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로 대출금 반환 요청했는데 형편이 어려워서 안된다고 다른 대출도 상환중이라 월마다 일정액 보낸다고 꼭 갚겠다고 그러네요 조금전 금액 일부 들어오긴 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소송얘기도 하면서 무조건 다주고받고 빠른시간내 끝내는게 피차 좋지 않냐고 월요일부터 대여금반환신청 진행할거라 통보했습니다.
2. 제가 완강하게 상환요청을 재차하자 8년간시절 본인도 언젠가 프로포즈 하리라 짐작은 해가며 저를 만난거라면서 46아재 제가 프로포즈할 기미도 끝내 안보이고 본인 나이 먹어가는것도 두렵고 엄마 생각함 자신도 그렇고 저만 믿고 기다리수 없어 빠른시일내 결혼가능한 다른 사람을 만났다고 합니다.
3. 아직 남편은 아니고 웨딩 촬영만한 했고 만난지 두달만에 대출만 있는 무일푼인 자기 형편에 식은 안올렸다고 합니다.
4. 그 남편될 친구와 시댁쪽에 얘기해서 갚으라고 하니까 그럴 분위기가 못된다고 합니다.
5. 계속 밀어붙이니까 저한테 자기가 좋아서 해주고선 왜 이러냐고 그러네요 원망이 저더군요 그래서 그랬죠 바람난 여자인데 어찌 장기상환 받느냐 내가 생부처냐 말해줘 버렸습니다. 그돈 들어올때마다 니생각 날테고 힘들어서 안된다 했습니다.
이게 오늘 그 친구와 문자주고 받은 상황입니다.
응원 합니다!
시기상 결혼할 사람 만난 뒤에 돈 빌린 건데, 보통은 결혼할 남자가 설령 생기더라도 원래 애인이랑은 정리하고 갈아타는 게 정말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이 케이스는 환승이 나쁘다는 정도를 넘어서는 수준이라;) 양다리 걸치고 돈까지 빌려가놓고 왜 자기가 승질이래요 ㅋㅋㅋ
글쓴분 호구짓 그만 하시고 법대로 처리하시길... 결혼 상대자가 제발 좀 알았으면 좋겠네요
걍 소송걸어서 변호사하고만 이야기하세요. 왜 그렇게 쓰잘데기 없이 전화하고 문자합니까? 아직도 미련이??
대화도 꼭 녹음하세요
남편은 돈 있겠죠
돈 천도 없는 남편 만났으면 인생 시작이 별로네요
우리 인생에 몇 번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온다고 해요, 저는 저 반대편 떨어져 나간 것이 남은 homme75님의 혹여라도 있을 뻔한 더한 불행을 걷어간 것이라고 봐요, 어머니도 힘써주셨을거에요. 독하게 마음 먹고 잘 마무리 지어요
아니면 가능하면 톡으로 하시고 한 마디 쓰실때 조심하시고...
이거 다 정리되어도 끝이 아니라 그때부터 시작인데
멀리 내다보시고 마음 잘 다스리시길 기원합니다
돈 문제 생긴 것도 참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다른 한편으론
왜 7년이란 시간동안 제대로 된 프로포즈 한번 안하셨나요?
여자분의 위 글이 사실이라면 그 긴 세월을 기다렸을텐데
본인도 적은 나이가 아니고 님도 적지 않은 나인데...
왜 프로포즈를 못하셨나요?
본인은 적절한 때를 기다렸을지도 모르지만 상대방은 7년을 맘 태우며 기다렸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 또 다른 인연이 꼭 찾아올겁니다.
그때는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 마시고,주저하지 마시고,
꼭 프로포즈하셔서 남은 인생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남자가 프로포즈 안 한다고 그걸 마냥 기다리는 건 여자가 의존적이라는 건데, 7년만에 독립적으로 결정했다는 게 겨우 바람 피고 몰래 다른 남자랑 결혼을 진행시킨 건가요? 앞뒤가 안 맞는 변명이죠.
반대로 여자분도 결혼에대한 생각이 있었다면 글쓴분께 넌지시 미래에 관한 얘기를 먼저 꺼내도 됐을텐데
그것을 상대방에게만 책임을 묻는다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더구나 이별의 방식이 '뒷통수'인 여자가
'나를 이렇게 만든건 너야'라는 책임전가를 피해자한테 또 한번 하는 아주.......... 기분나쁜 행동입니다.
