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꿀땅콩님 회사에서 안전교육이 의무인거 모르시나요? 무거운거 드는 방법부터 다 교육해야해요 원래는. 기름을 다루는 데 주의할 점 교육 안했다면 회사 잘못입니다. 지게차, 대형차, 위험물, 장비 다루는 회사는 더 당연히 해야하고요. 식당에선 기름, 불을 다루니 당연히 해야하죠.
"분말소화기, 이산화탄소 소화기, 할로겐화합물 소화기, 청정소화약제 소화기 등으로 소화를 하는 경우에도 기름표면의 불은 끌 수 있어서 잠시나마 화재가 진압된 것처럼 보이지만 기름 속의 온도가 높기 때문에 불은 꺼지지 않고 다시 불이 붙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여 기름화재에는 효과가 없다. "
@클스웨버님 저런 인간들이 수두룩하다는 게 댓쓴님 경험에의해서 나올 수 있는 반응이라면 그건 어쩔 수 없는데요. 저런 인간들 데리고 교육을 잘했는지 확인했는지는 이 상황을 보고 얘기해보면 반은 교육에 대해서 얘기할 수 있는 거죠. 댓쓴님은 저 두 직원이 교육받았어도 저런 거다라는 경험을 확대한 의견인거고 저는 교육이 충분하지 않았을거라는 의견입니다. 둘다 저기 없는데 누가 정답일 수가 있겠어요?
@클스웨버님 잡혀간다는게 무슨뜻인지 정확히 이해가 되지않습니다만, 제가 관리자라면, 교육에대한 중요성을 충분히 유의시킬것입니다. 그리고, 교육내용을 확실히 이해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서류화 할것입니다. 교육 내용에대해 미달했을경우에 생기는 문제에 대해서 개인에게 책임을 물을수 있다는 내용을 고지하고 이해 대해서도 증빙을 해둘것입니다.
결국 모든 상황에대해서 총괄하고 책임소재를 확실히 해야하는것이 회사의 의무입니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사업주가 처리해야하는게 기본이고 차후에 책임소재등에 의해 결정되어 배상등이 청구되는것입니다. 그게 절차 이지요.
네 이 짤의 회사가 어떤절차를 거쳤는지 알수 없습니다.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지요. 다만, 안전에 대한책임소재는 거의 100% 회사의 책임입니다. 현장에 소화용구가 비치되어있고 교육이 되었다면 활용했겠지요??? 결국 회사책임은 없을수 없습니다. 물론,개인의 책임도 있을수 있습니다.
클스웨버
IP 210.♡.3.218
10-10
2020-10-10 15:25:54
·
@Chris_P님
안타깝게도 책임을 묻지 못하는게 현행 노동법입니다.
그래서 저도 답답해 하는 것이고요.
그래서 우리나라의 모든 안전담당자들이 얼마나 힘든지에 대해 제가 말씀 드린 것입니다.
사고나면 노동부 감독관들이 가장먼저 확인하는 것이 교육실시여부이죠.
교육실시도 안하는 기업은 이제 거의 없습니다. 제일먼저 챙기는 부분이니까요.
하지만 교육의 질적인 측면이 문제였다? 라고 하면 사고나면 다 교육의 질에 문제가 있다고 밖에 말 못하는 것 아닐까요??
초중고등학교를 모두 나와도 모두 서울대를 못가는 것 처럼.. 교육받는다고 100% 사고가 막아지지 않습니다.
@클스웨버님 네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다만 이 짤의 경우, 안전시설에 대한 미비가 더 큰 과실이라고 생각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노동법상 근로자에게 책임을 물을수 없는 구조이기에 사측에서 해결해야 하는것도 사실 알고있습니다.
그 피해사실에 고의성이 있거나 개인의 이득을 취하기 위함이 아니라면 배상을 요구 할수 없는것이 현실이지요.
네, 사측의 과실이 없더라도 사측이 배상해야하는 현실입니다.
