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저도 이 글을 쓰는 날이 왔네요.
가입하고 12년 만이니 참 감개무량합니다.
나이가 많다보니 이런시국에도 결혼을 진행했네요.
별다른 트러블 없이 함께 해준 동반자에게 참 고맙습니다.
플스나 엑박을 받을 수 있을까여? 헤헷~
먼저 간 선배님들은 다들 꿈도꾸지말라시지만
같이 게임하며 데이트도하고 했으니 언택트시대니까??
새벽부터 참 정신이 없네요. 그래도 세세하게 잘 챙겨준 신부가 고맙습니다.
얼른 유부당 입당하고 오겠습니다...
결혼하려니 이제 애는?? 이라는 말들이 주변에서 계속 들리네요.
잔소리의 끝은 어딜까요?
이런 시국인데도 혼자가 아니란 것이 행복하네요.
부부가 직접 축가를하는데 망하지 않으면 좋겠네요.
다들 결혼은 꼬옥~ 해보시기를...
지를거는 다 지르셨는지 다시한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축하합니다 하하하
침뱉는 짤 없나요ㅋ
/Vollago
신혼이니까 봐줄겁니다
결혼축하드립니다!
3시간이면 가능하니까 얼릉 지르시거나 ..ㄷ..도망치세여!!
(검은머리 파뿌리 되실때까지 행복하세요 +ㅁ+)
결혼 전에 샀던 옛날 게임기라며 들고 오시면 됩니다
새카메라 질렀다가 들켰어요오...
그러면 헌 게임기 될 때까지 묵혀두시는... ㄷㄷ
정말정말 축하드립니다.~~^
구매는 소소한 교체가 가능한 카메라와 렌즈도 괜찮아요. 사고팔고 아내분 모르게.
셀프 스냅 찍겠다고 렌즈도 추가로 하나 지르구요.:)
어차피 결혼 초반에 자주 싸웁니다.
빨리 장바구니 고고~
미리 사서 가신 뒤 예전에 사신거라 하면 괜찮습니다.
그치만 이후에 사시는 건 또르르..
그리고 축하합니다. ㄷㄷㄷㄷ
(메인퀘긴 하지만 필수는 아닙니다. @.<)
하객들 체온체크 잘해달라고 하고 턱스크 말고 마스크 꼭 잘쓰라고 하세요.
친한형님 결혼식 끝나고 제주도 가서 2주 격리하고 왔습니다;;; ㄷㄷㄷ
그리고 이거 하나만 기억해도 도움이 될겁니다. 세상에 당연한건 없다. 부부 각자의 당연한 역할, 당연히 해야할일은 없습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불행해집니다.
그리고 서로 화날일이 있거나 의견대립이 있을 것 같으면 미리 이야기 해서 지금까지는 크게 문제는 없었어요.
앞으로도 조심해야죠. ^^ 좋은 말씀 다시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2단계 해제 되었다고하니 마음 놓으셔도 되겠네요. ^^ 결혼식 때 글 올려주세요~
빨리 구조의 손길을!!
컴터 사셨죠?
엑박사셨죠?
새폰사셨죠?
축하드려요!!!!
콘솔 게임은 추억으로 ㅜㅜ!
결제라도 얼른 해 놓으세요 ㅠㅠ
...
결혼 축하드랴요~
애 하나 출산하면 둘째는?
혹시나 남남. 여여 출산이면. 여자애도 하나 낳아야지. 남자애도 하나 낳아야지.. ㅋ
애가 해결?나면 또 무언가 다른것이 잔소리의 소재가 되어있을껍니다. ㅎㅎㅎㅎ
( 축하드려야 하는 거 맞죠 !? 탈출 실패같은 케이스 아니시죠 ? )
돌이킬 수 없는 세상으로 어서오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