다만, 힘드시겠지만.. 마음이 분노와 증오로 가득차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처럼 냉철하게 상환요청만 밟아가시는데..
많이 힘드실거 같아서 위로의 말 드리기도 어렵네요. 유트브에 법륜스님 강의있는데 조금 도움이 되실거 같습니다.
따라서 아재님께서 이 상황에 끌려다니시면 안될것 같네요.
가급적 빠르고 정확하게 마무리를 짓는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당분간 마음고생 하실것 같은데 그럴때일수록 식사는 꼭 챙겨드시길 바래요.
그게 현실인걸 부인할 수가 없네요.
1. 8년 사귀고 결혼 얘기 안나온건 좀 안됐긴하다
2. 그렇더라도 금전관계는 확실해야 한다
3. 애초에 1이 불만인 시점에 본인이 진작에 다른 남자를 만났어야 한다
고로 1도 결국 님을 원망할게 아님
4. 그리고 이제서야 다른 남자를 만나기로 한 시점에서 왜 거짓말을 하는지 쉴드불가
욕보셨네요
하지만 님도 앞으로 다른 인연을 만나실때는 스스로의 상황과 미래에 대해 상대와 좀더 이야기 나누시며 만나셨음 좋겠어요
더 좋은 인연 나타날겁니다
힘내세요
이미 조언은 다른분들이 많이 해주신것 같아 응원 한마디만 남기고 갑니다.
근데 저를 포함해서 님의 글을 보고 있는 사람들은 님의 입장만을 보고 세게 나가라고 하는건데
과연 그렇게 하는게 님의 분노를 풀고 더 좋은 방법인지는 조금 더 냉정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까 생각이 드네요.
소송걸고 그것도 안되면 그쪽 남편이나 가족을 찾아가야 할건데 그렇게 되면 그 여자도 불행해지는건 뻔한데 과연 그걸 님이 바라는건가요?
많이 생각해보셨겠지만 혹시라도 지금 감정이 워낙 강렬해서 나중에 후회가 남을 행동이 아닐지가 좀 걱정되어서 주제넘은 댓글 남겨봅니다.
돈문제는 깔끔하게 정리하는 게 맞죠.
글쓴님이 이렇게까지 했다면 적어도 미안한 마음으로 먼저 만나서 얘기하자 정도가 나와야할 것 같은데
자기 사정만 생각하고 '변제의사'는 밝혔으니 소송감 못되게 만들고, 8년이라는 시간의 책임을 상대방에게 무게를 싣고
자신의 행동이 정당하다 말하면서도 이제 결혼하게되는 사람한테는 이 상황 숨기려하는 행동.... 정말 화가나네요.
환승 이별 할 수도 있다치더라도 '돈'이 엮여있다면 적어도 이런 행동은 파렴치하네요.
큰돈 빌리고 바로 제주도 간거같은데 진짜 인생을 남자 등쳐먹고 살 생각을 하지.....왜?
미안해요. 얘기 듣다보니 너무 화가나서 본의 아니게 막말하게 됐네요.
진짜 빨리 돈문제 해결하고 냉정하게 빠른 손절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인간적인 자존심이 없는 여자, 주체적이지 못 하고 의존적인 여자는 저런 거 못 물어보겠죠. 남자 입에서 결혼하자는 말이 떨어지지 않으면 혼자 돌아서는 게 그 사람의 방식인 거겠죠. 7, 8년간 만나왔고 같이 해외여행도 몇 차례 같이 다녔는데 내가 나이도 있고 오래 만나왔는데 결혼하자는 말이 없어서 마냥 기다리고만 있는 게 싫다, 떠나겠다 최소한 이렇게라도 언질을 주고 움직이는 게 상대방에 대해 또 자신 스스로에게도 예의였다고 봅니다.
5번...... 좋아해서 받아줬다? 받기 싫었는데 억지로 받았나봐요. 혼자 좋아하셨나 봐요.
