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하고 오늘 킥보드 사고 영상을 봤습니다.
100% 사고 낸 킥보드 운전자가 문제죠.
다만 전 이 킥보드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저게 자전거라면? 저게 전기 스쿠터라면? 저게 오토바이라면? 뭐 다들 똑같죠 운전자 욕합니다. 저도 당연히 운전자 욕하구요.
다만 공유 킥보드가 많은 요즘에 꼭 킥보드만 조준한거 같아서 그렇습니다.
저도 나인봇맥스라는 킥보드 타면서 헬멧도 하고 장갑도 하고 의자 + 라이트도 달고 벨도 전자식으로 달고 다닙니다.
자전거도로가 12월부터라고 하지만 출퇴근은 자전거 도로로 하고 있습니다.
이미 제가 출퇴근하는 가양대교 - 행주대교쪽은 킥보드와 스로틀 방식의 전기자전거 등이 돌아다닙니다. 법적으로는 분명히 오토바이에 해당되어 차도로 가야하지만 오히려 차도에 가면 차들이 난리를 칩니다.
분명 법에 맞게 속도 확인, 우측차선이용 (2차선이면 우측, 3차선이면 2,3차선 4차선이면 3,4차선)을 다니지만 욕이란 욕은 다 먹습니다.
전 4차선에서 천천히 가다가 버스가 뭐라고해서 싸운적도 있습니다. 그 버스기사님이 그러더군요 왜 킥보드가 차도로 다니냐고..
자전거에도 차도 끝으로 달리지만 그래도 욕은 킥보드보다는 덜 먹는거 같습니다.
자전거도 인도로 다니면 불법입니다. 어린이 및 노인분들은 제외, 신호등에 자전거길 표시가 없으면 걸어야가야하구요. 하지만 실상은요? 다들 자전거로 인도다니고 자전거로 횡단보도 건너고 합니다. 오토바이의 인도 진출은 상습입니다.
킥보드 보험 나와라? 그럼 좋죠. 저도 보험나와서 한 10~15만원정도면 가입합니다. 다만 자전거는요? 시에서 들어주는 보험말구요. 진짜 보험회사에서 자전거만을 전문으로 나오는 자전거 보험을 전 아직 못봤습니다. 물론 제가 모른걸 수 있습니다.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아침에 출근하는 도중에 25km로 달리는 킥보드보다 그 킥보드를 추월하는 고속의 자전거들이 더 무섭습니다. 따라가질 못해요. 점점 멀어집니다. 그럼 최소한 30km이상은 나온다는 말입니다. 그런 자전거를 보면서 킥보드만 나쁘다라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자전거도 번호판 달고 자전거도 보험 나오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자전거 번호판이 한국에 있나요? 그냥 100년 넘게 사람들 사는 사이에 있다보니 자연적으로 인식되었습니다.
그냥 제 말은 전기킥보드 너무 미워하지 말아달라는 겁니다. 12월부터 13세로 내려가는건 확실히 잘못되었습니다. 그건 지금이라도 다시 바꾸야 합니다. 법이 시대를 못따라 갑니다.
면허증 확실히 확인하고, 도보에 막 버려지는 거 말고 정류장 만들어서 보관하고 속도 제한도 확실히 걸고 그러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의견은 항상 감사합니다. 다만 무분별한 욕설은 자제해주세요.
킥보드 마다 다르겠지만, 크게 다친 경우를 가까이 접해서요. 도로 홈에 빠져 운이 없어 하반신 마비 된 병원 사무장님이 계십니다.
본인과 타인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그만 타시면 좋겠다고 말씀 올립니다. 미워하는게 아니라 제가 무서워서 그래요.
킥보드는 잘모르겠고 전기자전거를 자전거로 안치는고 원동기로 치는건 웃기는 법이었다고봅니다.
지금은 금연한지 오래됐지만, 사람 없는 곳에서 휴대용 재털이 가지고 다니면서 다 피운 꽁초도 집에 가져와서 버리던 사람이었구요..
근데 흡연자 욕먹을때, 전동킥보드 욕먹을때 그냥 가만히 지켜봅니다ㅎㅎ 화나서 뭐라고 하시는 분들의 기준은 저같은 사람이 아니라 무개념 흡연자이고 킥라니거든요. 어차피 저를 지목해서 욕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다고 무개념 킥라니들과 저를 분리해서 깔 방법도 없기 때문에 '싸잡아서 욕하지 마세요' 하고 억울해봐야 좋은 소리 못듣습니다.
자전거였으면 사람이 저렇게 날라가진 않았을것 같아요.
솔직히 25km 도 너무 빨라요
보통은 공유킥보드로 입문하거나 타는 사람이 많으니 그렇게 보이는게 당연하긴 합니다ㅠ
이게 공유킥보드라서 막 타는것도 크다고 봅니다.
법 개정이 되면서 자전거도로 통행이 합법화되서 좋은 점도 있지만, 그 외에 나이 제한 하향 면허소지 불필요 등은 나중 법 개정으로 다시 재정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보험회사에서도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원동기장치자전거에 대한 보험상품도 내놨으면 좋겠구요.
적어주신
"솔직히 말해서 아침에 출근하는 도중에 25km로 달리는 킥보드보다 그 킥보드를 추월하는 고속의 자전거들이 더 무섭습니다. 따라가질 못해요. 점점 멀어집니다. 그럼 최소한 30km이상은 나온다는 말입니다. 그런 자전거를 보면서 킥보드만 나쁘다라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이것도, 킥보드는 자전거보다 느릴 수도 있다, 더 빨라야 한다 논리는 무엇인가요...
