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조금 자극스럽?습니다만,
현재 택배는 물론이고 다른 모든 한국의 이 빠른 서비스들은 전부
인건비가 저렴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들입니다
기업입장에선 이렇게 좋을수가 없죠
값싼 비용으로 경쟁력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니까요
최저임금이 오르면 모든 음식값, 공산품 가격이 올라갈 수 밖에 없고,
비싸지 않은 상품, 서비스는 그만큼 느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코로나 이전,
4차 산업혁명이라는 이름하에 유럽(특히 독일)여러 나라들이 많은 기술적인 대안들을 내놓았는데요
이것들이 전부 사람쓰기 힘듦을 기술로 탈피해보려는 시도 정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살아보니 이놈ㅅㄲ들 일 졸X 안하더라고요; )
(이게 일 열심히 안해도 시간당 한국보다 훨 높은 임금을 받거든요)
전 한국이 이젠 한템포 느려지더라도 반드시 짚고 가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미 여러번 모공에 관련한 뻘글을 싸지르긴 했습니다만
우리가 이렇게 편한 이유는
누군가는 그만큼 불편하기 때문이거든요
결국엔 서로 불편함을 조금씩 감안하는게 필요합니다
늦어도 이틀이면 택배받으시던 많은 분들이 불편해진 것 처럼 말이지요
택배 노동자 분들이 (물론 다른 서비스 직군에 있는 분들도)
새벽택배를 하지 않아도,
연휴에 가족과 같이 시간을 보내도
가정을 꾸리기에 충분한 소득이 보장될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워낙 변수가 많지만 최저임금 인상도 그 요인 중 하나겠지요.
그럼에도 임금인상이 주는 사회적 의의와 경제적 불평등 감소의 이점이 상당하기 때문에 필수불가결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물가가 2배 뛰었는데 임금도 그에 준하여 올라가면 뭐하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임금상승이 상대적으로 낮은 사회에 비해 성공적인 경제 모델인거니까요.
해결책이 그렇게 단편적이지 않을겁니다
사회적인 인식도 반드시 필요해요
(뭐.. 광고는 빠르다고 하곤 있습니다만..)
이것도 자금력이 없으면 못하겠죠
기업이 더 많은 자금을 들여야만 가능한 일일테고요
/Vollago
노동권이 강화되면서 생기는 불편함을 지금 한국사회에서 감내할 것인가의 문제죠. 제가 사는 동네가 시골이라 새벽배송같은걸 받을 일이 없어서 그렇지만 있더라도 저는 새벽배송같은건 안할것 같습니다. 도대체 주문하고 다음날 아침에 문앞에 놓인 택배를 받아야 할 만큼 긴급한게 뭐가 있는지....
관련 위키 소개..
In 2005, Amazon announced Amazon Prime as a membership service offering free two-day shipping within the contiguous United States on all eligible purchases for an annual fee of $79...
예전에 어떤 업체인지 기억은 나지 않는데 한 업체가 올렸다가 쇼핑몰에서 계약을 빼서 다른 업체로도
넘어갔습니다. 즉, 이미 경쟁업체들이 많은 상황에서 특정업체만 요금이 오르면 타 업체로 물량이 넘어가
기에 쉽지 않습니다. 또한 구매자들도 보통 택배비를 저렴하게 생각은 하고 있지만 무료배송이나
배송비 저렴한 데를 찾아서 구매하기 때문에 택배비를 올린다는 건 쉬운 문제는 아닙니다
써보니 그 몇시간의 차이가 어마무시한 차이를 냅니다.
단적인 예로 애기들이 유치원생인데..
뭐(먹을거라고 예를 들면) 사주기로 했다가 잊어버리고 있다가 저녁에 애들이 왜 안사주냐고 하는 상황
+ 재워야 되는 시간이라 나가기가 곤란한 상황.
일 경우에 내일 사주겠다고 하면.. 아침에는 출근 준비하느라 못 사주는걸 압니다.
