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사회적 제도로 낙태를 선택하지 않는 사람이 불편없이 살아가게 해서 낙태를 안하게 만드는게 최선이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으니 딱 낙태 허용이 옳다 낙태 금지가 옳다 하기는 어려운 문제죠
별명뭘로하징
IP 211.♡.112.175
10-10
2020-10-10 10:06:20
·
뉴스봤는데 어려운 문제 같아요. 진짜로 원치 않는 임신일 경우에 억지로 태어난 아이는 또 무슨죄고, 뱃속태아를 꺼내야 하는 의사는 또 무슨 죄인지.... 낙태를 하든 안하든 사회적으로 힘든 문제인것 같습니다.
IP 218.♡.196.72
10-10
2020-10-10 10:09:50
·
생명이 소중하다고 태어나게 했는데 아무도 책임지지 않아 불행한 삶을 살며 고통받는 아이가 탄생을 후회한다면 그것도 참 안타깝고, 그렇다고 생긴 아이를 그냥 지우는 것도 여자 몸이나 의사 정신건강에도 안 좋을 거 같고... 애초부터 책임감 있는 아이 계획이 중요하지만 쉽지 않은 일이죠.
이 문제는 남이 의견을 내세워도 책임은 져주지 않는다는 게 큰 문제인것같네요.
바람부는날
IP 106.♡.194.241
10-10
2020-10-10 10:10:23
·
찬성합니다 저 내용은 의사의 생각이지 산모입장은 전혀 고려가 안돼있네요
Kasigm
IP 220.♡.27.217
10-10
2020-10-10 10:12:10
·
낙태죄 폐지는 환자의 멋드러진 여성으로서의 권리가 아직 세상 밖에 나오지못한 어린 생명의 권리를 무시한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kissing
IP 211.♡.95.157
10-10
2020-10-10 10:17:38
·
@Kasigm님 그 생명도 태어날 권리가 있는거고 그걸 표현을 못했을뿐인데 일방적으로 무시당하고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작은 생명도 살려고 그렇게 발버둥치거든요.
@Kasigm님 낳기만 하면 그 아이 양육,교육은 저절로 해결돼고 사회적인 시선은 따뜻해지나요 아무도 환영하지 않는 아이에 태어나서 버려지고 나쁜 어려운 환경에서 하루 하루 힘들게 살게 하는 것은 누가 책임지나요 그 아이가 왜 이딴식으로 키우려고 낳았느냐고 세상과 미혼모혹은 미혼부에게 울분을 통하면 제3자들이 책임지나요 무조건 세상에 나오면 하다못해 어디 입양이라도 잘 되는 사회라서 기본 교육과 가정환경은 돼서 어느 정도 보장되는지 말이죠. 낙태라는 것은 여성신체 위험성을 감수하고 하는 행위입니다.낙태 2-3회면 영구불구될 가능성이 엄청나게 높습니다. 낙태를 하게돼면 추후 임신이 힘들다는 감수하고 낙태를 감행할수 밖에 없는 사회구조문제에 찾아야지 당사자 삶을 살아주는 것도 아니면서 어린생명무시 운운하는 것은 남의인생이라고 자신들 도덕적 우월감용 아닌가싶습니다.
@실버스톤님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데 그런 논리면 낙태 막해도 되죠. 내가 먹고 살기 어려우면 태어난 자녀도 죽이고 자살하는 사람들도 다 이해해줘야 합니다. 보면 그래도 몇년이라도 키우고 너무 힘들어 자식 죽이는 사람은 자식을 소유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욕하고 뱃속의 아이는 그냥 막 죽여도 먹고 살기 힘드니 이해해준다고요? 애초에 그건 핑계가 안됩니다. 강간이나 유전적 문제같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강하게 처벌하는게 맞는게 아닐까요? 이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 힘든건 누구나 마찬가지고 그렇게 걱정이 되면 ㅆ를 하질 말던가요. 얼마나 무책임한 행동입니까.
