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 55분
2함대 제2정문을 사이클을 탄 4명이 접근합니다
정문 위병이 수신호와 호루라기로 저지했지만
무시하고 정문을 통과합니다
위병이 상황실에 보고 하자, 바로 정문 폐쇄하고, 헌병대 5분 대기조 출동 합니다
8분만인 11시 3분경에 해군2함대는 사이클 4명의 신병을 확보 합니다
군사경찰 조서에서 이들은 경기도의 사이클 동호회 회원들로 학교 정문인줄 알았다고 합니다
2함대측은 이들에게 대공혐의점은 없다고 판단하고있고, 앞으로 1차례 더 불러서 조사 후 경찰에 인계할 예정 입니다
뚫린거니까요
해당 부대 문책도 같이 해야합니다. 어디 동네 경찰서도 아니고 함대사령부 경계가 이리 허술해서야...
함대 사령부 같은 곳은 평시에는 차단물 같은거 안 두나 보죠? 미관 때문인가...
어떻게 하든지 막았어야죠.
무슨 학교에 초병이..
이번기회에 수칙이나 시설물 개선을 해야할거 같네요.
근데 저긴 입구 엄청 크긴 크네요; 그리고 까놓고 위병소로는 뭐도 못막는거 다들 아시잖아요..
함 가보면 아. 이건 누구 드나드는걸 막는 용도로 만든 문이 아니구나 하실겁니다.
위병은 일차로 저지하고 바로 5대기 출동시키고 정문 폐쇄 한것으로 자기 할일은 한겁니다.
처벌은 처벌대로 하고 위병수칙 준수에 대해 검토 하고 불합리 사항이 있으면 고쳐야 겠네요.
육군 출신이라 잘 모르지만 사단 사령부만 해도 영문 전방 긴 도로에 바리케이드도 지그재그로 여러개 놓고 굉장히 삼엄 했는데.. 해군은 또 다른가 봅니다.
사정청취를 위해서 한 열번쯤 여기저기 불러서 조사하면 좋을듯 합니다.
출두 안하면 재판으로 넘기고
총을 든 위병근무자가 제지 하는데 무단 침입.. 학교인줄 알았다.. 이딴 소리 하는 것들은 엄히 다스려야죠..
국민의 군대는 우리가 더욱 존중해 줘야 하고
군대는 더욱 엄정한 경계군기를 확립해야 한다고 봅니다.
알려진 것만 해도 군부대 무단 침입이 제법 많네요..
https://namu.wiki/w/2020%EB%85%84%20%EA%B5%B0%EB%B6%80%EB%8C%80%20%EB%AC%B4%EB%8B%A8%EC%B9%A8%EC%9E%85%20%EC%82%AC%EA%B1%B4
/Vollago
전방은 모르겠지만 제가 근무했던 후방의 서울 인근 외각에 위치한 부대에서는
솔직히 위병이 민간인에게 강하게 대처 할수있는 수단이 없습니다.
실탄을 소지하는것도 아니고 공포탄과 조명탄이 전부이며
그나마 공포탄도 오발을 막겠다고 탄창에 테이프를 붙여놓을 정도였으니까요.
아마 정문으로 내려가서 개머리판으로 후려치는게 유일한 방법일듯한데 그 후폭풍은 거세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