다만, 이 경우는 사측의 과실이 없지않다는게 저의 생각일 뿐입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말하고싶은것은 이 게시물의 제목이 올바르지 않다는 이야기를 하고싶은 것입니다.
게시글의 제목은 단순 근로자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고, 조롱하고있습니다. 그러한 인식을 바로잡고 싶다는 생각에서 단 댓글입니다.
결론은 관리자가 존재하지 않은 현장에서 벌어진 사고로, 개인의 대처미흡으로 인해 크게번진 화재이다. 다만, 화기 이용시에 화기를 보지않고 다른작업을 한점. 화재에 대비한 시설이 갖춰지지않은점. 근로인원 모두가 대처방법에대해 알지 못한점. 으로 미루어, 안전시설관리와 작업장 안전수칙관리에 대한 사측의 책임도 존재한다.
제생각은 이정도네요. 근로자가 멍청하다고 치부할 짤은 아니다. 라는게 요지입니다.
아무래도 관리감독쪽이나 사용자의 입장에 계신것같은데, 비슷한입장에서 고생하신다는 말씀드리고싶네요.
무슨 직원탓을 하나요. 안전교육입니다. 가장 중요한거고 직원이 안들어도 귀가아프도록 해야 하는게 안전교육아닌가요? 직장(가게) 와 종업원의 안전이 담보되는건데. 이상한 애가 있으면 베테랑을 붙이든 해야죠. 음식점에서 기름에 붙은 불 끄는법도 안가르치는 가게라고 생각되네요. 언제적 영상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가게 주인도 교육이 부족한걸 뼈저리게 느꼈을 겁니다.
맥덕스
IP 123.♡.167.121
10-10
2020-10-10 12:02:34
·
나가길래 소화기 가져오나 했더니 왠 물? ㅠㅠ)
삭제 되었습니다.
mainjh
IP 39.♡.56.24
10-10
2020-10-10 12:09:45
·
사방으로 기름과 유증기가 퍼지네요
소화기가 없으면 덮어야하는데
954와
IP 211.♡.132.233
10-10
2020-10-10 12:29:05
·
안전은 개인 > 교육 > 시스템 인거 같은데요 개인이 실수하고 교육이 잘 안되었어도 내부에 화재진압시설 (천정에서 소화액 나오는 것) 이 갖춰지면 큰 사고를 예방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것도 제도 시설이 미비할 수 있지만요
안전공단에서 '안전은 권리다'라고 얘기하는데 개인 탓만으로 몰고 가는 거 과한 거 같아요
drum88hitme
IP 39.♡.53.243
10-10
2020-10-10 12:48:19
·
제목부터 문제가 있긴하지만 대체 소화기 어딨나요
망고쥬스
IP 118.♡.3.35
10-10
2020-10-10 12:51:46
·
제목 부터 잘못된 것 같니요. 저런 리터당위 식용유에 불이 붙으면 특수 소화기가 아니면 답이 없을 것 같습니다.
찌옹이
IP 49.♡.193.204
10-10
2020-10-10 13:03:25
·
기름 더 부으면 꺼질텐데...
바람씽씽
IP 125.♡.121.232
10-10
2020-10-10 13:10:44
·
식용류에 차가운걸 넣으면 안되나요? 아니면 식용류를 더 넣던가... 온도 낮추는게 일단, 시급해 보여요.
초반에 불멍 때리는 것부터 불안하다 생각했습니다. 당황하고 생각없이 사고친거죠. 2명있어도 한명이 순식간에 물을 가지고와 붇는 것을 막을 수 없었을 껍니다. 사고라는 것은 그렇게 상상도 할 수 없이 바보짓을 해서 발생하는 것 같아요. 직원이 멍청한 짓을 한건 맞고 교육도 필수지만 제일 중요한건 이런 대처 방법을 알고 스스로 잘하는 것일꺼에요. 업장 손실보다 내 목숨이 소중하니까요. ㅠㅠ
클스웨버
IP 210.♡.3.218
10-10
2020-10-10 15:19:07
·
@닥이님
사고는 대부분 경험이 아주 없는 초짜들이나. 경험이 너무 많은 긴장감 없는 사람들에게서 일어납니다.
