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몇달 지나면 만41살이 되어갑니다.
30살이 넘어가고서는 지난 십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을정도로 정신없이 살았네요.
저는 30중반에 몸이 서서히 망가져가고 있다는것을
자각하기 시작했어요.
전형적인 비만체형으로 진행중이었고 이대로는
가족력상으로도 각종 성인병에 당첨이
예정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6년전즘 부터는 책임져야 하는 식구들 생각해서라도
운동 하면서 먹는 양도 줄여가며 지금까지 지내오고
있습니다.
몸매같은 것들이 어디 나가서 자랑하고 다닐 정도로
좋지는 않지만 주변의 중년들과 비교해서는
월등하게 좋은 컨디션을 유지중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오히려 30대때보다 지금의 몸상태가 더
만족스럽습니다. 얼굴 피부하고 모발 빼구요...
불안지유불이라더니...
주변사람들 보면 30대 초중반해서 그게 되게 많이 갈리는거 같습니다.
육체적인것도 있지만, 정신적인것도 그때부터 꾸준히 새로운거 받아들이고 배우는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편차가 딱 그나이즈음해서 엄청 커지는거 같아요.
그게 그냥 인터넷 유행어나 밈이든, 생각하는 사고방식이든 뭐든간에요.
주변 30대 중반들 보면 같은 나이대인데도 어떤분은 저랑 또래인거 처럼 되게 대화도 잘통하고 편한데
어떤 분은 정말 세대차이 느껴질 정도로 올드한거 같고.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끊임없이 노력하고 따라가려고 해야 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정말 멋지신거 같아요.
말씀하신 부분 정확하게 저도 최근들어 느끼고 있었는데, 저만 그렇게 생각한게 아니었군요...
저도 2010년 즈음 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와이프와 친구들과 어디 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팔 다리가 삐쩍 꼴아가지고 어깨도 쭈글한 게 아주 그냥 골룸 같더군요.
몸이 어디가 안 좋은 것은 아니었지만,
꼴초라 맨날 가래를 달고 살았죠.
손고락은 노랗게 쩔고..
좀 충격 먹고 푸시업 싯업 부터 시작했습니다.
저도 40대 초반인데, 솔직히 20~30대 때 보다 몸 상태는 훨씬 낫습니다.
운동 시작한 지 한 5년 쯤 부터는 저울도 안 보고 감기도 안 걸리고 한 겨울에도 반 바지에 반팔 입고 댕기죠 ㅋ.
아, 근데 저는 식단 조절은 절대로 안 합니다.
마동석 씨 같은 몸이 되는 것이 목표라서 ㅋㅋㅋ.
사진은 얼굴 가리는 분위기길래 저도 ㅋㅋ.
하지만 제 생각에 뭔가의 착오로 좀 더 굵어 보이게 찍힌 것 같아요.
저는 체형이 팔 다리가 끝으로 가면 갈 수록 가늘어지는 체형이라..
팔목 같은 데는 와이프하고 굵기가 같..ㅠㅠ.
제 생각에 순대렐라 님 쪽이 더 굵지 싶습니다.
식단 조절 하셔서 지방이 별로 없으신데 저 정도면 아주 알이 꽉 차신 거죠.
몸이 엄청 좋으시네요.. 왐마..
귀감이 됩니다. 운동해야겠어요
50이 내년인데 .. 땀을 빼고 나면 개운해 지면서 컨디션이 좋아지는 것을 느껴지네요
이제 왠만한 .. 오르막이나 계단은 뛰어 올라가도 숨이 안차네요 ..
역시 , 운동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네요 .. 삶의 의욕과 자신감 모두 ...
저도 40이고 평생을 55킬로에 배도 안나온 몸이었는데 작년부터 배가 나와서 관리를 해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ㅠㅠ
농담이고 부럽습니다^^ 저도 운동 좀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화이팅입니다.
38때 둘째 출산후 시작한 필라테스...
아직도 계속하고 있는데.현재가 30대때보다 몸상태가 좋습니다..
(혹시나 오해하실지 몰라서.절대 날씬해졌다는 게 아니라 체력이 좋아졌다는 의미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꾸준히.. 가 제일 중요한 거 같아요.
워킹맘 도저히 시간이 안 나서 반년째 주1회 중인데 하고나면 몸이 쫙 펴지는 느낌이라 좋긴한데 몸의 변화가 안 느껴지네요ㅠㅠ
그래도 운동, 식습관 조절후 나름 건강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전 수영을 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제일 좋은 운동인거 같습니다.
제가 "원피스"란 만화를 좋아해서인지는 몰라도...
주인공 루피의 형인 에이스 닮은거 같아요...
딱 요사진이 떠오르네요...ㅎㅎㅎ
게다가...에이스도 혼자 다니면 저런 배 타고 다녔던 거 같아요...^^ㅋㅋㅋ
저도 관리해야 하는데 의지가 박약인지
맨날 시간탓만 하고 있네요 ㅠㅠ
40대를 넘어가는 어느 시간부터 여기저기 아픕니다. 병원에 방문하는 과들이 늘어납니다.
수술한번 하면 40전보다 회복이 더딘걸 느끼는 순간에야 비로소 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올해부터 매일 아침저녁으로 1만5천보정도를 걸으니 활력이 생기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운동을 해야겠죠~ 아직 늦지않았기를 바라며~
노력해봐야겠네요....다만 저는 풍성...
배나오고 팔다리 가는 거미체형이었는데
팔뚝이 두꺼워진거 보면 운동이 효과가 좋긴 좋더라구요!
다만 나이가 있어서 부상을 달고 삽니다 ㅠㅠ
저도 본받아 운동해야겠네요!
3개월 전부터 러닝 시작했는데
아침마다 그놈이 아주 강하게 서있습니다.
그때메 잠이 일찍 깬다는 ㅠㅠ
러닝 충분히 좋은 운동 같습니다.
저도 몇년전부터 일주일에 3~4번 하루 한시간반씩 꾸준히 홈트만 하고 있습니다
술,담배를 다 해서 뱃살은 남아있지만 열흘정도 술 끊고 관리하면 복근은 선명하게 나옵니다
무엇보다 좋은게 가족력이 있던 심장,당뇨등 장기가 아무이상멊다는거죠
종합검진결과 나이보다 젊게 나왔네요
전 올해 50대 들어섰습니다
벌써부터 매일 운동하는 게 힘들어졌습니다.하루 4시간도 지침없이 하던게 지금은 3시간만해도 회복이 잘 안됩니다 ㅠㅠ
40대 초반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중반 넘어가니 고질적인 부상이 자꾸 생기네요.
젊을 때 실력에 비해 중량에 너무 욕심 내느라 관절이 많이 망가져 버린 것 같아요.
체지방 30퍼센트
30퍼센트쯤 되면 포기하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