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토박이님 아이를 지칭이라. 저런식으로 애를 굴려 의대를 보내봐야 의베가 될거라고 쓴건데 첫댓글이야 오해할만하다고 해도 뒤에건 다르게 생각해보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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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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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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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기
IP 61.♡.73.48
10-13
2020-10-13 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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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꿀땅콩님 음 본인수준부터 생각하라는 댓글은 왜지우신거죠? 그리고 생각은 많이 하고 있으니 그냥 지나가시죠?
안시기
IP 61.♡.73.48
10-13
2020-10-13 18:05:23
·
@제주토박이님 적당히 하고 지나가죠? 오해할만하니 그러려니 해도 굳이 시비거는거까지 넘어가야하나요?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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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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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기
IP 61.♡.73.48
10-13
2020-10-13 18: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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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토박이님 댓글 지우는 것도 시키는 대로 해야하는건가요? 그리고 어지간히 예의는 차리시죠? 징징에 틀? 잘못한거면 남겨뒀다가 다음에 다시생각하든 하면 되는 거구요.
제주토박이
IP 218.♡.179.236
10-13
2020-10-13 18:13:21
·
@안시기님 와 진짜 행동이 그냥 남한테 의베의베할 수준이 아니시네 본인부터 의심하세요;;;레알 무서워요 님 인성 어디 순대국밥이랑 바꿔드셧어요??댓글 남겨둿다가 다음 다시 생각은 뭐 다음번 댓글 다실때 잘못한ㄱㅓ 생각하면서 행동하겟다 이런거에요??진짜 어디가서 어른처럼 행동하지마세요 창피해질라해여 으에에엥;;;
발언 자체에는 중의적으로 해석될 소지가 너무 명백해서 질타를 받는거 같아요 저런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 이러던가 지칭의 대상이 좀 더 명확했으면 좋앗을텐데.. 몇몇 분들에게는 아이한테 직접적으로욕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어 좀 불편해 보였을겁니다. 저렇게 살아남은 이라고만 하기에는 뭔가 아이들이 그 주체가 되어 보여요 ㅠㅠ 사실은 피해를 받는 객체일텐데ㅠ
AMPk
IP 118.♡.156.189
10-13
2020-10-13 18:43:07
·
@안시기님 의사를 상당히 싫어 하시는것 같네여...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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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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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기
IP 61.♡.73.48
10-13
2020-10-13 18:44:53
·
@엔티즌님 그건 제 표현이 미숙한게 맞습니다. 스트레스가 쌓인건지 열심히 열 냈었네요. ㄷㄷ
@그렁그렁님 세상에 그렁그렁님 처럼 상식적인 사람만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런 방송은 지난 몇년동안 소재로 꾸준히 이어져 왔습니다. 이유가 있는거죠... 심리적인 이유가 애엄마 아빠라고 애를 학대하고 싶어서 저럴까요? 아니요 우리 애 잘되라고 저러는건데요. 그런데 그건 부모 이기심에 기인한거죠. 그 이기심은 어디서 오는건지 조금만 생각해보면 해석이 이 다양 할수는 있으니 제 생각을 말해 본것입니다
유리애비
IP 125.♡.171.57
10-13
2020-10-13 18:52:21
·
@님 사실, 뭐가 잘 되는 것인가에 대한 각자의 생각이 다양한 결과를 만들어내는거죠.
RocketBoy
IP 39.♡.25.41
10-13
2020-10-13 12:12:26
·
생각보다 강남쪽에 저 정도 학원 다니는 애들 많더라구요 /Vollago
마이크피아자
IP 14.♡.17.145
10-13
2020-10-13 12:14:05
·
"목적 없는 공부는 기억에 해가 될 뿐이며, 머리 속에 들어온 어떤 것도 간직하지 못한다 " - 레오나르도 다빈치
allday
IP 14.♡.49.29
10-13
2020-10-13 14:38:22
·
@마이크피아자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cknever
IP 121.♡.6.146
10-13
2020-10-13 12:14:57
·
초등학교 6학년때 고1 수학 선행학습하는것도 봤습니다.
bepositive
IP 61.♡.19.99
10-13
2020-10-13 13:36:59
·
@위례소년코난님 대치동에선 흔해요. 선행 안 되어있으면 학원 자체서 받아주지 않아요.