심지어 똑똑한 경험많은 사람도 수도 없이 다칩니다.
제 생각에는 저 주방에 저 판단을 못하는 직원들만 두명이 있었던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클스웨버
IP 210.♡.3.218
10-10
2020-10-10 15:20:45
·
@민채님
관리자가 교육을 제대로 안한 것도 문제일 수 있지만.
저런 자질을 가진 친구들 두명만 저 자리에 있었다는 것이 관리자에게는 가장 큰 책임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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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유래였나요?!!
유행어의 유래 찾는거 좋아하는데 이건 첨봤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위에 적혀 있는데요.
"당신의 아이가 감전을 당했을 때 이랗게 하면 살 수 있다"
감전되고 있는 중이면 물을 뿌리면 안되겠죠.
하지만 사실 진짜 질문은 "아이가 감전되어서 기절했을 때 어떻게 하느냐?" 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즉 기절한 아이를 깨우기 위해 물을 끼얹는다는 뜻이었는데 너무 절묘한 편집에 의해 위와 같은 오해가 생겼던 것이다.
방송을 보고왔습니다만, 방송에 나오는 질문은
"누군가 옆에 있던 사람이 감전을 당했을 때 어떻게 도와줘야하는지 아세요?" 입니다.
라챠님께서 언급하신 내용이 있는 나무위키에도 질문이 다르다는 내용에 대한 참조도 없는데 그걸 어떻게 믿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방송 내용을 다시보시면 저 질문이라고 나오고요.
답변을 보면 비슷하게 어이없는 답이 많습니다.
- "종이나 옷을 덮어 준다" 든지
- "전기가 없어질 때까지 기다린다" 든지
- "젓가락을 가져와서 대 준다" 든지
다른 어이없는 답변들을 봤을 때 "물 같은 걸 끼얹나" 같은 답이 별로 이상해 보이지 않을 지경입니다.
이걸 회사탓을 해요 ?
더구나 기름을 사용하는 곳에서는요..
관리자가 있거나.. 또는 관리자가 없어도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하는 면이 있습니다...
기름을 다루는 데 주의할 점 교육 안했다면 회사 잘못입니다. 지게차, 대형차, 위험물, 장비 다루는 회사는 더 당연히 해야하고요. 식당에선 기름, 불을 다루니 당연히 해야하죠.
어찌보면 이 글 제목 부터...
교육을 했다면요?
안했는지 했는데 직원이뭰붕와서 물부엇는지 판단이되나요?
대한민국의 후진 상태와 교육시스템이 많이 부족하죠
소화기 못 쓰시는 분 수드룩할겁니다
맞습니다. 고의적 위반이 아니라면 무조건 개인의 잘못만으로 몰아가선 안 됩니다. 시스템과 매뉴얼의 문제는 없나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죠
지속적으로 교육을 했는데도 계속 실수를 저지른다면 문제지만요
사장하고 안전관리자 이외에.. 저런 교육을 제대로 시키는 사람이나.. (관리감독자라 할 지라도)
교육을 제대로 받는 사람을 본적이 없습니다.
단지, 그렇기 때문에 훈련/교육/(쉬운)메뉴얼을 가지고 조금이라도 더 반복학습을 통해
저런 병X같은 짓은 안하게 해야죠.
하지만 끓는 기름에 물을 붙는걸 모르는 게 .... 중학교는 나온 인간인지 의심스럽네요.
유용한 정보이긴 한데.. 막상 저런 사태에 닥치면 잘 생각이 안날것같긴하네요..
