지와 마주친적이 있었는데 정말 무섭더라고요. 좀 째려보다 지나갔지만 어린 조카와 함께 있었는데 만약에라도 공격해왔으면 어쩔 뻔 했나 싶어 지나고 보니 너무 무력했었습니다.
그 이후로 저런 미국의 총기 자유화에 대해 도시생활만 한 저같은 사람이 가타부타 떠드는 건 그야말로 개소리 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고요.
소주생각
IP 116.♡.107.198
10-15
2020-10-15 09: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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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lec님 복숭아 나무 심어놓은거 어린 나무는 그냥 다 뭉개버리고 창고에 들어와 돌아다녀도 솔직히 숨죽이면서 쳐다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멧돼지들이 지렁이나 두더지를 좋아해서 온밭을 그냥 포크레인으로 파헤쳐놓듯이 하구요. 멧돼지 유해조수 맞습니다. 산에 먹을꺼 사람들이 다 주워와서 먹을께 없어서 내려온다고 그러는데 옛날말입니다. 30년전이나 밤이나 꿀밤주으러 많이 다녔지 요즘 어른들 다 돌아가시고 산에 뭐 주으러 다니는 사람도 없어요. 지금 산에선 최상위포식자로서 자연에서 개체수가 조절이 안돼 멧돼지가 너무 많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김불산
IP 14.♡.11.77
10-15
2020-10-15 10: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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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ert.님 별내 어디서 보셨너요?
호생원
IP 203.♡.3.227
10-15
2020-10-15 10: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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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lec님 어릴 때 아버지께 들은 괴담 중에, 멧돼지 잡으려고 땅에 구멍을 깊게 파놨는데 사람이 빠졌단 얘기를 들었어요. 사람과 멧돼지가 한 구멍에 .. 뒷 얘기는 ㅠㅠ
@푸른하늘S님 위키 보니... 마운틴 라이언에 의한 사망은 북미에서 지난 100년간 27건이네요. 작년 콜로라도에서도 한명 죽었는데 주 자체로는 90년 만에 처음이라는군요.
까나리존스
IP 222.♡.116.38
10-15
2020-10-15 06:54:36
·
와 그와중에 풍경 환상적이네요. 위쳐에 나오는 그런 마을 느낌
윰어
IP 122.♡.247.120
10-15
2020-10-15 06: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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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데 산책하려면 총 들고 다녀야겠네요 ㄷㄷㄷ
kissing
IP 118.♡.3.117
10-15
2020-10-15 07: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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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차 끌고 다녀야겠네요.
쁘레드
IP 108.♡.23.154
10-15
2020-10-15 07:21:53
·
혼자 하이킹하다 목 물려서 죽는 사람들 진짜 많습니다. 이 사이즈면 빠르기와 힘에서 성인남자를 압도합니다. 보는 저도 진짜 무섭네요... 저 사람은 6분동안에 이것이 마지막일수 있다고 생각했을것 같은데요. 길에 많은 돌을 들고 던졌으면 어땠을까요? 더 달려들었을까요? 소리를 계속 낸것은 잘한것 같은데 혹시 다른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니 Help me~ 라고 소리좀 쳤어야 하는데 중간에 내 총어딨지 그러는데 총이 없었나봅니다. Bear Spray라는 것은 사람들이 많이 가지고 다니는데...
남자의자격
IP 24.♡.41.97
10-15
2020-10-15 07:49:21
·
@쁘레드님 돌을 들려고 몸을 낮추는 순간 날아 오겠죠. 몸을 크게 보여야만 가능성이 그나마 있지 안그럼 바로 사망입니다.
멸공브랜드
IP 223.♡.248.49
10-15
2020-10-15 07:24:33
·
산책냥 같은 건줄 알았는데...
하악질 하는거 무섭네요...ㅎㄷㄷ
InTheMoodForLove
IP 114.♡.242.57
10-15
2020-10-15 08:00:51
·
오우 쉣~ 최근에 본 영상 중 제일 무섭네요 ㅜ
Improve
IP 180.♡.82.109
10-15
2020-10-15 08:03:07
·
아 정말 저라면 쌋을듯 ㄷㄷ
Buena-Onda
IP 121.♡.125.133
10-15
2020-10-15 08:12:27
·
진짜 인생 마지막일 수도 있는 긴박한 상황인데 주변 경관이 너무 이쁘네요. 단풍이 넘 이뻐요. 저런 상황이면 그런게 문제가 아니겠지만...
