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5년차인 김원희는 이날 방송에서 “아이를 안 낳은 건 팩트이고 내가 선택한 일이다. 하지만 ‘남편과 사이가 안 좋다더라’, ‘오래 사귄 뒤 결혼해서 아이가 안 생기는 거다’ 같은 사실이 아닌 말들을 지어내고 연관 검색에 불임, 난임이 늘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다”라며 악플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우리나라도 좀 시각이 빨리 바뀌어야 하는데..
김이나 작사가의 경우도 그렇고,
LGBT야 거부감이 들 수 있다고 이해는 하는데,
대체 이건 왜들 거부감들을 가지고 있는건지 모르겠더라구요.
내가 아이 낳으면, 혹은 남이 아이를 낳으면.. 본인들이 행복해지는건지,
아니면 아이를 안 낳았다고 본인들이 불행해지는건지;;
친한 사이에 '넌 연애 안 해?' 같은 정도라고 생각해요.
근데 그게 선을 넘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오프에선 스트레스인데도 대놓고 말을 못하는거니
이렇게 방송에서 스트레스라고 알려지는게 나쁘지 않은것 같슨비다
적어도 오프는 다 아는 사람들이죠...
생판 첨보는 사람이 오프에서 그런다구요???
그렇게 이상한 사람들도 있구나...
국가를 위해서 아이를 낳고 안 낳는게 아니니까요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뭐 혜택 준다고 해서 낳기 싫은 사람이 낳을건 아니지만요.
외국인 밀집 지역에 살면 이런 이야기 못할텐데요 ㅎㅎ...
출산하고 이민 문제를 동일선에 놓는다니 참신한 발상이네요.
그리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관념 자체가 이전과 많이 달라졌는데, 기성세대들이 이해를 못합니다.
출산한 사람 - 승리자
출산 못한 사람 - 패배자
이렇게 나눠지더군요...... 일단 출산한 사람들이 출산 못한 사람들 대할때도 은근히 말속에 뼈 있습니다...
그런 류의 댓글 중에 대응하는 사람들은,
'사실 출산 안한 사람 = 승리자' 논리더라구요.
이러나저러나 애초에 서로 헐뜯을 이유가 없는건데..
물론 사는 모습은 출산하지 못한자가 승리자 처럼 살고
출산한자는 패배자 처럼 힘들게 사는 경우가 많지만 ㅋㅋㅋ
출산했다고 행복한것도 아니고
아이가 없다고 꼭 불행한것도 아니니까요
우리나라는 불편함과 도덕적 선이 너무 많아요
그냥 법만 잘치키면 서로를 잘 인정해주는 분위기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성세대들은 왜 바보같이 혜택도 안 받고 안 낳느냐고 더 스트레스를 줄거에요.
윗 댓글에도 적었지만,
애초에 혜택을 통한 차별을 두는 것 자체가 옳지 않고,
차라리 이민자를 받아들이는게 빠르고 수월하고 윈윈이라고 봅니다.
차별을 주자는게 아니고, 아이 낳은 사람에게 엄청난 혜택을 주자는 겁니다. 이대로 출산률이 지속되었다간 우리가 당연하다고 느끼면서 생활하고 있는 거의 모든 것들이 무너집니다.
안 낳는거 선택했으면 그렇게 가는거고
낳는 사람은 그 아이들이 나중에 납세자 되는건데 무슨 차별인가요
자신들 안 낳는건 자유이고
국가 시스템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출산 장려로 세금 쓰는건 안낳는것에 대한 차별인가요 ?
그리고 이민자 말이 쉽죠
결국 우리보다 후진국에서 들어와서 돈벌고 돌아가는건데
치안이며 머며 딩크족들도 무서워서 길거리 못돌아다닐수록 엉망이 될수 있습니다
이민자들은 돈많은 사람들이 오는게 아니라 돈없는 사람들이 돈벌러 오는거에요
낳는 사람은 국가가 합당한 대우를 하면 되는거고...
저는 우리회사 채용양식에 결혼,자녀 항목 뺐습니다.
심지어 부모님 학력에.. 자가/전세까지 쓰는 회사(심지어 대기업)가 아직도 있더라구요.
용기 있는 변화를 하셨네요
딩크들이 다자녀혜택 및 세금 감면에 대해 불만을 가지면 안된다고 생각은 들더군요.
그리고 오지랍은 그런 성향과 생각을 가진 세대가 끝나야 해결이 될꺼 같습니다.
취업, 결혼, 주택가격도 미쳐, 사교육도 미쳐, 넘어야 할 허들이 너무나도 많은 한국에서
저들을 누가 탓할 수 있을까요.
기성세대가 아이낳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줬으면 알아서들 잘 낳았을껍니다.
그것은 비단 제도적인 문제나 국가상황과는 별개라고 봅니다.
물론 일부는 말씀하신 그 이유도 있겠죠.
신혼 초에 와이프가 아주 몹쓸 병으로 인해 자궁을 적출하는 바람에 저희 부부 자녀가 없습니다.
와이프의 목숨과 자녀를 바꾼 선택을 한 거지요.
그리고 25년 결혼 생활 잘 지내고 있고, 주변에서 닭살부부라는 소리 아직도 듣고 있는데요...
지난 세월 아이 없는 결혼 생활 하면서 정말이지 참 많이 당혹스럽고 고통스런 순간 많았습니다.
"자식을 가져 봐야 비로소 남자가 된다"
"자식이 없다니 너 매국노잖아!"