그럴때 로켓배송으로 자고 일어나면 아침에 택배 아저씨가 가져 오실거라고 하면 수긍을 합니다.
어차피 오늘저녁은 늦어서 엄빠가 안 줄거란걸 알고,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등원 하기전에 먹으면 되니까요.
이런 사소한 실갱이를 줄여주더라고요.
밤에 주문하면 아침에 도착해 있느냐, 다음날 퇴근 후 수령가능성이 매우 높느냐는 은근히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생활 패턴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저희처럼 육아 - 즉 내 맘대로 상황이 통제가 안 되는 경우는 유용하더라고요.
그렇게 아이들과의 실갱이를 줄이기 위해 새벽배송하는게 과연 사회적으로 좋은지는???
사람이 아니라 드론이나 로봇이 했다면 괜찮겠죠,,,
새벽배송은 노동자로 치면 시급에 1.5배를 줘야 하는 일인데, 쿠팡은 독점을 위해 매년 조단위 적자를 쌓아가며 지원하고 있습니다,
분명 소바자는 만족할만하지만 사회전체적으로 볼 때는 올바른 방향은 아닌 걸로 보이거든요
쿠팡이 독점하고 나면 가격을 이익이 나는 수준으로 올릴거고,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택배기사 후려치기와 가격 임의로 올리기가 가능해지죠,
대부분 아마존의 혁신과 서비스를 칭찬하기 바쁘지만, 사화적인 측면에서 보면 굉장한 악덕기업입니다...
윗분 말씀대로 택배비가 올라가겠죠.
쿠팡 같은 당일배송 회사도 있는데 느려지는 택배회사는 도태될거에요.
여전히 저렴+빠른 속도로 서비스를 할까요
그러지 않아야 하기때문입니다
독점기업이 생기는 순간 우리 모두에게 손해입니다
다른나라들이 한국 코로나 대응을 무시하면서 이상적인 일이라고 통제못한다고 하는것과 같습니다
한국이 잘하는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것도 있으니 좀더 해보자는 의미로 받아들여주셨으면 좋겠네요
누가 돈 더내고 빠른거 쓰지 말라고 했나요? 그거랑 제글과는 무슨 상관일까요?
공감못하면 그뿐입니다
불필요한 언쟁이군요
노동자의 처우개선에 따른 소비자의 불편을 지금 소비자가 감내할 준비가 되어 있냐 아니냐의 문제가 글쓴 분 의도가 아닐까요.
그런데 좀 살다보면 택배나 인터넷 설치등을 해도 우리나라처럼 굽신굽신 하지 않습니다. 그걸보고 처음엔 신기했습니다만 노동자들 정신정인 스트레스가 비교할수없이 차이 나는거죠. 몸을 갈아서 일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꾸준히만 일하면 나 사는데 지장이 없거든요. 당당합니다.
이점은 처음엔 이상했지만 충분히 좋아보였습니다.
다만 모든게 느리죠 인터넷 설치에 빠르면 3주?
관공서 저게 사람인지 곰인지 이해할수없죠
인터넷설치하면서 5분10분만 늦어도 굽신거리고 별점구걸하게 만드는 우리나라 시스템 설치 받으면서도 정말 그지같았거든요. 그렇게 받은 스트레스 또 다른곳에서 갑질하게 만든다고 생각하구요. 병원 식당 슈퍼 마트 비행기 어디가나 손님이 왕이라며 삽질하는 인간들은 있죠.
종합병원가서 오래 기다리면 간호사한테 ㅈㄹㅈㄹ 하면서도 정작 그렇게 만든 의사한테는 한마디도 못하죠
글이 난잡한데 결론은
글쓴이님 공감하구요 올라야합니다. 조금은 느려질거구요
근데 이건 사회역사문화환경과 엮인거라 유럽처럼 될수는 없다고 봅니다. 근로시간 남눈치 않보기 뿌리박힌 빨리빨리 기타등등 조금더 합리적인 모습으로 발전했으면 합니다.
