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만기일이 가까워져서 얼마전에 저희 소유집에 살고 있는 임차인이 와이프에게 전화를 했다고 합니다.
이 동네 전세가격이 2억 가까이 올라서 도저히 집을 구할 수 없다고 하는데
저희도 애들 학교 때문에 같은 동네에 전세 놓고 전세 살고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살고 있는 집의 임대인이 계약을 종료하겠다고 하면 저희도 부득불 제 소유의 아파트로 들어가야 합니다.
암튼 임차인이 꼭 좀 연장해 달라고 해서 와이프가
"저희도 임대인이 계속 살게 해줬으면 좋겠다. 다들 연장되면 저희도 이사 안가고 편하고 좋죠 뭐"
라고 하고 끊었는데 우리 임대인측에서 연락이 와서
"제가 그 집(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집)으로 들어갈 예정이니 집을 비워 달라"
해서 저희도 바로 저희 세입자에게 "우리가 들어갈테니 집을 비워 달라" 했더니
세입자가 처음에는 "알았다"고 하더니 바로 저녁에 전화를 다시 해서
"아니 약속이 다르지 않느냐. 구두로 한 약속은 약속이 아니냐"
"저희가 무슨 약속을 했는데요?"
"저번에 전화할 때는 계약 연장 해준다고 하지 않았냐"
"아닌데요. 계약연장 해드린다는 소리 안 한 걸로 아는데 "
"분명히 연장해준다고 했다. 확인해 봐라"
해서 녹음된 파일을 들어 보니 계약 연장 관련된 내용은
"다들 연장되면 저희도 이사 안 가고 좋죠 뭐" 가 끝입니다.
그래서 "녹음 들어봤는데 계약 연장한다는 내용은 없는데요"
하니까
"그말이 그말 아니냐. 이사 안 간다고 하지 않았냐. 지금 와서 이 동네 어디 집을 구하냐. 집 못 비워 줄 것 같다"
이러고 있는 중입니다.
"이사 안 가면 서로 좋지가 어떻게 계약 연장한다는 소리가 됩니까..." 한까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봐요. 누구나 그렇게 알아듣지"
아니 억지를 써도 정도가 있지 ...
하악~~ 대부분 좋게 마무리 됩니닼
이러면 제가 100억 입금해야 하는건가요
참고로 국토교통부에서 만든 '주택임대차보호법 해설집'도 있으니 참고하여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Vollago
부차적이고 뭐고 한게 없어요.
당시에는 뭐가 결정나지 않은 상황이라
우리도 임대인이 나가라고 하면 우리집에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 한게 다 입니다.
이건 연장되면이라는 전제가 붙는건데 .. 먼 이상한소리를 하는거죠..그리고 앞에 문장도. 살게해줬으면 좋겠다고...
예전엔 이렇게 분쟁나는 경우가 드물었는데...
집주인 / 세입자간 난리입니다.
싸움붙이는데 선수죠.
뭔소리 하시는지요.
예전엔 부동산 분쟁이 드물었다고요?
예전에도 법원 가보시면 부동산 관련 민사소송 천지삐까리였습니다.
이건 정권하고 상관 없는 문제입니다.
집주인과 임차인과의 문제는 어떤 정권에서도 있었던 일이고 ,
임대인이나 임차인이 상식적이냐 비상식적이냐만 따지면 될 것 같아요
분쟁이 있었죠.
그런데 인간적으로 위에처럼 말꼬리 물고 늘어지면서 안나가려고 하고 그런 경우는 없었습니다.
이런 분쟁은 수십년째 있는 분쟁인데요 ㅎㅎㅎ
꼭 청소끄읕같으님이 이런 분쟁을 일으키더라구요..
말꼬리 안 잡을 사람이 정권바꼈다고 말꼬리를 잡습니까?ㅋㅋ
웃고 갑니다
그런 경우 예전에도 어마무시하게 많았습니다.
임대차 관련법이 괜히 수십차례 개정된게 아닌데요?
그런 경우가 생기죠. 지금 나가면 전세 2-3억 올려줘야하는데요.
이 상황이 좋으신가봅니다.
그럼 저도 좋구요.
전 사실 좋아요. 문재인 덕분에.. 전 문재인이 백년만년 대통령 했으면 좋겠어요.
이제 만족하시나요?
전 문재인 덕분에 이번에 부동산들 정리해서 큰 수익보고 팔았네요.
어떤 아파트는 더블이에요...
이제 만족스러우신가요?
전 올해 총선때도 다 민주당만 찍었었죠.
이제 즐거우세요?
