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과 25일 한정으로 창이 공항에 주기 돼 있는 퇴역 예정 A380에서 무려 식사(!)를 할 수 있는 판매권을 어제 밤 12시에 판매했습니다.
저는 비즈니스로 끊었는데 가격은 세금 포함 싱달러 321불로 28만원 상당이네요. 와이프가 너무 가고 싶어 해서 두 명을 끊었습니다.
스위트 클래스는 642불, 55만원이었고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96불 8만원, 그리고 그냥 이코노미는 53불, 46천원이었네요. 고작 비행기 좌석에 앉아 밥 먹기에 인당 30만원은 과한 것 같아 프리미엄 이코노미나 이코노미는 어떤지 물어봤으나 방문 당일이 생일인 와이프는 꼭 비즈니스를 원한다 하여 과감히 지출했습니다.
식사는 그냥 비즈니스 기내식과 흡사한 수준인 것 같고, 신청자 선착순에 한해 조종석 견학, 비행기 내부 투어 등등을 할 수 있는 것 같아 미리 신청해놓았고, 와이프가 생일이라고 메일도 보내놨으니 케익이라도 하나 주겠거니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A380 비즈니스를 출장으로 몇차례 타봤는데, 비행기 타는 걸 감성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와이프는 한 번도 못 타봤다고 합니다. 그래서 생일인 것도 있고 하니 과감하게 지출을 해 봤습니다. 좋은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시간당 9만원 꼴이니..
밥 먹으면서 영화를 볼 수 있대요 자그마치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을 끼고 말이죠 ㅎㄷㄷ!!
싱가폴 사람들은 작은 싱가폴에 갇혀 할 일이 없어 이런 창렬하고 비싼 이벤트에도 열광하는 중입니다.
코로나 덕에 역사적인 해프닝들을 많이 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