답설야
IP 221.♡.69.46
10-15
2020-10-15 08:53:11
·
키웡!
네?
키웡!!!
달라이하마
IP 116.♡.236.93
10-15
2020-10-15 08:57:02
·
유튜브 댓글들 진짜 재밌네요: 확실히 니 인생 최고로 긴 6분 한편 푸마튜브에서: 이상한 문워커가 6분간 소리지른 영상 반전: 저 남자 뒤에 나타난 곰을 보고 도망간 푸마 처음에는 새끼들 지키려고 하다가 영상 찍는 거 알고 개인적으로 응해줌 6분간 가장 많은 칼로리를 소모한 기록
그리고 영상 주인공이 한 말에 돌을 집어들려고 할 때마다 공격 태세를 갖춰서 못 던졌다네요.
IP 119.♡.232.50
10-15
2020-10-15 09:03:48
·
츄르를 내놔라냥~
마쿠마키
IP 218.♡.47.5
10-15
2020-10-15 09:09:39
·
미국 시골마을(?) 의사 유튜버님 영상보면 산으로 오프로드 가거나 캠핑 가면 호신용 권총을 항상 휴대하더군요. 산짐승 대비용으로도 그렇고. 이 영상보면 이해되네요.
엔비냥
IP 112.♡.122.232
10-15
2020-10-15 09:10:57
·
시골에서 큰 개가 저렇게 따라와도 무섭던데요;;;
헌헌장부
IP 223.♡.163.30
10-15
2020-10-15 1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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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맞아요. 큰개들 몇 마리가 짖으며 달려오면 심쿵하죠. 저만의 경험담인데, 막대기는 전혀 무서워하지 않아도 짱돌 들면 혹은 위협구 던져주면 대부분 도망가더군요.
부산호야
IP 61.♡.214.204
10-15
2020-10-15 09:14:33
·
등을 안보인게 신의 한수
회원입니다
IP 223.♡.74.216
10-15
2020-10-15 09: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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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무섭네요. 무려 6분이나.. ㄷㄷㄷ
삭제 되었습니다.
롤링어택
IP 211.♡.136.76
10-15
2020-10-15 09: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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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땜에 그랬네 ㄷㄷ 등보였으면 끝날뻔 ㄷㄷ
삭제 되었습니다.
pigon1002
IP 218.♡.197.77
10-15
2020-10-15 09: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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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분간 사람이 따라 왔으면 기분 더 더러웠겠죠?
자유로운새
IP 222.♡.250.190
10-15
2020-10-15 09: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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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마지막에 쫓은건 뭘 어떻게 한건가요? 가지고있던 우산을 펼쳤나
이타리우스
IP 116.♡.8.36
10-15
2020-10-15 09: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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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새님 영상이 옆으로 살짝 기울어진걸로 봐서는 아마 돌을 집어들어서 도망간 듯 하네요.
쁘레드
IP 108.♡.23.154
10-15
2020-10-15 10: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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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새님 저도 마지막부분에서 좀 큰 돌을 집은것 같습니다. 자세를 낮쳤다가 다시 올라오면서 땅이 보이는데 돌있던 자리 같은게 보여요. 그런데 돌때문에 도망간거 같지 않고 그냥 이정도면 됐다 애들한테 가자 하고 돌아간것 같아요. 대처를 아주 잘한것 같습니다. 보통사람들은 뒤로 돌아 뛰었을텐데 그러면 뒤에서 달려와 넘어뜨리고 목을 딱 물지요
Jay_EE
IP 210.♡.49.130
10-15
2020-10-15 10: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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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새님 이제 내리막길이 시작이어서 자세를 흠칫 바꾸었네요. 거리도 가까워지는데, 자기한테 공격하는 가 싶어서 도망간게 아닐까요? 쿠거도 계속 겁주는 거지 아주 거리를 좁히지는 않네요. 저 상황에서 등을 안 보인건 대단하네요. 어릴 때부터 동네에 큰 개들이 많아서 저런 건 미국 사람들이 잘 아는 거 같아요.