@kissing님 뱃속아이는 법적으로 아직 인간으로 분류하지 않습니다.인구통계도 잡히지 않고... 법적 지위를 가진 사람과 함께 비교를 하면 어떻게 합니까 인구통계나 법적지위조차 못한 사실상 아직 인간으로 대접하지 않는 존재입니다. 만일 뱃속 아기를 동일선상 인간으로 보고 싶으면 뱃속 아이부터 법적지위를 가지도록 출생신고가 아닌 임신초기때문부터 신고등록하도록 해야합니다.
kissing
IP 211.♡.95.157
10-10
2020-10-10 10:34:34
·
@실버스톤님 그건 법으로 정의한거죠. 심장이 뛰고 있는 태아가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생명이 아니라는건 애초에 말이 안됩니다. 그냥 사람들이 편하게 정한 것일 뿐이죠.
Kasigm
IP 220.♡.27.217
10-10
2020-10-10 10:38:41
·
실버스톤님// 꼭 낙태가 아니더라도 어린 태아의 생명과 여성환자의 이기적인 권리의식을 해결해줄 많은 방법들이 있습니다.근데 아직은 사회 시스템이 그리 썩 좋지않죠.이건 인정합니다.하지만 앞으로 2030년은 다가오고 사회는 점차 발전해나갈텐데 어린 태아를 도륙하는 무서운 방법으로 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겠다?이건 아니라고 봅니다.우리는 낙태죄 폐지라는 퇴화를 선택할 것이 아니라 입양 고아원 싱글맘/대디 등의 처우 개선에 힘을 가하는게 앞으로 다가올 미래사회에 걸맞는 선택일것 같습니다
@kissing님 법으로 정한 이유는 모든 사회적 권리와 의무를 부과하기때문입니다. 그래서 태어난 자녀를 죽일수 없는 것입니다. 남의 인생이라고 무조건 태어나게해서 최소 기본적인 환경조차 제공하지 못하는 불행한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 올바른 태도인가도 인간에 대한 존중문제입니다. 진정하게 낙태를 반대하려면 단순히 낙태반대가 아니라 낙태를 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복지,문화를 만들어야죠. 10대 미혼모,미혼부가 돼어도 앞으로 사는데 지장없고 그 아이도 최소한 생활,교육을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면 됩니다. 당장 결혼도 하지 않는 10대 미혼모들은 집에서 가출해서 보호시설에서 아이를 낳는 것이 현실입니다.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는 것이 현실인데 나는 낙태반대하는 것은 남의인생이라고 도덕적 성취감을 느끼기 위한 말장난이라고 생각합니다.
InFinity
IP 112.♡.150.96
10-10
2020-10-10 10:40:18
·
@kissing님 말씀하신 "내가 먹고 살기 어려우면 태어난 자녀도 죽이고 자살하는 사람"
애초에 이걸 막는 효과도 있습니다.
원치않는 아이가 여의치 않은 환경에 태어난 결과가 저거 아닌가요?
G - 1
IP 211.♡.98.18
10-10
2020-10-10 10:52:46
·
@Kasigm님 여성의 이기적인 권리의식이라고 표현하시는거 자체가 이문제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여성의 이기주의로 낙태가 일어날까요? 아이 아버지들이 낙태를 권유하거나 강요하는 경우도 부지기 수 입니다.
Kasigm
IP 220.♡.27.217
10-10
2020-10-10 11:00:50
·
G - 1님// 책임없이 관계를 맺고 임신까지 시키고 낙태까지 이르게한 여성과 남성 동일하게 책임을 물어야죠.왜 말도 못하는 어린 태아에게 목숨으로 책임을 전가하죠?