의사가 일 안하고 놀고 있던가요?
의사신가봐요.
근데 그럼 간호사탓인가요? 근데 왜 사람들은 의사한테는 찍소리도 안하면서 간호사한테는 ㅈㄹㅈㄹ할까요?
전 그얘기였습니다만 오해의 소지가 있었네요
정확히는 시스템 탓이겠죠. 받으면 안되는 정도의 환자수 예약을 받으라고 강요하는 재단
헌데 바깥에서 고생하는 간호사들 신경은 쓰시나요?
환자들 날카로워져서 도끼눈 뜨고 간호사들 야리는 그 눈빛 받아보셨나요? 머 시키니까 그냥 받으시잖아요
그리고 의사가 늦게외서 오전진료 늦어지는일도 종종 있는 일인데 모르시나요?
제가 과문한 탓인지는 모르지만, 우리나라 말고 동네병원 드나들듯이 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나라가 또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병원 입장에서도 한 명의 환자라도 더 받으려고 하는 이유는 진료로는 적자를 낼 수 밖에 없는 박리다매 구조 때문이기도 하죠. 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일산병원도 적자라죠?
그리고 사람들 (뿐만아니라 개가 짖을 때도 마찬가지죠 ㅎ)이 ㅈㄹㅈㄹ하는 대상은 자기보다 급이 낮거나 만만하다고 판단할 때만 그러죠. 그게 의사의 잘못은 아니잖아요?
그러는 나가이쓰님은 진료 대기가 늦어질 때 담당 의사나 병원장 찾아가서 항의해 보신 적은 있으신가요?
그리고 의사가 늦어서 진료가 늦어지는 거야 긴급 환자라든가 업무상 그럴 이유가 있었다면 어쩔 수 없을 것이고, 이유 없이 늦는 거라면 사회에도 불성실한 직장인이 있으면 퇴출되듯이 알아서 병원이 퇴출시키겟죠.
병원장한테 따지라고요? 한나라당 싫으면 나경원 한테 따지고 오라는 느낌이네요.
그리고 위에도 말씀 드렸지만 시작은 말씀하신데로 만만한 사람이 라는거 맞구요. 의사 탓하려고 했던건 아닙니다만 열내시는게 동종이신거같아 좀 더 써봤네요
헌데 늦어지는게 의사 탓인경우도 많습니다.
의사도 사람인데 하나같이 환자 기다리실까봐 딱딱 지킬거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그리고 병원 경영층이 환자를 더 받으라고 해서 원활한 진료가 안 된다고 말씀하시니, 굳이 따지려면 경영층에게 따지셔야죠?.
의사도 기껏해 봐야 병원 앞에서는 월급장이에 불과한데 이 시스템에서 뭘 바꿀 수 있나요.
의사도 사람 맞고, 직장인 맞습니다. 정상적인 직장인이라면 시간을 지키고자 하는 건 기본 마인드죠.
어쩌다가 늦어지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건 님도 사람인데 어쩌다가 직장에 늦으실 수 있는 것과 동일한 거죠.
병원에서 오래 기다리게 만드는 원인이 의사라고 하셔서 하는 말씀입니다.
의사는 못따지는걸 저한테는 경영진한테 따지라고요?
이법이 잘못됬네 하면 대통령한테 가라고 하시겠네요
회사에서 제가 늦으면 제가 욕먹고 혼나죠
근데 의사가 늦으면 다른사람이 욕먹는데 비교가 되나요?
애초에 사람니 그럴수도 있어요 근데 의사 탓은 전혀 없다고만 하시니 자꾸 말이 길어지네요
그리고 공학도라서 잘 모르신다더니 병원 시스템 엄청 잘아시는것 같습니다
최저임금이 올라야 노동자의 처우가 개선됩니다
그럼 기업은 사람 쓰는데 비용을 더 써야하거나, (그게아니면 사람을 줄이겠죠), 미래를 위해 기술에 투자하거나..
