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통계청
제공되는 전체기간이고, 대표적인 중소형 사이즈만 차트에 넣었습니다. (다 넣으면 복잡)
2016년 5억 짜리가 현재 10억 근처가 되었고, 이 순간의 판단으로 상대적 박탈감은 어마무시합니다.
정부는 집값 안정을 지속적으로 얘기했으나 차트는 전고를 돌파한 상황이네요.
불과 몇년 전에는 살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영원히 못살것 같은 공포감이 느껴지는 차트입니다.
아파트와 빌라는 삼성전자 올라서 못샀으면 하이닉스 사지 하는 대체제 성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인구 감소 속도를 보면 수도권에 줄어든 인구를 지방에서 보충할 수 있을 정도의 시간적 버퍼링을 주지 못할 것 같습니다.
서울 빈집들 생기는 속도가 지방에서 그런 곳 채우려고 오는 속도보다 더 빠르다면 서울이라고 다를 게 없죠.
얼만큼 빠지느냐의 정도의 문제일 뿐...
인구가 줄어도 결국은 많이 남는 곳이 서울 등 대도시일껍니다...
결국 기업은 사람 많은 곳으로 갈테고, 인프라도 사람많은곳 부터 생기고...
결국 사람들도 일자리와 인프라 찾아 몰리겠죠...
올해부터 인구감소 시작입니다.
올해 사망자수보다 출생자가 많았던 달이 없는 걸로 압니다.
뭐 그것도 앞으로 10년이내라고 하더군요.
그냥 투자 가능 대상 중 하나일 뿐이죠. 재건축이 되니까 수십년 뒤에도 인플레이션 헷지할 수 있는 자산이라는 것 뿐, 기본적으로 오르고 내리는 부동산 시장에서 선택의 결과는 본인이 져야 한다고 봅니다
나는 국민기본권 중에 아파트 구입보장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라는 얘기를 차라리 별도로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선택의 책임은 이미 본인이 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주택안정 얘기를 지속해왔으나 결국에 되질 않았죠.
비트코인에 박탈감 느끼지 않습니다. 도박이고 제로섬인데 잃은 사람이 더 많죠.
삼전은 제가 배당 받고 수익도 냈었으나 현재는 삼전외 주식에 투자중입니다.
빌라와 아파트는 삶의 질에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험적으로 긴급할때 현금화 부분도 그렇고요.
빌라 역시도 구닥다리가 되면 팔고 넘어 가야하는데 그 빌라의 자산적 가치는 아파트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 되죠.
빌라와 아파트가 매입시 동일하게 1억을 줘도 exit은 어느 자산이 용이할지를 따져 보면 됩니다.
별개로 30년이 넘은 아파트는 재건축 기대감에 20년된 아파트 보다 비싸기도 합니다.
빌라 가서 사는게 말은 쉽죠. 저는 그게 쉬운 선택이 아니라고 보는데요. 그래서 대체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그 빌라촌에 가득하신 분들의 대부분은 아파트 구입을 희망하고 계시죠.
전에는 그게 가능성이 제법 있었는데 지금과 미래에는 많이 어려워졌다가 이 글의 내용이고요.
글 주제에 벗어나 비트코인,삼전, 빌라와 비교하는 딴소리는 발상의전환님께서 먼저 하셨습니다.
빌라 지나가면 입구부터 쓰레기 쌓여있어요. 자는데 밤중에 전화와서 차좀 빼달라 하고요.
필로티 구조 1층에서 담배펴서 흡연자 만날 확률이 훨씬 높고요.
주거의 질에는 제법 차이가 있습니다. 가격에 그 부분이 녹아있고요.
저 동네가 입지나 편의성이 높긴 하지만, 눈높이를 낮추면 서울시내 안에도 의외로 괜찮은 지역 여전히 많습니다.
빌라 말구요, 구축 말구요, 신축에 지하주차장 있는 아파트로 말이죠
일단 서울 + 신축 하면 10억 밑으로 보기 어려워서....
요즘은 신축이라고 하면 거의 10년까지는 신축 취급이더라구요.
고인물들 때문에 보스들이 상향평준화되서 처음부터 최종보스랑 싸우는 기분이랄까요....
그렇네요. 기회 조차 없었던 사람들이 가장 불쌍하네요.
구축빌라, 80년대 지은 연립을 자가로 사는 사람들은 글쓴님 눈에는 불쌍한 하위계층으로 보이시겠네요.
Sky 아래는 대학도 아니라는 식이네요.
헌법에 대한민국 국민의 4번째 기본권으로 강남3구 신축 아파트 입주권을 넣어달라고 청와대 청원 해보시죠.
글쎄요. 비약이 심하시네요.
위의 차트에서도 08년 이후에 조정이 아닌 하락세였는데 결정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서울 아파트도 미분양 나던 시절이니까요.
초압축 시대의 막바지에 있기에 무한정으로 올라갈 것같아 보이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