배춧잎 넣어봐야 다 덮이지도 않고 수분 때문에 터질테고, 소금이나 마요네즈를 얼마나 들이 부어야 저런 불이 잡힐지.. 소화기 밖에 없죠
뚜껑 닫으면 대부분 꺼져요. 저 튀김기도 분명히 뚜껑이 있을텐데 몰라서 안 쓴거 같애요.
설마 물뿌리나 했는데 진짜 물뿌리다니 ㅡㅡ.....
그래도 저 동영상만으론 교육여부는 알수없지요
그래서 불길이 더 심해지고?
에휴ㅡ.ㅡ
나중엔 물 뿌리고?
분진 폭발도 있더라구요...
그냥 분말소화기 뿌리면 되요
"분말소화기, 이산화탄소 소화기, 할로겐화합물 소화기, 청정소화약제 소화기 등으로 소화를 하는 경우에도 기름표면의 불은 끌 수 있어서 잠시나마 화재가 진압된 것처럼 보이지만 기름 속의 온도가 높기 때문에 불은 꺼지지 않고 다시 불이 붙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여 기름화재에는 효과가 없다. "
출처 : 안전저널(https://www.anjunj.com/news/articleView.html?idxno=20544 )
식용유를 더 부으면 효과적일까요?
일반 abc소화기로 잡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k급 소화기가 하나씩은 있어야 합니다
소금 그런거 필요 없어요. 주방에 2-3개 정도 놓는게 기본이죠... 비싸다고 하지만 얼마 비싸지도 않습니다.
K급 소화기 작은거 몇만원정도 밖에 안하거든요.
한번인가 썼는데, 정리하는데 얼마 걸리지도 않습니다.
화재가 좀 크게 난다면 모를까, 저 정도 작은 규모의 불이면 한 시간이면 주변 정리 될 것 같네요. ==;
분명할까요? 무슨근거로 그렇게 말씀하시지요?
교육받으면 안저럴거다?
제 경험상 교육받아도 똑같이 사고치는 인간들 수두룩 합니다.
교육을 했는데 받을때만 이해하고는 돌아서서 잊었겠죠.
프랜챠이즈 일수록 교육은 더 많이 합니다.
90년대에 제가 감자 튀길때에도 저 교육은 했어요.
<혹여나 말씀 드리는데.. 제가 교육시키는 사람입니다.>
확인하고 시험보고 실습하고 사례교육 받고 나와서도 저런 인간들 수두룩합니다.
심지어 수도 없이 교육받고 멀쩡한 사람들도 자기 팔 잘리는지 모르고 기계에 손넣습니다.
아뇨 라거주세요님은 충분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고 처음부터 "평소 교육을 안시킨게 분명하다"고 단언하셨죠. 그게 아니라고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라거주세요님은 초중고교육 다 받으셨으니 수능을 만점 받으셨나요?
"분명하다" 가 아니라고 말씀드렸죠..
확신한다고 그런적 없습니다. 경험상 그렇더라고 했죠.
불은 물 이라는 공식이 성립되서 저렇게 할 사람이 50% 이상일거 같습니다.
젖은 수건 쓰는 건 알았는데, 배추와 마요네즈 쓰는 건 댓글 통해 처음 알았네요.
'회사에서 교육을 제대로 안 시켰다'
라고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
직원이 제대로 안 들었을 가능성도 있지 않나요?
후자일 가능성이 더 낮긴 하지만 제로는 아니니...
그래서 교육했다 땡하고 도장찍지 말고 항상 체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이 이루어지고, 직원이 안들었다고 가정하더라도, 2명의 근무인원 전체가 안들었다는건 교육의 방식에 문제가 있는거죠.
결국 교육이 진행되지않았다면 전적으로 사측,
교육이 행해졌다고 해도, 직원과 사측
결국 “사측에게 문제가 없지는 않다” 라는 결론입니다. 당연히 회사에서 교육을 제대로 안시켰다 라고 생각되죠.