사람이 줄면 지금만큼 빠를 수 있을지는 모르겠군요
인력을 더 갈아넣을텐데요..
개선되길 바랍니다
택배기사 = 자영업 취급. 사업자에 도급형태로 지불함.
HUB = 대다수가 일용직.
자본주의라는 이유로 그걸 허용하고 억울하면 공부해서 출세하거나 뭔 짓을 해서라도 우리처럼 되라 하죠
땅덩이가 작고 인구밀도가 높은 이유도 있늣것 같아요
우리도 도서지역은 더받잖아요
그리고 그냥 택배를 안시킬수 있는 상황이 아닌걸 아는 상황에서 안하면 된다식의 의견은 큰 의미는 없을것 같고요
댓글들을 보더라도 아시겠지만,
임금과는 별개로 내가 불편해지는게 싫은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사회적인 공감도 같이 필요하다 이야기 한겁니다
그래도 옛날에는 폭설을 뚫고 편지를 배달하는 집배원이나 폭우속에서 배달하는 배달부들을 미담으로 종종 방송에서 소개했는데 요즘은 그런 악천후엔 가급적 배달을 자제한다던가, 집배원들의 안전도 중요하다는 인식이 생겨서 과거에 비해 많이 변해가긴 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 이면에는 그 직종의 노조가 큰 역할을 했는데 앞으로 소비자 권익과 노동권이 심각하게 충돌할 날이 올수도 있겠죠.
물류비를 단지 운송비라고 생각하는 단순한 생각입니다.
느려지면 배송정체로 물량이 쌓입니다.
그러면 허브는 자동화로 감당이 되겟지만 택배대리점은
물론외곽지역에 있어 건물.토지 임대료는 중심지역보다 저렴하겟지만 물건을 쌓아놀수 있을까요.
택배기사들이 늦게까지 배송하는것은 물량이 많아서도 이지만 배송을 안하면 다음날 의 배송이 차지 하기 때문입니다.
택배비에 운송비가 아닌 보관비가
붙으면 택배회사는 손해가 발생됩니다.
근일 떠도는 허브의 사진은 연휴로 인하여 배송이 멈춘 사진입니다.
집으로의 택배는 배송되도
허브는 휴일하루전에 멈추고 평일 하루전에 시작하니까요.
인건비가 많이 오르면 당연 무료배송도 많이 줄어들거구요
왜 물동량은 일정할 거라고 가정하시는지요?
오프라인 매장이 없어지는 이유중 하나가 싼 택배비때문이이죠
이말이 무슨근거로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그럼
최저임금을 낮추면 낮출수록 빨라진다는 거네요.
최저임금 100원정도면
1분에 배달 가능하려나요?
단순한 인과관계가 아닌데 굉장히 단순화 시켜버리시네요?
비꼬시려는 목적인가요?
예를 들어 독일만 보더라도 독일물가(할인마트 기준)와 인건비를 차트로 만들어 보시면 바로 알수 있을겁니다.
배송지역이 비교도 안될만큼 넓고 최저임금도 높은 아마존이 그렇게 하고 있죠.
우리나라 택배회사는 아직 아마존처럼 디지털화 자동화 되지 못했죠. 또한 10년 20년 지나면 분류부터 집하지에서 집하지로의 이동은 무인화될거라고 봅니다.
또한 우리나라 현재 최저임금수준에 선진국이 있었던 때도 선진국 다수는 빠르지 않아서...빠름에 대한 우리나라 사란 선호도가 높은 것이 원인이라고 봅니다 . 임금이 아니라...
그런 단순한 차원이었으면 쿠팡은 예전에 망했습니다.
출혈 경쟁 때문에 이득을 본 경우는 있지만 서비스를 후퇴시킨다?
가장 많은 예상되는 얘기는 거리별로 소요시간별로 차등요금이 책정하는 겁니다. 거기에 구독서비스도 곁들어지고요.
아마존이나 다른 기업 사례를 보면 어느 정도 예측이 됩니다.
