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유아교육법을 개정해 유치원을 유아학교로 바꾸는 법안을 추진합니다.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고 교육기관이라는 정체성을 확실히 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강득구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교육위원회)
"유치원이라는 단어는 대표적인 일본식 표현입니다. 유치원을 유아학교로 바꿈으로써 일본식 표현을 청산하고 이번에 공교육 체제 안에 우리 유아교육이 들어가기 위한 하나의 시작 단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01009184009861
유치원도 일제 잔재였군요
순 한국어화해서 고자질쟁이 어떤가요 ㅋㅋㅋ
떡검 떡찰들 떡방앗간으로 하면 어떨까요? ㅋㅋㅋ
기소도 일본식한자 和製漢語인데요.. 起訴가 한중일베트남 다 쓰는 용어인데 뭘로 바꾸실건가요.. 공소, 기소, 형사, 민사, 소송, 항소, 헌법, 형법, 민법 등의 법률용어가 일본학자들이 번역하면서 만든거라.. (북한도 안바꾸고 그대로 씁니다)
윗분말씀처럼 고자질쟁이로 바꾸면 되긴합니다만
선별적, 작위적도 일본식표현이에요.. ~的 역사적 대중적 민족적 과학적 이런것들..
6-3-3 학제는 (남자기준) 국방의 의무까지 져야 하는 나라에서 진짜 비효율적입니다
초 4 중고등 통합으로 6년해서 18세에 대학 입학 가능하게끔 바뀌는게 국가경쟁력을 위해서라도 좋은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22세~23세, 남자들은 24세부터 취업해서 생산성을 높여야 하는데 남자들은 빨라야 27세고 보통 28세 훌쩍 넘어야 직장을 구하니 원..
근대 이후 받아들인 신조어 대부분이 일본산이고 우리나라 학문용어 대부분이 일본 것인데 다 없애버릴 생각인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주변국의 침략에 의해 언어가 섞인 예는 인류사에 무수히 많고 대부분 별 탈 없이 쓰고 사는데 10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무슨 이득이 있다고 바꾸나요
단어 갈아치우는 것만으로도 의식의 전환이 따라옵니다.
그리고 일본식 용어 다 없애버리면 좋지 뭐가 문제인가요?
일본식 언어, 사고가 사라져서 어떤 사람들의 조국 걱정하는거???
클리앙 오래 못갈거라고 걱정하던 적도 있던것 같은데 계속 클리앙 걱정이나 좀 해주시죠.
바꿀만 하다고 봅니다.
???: 아직도 쟤네 우리 학제 관련해서 쓰네. 쟤네 바보 아냐? ㅋㅋㅋㅋ 아직도 식민지 사상에 있네? 함부로 해야지...
매우 극단적인 예시지만 인생이 생각보다 극단적인지라 여러가지로 일제 흔적 지우기는 해야죠.
그게 현실적으로 다 바꿀려면.. 한 둘이 아닐껍니다. 심지어 우리나라 헌법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다에서 민주, 공화국도 일본식 조어에요..
리플 다신 것에서도 일본식조어가.. 의식 이런것도 에도시대에 만들어진 한자어에요. 지금 우리가 쓰는 개념어 대부분이 일본식조어입니다. 和製漢語라고 하죠. 심지어 야구도 일본식 조어..ㅜㅜ 야구를 뭘로 바꾸죠? 일본어라면 학을 띠는 북한도 그냥 쓰는 것들은 그냥 써야..
클리앙 오래 못갈 줄 알았는데 역시ㅎㅎ
https://archive.vn/Q5NzV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033572CLIEN
엠팍
https://archive.vn/wip/WHlS2
http://mlbpark.donga.com/mp/b.php?m=user&user=askayan2&site=donga.com
박제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136364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296365CLIEN
어쩔 수 없는거 (동아시아에서 공통으로 쓰는 용어) 빼면 뭐 남아나는게 있을지...
그니깐 뭘 바꾸고 뭐는 안바꿀지를 누가 어떻게 결정을 하느냐는 문제가..