물론 모든 직원이 잘들었는데 저 두명만 하필 안듣고 둘이 하필 근무를 했다 라는 가능성을 배제할순없습니다. 하지만, 그경우 인사를 담당자 근무배치를 잘못한것으로 결국 회사의 잘못이 포함됩니다
경험상.. 제대로 안듣는 인간들이 100에 95정도 됩니다.
그리고는 저런일을 만들어 내죠... 교육받았다고 싸인도 다했을 겁니다.
다들 말은 참 쉽게 회사에서 책임 져야 한다는 식인데.. 그래서 회사에 안전담당자들이 다 그만둡니다.
중요하다고 말만하고 도와주거나 신경쓰는 인간들이 거의 없고 나중에 책임만 지우니까요..
저 상황에 관리감독자로 책임이 와도 똑같이 말씀하실 수 있는지 궁금해 지네요..
거꾸로 말하면 능력없고 멍청한 인간들 교육시키는 비용을 아끼기 위해 회사에서 그렇게도 사람을 뽑을때 신경을 씁니다만.. 순간적인 판단미스로 만일 저리 되어도 관리감독자는 잡혀갈 수 있는 상황이죠.
진짜 억울함을 안겪어보셨는지는 몰라도 저정도의 사건에 회사의 교육방식으로 돌리는 건 정확하게 공무원들이 하는 생각입니다.
잡혀간다는게 무슨뜻인지 정확히 이해가 되지않습니다만,
제가 관리자라면,
교육에대한 중요성을 충분히 유의시킬것입니다. 그리고, 교육내용을 확실히 이해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서류화 할것입니다. 교육 내용에대해 미달했을경우에 생기는 문제에 대해서 개인에게 책임을 물을수 있다는 내용을 고지하고 이해 대해서도 증빙을 해둘것입니다.
결국 모든 상황에대해서 총괄하고 책임소재를 확실히 해야하는것이 회사의 의무입니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사업주가 처리해야하는게 기본이고 차후에 책임소재등에 의해 결정되어 배상등이 청구되는것입니다.
그게 절차 이지요.
네 이 짤의 회사가 어떤절차를 거쳤는지 알수 없습니다.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지요.
다만, 안전에 대한책임소재는 거의 100% 회사의 책임입니다.
현장에 소화용구가 비치되어있고 교육이 되었다면 활용했겠지요???
결국 회사책임은 없을수 없습니다.
물론,개인의 책임도 있을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책임을 묻지 못하는게 현행 노동법입니다.
그래서 저도 답답해 하는 것이고요.
그래서 우리나라의 모든 안전담당자들이 얼마나 힘든지에 대해 제가 말씀 드린 것입니다.
사고나면 노동부 감독관들이 가장먼저 확인하는 것이 교육실시여부이죠.
교육실시도 안하는 기업은 이제 거의 없습니다. 제일먼저 챙기는 부분이니까요.
하지만 교육의 질적인 측면이 문제였다? 라고 하면 사고나면 다 교육의 질에 문제가 있다고 밖에 말 못하는 것 아닐까요??
초중고등학교를 모두 나와도 모두 서울대를 못가는 것 처럼.. 교육받는다고 100% 사고가 막아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회사의 책임이 무조건 있다는 말에 아니라고 반론드리는 것입니다.
네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다만 이 짤의 경우, 안전시설에 대한 미비가 더 큰 과실이라고 생각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노동법상 근로자에게 책임을 물을수 없는 구조이기에 사측에서 해결해야 하는것도 사실 알고있습니다.
그 피해사실에 고의성이 있거나 개인의 이득을 취하기 위함이 아니라면 배상을 요구 할수 없는것이 현실이지요.
네, 사측의 과실이 없더라도 사측이 배상해야하는 현실입니다.