툭하면 최저임금을 가져다 이슈를 만드는 거 적당히좀 합시다.
쿠팡이 연간 적자가 1조를 넘는건 아시는거죠???
그 이유가 택배 때문인건 당연한거구요
사실 합리적인 경쟁이 아니라 독점을 위한 경쟁을 하는겁니다. 손정의가 손 떼버리면 바로 망하는게 쿠팡입니다
아마존이 저렇게 가능했던 이유가 기술혁신도 있지만 미국의 해고의자유에 따른 노동자 후려치기가 가능한게 있고요,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나서 이익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사회적으로 모두 어느수준의 안전한 사회를 바란다면 아마존처럼 독점적 지위로 후려치는 방식이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인건비가 저렴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들입니다
> 땅덩이가 좁아서 가능한 일입니다.
그것과 별개로 택배기사들 처우가 개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에는 공감합니다.
다만 최저임금 올리고 서비스질이 낮아지는 만큼 노동자의 삶이 얼마나 나아질지는 미지수입니다.
구조상 중계 수수료, 비정규직 차별, 노동법 미 준수 및 사각지대등 기업이 노동자보다 훨씬 유리한 입장이죠.
마치 독에 구멍이 크게 났으니 물을 더 많이 부어봐야 잠시 수위가 오르는 듯 하다 마찬가지가 될 겁니다.
구조적인 불합리성을 개선하지 않고는 결국 노동자는 그대로 힘들고 기업 배만 불러 터질겁니다.
정치권과 언론은 그 구조적 모순을 해결하는데 관심을 기울여야 하나 관심이 1도 없는게 안타깝죠.
반대로 같은 급여에 일하는 시간을 줄일수도 있고... 겠죠.
지금같이 새벽배송을 하고, 남들 다 쉴때 일해야지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잘못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럼,
지금처럼 일하지 않아도 괜찮은 급여조건이 된다면 (시급이 오른다면) 어떨까요
굳이 지금처럼 일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들이 줄어들면
지금의 빠른 서비스가 당연하지 않아 지지 않을까요?
여태 값싼 노동력으로 재공하던 기업의 서비스들이 가격이 올라가면
그만큼 조금 텐션이 낮아지지 않을까요?
전 그게 더 맞다고 봤습니다
다만, 지금의 모습이 이미 익숙해진 상황에서라면 사회적인 동의도 같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하는거고요
택배만 놓고 본다면,
최저급여 인상으로 인한 택배비인상은 대찬성입니다만,
단순 택배비인상은 지금까지의 상황으로 봤을때 노동자에겐 반영되지 않을 확률이 큽니다
전 그건 옳지 않다고 봐요
우리나라 인건비 올해 세계 12위입니다.
싸다니요 ㅡㅡ;
소비자인 난 한 푼도 더 낼 수 없지만
자영업자의 비용 증가 및 압박은 본인들이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고 했죠.
기존의 시스템 유지에 문제는 없을 겁니다.
도심외곽 편의점들은 이젠 저녁에 문을 닫기 시작했고, 배달 음식 가격이 엄청 올라간걸로 이미 체감하고 있습니다. 짜장면 한그릇도 무료로 배달해주던게 불과 몇년전인데 말이죠..
배달음식보면 거리 3km 넘으면 배달비가 4천원 찍히는데, 부산에서 파주까지 오는 택배비가 2500원이라는게 사실 말이 안되는걸 수도 있죠..
외국의 경우 땅덩이가 넓어서 차량이동으로 하나의 거점에 모였다가 바로 지역대리점으로 발송되는 구조가 불가능하여 여러 거점을 거치게되고 결국 느린배송이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스킵하고 특별 물류 태우는것이 비싼 빠른 배송이구요
그런데 한국은 충청도 근처에 위치한 거점 하나만 태우면 전국 익일 배송이 가능합니다. 모든 물류에 대한 익일 배송 시스템이 만들어져있는 상황에서 임금을 올린다고 서비스분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분화가 일어난다 해도 더 좋은쪽으로 일어날 테지 만들어놓은 익일 배송 시스템을 파괴하면서 서비스를 개악하는 방향으로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럼 경쟁에서 지니까요.