서우하
IP 211.♡.42.216
10-13
2020-10-13 15:38:17
·
@위례소년코난님 요새 대치동 초4학년때 고1진도가 그리 생경한거 아닙니다. 당연히 심화 코스로요. 초5에 kmo입상하는 애들이 있어요;;
각자도생$
IP 175.♡.192.201
10-13
2020-10-13 18:54:04
·
@위례소년코난님 아주 흔한 풍경인데요. 그거 이해하고 따라가는 애들은 5%도 안되요. 그저 부모 욕심이죠.
각자도생$
IP 175.♡.192.201
10-13
2020-10-13 18:55:56
·
@bepositive님 흔하긴 한데 제대로 하는 애들은 5%도 안되죠. 아니 1%는 될까 싶네요. 그저 부모 욕심이죠. 진짜 의미 없이 돈쓰는게 너무 아깝네요.
MUSICARTE
IP 211.♡.56.83
10-13
2020-10-13 12:19:58
·
초 5, 1 아빠인데 저렇겐 안합니다. 5학년 세 개 배우러 다니는 것 중 하나는 피아노 하나는 농구네요. 1학년 짜린 유치원 다니던 것 연장애서 영어 가는 것 빼곤 없습니다. 체육을 하긴 해야하는데 전염병 때문에 시작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나마도 지들이 좋아해서 하는거죠.
게시글 보니까 저런 비슷한 애가 생각나네요. 초등미술학원에서 일할 때 저런 애가 있었어요. 11살이었거든요. 학원을 7개 다닌다고 하루에 두 곳을 간대요. 그 애 인성과 날카로움은 정말 칼날같았어요. (기분 안좋은 날에는 저를 긁고, 기분이 한결 나은 날에는 신세한탄을 해서 학원에 대한 스트레스를 알고 있었죠)
제가 학원 선생중에 제일 낮은 위치인걸 알고 집요하게 말로 괴롭히더라고요. 외모, 남자친구, 대학 애가 하는 말 맞는가 싶을 정도에요. 말투가 사근사근해서 처음엔 애라서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어갔는데 절대 다른 선생님 앞에서는 안그랬어요.
몸이 힘들어서 한 번 병원에 갔는데 스트레스가 심한거 같다고 증상이 홧병이래요. 그 애를 만나고 홧병걸려서 투잡으로 번 돈 병원비로 다 썼습니다..
저렇게 학원으로 공부로 꼼짝못하게 하는 건 아동학대 맞아요. 거기에 더해서 애를 일찍이 소시오패스로 만드는 방법인거죠..
악어나라
IP 211.♡.143.99
10-13
2020-10-13 17:26:59
·
@군필여대생님 이렇게 공부잘하는 이기주의자를 만드는 거군요... 놀랍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고개만디
IP 121.♡.121.203
10-13
2020-10-13 15:23:25
·
딸보고 노력하라고 하지말고, 부모가 노력해서, 딸이 평생 먹고살만한 돈을 만들어주면 되지요. 자기는 못하면서 왜 딸에게만 닥달을. 일종의 양아치지요.
삭제 되었습니다.
nanadal
IP 218.♡.57.91
10-13
2020-10-13 15:51:51
·
@흔들어콜라님 전 독서의 중요성은 강조했어요. 학교 공부는 덜 하더라도 책은 읽어라 간접경험이다...
애 머리는 부모 따라간다. 니가 공부 못했으면 자식도 당근 못해요. 유전이잖수. 조금이라도 잘한다면 애가 얼마나 노력했을지 생각해봐라. 쫌.
레벨테스트
IP 103.♡.200.40
10-13
2020-10-13 15:42:52
·
11개라고 하니 미친 것 같지만, 저도 맞벌이하면서 아이 초1 때 시간을 맞추기 위해 학원을 한 두개 보내다보니 여러 개 되더군요. 물론 공부 관련된 건 영어 하나 뿐이었습니다;
영어,태권도,축구,미술,피아노,수영,숲체험,방과후 마술/사고력/체스/컴퓨터 - 딱 11개네요. 영어 빼고는 모두 주1회. 사실 저희 아이는 피아노 빼고는 다 너무 즐거워하며 더 하고 싶어했어요. 초1 2학기 되면서 영어학원을 그만두었고, 하나 둘 그만 두었죠. 아직도 꾸준히 하고 있는 건 운동류입니다. 학습지를 시켜 말아 하며 저희 부부가 벼르고 있지만, 아직은 놓아두려고요.