다만, 이 경우는 사측의 과실이 없지않다는게 저의 생각일 뿐입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말하고싶은것은
이 게시물의 제목이 올바르지 않다는 이야기를 하고싶은 것입니다.
게시글의 제목은 단순 근로자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고, 조롱하고있습니다.
그러한 인식을 바로잡고 싶다는 생각에서 단 댓글입니다.
결론은
관리자가 존재하지 않은 현장에서 벌어진 사고로, 개인의 대처미흡으로 인해 크게번진 화재이다.
다만,
화기 이용시에 화기를 보지않고 다른작업을 한점. 화재에 대비한 시설이 갖춰지지않은점. 근로인원 모두가 대처방법에대해 알지 못한점.
으로 미루어, 안전시설관리와 작업장 안전수칙관리에 대한 사측의 책임도 존재한다.
제생각은 이정도네요.
근로자가 멍청하다고 치부할 짤은 아니다.
라는게 요지입니다.
아무래도 관리감독쪽이나 사용자의 입장에 계신것같은데, 비슷한입장에서 고생하신다는 말씀드리고싶네요.
아래 954와 님의 댓글과 같은 생각이라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 크리스 폴(? 이신가요?)님 의견에 저도 동감합니다.
저도 단지 명백하게 회사(만)의 문제다! 라도 단정하는 분들에 대한 반론일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뚜껑을 덮는게 맞죠
소화기가 없으면 덮어야하는데
개인이 실수하고 교육이 잘 안되었어도 내부에 화재진압시설 (천정에서 소화액 나오는 것) 이 갖춰지면 큰 사고를 예방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것도 제도 시설이 미비할 수 있지만요
안전공단에서 '안전은 권리다'라고 얘기하는데 개인 탓만으로 몰고 가는 거 과한 거 같아요
근처에 소화기 조차 없었다는 게 충격이네요.
주방에 소화기 하나 없는 걸로 봐서 알바나 주인이나 똑같네요
쉬는 날 식당에서 수건 2장으로 기름화재 진압한 소방관
> 작년에 봤던 뉴스가 생각나서 공유합니다. 수건에 물을 흠뻑 적셔서 덮어씌워서 화재 진압한 소방관...
>> 불나면 당황해서 저랬겠지만, 그래서 안전교육이 필요한거 아닐까요?
좀 이상하다 싶으면 옆사람에게 말을 걸어 알려주고, 불끌 뭔가를 찾으려고 해야하는데 말이죠.
게다가 불 붙었는데, 무슨 바구니를 올리네요. ㅡㅡ;
제목부터 악의적인 프레임이네요
마치 사장이나 회사 시스템은 아무런 문제없이
직원만 문제인것 처럼 써놨죠
그냥 아무런 제목없이 사진만 올려놨으면
이런식의 댓글 흐름이 가지 않았을텐데
제목을 저렇게 써버려놓으니까 직원 vs 회사교육
의 대결구도 가 되버렸죠
당황하고 생각없이 사고친거죠.
2명있어도 한명이 순식간에 물을 가지고와 붇는 것을 막을 수 없었을 껍니다. 사고라는 것은 그렇게 상상도 할 수 없이 바보짓을 해서 발생하는 것 같아요.
직원이 멍청한 짓을 한건 맞고 교육도 필수지만 제일 중요한건 이런 대처 방법을 알고 스스로 잘하는 것일꺼에요. 업장 손실보다 내 목숨이 소중하니까요. ㅠㅠ
사고는 대부분 경험이 아주 없는 초짜들이나. 경험이 너무 많은 긴장감 없는 사람들에게서 일어납니다.
심지어 똑똑한 경험많은 사람도 수도 없이 다칩니다.
제 생각에는 저 주방에 저 판단을 못하는 직원들만 두명이 있었던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관리자가 교육을 제대로 안한 것도 문제일 수 있지만.
저런 자질을 가진 친구들 두명만 저 자리에 있었다는 것이 관리자에게는 가장 큰 책임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