한국 : "하나"의 거점 가능
이란 얘깁니다.
옥뮤다가 생기는 이유죠
페덱스도 air freight은 하나의 거점만 거쳤다가 갈 수 있겠지만 ground는 거치고 거쳐야죠
최저임금으로 인건비가 오르면 배송이 느려진다는 의견은 극단적이네요.
우리나라는 매년 2~3%이상 발전 하는 나라입니다..즉 물가또한 매년 상승 한다는 뜻이죠 근대 물가에 비해 임금이 오르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꺼라 생각하세요...??
님말대로 될려면 우리나가 발전을 하지 않아야 가능 합니다
???
글쓴이는 임금이 더 올라서 다 같이 안전한 사회가 됐으면 한다는 방향으로 쓴 거 같은데요?
그 말은 물가상승률보다 임금이. 더 올라야 한다라고 이해할 수도 있는 부분인데요??
종사자분들 인건비는 제대로 챙겨드리는게 맞지 않을까요?
내가 할 일이 아니라고 해서 사람을 착취하고 갈아서 만든 서비스를 계속 지속해야 한다면 그게 정상일까요?
최저임금을 더 많이 올려서 택배가 더 느려져돝 괜찮은 사회가 됐으명 한다로 읽히는데요
그리고 택배업은 사람이 현재는 직접 배송하고 있기에 인건비로 갈아넣는 분야가 맞습니다만
삼성은 압도적 기술력으로 사업하는 분야인데 전혀 비교할 수 없네요
빨리 배달되고 돈은 조금 주고싶은 딜레마죠..
노동환경 임금문제로 접근하니까 문제가 안풀린다고 생각되네요
노동자 임금은 더 받아야하고 택배 서비스는 기존수준을 유지하지만 택배비는 더 내기 싫다가 디폴트에
쿠팡이랑 비교까지...
기업이 남겨먹는것도 거의 없는 시장에서 노동자 임금 더 주면서 택배비 안올라가는게 가능한지
쿠팡처럼 전략적으로 엄청난 적자를 감내하는 기업이랑 비교가 적당한건지(쿠팡 모델이 지속성이 있나요?)
기초적인 것부터 생각하는 분이 거의 없네요
기업이 남겨먹는 것도 거의 없는 시장에서 노동자 임금 더주면서???
막말로 기업들이 미쳤나요? 돈도 안되는데 사업하게요?
드론 배달은 아직까지는 sf나 아마존의 마켓팅 용도 밖에 안됩니다.
기사님들도 임금 협상하고 파업도 하시고.
전 그냥 회사원이지만 제가 책배라는 엄청난 편의받는데 그 지불할 가격이 오른다고 해도 불만없습니다.
국민 모두가 가난한 나라가 가장 성실한 나라, 가장 서비스가 좋은 나라여야 하겠지요.
그리고 어떤 직업도 다 생계에 목 메다는 상황에 있어야 서비스나 결과물이 좋아지는 거여야 하겠지요.
모든 업자들이 CJ를 이용하게 되고, 물류는 모두 CJ로 몰리고
거기 일하시는 분들은 몰려든 물량에 고통을 호소하는 거죠
출혈경쟁 & 담합을 고치는게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따로라고 봅니다. 너무 경직된 사고를 하시는것 같네요.
구조를 들여다보면 연결되어 있는게 당연하죠,
심지어 생산에서도 품질부서가 제품 생산량이나 출하시기랑 관련 없을 거 같지만 가장 관련이 큰 경우도 많습니다,,,
택배는 현재 구조에서 최말단에 택배기사들이 배송속도를 결정하는 부분이 존재하죠. 한 사람이 하루 100개를 처리하는 것과 50개를 처리하는 것과 어떻게 같은 속도가 나올 수 있나요?