물론 티비에 나온 저 아이는 대부분 공부였겠죠; 어려운 문제에요. 휘둘리기도 쉽고.
nanadal
IP 218.♡.57.91
10-13
2020-10-13 15:50:03
·
우리나라 교육 구조상 고딩 되면 어쩔수 없이 공부해야 하는데..아니 책상에라도 앉아 있어야.. 애들 너무 안쓰럽네요. 초등생이 학습을 이유로 학원을 저렇게나 많이;; 자연을 즐기고 체험하고 주변 사물을 관찰하며, 학교 학습만 해도 충분합니다. 그렇게 키워도 할 때 되면 알아서 하던데요... 애 망치는 지름길로 가고 있군요
닭나루
IP 119.♡.86.46
10-13
2020-10-13 16:07:27
·
어릴때 싫어하는 학원다니면 치팅하는방법만 배우더라구요
허니아몬드
IP 210.♡.54.2
10-13
2020-10-13 16:08:55
·
저정두면 아동학대네요...적당히좀하지..
kalook
IP 121.♡.212.46
10-13
2020-10-13 16:35:22
·
저건 아동학대죠...
칼쓰뎅
IP 210.♡.41.89
10-13
2020-10-13 16:41:35
·
전 맞벌이라서 아마... 학원 좀 돌리긴할테지만 -ㅅ-;;; (지금은 애기들이라서 당연히 안하고요) 절대로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도록은 안할 생각입니다. 이건 누가와도 안되요.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주게되면 '지식욕'이 거세된다고 봅니다. 그러면 성인이 된 이후에 '아 이건 어떻게 이렇게 되는거지?' 에 대한 궁금증이라는게 없어요. 주변에 많이들 보일겁니다.
maymon
IP 222.♡.53.78
10-13
2020-10-13 16:42:39
·
안탄깝네요.. 8살에.. 전 우리애들(20살, 17살) 한테 딱 한가지만 원했는데.. 학폭의 피해자나 가해자가 되지 않고, 원만한 교우관계로 학교를 졸업했으면..
주긍정
IP 123.♡.186.233
10-13
2020-10-13 16:50:10
·
본인일정을 아이일정하고 비슷하게 만들어서 어른들이 주로 갈만한 학원(영어,한식,중식,일식,수예,수영...)을 등록해서 다녀보면 저러지 못할거 같네요.
제 아들도 초1인데, 세어보니 사교육에 해당하는 건 딱 2개 다니네요..... 영어 주2회, 미술 주1회 피아노는 와이프가 가르치고, 제가 수학과 한자 문제집 푸는거 봐주고 있습니다
한국의봄_0410
IP 1.♡.1.34
10-13
2020-10-13 16:54:38
·
애들 학업으로 잡는 부모들 보면 본인들은 학창시절 얼마나 열심히 했나? 되묻고 싶어지더군요.. 대학을 가기 위한 12년간의 장기 레이스인데 초반에 힘을 빼놓으니..애들이 버틸 수가 없죠..
IP 218.♡.252.6
10-13
2020-10-13 16:55:15
·
내가 못하는건 우리 애도 못합니다.
내가 앞으로 10년간 저렇게 학원 10개이상 매일 다니는 생활을 하라고 했을때 스트레스 안받고 할 수 있을까요?
아이도 똑같이 스트레스 받죠...
Lupin3.3
IP 122.♡.32.109
10-13
2020-10-13 16:57:56
·
선천적으로 경쟁심이 강하고 아이큐도 높은 부류가 있어요. 공부에 특화된 아이들이죠. 그런 애들은 시키지 않아도 해요. 문제는 그런 애들이 좋은 사례가 되어서 일반 아이들의 부모를 두렵게 하죠. 그나마 주장이 뚜렷한 일부 아이들은 부모에 대항해서 일찍 포기하게 만들지만, 대부분의 착한 아이들은 저렇게 소모되다가 어느순간 뻥! 하고 사고 칩니다. 그게 사춘기때가 될수도 있고, 50 먹은 중년일수도 있죠.
덕후아재
IP 1.♡.54.237
10-13
2020-10-13 16:57:57
·
아주 개인적인 경험이고 일반화할 수 없는 의견입니다만, 제 주변을 보면 저렇게 시키는 부모들 중에 자기가 공부 잘 했던 분들 없더군요. 남의 애한테 이런 말 하기 조심스럽지만 너무 안쓰럽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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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ungddi
IP 124.♡.78.150
10-13
2020-10-13 17:01:13
·
저정도면 아동학대로 미국처럼 양육권을 강제로 빼앗을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뭘 배우면 학원을 11개나 다니게 되는 건지... 예체능도 포함해서 겠죠 아마. 1주일에 11개라니, 어른도 힘들 것 같습니다.