자전거가 인도에서 시속 30키로씩 달리나요? 인도에서 자전거 타는 사람이 있다 한들 킥보드보다 위협적인적은 제 경험상 없었습니다.
개인 이동장치...퍼스널 모빌리티라고 하나요...공유 자전거, 공유 킥보드가 많아지면서 접근성이 좋아지고 당연히 사고도 많아지고 당연히 욕도 많이 먹게 됩니다. 아무리 법규를 준수하고 잘 운전하는 사람이 많아도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 때문에 욕을 먹지요.
그건 자동차든 킥보드든 마찬가지 입니다. 다만 자동차 등에 비해 전기 자전거나 킥보드 등은 등장이 얼마 안된만큼 법이 허술하고 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있기에 운전자들이 더 조심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일들이 많이 생기니 욕을 먹습니다.
4륜차 중심의 도로주행 문화가 오래도록 자리잡은 우리나라에서 사회의 발달 속도를 법이나 인프라, 시민의식이 따라가지 못하니 생기는 문제겠죠. 다른 사람들로 싸잡아 욕을 먹더라도 최소한 나는 문제를 안일으키도록 노력해야지 하고 참고 살수 밖에요 ^^
자전거며 오토바이를 비교하시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결국 사람이 문제인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헬멧착용하고 보호대 착용하고 인도위를 쌩쌩 달리는데
욕 안하게 생겼나요...본인만 안전하겠다는거죠...
규칙 위반하고 위험한 행동 하는 '사람'이 잘못 된거지
탈것의 문제라고 보기엔 좀 그렇죠.
근데 위험하기로는 차나 오토바이나, 자전거 보다는
킥보드가 위험해 보이긴합니다. 운전자가 많이 다칠것
같아요 사고나면..
자전거 사고도 그런 사고 종종 올라오지만 "자라니" 하면서 같은 욕을 먹습니다 특별히 사람들이 킥보드만 싫어하는거 아닙니다
다만 공유킥보드로 인해 버려지고 무책임하게 다니는 무개념이 훨씬 많은거죠... 이 사태는 공유경제랍시고 사태를 키운 돈에 눈이 먼 공유킥보드 업체가 가장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차도로 다니는데 자전거보단 욕 더 먹는다고 그러는데 자전거는 그 욕 계속 먹다가 요즘 차도에서도 탄다는 인식이 조금이나마 더 박혀서 좀 덜 먹는거 뿐이에여
"킥보드 타는 사람중에 헬멧 쓰고 다니는 사람 한명을 못봤다"는 평판에서 당당(?)하려고 그동안 정말 미련스럽게 안전장구 다하고 교통법규 지키면서 정말 신경쓰고 노력했는데, 뜬금포로 공유킥보드가 다 망쳐놓은 느낌이라 좀 허망하네요ㅋㅋ
정말 공유킥보드 업체들이 먹을 욕을 유저들이 대신 먹고 있는 느낌입니다
따릉이를 타면서 앞도 안보고 달리는 분들이 많아 공유 자전거도 엄청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전동 킥 같은경우 두명이서 같이 타고 다니는거 많이 보이는데, 그럴경우 제동이 제대로 안될꺼라 생각합니다.
일단 영상부터 끝까지 봐보세요.
킥보드 이슈나오면 자전거도 똑같다고 물타기하는 사람들 많은데 킥보드가 훨씬 위험합니다.
킥보드는 즉시 회피기동을 하면 본인이 크게 다치기 때문에 사람을 쿠션으로 이용하는게 큰 차이죠.
게다가 충돌하는 경우 자전거는 바퀴가 다리를 공격하는 반면 킥보드는 발목을 공격합니다.
자전거랑 동급으로 놓는것 자체가 두 탈것의 차이를 이해 안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https://zdnet.co.kr/view/?no=20190727132837
더불어서 자전거 보다도 쉬운 운행접근성도 문제인 것 같습니다. 자전거는 배우는 과정에서 넘어지고 하면서, 본인의 위험을 느끼거나, 사람 치겠다며 타다가는 위험하겠다 싶은 사람들은 스스로 안타는 경우가 많은데요.
공유킥보드들을 보고 있으면 저 사람이 킥보드라는 물건을 제대로 탈 수 있을까?싶은 경우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냥 서서 스로틀만 땡기면 되니 너도나도 다 탈 수 있겠다며, 어린 학생들부터 너무 쉽게 생각하구요.
한번 번화가에서 한시간만 앉아서 지켜보시길.. 별에 별 킥보드 상황을 다 구경할 수 있더라구요.
자전거라면 튀어 나올 수 없는 공간에서 빠른 속도로 튀어나와서 식겁하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전동킥보드 시대입니다만, 저는 빅휠 스쿠터(발로 차는 킥보드ㅎㅎ) 오래전부터 타고 있습니다. 이것도 우리나라 공도에서 타기에는 위험한 물건이더군요. 작은 돌 하나, 길의 단차에도 날아갑니다.
킥보드만을 대상으로한 비난에 속상해 하시면서 자전거는 왜 타깃을 잡아 비난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자전거와 킥보드는 무게중심과 바퀴사이즈로인해 제동력의 수준이 다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