수도권은 지역별 택배기사의 차이가 많이 안 나지만, 지방 일부지역은 택배기사님 차이가 어마어마 한 경우도 많습니다.
시골에 박혀서 한동안 연구생활 했는데, 택배기사가 50대 아주머니였고, 물건 말도 없이 던져놓고 가고, 2-3일 연기되는 것도 자주 있었고, 퇴근한다고 그 2-3일 연기된 것도 다음주에 준다고 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경쟁이 심하지 않으면 이런 상황도 생길 수 있습니다.
최저임금이 올라가서 급여가 올라가면 택배기사도 너무 무리해서 배달하는 것보다는 몸 관리에 더 신경 쓸 수 있을 것이고, 인건비 상승으로 택배비가 상승하면 상대적으로 택배배송비에 대한 부담 증가로 택배 물동량으도 줄어들 수도 있죠.
상관관계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게 짧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사회는 유기적인 관계로 복잡하게 얽혀 있기에 많은 것을 고려해야한다는 것은 사회과학 교과서에도 나오는 내용입니다...
논점은 대기업이 조장한 물류 순환생태의 구조적인 문제입니다. 배달속도는 시스템이구요.
노동환경 개선은 급여를 더 주고, 종사자가 늘어나야 하는것이죠.
돈을 더 주면 기사가 몸관리에 신경쓸 것이라는건 미루어 짐작하는 것이지 필연적 인과관계가 아닙니다.
본문에서는 최저임금을 올리면 누리던 것을 박탈당한다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습니다.
상관관계가 전혀 없다고 볼 수는 없지만 연결해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기업은 노동자에게 적게 지급할수 있는 권한을 휘두르고 있죠.
노동자에게 불합리한 물류센터 등은 분명히 개선이 필요한 점입니다.
말단의 배송 뿐 아니라 노드를 오가는 운수업 등 수많은 문제점이 산재해 있고,
이들이 해소된 이후에 어떻게 흘러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나중에 돌아보면, 해결했다기 보다는 논의가 의미가 없어지며 해소되는 방향으로 갈 수도 있겠죠.
빠른 배송을 경험한 대한민국은 속도개선에 신경을 쓸수밖에 없으며 빠르고 저렴함을 향해 또다시 달려갈겁니다.
어쩌면 저렴하고 빠른 운송의 가치를 위해 카드사의 포인트처럼 다른곳에서 혜택 등의 형태로
돈이 흘러들어갈 수도 있겠죠.
국가생산력은 매년 증가해왔는데 이를 제외하며 현재만 바라보면 답이 안나옵니다.
급료인상과 처우개선을 한 후에 택배비가 인상되어 두배로 지불해야 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따로 생각해야할 문제입니다.
제 댓글은 연결고리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뭘 행해야 하는가의 관점에서,
부의 분배같은, 눈앞의 명확한 것을- 불분명한, 변화해가는 가치와 판단에 연결짓는 게 공감되지 않을 뿐입니다.
생각 같아서는 택배사 자기들 임금 비용을 줄여야 된다고 봅니다.
택배사 영업이익율이 1% 대라는데, 어떻게 폭리가 가능하죠????
보통 3% 이하의 영업이익율을 보이는 회사를 보고 박리다매 사업이라고 하는데요?
그리고 1% 대면 사실상 사양산업이라고도 경제에서는 얘기하는데요
택배사 폭리는 님의 뇌피셜인거 아닌가요?
최저임금이 오르면 모든 음식값, 공산품 가격이 올라갈 수 밖에 없고,
비싸지 않은 상품, 서비스는 그만큼 느려질 수 밖에 없습니다...
....라고요?
그럼 최저임금이 1000원이 되면 택배가 1시간만에 퀵으로 오게 됩니까???
나쁘지 않은 글이라 생각하지만, 이런식의 논리는 웃음도 안나옵니다.