@InFinity님 그건 결과를 말하는거죠. 만일 임신때 힘들었다가 낙태했는데 일이 잘 풀려 잘 살게 되면요? 그럼 그때 죽인 애는 뭐가 되나요. 일어나지도 않는 결과를 멋대로 예측해서 아이를 죽인 꼴 밖에 더 되나요. 일어나지도 일을 멋대로 예측하고 생명 죽이고 살리는데 어떻게 그리 당연하다는 식으로 말 하시는건가요. 사람의 생명이 걸린 문제인만큼 더 조심스럽게 다뤄야하는 사안입니다.
중간보스
IP 175.♡.231.34
10-10
2020-10-10 10:15:12
·
찬성 합니다. 삶과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 해 본 적도 없이 생명은 소중하다고만 하는 위선적인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이미 합법적인 낙태(유전병, 범죄 등)라는게 존재하는 상황에서 전면금지 이런건 불가능하죠. 아마 계속 확대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차피 외부에서 논의하는 건 실제 낙태를 원하는 당사자들에게는 전혀 와닿지 않는 부분이라(대신 키워줄 것도 아닌데 왜 저래? 같은 반응이겠죠).
낙태의 합법화 -> 사회 문제로 부상 -> 국가 차원의 지원제도 마련(낙태하지 않아도 잘 키울 수 있는 나라) 형태로 가는게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InFinity
IP 112.♡.150.96
10-10
2020-10-10 10:34:19
·
@고미-님 짤로 밑밥 깔아야 본인이 원하는 댓글 내용이 나오니깐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G - 1
IP 211.♡.98.18
10-10
2020-10-10 10:29:35
·
본인이 아이를 책임져줄것도 아니고 그 사람의 인생을 책임져 줄것도 아니면서 쉽게 할수있는 얘기는 아니죠. 그것은 결국 개인의 선택이고 그 선택의 무게가 그렇게 가벼운것은 아닐껍니다. 그리고 불법으로 만든다고 없어지나요? 차라리 합법화 하고 아빠의 책임을 강하게 하는 방향으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전가복
IP 211.♡.89.187
10-10
2020-10-10 10:31:09
·
반대요. 생존권이 최우선이고 그 다음에 나머지 권리가 따라오는거죠. 가부장권이 가장 강할때 피부양자의 생명도 뺐을 수 있었는데 그런 권리를 다시 누군가에게 주면 안되죠.
shorty67
IP 223.♡.175.146
10-10
2020-10-10 10:32:36
·
헬조선이라고 애 안낳는다고 실제로도 출산율 최저 찍으면서 남은 낳아야 되고... 그렇게 희망차고 좋은 대한민국이면 본인들이 낳으세요.
핫도리한조
IP 124.♡.215.60
10-10
2020-10-10 10:35:10
·
전 할 수만 있다면 부모자격증도 만들어야 된다는 입장에서 굳이 낙태를 원하는 이들에게 아이를 낳게 할 이유가 있을까 싶네요.
그리고 생명존중이란 원대한 이유를 내세우면서도 출산율을 거론하는건 너무 계산적(?)인게 아닌가 싶네요. 출산율을 늘리기 위해 낙태를 반대해야 하진 않죠.
전가복
IP 211.♡.89.187
10-10
2020-10-10 10:35:19
·
원치않는 임신이고 개인이 책임질수가 없다면 공동체에 맡겨야지 제거하게 해달라는 극단적인 주장에는 절대 동의할 수가 없네요.
@전가복님 맡길 공동체가 어디 있어요? 입양문화조차 없는데요. 애낳으면 유럽처럼 성인될때 자녀양육비 월100-150만원씩 나오나요? 그래서, 무작정 아이 많이 낳아서 그 돈으로 사는 사람들이 있다는 뉴스가 나올정도 공동체인가요? 먼저 그런 공동체를 된 후 주장해야죠. 그런 공동체는 존재하지 않는 사회면서 낳아서 맡겨라는 말은 진짜 무책임한 말이죠. 수십년전부터 서구처럼 입양문화 활성화하자고 했는데 아직까지 입양문화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사회입니다.