치타같은 큰고양이랑은 완전 다르져
/Vollago
서부쪽 산에 가보면 산마다 주의 표시 있는데 저도 처음봐요
자꾸 뒤를 보는것이 새끼가 원인 같네여
공격이 목적이 였다면 진작에 했을텐데
쫒아내는게 목적으로 보이그여
좀 째려보다 지나갔지만
어린 조카와 함께 있었는데
만약에라도 공격해왔으면 어쩔 뻔 했나 싶어
지나고 보니 너무 무력했었습니다.
그 이후로 저런 미국의 총기 자유화에 대해
도시생활만 한 저같은 사람이 가타부타 떠드는 건
그야말로 개소리 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고요.
복숭아 나무 심어놓은거 어린 나무는 그냥 다 뭉개버리고 창고에 들어와 돌아다녀도 솔직히 숨죽이면서 쳐다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멧돼지들이 지렁이나 두더지를 좋아해서 온밭을 그냥 포크레인으로 파헤쳐놓듯이 하구요. 멧돼지 유해조수 맞습니다. 산에 먹을꺼 사람들이 다 주워와서 먹을께 없어서 내려온다고 그러는데 옛날말입니다. 30년전이나 밤이나 꿀밤주으러 많이 다녔지 요즘 어른들 다 돌아가시고 산에 뭐 주으러 다니는 사람도 없어요. 지금 산에선 최상위포식자로서 자연에서 개체수가 조절이 안돼 멧돼지가 너무 많습니다.
충분히 사람에게 해가 되는 놈입니다
(영상제목에 있네요)
마운틴 라이언에 의한 사망은 북미에서 지난 100년간 27건이네요.
작년 콜로라도에서도 한명 죽었는데 주 자체로는 90년 만에 처음이라는군요.
위쳐에 나오는 그런 마을 느낌
보는 저도 진짜 무섭네요... 저 사람은 6분동안에 이것이 마지막일수 있다고 생각했을것 같은데요.
길에 많은 돌을 들고 던졌으면 어땠을까요? 더 달려들었을까요?
소리를 계속 낸것은 잘한것 같은데 혹시 다른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니 Help me~ 라고 소리좀 쳤어야 하는데
중간에 내 총어딨지 그러는데 총이 없었나봅니다. Bear Spray라는 것은 사람들이 많이 가지고 다니는데...
하악질 하는거 무섭네요...ㅎㄷㄷ
저런 상황이면 그런게 문제가 아니겠지만...
네?
키웡!!!
확실히 니 인생 최고로 긴 6분
한편 푸마튜브에서: 이상한 문워커가 6분간 소리지른 영상
반전: 저 남자 뒤에 나타난 곰을 보고 도망간 푸마
처음에는 새끼들 지키려고 하다가 영상 찍는 거 알고 개인적으로 응해줌
6분간 가장 많은 칼로리를 소모한 기록
그리고 영상 주인공이 한 말에 돌을 집어들려고 할 때마다 공격 태세를 갖춰서 못 던졌다네요.
산으로 오프로드 가거나 캠핑 가면 호신용 권총을 항상 휴대하더군요.
산짐승 대비용으로도 그렇고.
이 영상보면 이해되네요.
저만의 경험담인데, 막대기는 전혀 무서워하지 않아도 짱돌 들면 혹은 위협구 던져주면 대부분 도망가더군요.
가지고있던 우산을 펼쳤나
그런데 돌때문에 도망간거 같지 않고 그냥 이정도면 됐다 애들한테 가자 하고 돌아간것 같아요. 대처를 아주 잘한것 같습니다. 보통사람들은 뒤로 돌아 뛰었을텐데 그러면 뒤에서 달려와 넘어뜨리고 목을 딱 물지요
겨울에 현지 친구랑 깊은 산으로 캠핑을 갔는데,
글로브박스에서 권총 2구를 꺼내길래 시껍했는데,
늑대나 곰 공격 대비를 위해서 가지고 가야한다고 하더라구요.
노부부가 산길을 지나나 쿠거가 나타나 한번 훅 때렷는데
남편분 두괴골이 노출되게 머리 상단이 찢어지고
아내분이 들고 있단 우산으로 방어해서 겨우 살앗는데
엄청 끔찍 하더라구요.
정말 야수들 앞에서 총없는 인간은 나약함 ㅠ
가끔 싸워서 이기는 사람도 있긴하더군요
순식간이 덮쳐서 끔살됩니다 ㅎㄷ ㄷ
몰입해서 봤네요.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