064
IP 121.♡.168.82
10-13
2020-10-13 17:10:32
·
'어릴 때 번 아웃 증후군 와서 공부 안할듯...' 격하게 공감합니다ㅠㅠ 똑똑해 보였는지 부모님이 심하게 기대하셔서 세살 때 천자문 떼고 국민학교 입학전부터 한시간 공부 10분 휴식을 계속 시키셨습니다. 주말도 없고 만화 드라마 이런 건 정말 제 얘기가 아니었죠. 그나마 즐길 수 있는 재미는 독서밖에 없었고.. 중학교 때까지는 전교에서 놀았는데 고등학교 올라가면서부터 아예 공부가 하기 싫어져서 공부시간에 딴짓만 하다가 별볼일 없는 대학교 갔습니다. 어린 시절 생각하면 원망스럽습니다. 그렇게 안했어도 공부 더 재밌게 잘했을텐데 최소한 즐겁고 행복한 어린시절을 보냈을텐데 제 어린시절의 기억은 부모님의 억압으로 꽉 차있습니다. 지금은 저와 관계도 원만하고 나이들고 힘없는 부모님이시지만 가끔 그때 얘기 나오면 조절 안되는 원망때문에 가슴이 답답해지고 울컥합니다. 내년에 애를 가질 생각인데 제 아이한테는 행복한 인생을 누리게 해주고 싶습니다. 내일의 행복을 위해 지금을 희생하는 건 행복의 총량을 갉아먹는 짓이라 생각합니다.
군밤님
IP 219.♡.128.7
10-13
2020-10-13 18:20:51
·
@064님 격하게 공감합니다. 내일의 행복을 위해 지금을 온전히 희생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건 없죠. 지금이 행복해야 미래도 행복합니다.
본인이 못하는거 시킴
주위 형님들이 가정을 보면 그럼.
그 형님들 말이
자기가 공부 안해서 그런것 같다고 함.
“내가 읽으니까 같이 읽던데?”라고 하더군요
거실에 백날 책장 채우고 부모는 유튭보고 있으면 소용없는듯 싶어요
맞아요.
아이더러 책보라고 할 필요도 없죠.
부모가 티비 치우고
책보고 있으면
어디서 책 하나 가져와서
옆에 앉기 시작합니다.
<추가>
댓글에 표현방식에 오해가 다분하다는 건 제 미숙한 표현이 잘못입니다. 일단 원 댓글은 제 잘못이기도 하니 그냥 두겠습니다. 대댓글은 더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수준 똑같네요
저렇게 해서 의대갈 확률 낮습니다.
부모의 강압으로 억지로 공부하는 학생들 중에 실제로 공부 잘하는 경우가 상당히 드뭅니다.
정말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은 알아서 하거든요.
그런데 하물며 저 정도면...
엄청난 의지가 있지 않은 한은 힘들겁니다.
폐인 안되길 바래야 할 수준이네요.
본인부터 생각하세요
발언 자체에는 중의적으로 해석될 소지가 너무 명백해서 질타를 받는거 같아요 저런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 이러던가 지칭의 대상이 좀 더 명확했으면 좋앗을텐데.. 몇몇 분들에게는 아이한테 직접적으로욕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어 좀 불편해 보였을겁니다. 저렇게 살아남은 이라고만 하기에는 뭔가 아이들이 그 주체가 되어 보여요 ㅠㅠ 사실은 피해를 받는 객체일텐데ㅠ
넵 분명 아이를 욕하진 않으셨으리라 믿어서 저도 굳이 댓글 남겼습니다^^
모쪼록 잘 정리 되었으면 합니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학부모의 아동학대yo
하루에는 3~5개 정도 소화해서.. 초딩 1~2학년이면 7시전이면 집에 들어와서 밥먹고 바로 숙제해야 11시정도에는 잠잘수있는 정규코스죠 ㄷㄷㄷ
여기서 웃음 포인트는 '정규 코스'
저 엄마는 자기가 저렇게 해본적없다
엄마가 안시켜줘서가 아니라 자기가 하기 싫어서
그 이야기 들었을때는 애들이 불쌍하다는 생각였는데 그 상황에 적응해서 그대로 받아들이는 아이들을 보니 '우리때랑은 생각 자체가 아예 다르구나..' 싶더군요..