전가복
IP 211.♡.89.187
10-10
2020-10-10 11:13:14
·
@실버스톤님 논의의 방향이 잘못됬다는 말이에요. 그런 공동체를 건설하는 방향으로 가야지 극단적인 주장을 하는 방향으로 가면 안되죠.
미디르
IP 14.♡.116.110
10-10
2020-10-10 10:40:55
·
아이가 둘이지만, 저는 찬성합니다. 부모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낳아야 한다면, 그건 국가가 100% 모든 비용과 인력, 시간을 감당할 수 있을때나 가능합니다. 결국 아이를 양육하는건 부모이고, 원치 않은 아이를 과연 부모가 잘 돌볼까요? 아이들은 행복할까요? 둘 다 불행해지는건 너무나 당연한 얘기죠.
xiande11
IP 117.♡.18.84
10-10
2020-10-10 10:41:36
·
찬성합니다
IP 58.♡.138.133
10-10
2020-10-10 10:45:13
·
어려운 문제인데 7:3 정도로 찬성 쪽입니다...원하지 않는 아이는 아이에게나 부모에게나 사회에게나 너무 고통이에요
o투덜이스머프o
IP 220.♡.228.236
10-10
2020-10-10 10:46:44
·
윤리적으로만 보면 무조건 낙태금지는 맞다고 봅니다.
그런데 “만약에 내 미성년자인 딸이 사고를 쳐서 임신을 했다면 부모인 나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원하지 않는 임신에 대한 고통은 대부분 여자의 몫이되죠. 낳자마자 입양 보내는게 가능하지도 않고, 임신 출산 과정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은 누가 대신해 줄수있는것도 아니죠. 대신 키워서 낳아줄것도 아니면서 윤리니 도덕이니 들먹이는 건 위선적입니다. 그리고 사회적시선, 커리어 단절 등등을 먼저 해결 해야지 말만 번지르르하게 생명권존중해야 한다고 해봤자 안와닿습니다.
준프리
IP 219.♡.60.176
10-10
2020-10-10 10:51:35
·
낙태를 처벌할게 아니라 낙태위로법을 만들어 여성과 태아 그리고 의사를 인간적 윤리적으로 위로해줘야죠.
이민가고싶
IP 59.♡.62.6
10-10
2020-10-10 10:53:26
·
찬성합니다. 출산율에 영향을 주지도 못할뿐더러... 이건 여성의 입장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불법으로 못하게 된다면 본인의 목숨을 걸고 잘 알지도 못하는 다른 나라에 가서 시술을 해야하니까요. 그럴수 밖에 없는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상처 그리고 여성의 목숨을 건 행위입니다.
그리고 정신적이나 육체적으로 문제가 생긴걸 알고 낙태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는거 같은데... 그아이를 사회에서 받아줄 자세가 되어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상적인 부부나 형편이 어렵지 않거나 정상인아이라면 자기자식을 누가 지우려 할까요?
머리로만 판단하고 나의 일이 아닌 상태로는 누구나 쉽게 낙태는 안되며 그아이에게도 선택권없이 생명을 뺐을수 없다고 할수 있겠죠
참 어려운 문제 입니다.....
참고로 아이넷 다둥이 아빠입니다
모두가 걱정없이 아이를 낳고 기를수 있는 좋은 나라가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IP 121.♡.118.126
10-10
2020-10-10 11:03:53
·
가족계획을 한 부부가 아니고서야 임신 8~10주 되어서야 임신한줄 알게되는 경우가 상당수입니다. 그리고 이 경우 여성은 보통 아이를 낳는 순간 인생이 망가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같이 실수를 저질러도 남성 인생은 여전히 순탄하지만, 여성은 아니죠.
(부)모가 행복하지 않으면 출산율 통계만 채운 그 아이는 행복하지 못합니다.