야구는 바꿀까요? 말까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야구, 일본어로 야큐는 1894년에 일본에서 만들어진 말인데.. 打球로 바꿀까요? 경술국치 이전에 조선은 선교사들이랑 야구하면서 타구 打球라고 했거든요.. 식민지시대에 야구라고 쓴거라 전형적인 일제시대한자어인데
뭐... 바꿔서 나쁠것도 아니고, 다른 수준의 학교들과 일관성도 생겨서 좋을것 같아요.
고등 - 중(등) - 초등 - 유아 + 학교 라는 식으로요.
또 한편으로는 이런 명칭이 유아들도 국가의 공교육 체계 안에 있다는 인상도 줄 수 있을것 같네요.
(느낌, 인상이 그리가면 의무도 떠올리게 되겠죠.)
여러가지로 비용대비 득이 많은 정책 아닌가 싶은데요.
흠... 그러고보니 그런식으로 명칭바꾸는 효과를 주로 노리는 애들이 지금 새누리당인가 미통당인가 그랬었죠.
마테르넬(maternelle)을 ‘유아’라고 번역하는 건 직역이 아니죠. 어머니처럼 돌봐야 한다는거지 유아라는 뜻이 있는 게 아닌데요. 그럼 메종 마테르넬(maison maternelle)은 유아가옥이어야 하는데 뜻은 ‘미혼모의 집’입니다. 유아학교를 직역이려면 원어가 에콜 당팡(école d’enfant)이나 에콜 앵팡틸(école infantile)이어야죠. 랑그 마테르넬(langue maternelle)은 ‘모국어’이지 유아어가 아닌 것처럼요.
/Vollago
그러니까 하나씩 고쳐야죠.
저는 국민학교를 초등학교로 고친것도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조금 지나니 오히려 좋았어요.
나와 다른 국민들이 저 노마들이 쳐놓은 체계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는구나 싶었죠.
국민도 일본식조어에요. nation을 국민으로 일본이 번역했죠. 그렇다고 민족을 써도 마찬가지구요. 국가? 이것도 일본식조어 ㅜㅠ 초등학교란 말도 엄밀히 따지면 小學이나 초등서당 이라고 해야 일본식조어에서 자유로와요..
유치원 못가서 어린이집 보내는 가정 많아요. 어린이집 경쟁율도 엄청나고요.
아마 그걸 위한 첫단계일 겁니다. 이름부터 학교로 바꾸고 공교육으로 흡수하겠다는 의지 아닐까요
맞아요. 국힘당이랑 조선일보두터 청산을...
기본법 혹은 기초법이라는, 헌법 본연의 취지에 맞는 이름으로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은 여러 이슈들로 많이들 구분하시고, 체계가 잡혀가고있지만 엄연히 다름에도..
우리나라는 어린이집과 이원화되어있기도 하죠.
제가 처음 교사시작 할 20년전쯤에도 교수님들도 그러셨고 앞으로 유치원은 공교육화 하기위해 유아학교라는 간판과 차량에도 다 붙일거라고 하셨었고 실제로 몇년간 노력했고.. 그리하고 다녔었답니다. 그러다 힘이 센 사립들이 공교육화되기엔
무리였는지 흐지부지 되었었죠. 왜그런지는 다들 아실듯..--; 물론 당시 그런 노력으로 병설처럼 임용교사들이 갈수있는 공립.. 큰 단설유치원은 생기기시작했죠. 이런거 들어설때도
사립에서 얼마나 난리였는지ㅡㅜ
이제 다시금 공교육화의 필요성과 이슈가 되고 있구요. 위에 댓글중에 이 변화를 행정,세금낭비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분명 의미있고, 필요한 바뀜이라 생각된니다.
유아학교(5~7세) 가 되어서 확실한 공교육화의 변화를 주고, 어린이집(0~4세)과의 차별성도 두고 말이죠..
일본잔재인걸 떠나서 말이죠.
바꾸는거 반대는 안하는데, 원칙을 정확히 해서 국민들의 이해를 얻어서 진행하면 좋겠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법조계나 정치계부터 좀 뜯어고치고..