우리때랑 생각자체가 다르다로 접근은 어닌듯합니다.
아프리카 아이들은 3시간을 걸어가서 학교를 다니고
여기 아이들은 24명의 교사가 집으로 오고 있는것뿐이죠. 아이들은 그냥 환경에 적응하는거지 처음부터 생각이 다른 아이들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본전 생각하는 부모들 많습니다... 나의 인생이 오롯이 애한테 투영되기 때문에
게다가 8살이면 ...
그건 불가능한거라고 예측하니
바램이 있다면 재가 성인이 될즘
인구감소로 공부 저렇게 안해도 먹고 살만한 직장 가지길 바랠수 밖에
댓글에 놀라고 갑니다
저렇게 학원보내기전에 부모들이 공부잘했는지 되돌아보세요 공부는 99% 유전자빨입니다
부모가 공부잘했으면 저렇게 안해도 잘할겁니다
그런데 그건 부모 이기심에 기인한거죠. 그 이기심은 어디서 오는건지 조금만 생각해보면 해석이 이 다양 할수는 있으니 제 생각을 말해 본것입니다
/Vollago
아주 흔한 풍경인데요. 그거 이해하고 따라가는 애들은 5%도 안되요. 그저 부모 욕심이죠.
맞벌이 부부면 좋던 싫던 퇴근하는 7시까지 학원 돌려야져;;;
코로나 시국에도 출근하면 어쩔수없음니다 ㄷㄷㄷ
제가 학원 선생중에 제일 낮은 위치인걸 알고 집요하게 말로 괴롭히더라고요. 외모, 남자친구, 대학 애가 하는 말 맞는가 싶을 정도에요. 말투가 사근사근해서 처음엔 애라서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어갔는데 절대 다른 선생님 앞에서는 안그랬어요.
몸이 힘들어서 한 번 병원에 갔는데 스트레스가 심한거 같다고 증상이 홧병이래요. 그 애를 만나고 홧병걸려서 투잡으로 번 돈 병원비로 다 썼습니다..
저렇게 학원으로 공부로 꼼짝못하게 하는 건 아동학대 맞아요. 거기에 더해서 애를 일찍이 소시오패스로 만드는 방법인거죠..
놀랍습니다.
자기는 못하면서 왜 딸에게만 닥달을.
일종의 양아치지요.
간접경험이다...
니가 공부 못했으면 자식도 당근 못해요. 유전이잖수.
조금이라도 잘한다면 애가 얼마나 노력했을지 생각해봐라. 쫌.
영어,태권도,축구,미술,피아노,수영,숲체험,방과후 마술/사고력/체스/컴퓨터 - 딱 11개네요.
영어 빼고는 모두 주1회. 사실 저희 아이는 피아노 빼고는 다 너무 즐거워하며 더 하고 싶어했어요.
초1 2학기 되면서 영어학원을 그만두었고, 하나 둘 그만 두었죠.
아직도 꾸준히 하고 있는 건 운동류입니다. 학습지를 시켜 말아 하며 저희 부부가 벼르고 있지만, 아직은 놓아두려고요.
물론 티비에 나온 저 아이는 대부분 공부였겠죠; 어려운 문제에요. 휘둘리기도 쉽고.
애들 너무 안쓰럽네요. 초등생이 학습을 이유로 학원을 저렇게나 많이;;
자연을 즐기고 체험하고 주변 사물을 관찰하며, 학교 학습만 해도 충분합니다. 그렇게 키워도 할 때 되면 알아서 하던데요... 애 망치는 지름길로 가고 있군요
절대로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도록은 안할 생각입니다. 이건 누가와도 안되요.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주게되면 '지식욕'이 거세된다고 봅니다.
그러면 성인이 된 이후에 '아 이건 어떻게 이렇게 되는거지?' 에 대한 궁금증이라는게 없어요.
주변에 많이들 보일겁니다.
되지 않고, 원만한 교우관계로 학교를 졸업했으면..
피아노는 와이프가 가르치고, 제가 수학과 한자 문제집 푸는거 봐주고 있습니다
본인들은 학창시절 얼마나 열심히 했나? 되묻고 싶어지더군요..