기술발전이 없다면, 글쓴이 주장이 완벽한 논리를 갖고 있지 않지만 맞는 말이죠,,
그리고 이 명제가 반대방향도 성립된다고 누가 얘기했습니까?
어떤 주제나 주장이 항상 반대도 성립한다는 님의 가정이 잘못된 거 같은데요?
글은 다 읽고 쓰시는지요?
글쓴이는 택배노동자의 안전과 사회적 합의 등에 대해 얘기하는데, 님 댓글을 보면 글쓴이가 택배노동자임금이 싸져야한다로 읽힙니다만?
같은 말이 아니고 같은 논리가 아닙니다.
비용을 올려야 기사님들의 처우가 개선되는게 아니라 기사님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제도적 장치가 먼저 선행되고
안전장치에 의해 줄어든 급여를 메꿀 후속조치로 택배비 인상이 논의되는게 맞습니다. 맞다기보단 그렇게 되겠죠.
이미 이런 현상은 다른 분야에서 여러차례 진행되었습니다.
글쓴이는 최저임금 인상이 되어야로 얘기한 걸로 보이는데용???
노동시간을 줄이자가 아니고요
최저임금이 오르면 택배가 왜 느려집니까. 그냥 제품 단가가 올라가거나 택배비가 오르겠죠.
무배가 줄어들꺼고 3만원 무료배송이 5만원으로 오르겠죠. 속도랑은 상관 없습니다.
오른 택배비를 기업이 가져가는게 아니라 더 좋은 시스템과 더 많은 채용으로 해결하도록 감독 기관이 감독해야 합니다.
지금같이 공짜 선별 노동 없애구요.
허브에 자정 전에 도착하면
1-2시간 분류(자동화) 후에 출발....오전 6-7시 전에 배송지 대리점 도착
택배사 직접 관려지점은 허브인데
택배비가 오른다고 허브 자동화 속도가 느려질 것도 아니고
그 혜택이 가시남들에게 돌아 간다고 일부러 배송을 지연시킬 이유도 없습니다.
대부분이 단일요금 지역이지만, 도서나 산간 같이 허브&스포크 시스템 밖에 지역들은 거진 2배 정도의 요금을 징수하는 이유 이기도 하구요.
개소리는 신고했습니다
개소리는 신고했습니다
퀵서비스나 배달대행도 마찬가지
아마존 프라임이 빠른배송서비스가 맞는데, 그게 한국과 비교하면 일반배송보다 느릴때도 있습니다
일반배송하면 제때 배송은 고사하고 중간에 없어지는 일도 허다합니다. 배송기사한테 연락하면 된다고요? 개인정보라서 전화번호 알수도 없죠
아마존 고객센터 전화하면 프라임회원은 두번도 안물어어보고 바로 환불입니다
님은 어디서 아마존프라임 쓰고 계시나요?
어디서 많이 본 논리네요
허나, 인건비 올려준다고 택배가 늦어지긴 어려워요.
또 택배비를 지금보다 두 배 더 올려줘야 해소될 문제도 아닙니다.
우리나라 택배의 기록적인 신속성과 저렴함이 100% 다 저임금에서 비롯한 건 아니거든요.
저임금 때문이라면,
우리보다 더 저임금인 나라들 택배는 더 저렴하고, 더 신속해야할 테니까요. 현실은 그렇지는 않아요.
우리나라의 기록적 신속, 저렴, 정확한 택배물류 시스템은,
저임금+고인프라+집적주거환경 등이 결합된 결과입니다.
전 세계 최고수준의 대도시 집적도+압도적 집단주거(아파트)+교통통신인프라 +... 의 산물이라,
물리적 네트워크에 기반한 산업의 경쟁력 자체가 넘사벽급이에요.
커버리지 구축, 운영 비용 자체가 매우 적은 편입니다.
택배기사들의 저임금 구조가 개선되더라도,
속도의 희생이 생각보다 덜 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한 번 주차후 처리가능 물량의 측면에서 전 세계 어디도 우리만큼 효율적이기 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