낙태를 죄악시하는 헛소리를 하지말고, 애초에 낙태를 할 일 없도록 피임수단이나 제대로 교육하고 보급할 일이죠. 쯧쯧쯧
xyde
IP 223.♡.214.252
10-10
2020-10-10 11:11:21
·
어떠한 임신이든 일정기간 내 낙태 허용해야한다고 봅니다. 낙태를 불법화 하기에는 우리나라는 출산/양육에 대한 공적인프라가 너무 미비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커엽지않아~
IP 59.♡.175.199
10-10
2020-10-10 11:27:14
·
이 법 취지가 낙태를 장려하는 법이냐 실질적 처벌을 강화하여 무분별한 낙태를 억제하려는 법이냐를 잘 봐야 합니다. 기존의 법은 낙태를 광범위하게 금지하여(낙태 요건이 까다로와?) 오히려 음성적 낙태가 성행하게 만들었고 처벌자체를 하기 어렵게 했습니다. 이제는 14주 이후의 조건에 맞지 않는 낙태는 철저히 법적 처벌을 하여 무분별한 낙태를 억제하겠다는 입법취지로 보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존중감을 느껴야 하는 생명의 개념에 있어, 개별 정자/난자는 비존중, 5mm 떨어진 정자/난자 비존중, 만나는 순간 존중, 감수분열 시작하면 존중, 8세포기(또는 32세포기...)부터 존중, 팔/다리가 보이는 시점부터 존중, ...태어나 삶을 살아가는 위치에서부터 존중 등등의 선택지를 놓고 선택하라 하면(좀 불쾌한 질문이긴 하네요)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생명존중이라는 입장을 강하게 견지하면서 태아의 발달과정에서 생명의 정의를 선택하게 된다면 선을 긋지 못해 결국 세포 단위의 생명도 소중하다는 말을 할 수 밖에 없는데, 그렇게 놓고 보면 어폐가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세포도 생명이다!). 과도한 중절 반대도 사람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고 보게 되는 지점입니다. 결국 삶을 살아가야 하는 사람을 배려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보면 어느 단계에서 중절을 허용하는 선을 (잔인하지만) 그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IP 14.♡.84.213
10-10
2020-10-10 12:32:46
·
@비커밍버거킹님 잠재적 인간이 아니라, 태아는 그냥 인간 아닐까요? 제 아들 3D 초음파로 처음 봤을 때의 감격은 잊을 수 없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아이행복해
IP 119.♡.41.190
10-10
2020-10-10 14:20:16
·
반대합니다. 무책임한 인간들이 자기 권리 운운하며 자기 자식을 합법적으로 살해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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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허용이 옳다 낙태 금지가 옳다 하기는 어려운 문제죠
애초부터 책임감 있는 아이 계획이 중요하지만 쉽지 않은 일이죠.
이 문제는 남이 의견을 내세워도 책임은 져주지 않는다는 게 큰 문제인것같네요.
아무도 환영하지 않는 아이에 태어나서 버려지고 나쁜 어려운 환경에서 하루 하루 힘들게 살게 하는 것은 누가 책임지나요 그 아이가 왜 이딴식으로 키우려고 낳았느냐고 세상과 미혼모혹은 미혼부에게 울분을 통하면 제3자들이 책임지나요 무조건 세상에 나오면 하다못해 어디 입양이라도 잘 되는 사회라서 기본 교육과 가정환경은 돼서 어느 정도 보장되는지 말이죠.
낙태라는 것은 여성신체 위험성을 감수하고 하는 행위입니다.낙태 2-3회면 영구불구될 가능성이 엄청나게 높습니다.
낙태를 하게돼면 추후 임신이 힘들다는 감수하고 낙태를 감행할수 밖에 없는 사회구조문제에 찾아야지 당사자 삶을 살아주는 것도 아니면서 어린생명무시 운운하는 것은 남의인생이라고 자신들 도덕적 우월감용 아닌가싶습니다.