와 급발진 클라스
나문지 등장했네요
피식하고 갑니다
아니, 집값오른거랑 세입자가 법을 안지키는 거랑 무슨상관인가요?
안올라도 저렇게던, 집주인이 문제가 되던 계속 나오던 문제에요.
저렇게 나오는게 가격이 올라서가 아니구요. 저사람이 이상해서 나오는 문제인거에요.
좀 제대로 이해하세요
돈앞에 장사없다고 님이 그 입장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집주인이 들어온다는데... 집을 알아보니 2-3억을 더내야 해요...
돈은 없죠. 2-3억이면 대출이자도 월4-50은 될테고..
집주인은 또 어떨까요? 지금 기분이 좋을까요?
나문지가 뭔지 모르겠지만... 이 상황이 즐거우시다면 저도 즐겁네요.
신경쓰지 마세요.
지난글 보니까 각 나오네요.
전세가 이렇게 2-3억씩 오르지 않았으면... 임대차 3법이 전세시장의 전세회전이 어렵지 않게했으면 별문제가 없는 문제입니다.
저 사람이 이상하게 나오는문제가 맞는데...
그게 돈이 걸려있으니 그런거죠.
솔직히 돈이 아니면... 세입자가 다른집을 구하던지, 집주인이 다른전세를 구하면 됩니다.
그런데 지금은 양보하는 쪽이 2-3억의 추가 전세보증금을 부담해야하는거에요.
그럼 님이라면 어쩌시겠어요?
저 우기는 세입자 입장이라면 순순히 나가시겠어요?
박제해서 뭘 어쩌겠다는건지..
어처구니 없네요.
양쪽다 안타까워서 하면 문재인 욕하는겁니까?
대한민국은 대깨문 아니면 태극기 밖에 없나요?
조금있으면 한국도 일본꼴 나겠네요.
매번 있는 문제에요.
저 상황은 세입자가 잘못 알아듣고, 저상황을 우기는 상황이죠.
가격이 올라서가 아니잖아요.. 그게 문제가 되는 상황이 아닌거죠.
돈문제에 이상하게 나오는거죠. 동결되도 저렇게 알아듣고 못나가겠다고 해도 같은 문제인거죠.
전세값이 오른 집만 저런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니깐요
그리고 무슨 양보를 해요, 물건살때 양보하고 사세요? 정가로?
맞습니다. 그런걸로 하세요.
원래 분쟁이 많았던거고..
원래 전세는 올랐던거고..
원래 전세는 늘 부족했던거고..
뭐 늘 그랬으니 그냥 그렇게들 살면 되겠네요.
네 그런거 같아서 지켜보니 예측대로 글이 올라오네요
즐겁게 클리앙 하시는 분인것 같아 미소가 지어집니다
뭘 그런걸로 해요.
앞으로는 포인트를 제대로 보세요.
정책에 불만있는게 문제겠습니까? 당연히 스스로 생각이 있을수가 있죠.
근데 이문제는 금액하고는 연관없는 문제라 말씀드리는거에요.
이 문제는 세입자가 우기는 상황이 문제가 되는거에요. 이런 문제가 개인의 문제지, 가격이 올라서가 아니라구요
가격이 똑같아도 더 살수 있어도, 사람마다 달라서 나오는 문제를 가지고,
앞뒤가 안맞으신거죠. 무슨 가격이 올라서라는둥, 정책을 가져와서 비난을 하실거면,
제대로 된 문제로 하시는게 맞는거에요.
제가 문재인님을 비판해서 화가나셨나봅니다.
뭐 지지자들이 좋다면 저도 좋습니다.
문재인님의 정책이 대대손손 계속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진짜 못알아 들으시네요.
뭘 어떻게 더 이야기 해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좀 쉬시고, 공부도좀 하시고, 생각도좀 하시고 스스로 거울 한번도 보고 오세요.
그냥 제가 탈퇴 할께요...
꼭 하세요. 제생각에는 탈퇴하시는게 청소끄읕님께 좋을거 같아요.
괜히 말만 그렇게 하시지 말구요.
"X월 X일부로 연장하겠다."고 한게 아니니 합의가 아닌건 분명합니다.
저렇게 억지쓴다고 해결되는게 아닌데 생각이 좀 짧네요
근데 뭐 저러는거봐선 그 얘기 안하셨어도 묵시적 어쩌니 하고 어떻게든 억지썼을건 확실합니다
"집을 비워주세요" 하니까
"알았다"
고 동의한 건 그쪽인데 말입니다.
구두로 한 약속도 약속이면 ...
진상필이니 내용증명부터 얼른 보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