대학을 가기 위한 12년간의 장기 레이스인데 초반에 힘을 빼놓으니..애들이 버틸 수가 없죠..
내가 앞으로 10년간 저렇게 학원 10개이상 매일 다니는 생활을 하라고 했을때 스트레스 안받고 할 수 있을까요?
아이도 똑같이 스트레스 받죠...
문제는 그런 애들이 좋은 사례가 되어서 일반 아이들의 부모를 두렵게 하죠.
그나마 주장이 뚜렷한 일부 아이들은 부모에 대항해서 일찍 포기하게 만들지만, 대부분의 착한 아이들은 저렇게 소모되다가 어느순간 뻥! 하고 사고 칩니다.
그게 사춘기때가 될수도 있고, 50 먹은 중년일수도 있죠.
제 주변을 보면 저렇게 시키는 부모들 중에 자기가 공부 잘 했던 분들 없더군요.
남의 애한테 이런 말 하기 조심스럽지만 너무 안쓰럽네요.
격하게 공감합니다ㅠㅠ
똑똑해 보였는지 부모님이 심하게 기대하셔서 세살 때 천자문 떼고 국민학교 입학전부터
한시간 공부 10분 휴식을 계속 시키셨습니다. 주말도 없고 만화 드라마 이런 건 정말 제 얘기가 아니었죠.
그나마 즐길 수 있는 재미는 독서밖에 없었고..
중학교 때까지는 전교에서 놀았는데 고등학교 올라가면서부터 아예 공부가 하기 싫어져서
공부시간에 딴짓만 하다가 별볼일 없는 대학교 갔습니다.
어린 시절 생각하면 원망스럽습니다. 그렇게 안했어도 공부 더 재밌게 잘했을텐데
최소한 즐겁고 행복한 어린시절을 보냈을텐데 제 어린시절의 기억은 부모님의 억압으로 꽉 차있습니다.
지금은 저와 관계도 원만하고 나이들고 힘없는 부모님이시지만 가끔 그때 얘기 나오면
조절 안되는 원망때문에 가슴이 답답해지고 울컥합니다.
내년에 애를 가질 생각인데 제 아이한테는 행복한 인생을 누리게 해주고 싶습니다.
내일의 행복을 위해 지금을 희생하는 건 행복의 총량을 갉아먹는 짓이라 생각합니다.
내일의 행복을 위해 지금을 온전히 희생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건 없죠.
지금이 행복해야 미래도 행복합니다.
초1에 학원8개는 너무 많아 보이네요.
근데 학원 안보내면 친구들 만나기가 힘들더라구요.
특히 온라인 학교가면서 친구들 얼굴 보려면 학원을 가야...
지 욕심은 지손으로 채워야지...
자신이 잘하고 즐거움을 느끼는 방법과 길을 알아서 살아가는 두가지 길이 보이네요.
김신조이야기나..영재발굴단이나 예전 짝?
참신한것같은데 가만히보면 자극적...
자기들은 안했으면서 왜 애기에게는 강요하는지 -_-
공부는 본인이 하고 싶을때 해야 공부가 되서...
맞기 싫어서 공부했던 기억이 강렬해서 저런 강요 진짜 극혐합니다.
차라리 부모도 같이 공부하면서 독서실 분위기를 만들어주던가요.
애들은 엄마 아빠가 책보면 따라서 책보고, 공부하면 같이 하죠
엄빠는 티비만 보면서 애에게는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면 애들이 공부할 마음ㅇ ㅣ안든느게 정상이죠
정확히 말하면 자기 업적 쌓을려고.
남들에게 우리애는 이래 우리애는 저래 자랑질
하고 싶어서요. 정말 아이를 위해서라면
저러면 안되죠. 저렇게라도 해야 사람구실 한다고요?
본인들에게 물어보세요. 내가 아이 입장이라면
어떨지.
제가 봤던 교육관련 교수들은 아무 생각이 없는 것 같더라고요.ㅠ
운동 빼고는 애가 가고 싶다는거만 보내는게 서로(?) 편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너무 불쌍한건 사실이네요.. 공부라는 건 필요한 거라서 꼭 해야 하지만 인생에 배울게 얼마나 많은데...ㅠㅠ
아빠가 말려 봐야 싸움만 나고, 나중엔 애를 위한 건지 엄마들 비교 경쟁 때문에 하는 건지도 모르게 됩니다. 기가 차죠.
어휴...
부모의 아동학대로 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