"바깥에서 애 하나 만들어"
"대리모해서라도..."
....
들었던 말 그대로 옮겼습니다.
그만하겠습니다. 이런 소리 듣기 싫어 미국으로 유학을 허겁지겁 떠나 피해 있기도 했지요.
"평균적인 것"에 대한 기대에서 오는 폭력에 하도 오랜세월 시달리다보니 내성을 커졌습니다.
한편으로 평균적이 않는 이들에 대한 이해와 배려심 또한 커졌습니다.
그게 얻은 거라면 큰 소득이지요.
남의 신상에 대해 무심코 던지는 말...한번 더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비정상으로 몰고 가는 이상한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결혼도 그렇거니와, 왜 남들이 아이까지 간섭하려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제가 아는 분들 중에도 연인처럼 둘이서 여행 다니며 그렇게 지내는 분들도 계십니다ㅎㅎ
뭐 개인 의지이고 자유죠.
그런데...
짤이 논란의 소지가 있네요.
아기 낳아서 키우는 사람들이
국가의 숫자를 위해서 출산 양육하는 건 아니죠.
사랑하는 사람끼리
같이 살고 싶은 맘이 자연스레 드는거고
침대에서 육체적 사랑도 자연스럽죠.
그러다가 사랑의 결실로
아기가 생기는거 아닌가요.
그럼 무자녀 부부는 서로 진짜로 사랑하는게 아니라는 말이니까요
피임만 하면 육체적 사랑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그걸 '자연', '부자연'으로 구분하는건 너무 편협한 시각 같네요.
자연스런 사랑으로
생겨나는 결실 중에서
가장 드러나는 것이,
우리 닮은 아이라고 생각할 따름이지..
“아이 이외에는 사랑의 결실이 없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아직 우리나라는 가족간이라도 이제는 배려차원에서 어떤어떤 질문이나 화제는 피해야 한다고 사회적 합의나 타인을 배려해야 한다는 마인드를 어렸을 적 부터 가르치는 사회분위기가 되어야 하는데 그게 정말 안되는 것 같아요. 그런 부분은 국민소득에 비해서도 꽤 뒤쳐지는 듯 합니다.
당사자들도 계획이 없다 정도로 말하면 끝이죠.
물어보는 것이 불편한 것도 아니고, 대답을 듣는 것도 불편한 사항은 아니라고 봅니다.
결혼하고 아이를 가지는 것이 보편적으로 있던 사항이기도 하고, 생물학적으로도 짝을 짓고, 아이를 가지지 않습니까.
그리고 사람은 가치관이라는 것이 있으니, 우리는 다른 가치를 가지고 있다를 설명하면 그만이죠.
국가가 인구에 대한 정책을 안 펼치면 본인들 나중에 나이들어서 "아 사람 없어서 좋네"하고 끝나지 않을 텐데 생각이 짧네요.
국가가 당연히 해야될 일이고 선진국 대부분이 출산 혜택으로 인구 정책 펼칠텐데... 이걸 불편해 하는 사람도 있군요.
아이낳을 생각하는 사람 반도 안되죠.
주변 사람 오지랖이나 관계설정은 본인이 해결 해야지 왜 엄한데 화풀이 합니까.
'그럼 이혼 쉽게 하겠네'
'늙으면 불쌍해 보이더라'
이런 말 아무렇지도 않게 하더라고요.
잘 아는 사람들은 쉽게 말 안 하는데
초면인 사람들이 오히려 더 쉽게 합디다.
그냥 안 낳고도 잘 사는 사람 많다, 반박도 해 봤지만
뭔 말을 해도 안 통할 거 알아서 그냥 화제 돌리고 넘겨버립니다.
경험하는 세계가 서로 다른 걸 어쩌겠나요. 어차피 내가 왜 안 낳는지 다 설명한들 들어줄 사람도 아니고요.
근데 나라랑은 아무 상관없는 거 같아요. 저는 지극히 개인적으로 한 선택이었어요.
왜 아이를 낳았어요?라고 되물으면 됩니다.
안 낳는다 -> 정상
낳아라 -> 비정상
낳지마라 -> 비정상
근데 연예인 누가 결혼했는데 애 없다고 하면, 심지어 저 조차도 "아니 왜 결혼했는데 애가 없어?" 이런 생각을 먼저 3초쯤 한 다음에, 다시 "웃기고 앉아있네, 본인도 애 없으면서 별 생각을 다한다!" 하고 자조를 하게 되더라구요.
제 말은, 가족에 관한 제 내면의 고정관념 조차도 너무나 확고하더라는 거예요. 딩크인 본인조차 깰수 없을만큼...
알아서 한다고 신경쓰지 말라고 했는데도 말하더라구요.
한명 낳으면 둘째 낳아야지 이러네요.
오지랖퍼는 병입니다.
자의든 타의든 도태되어 멸종을 선택할수도 있는것이죠
자신만 행복하면 그걸로 끝이라고 생각 할수도 있고,
그래도 자식들 보며 행복한 감정을 느끼는 본능을 더 중요시 생각할수도 있죠.
글쓴님이 주장하고 싶은건 ‘타인에 대한 배려’가 아닌가 합니다
서로 생각이 다른것이니 너의 생각이 옳다고 단정짓지 말라는 내용인거 같은데요
뭐 맞는 말이죠.
애를 낳던 말던,
관심 갖는 것부터 신기하네요;
현실입니다. 진심 불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