법적 지위를 가진 사람과 함께 비교를 하면 어떻게 합니까 인구통계나 법적지위조차 못한 사실상 아직 인간으로 대접하지 않는 존재입니다. 만일 뱃속 아기를 동일선상 인간으로 보고 싶으면 뱃속 아이부터 법적지위를 가지도록 출생신고가 아닌 임신초기때문부터 신고등록하도록 해야합니다.
진정하게 낙태를 반대하려면 단순히 낙태반대가 아니라 낙태를 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복지,문화를 만들어야죠.
10대 미혼모,미혼부가 돼어도 앞으로 사는데 지장없고 그 아이도 최소한 생활,교육을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면 됩니다. 당장 결혼도 하지 않는 10대 미혼모들은 집에서 가출해서 보호시설에서 아이를 낳는 것이 현실입니다.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는 것이 현실인데 나는 낙태반대하는 것은 남의인생이라고 도덕적 성취감을 느끼기 위한 말장난이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이걸 막는 효과도 있습니다.
원치않는 아이가 여의치 않은 환경에 태어난 결과가 저거 아닌가요?
삶과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 해 본 적도 없이
생명은 소중하다고만 하는 위선적인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원치 않는 아이가 태어났을때 그 불행은 한명의 불행이 아니라 두명의 불행입니다.
그리고 그 두명의 불행은 그 두명의 불행으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이로인한 사회적 비용또한 존재합니다.
그렇지만 합법적 제도 안에서 낙태가 되었을때는 0명의 불행이고요.
이번 입법예고안은 두가지 의의가 있습니다.
14주이내의 낙태는 합법 / 그 이후는 처벌
1. 원치않는 임신에 대한 14주 이내 낙태를 합법화하여 불법시술을 근절하고 제도권안에서 이루어지도록
관리 감독함으로써 산모에게도 더욱 안전하고 보장된 의료가 이루어집니다.
2. 이전까지의 음성적 낙태를 양지화 시킴으로써 14주 이후의 낙태에 대해 더 분명하게 처벌이 가능토록 하여
태아 생명에 대한 최소한의 법적 장치 마련으로 타협점을 찾은거라고 봅니다.
저는 전적으로 지지합니다.
그렇다고 반대 한다고 이야기 하기도 어려워요 각자의 사정이 있고 결정적으로 음지의 양지화 인것 같기는 합니다 할사람은 불법으로 다 하고 있으니까요
네 그래서 저는 낙태 찬성합니다. 제 글의 의도가 좀 어려웠나요....?
하지만... 결과론적인 입장에서 낙태를 원하던 부모가 아이를 행복하게 키울 확률이 너무 적어보입니다.
아이의 부모와 아이까지 그리고 그 주변사람들까지 너무 불행해질것 같습니다.
아마 계속 확대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차피 외부에서 논의하는 건 실제 낙태를 원하는 당사자들에게는 전혀 와닿지 않는 부분이라(대신 키워줄 것도 아닌데 왜 저래? 같은 반응이겠죠).
낙태의 합법화 -> 사회 문제로 부상 -> 국가 차원의 지원제도 마련(낙태하지 않아도 잘 키울 수 있는 나라) 형태로 가는게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생존권이 최우선이고 그 다음에 나머지 권리가 따라오는거죠.
가부장권이 가장 강할때 피부양자의 생명도 뺐을 수 있었는데 그런 권리를 다시 누군가에게 주면 안되죠.
굳이 낙태를 원하는 이들에게 아이를 낳게 할 이유가 있을까 싶네요.
그리고 생명존중이란 원대한 이유를 내세우면서도
출산율을 거론하는건 너무 계산적(?)인게 아닌가 싶네요.
출산율을 늘리기 위해 낙태를 반대해야 하진 않죠.
논의의 방향이 잘못됬다는 말이에요.