지난 번 글 읽고 걱정했는데 잘 헤쳐나가시는 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8년간 프로포즈를 기다렸다면서 그 기다림의 끝을 그렇게 더러운 방식으로 맺어놓고도 그런 얘기가 나오나보군요
글쓴이 본인도 잘 아시겠지만 그저 빚독촉에 대응한 변명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요 몇일 올라오는 글 보면서 혹시나 잘못된 선택 하실까 걱정도 많이 했는데 이 글 보니 심경의 변화가 있으신듯 하여 마음이 좀 놓이네요
마음 단단히 먹고 잘 버텨내시기 바랍니다 이 또한 지나가더라구요
저는 두아이 떠맡기고 제 길 찾아간 전처와 이혼 후에 힘든 시간 보냈지만 결국은 새로운 인연을 만나서 잘 살고 있습니다
비록 지금 겪고 있는 시간들이 힘들겠지만 그게 끝이 아니라는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소송전에 지급명령부터 날리세요. 비용도 얼마 안들고 인터넷으로 간단히 신청할 수 있습니다
법정 이자까지 다 받아내세요
댓글들처럼 빨리정리하시는게 서로 좋을 것 같고, 공증(?)같은걸로 빼박증거 만들어야 할 것 같네요
결혼하자는 얘기 안해서 다른사람 만났다? (그것도 몰래)
좋아서 돈 해주고선 이제와서 왜 그러냐?
다 지 위주로 지껄이네요.
모르는 사람에게 이런 얘기 좀 그렇지만,
흔하디 흔한 기생형 인간이었던것 같습니다.
동앗줄처럼 물고 늘어질게 뻔합니다 되도록 금전이외의 건에대해
옛기억이나 뭐나 대화를 섞지 마세요 녹음해서 뭐라도 뒤집어씌울 인성으로 보입니다
8년간 고마움과 착한 사람으로 기억되었는데
프로포즈 안해서 떠났다는건 비겁한 변명으로 보입니다.
상대방의 금전적 부담스러운 돈까지 받아내서(도와달라는) 사업까지 시작한 용기과 과감성까지
갖춘분이 남자의 프로포즈가 없어 다른남자에게 갔다고요?
님 당신은 위에 많은 글들이 저적하듯이 이용당하신거 맞습니다.
상대방을 이용하는게 나쁜게 아니라 이용가치만 생각하고 버리는 (마치 물건 버리듯이) 애정이 없고 책임감이나 미안함도 없는
사람과 인연을 더이상 이어 가시면 계속 원치 않는 결과를 받아들여야 하는게 세상 이치죠
지금이라도 인연을 정리하시는데 응원을 보냅니다.
저 여자분 지금 결혼비슷한 상태인 다른 남자도 상황이 바뀌면 같은 방식으로 대한다에 1000원 배팅합니다.
머리검은 짐승 함부로 도와주는게 아니다 라는말 한번더 생각하게 하는 상황입니다.
물론 도와줘야할 사람도 있는데 그걸 구분해내는게 인생의 어려움이겠죠
변호사를 선임해야 할지도
빠른 시일 내에 상환 받는다는 생각만 하세요
그래야 정리가 되죠
꼭 받아내세요!!!
뽐새를 보아하니 뒤로 갈수록 흐지부지 시키면서 안갚을 가능성 99.9999999999999999%
근데 그 여자분은 8년간 사귀면서 먼저 결혼하자고 말을 한번도 안한건가요?
결혼 못하면 죽나?
어휴 증말..
평생반려자로서의 내 짝꿍을 보는게 아니라
결혼 자체만을 보고 맹목적으로 상대를 만나 급하게 결혼하는 케이스 보면
제대로 잘 사는 경우 별로 못봤는데..
쯔쯔쯔..
8년을 프로포즈 안했다고 하는것도 님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여자가 먼저 할수도 있는거고..
안맞는다면 서로 정리할거 정리하고 깔끔하게 끝낼수도 있는거고..
저런 마인드라면.. 결혼했다 하더라도 골치아팠을것 같네요...
돈 문제는 빨리 해결하고 인연 끊고 잘 삽시다!
프로포즈를 기다렸다는게 웃긴게 그리 급하면 여자가 해도 됩니다. 결국 남이 다 해주기만을 기다리다 선택한게 뒷통수... 인성이 글러먹었어요.
어짜피 이제 볼일도 없는 사람인데..잘하셨습니다. 금전적인 문제는 깔끔한게 좋지요~그분은 대출을 어떤식으로 하던 갚을수 있을테니 압박하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