그런 공동체를 건설하는 방향으로 가야지 극단적인 주장을 하는 방향으로 가면 안되죠.
부모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낳아야 한다면, 그건 국가가 100% 모든 비용과 인력, 시간을 감당할 수 있을때나 가능합니다. 결국 아이를 양육하는건 부모이고, 원치 않은 아이를 과연 부모가 잘 돌볼까요?
아이들은 행복할까요? 둘 다 불행해지는건 너무나 당연한 얘기죠.
그런데 “만약에 내 미성년자인 딸이 사고를 쳐서 임신을 했다면 부모인 나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윤리적인 행동은 못 할 거 같습니다
고민할 것도 없이 낙태해야죠.. 남의 일이면 말은 쉬워요 막상 내 일이 돼바야..
낳자마자 입양 보내는게 가능하지도 않고, 임신 출산 과정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은 누가 대신해 줄수있는것도 아니죠. 대신 키워서 낳아줄것도 아니면서 윤리니 도덕이니 들먹이는 건 위선적입니다.
그리고 사회적시선, 커리어 단절 등등을 먼저 해결 해야지 말만 번지르르하게 생명권존중해야 한다고 해봤자 안와닿습니다.
출산율에 영향을 주지도 못할뿐더러... 이건 여성의 입장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불법으로 못하게 된다면 본인의 목숨을 걸고 잘 알지도 못하는 다른 나라에 가서 시술을 해야하니까요. 그럴수 밖에 없는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상처 그리고 여성의 목숨을 건 행위입니다.
형편이 안되거나 나이가 어리거나 성폭행등등...
우리나라에서 아이를 키워보면 초반 부터 들어가는 돈이 만만치 않게 들어거는데...
그리고 정신적이나 육체적으로 문제가 생긴걸 알고 낙태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는거 같은데... 그아이를 사회에서 받아줄 자세가 되어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상적인 부부나 형편이 어렵지 않거나 정상인아이라면 자기자식을 누가 지우려 할까요?
머리로만 판단하고 나의 일이 아닌 상태로는 누구나 쉽게 낙태는 안되며 그아이에게도 선택권없이 생명을 뺐을수 없다고 할수 있겠죠
참 어려운 문제 입니다.....
참고로 아이넷 다둥이 아빠입니다
모두가 걱정없이 아이를 낳고 기를수 있는 좋은 나라가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그리고 이 경우 여성은 보통 아이를 낳는 순간 인생이 망가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같이 실수를 저질러도 남성 인생은 여전히 순탄하지만, 여성은 아니죠.
(부)모가 행복하지 않으면 출산율 통계만 채운 그 아이는 행복하지 못합니다.
낙태를 죄악시하는 헛소리를 하지말고, 애초에 낙태를 할 일 없도록 피임수단이나 제대로 교육하고 보급할 일이죠. 쯧쯧쯧
그리고 우리가 존중감을 느껴야 하는 생명의 개념에 있어, 개별 정자/난자는 비존중, 5mm 떨어진 정자/난자 비존중, 만나는 순간 존중, 감수분열 시작하면 존중, 8세포기(또는 32세포기...)부터 존중, 팔/다리가 보이는 시점부터 존중, ...태어나 삶을 살아가는 위치에서부터 존중 등등의 선택지를 놓고 선택하라 하면(좀 불쾌한 질문이긴 하네요)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생명존중이라는 입장을 강하게 견지하면서 태아의 발달과정에서 생명의 정의를 선택하게 된다면 선을 긋지 못해 결국 세포 단위의 생명도 소중하다는 말을 할 수 밖에 없는데, 그렇게 놓고 보면 어폐가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세포도 생명이다!). 과도한 중절 반대도 사람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고 보게 되는 지점입니다. 결국 삶을 살아가야 하는 사람을 배려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보면 어느 단계에서 중절을 허용하는 선을 (잔인하지만) 그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