단순 돌봄이 아닌 교육기관이라는 느낌으로 와 닿습니다.
학교도 일본식한자어인데.. ㅜㅜ 학교 학위 학력 학문 다 일본식한자어..
문제가 중국도 일본제한자조어가 이미 중국어화 되어버렸고, 북한 베트남도 일본제한자조어를 자국어로 쓰고 있는 마당에 우리만 바꾼다면 동아시아에서 우리만 다른 단어를 써버리게 되는거죠.
한중일,북한,동남아 공통으로 쓰는 단어인
유물론, 사회주의, 공산주의, 우익, 좌익, 민주주의, 미술, 희극, 비극 이런걸 어떻게 바꾸실껍니까?
야구는 공때리기, 축구는 공차기, 농구는 바구니공넣기라고 바꿀까요? ㅜㅜ
중요한것은 저희들의 의지와 노력이 아닐까 합니다
연구, 의지도 일본식한자어입니다...;;
저희들 모두의 의지라는 표현도 の를 쓰는 전형적 일본식어법이에요.. ㅜㅜ みんなの意志
맞습니다. 일본식 한자가 진짜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정말 일본창조설 나올 기세라고 해도 반은 맞는다고 보셔도 될 정도 입니다. 和制漢語 혹은 日制漢語가 이미 백 년 전부터 동아시아에 공통적으로 쓰면서 정착이 되어버렸는데 그걸 하나하나 바꾸려면.. (중국 북한도 그냥 쓰고 있죠)
예를 들어 노동조합, 회사, 주식, 민주주의, 의회, 대통령도 대표적 화제한어인데 뭘로 바꾸실껍니까?
상하이대 陳生保교수의 中国語の中の日本語의 논문 PDF 링크해드릴테니 관심있으시면 한 번 보세요. 중국애들도 일본식조어가 어떻게 중국어화(동시에 우리나라도 씀)되어 쓰였는가 연구했거든요. 걔네들은 그냥 씁니다
https://nichibun.repo.nii.ac.jp/index.php?action=pages_view_main&active_action=repository_view_main_item_snippet&index_id=798&pn=1&count=20&order=17&lang=japanese&page_id=41&block_id=63
왜 하나 바꾸면 다 바꿔야 한다는 논리로 가야만 할까요?
왜 모 아니면 도 밖에 없는 것처럼 말씀하시는지 공감하기 어렵네요.
1. 독일의 킨더가든을 일본학자들이 번역한게 유치원이니 없애야 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조희연 교육감과 교총,유치원교사노조분들이 몇 년 전부터 주장하신걸로 압니다
2. 옳은 말입니다
3. 여기서 의문이 듭니다. 교육감,교원,노동조합,교육이란 용어 역시 일본식조어인데 그건 그냥 두면서 왜 유치원만 일제잔제라고 강조하는걸까?
4. 그러면 이런 말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하나씩 바꾸는거지 왜 다 바꿔야한다는거냐
5. 저 역시 곰곰히 생각하니 맞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6. 그래도 뭔가 찜찜합니다. 유치원은 일제잔재라 없애자 강하게 주장하시는데, 뭐는 바꾸고 뭐는 그대로 두는걸까. 그 분들 기준이 뭘까? 목표가 모든 화제한어를 다 교체하자는 걸까? 언어에 대한 진실함보다 뭔가 이슈를 집중하려고 뉴스를 이용하는거 아닌가
7. 제 나름 기준은 북한이 쓰는건 그대로 두자는 겁니다. 화제한어가 백 년 넘게 고착화되면서 이미 북한과 남한에서 우리어로 자리잡았습니다
8. 유치원이란 단어는 현재 북한도 아무 문제없이 쓰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씩 때 될 때마다 바꿔도 되는데 왜 일관되게 한 번에 다 바꿔야 하는걸까요?
그냥 하나씩 하나씩 기회 될 때 바꿔도 될텐데요?
맞는 말입니다. 단, 유치원은 북한도 쓰는 단어니 그냥 두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분단은 되었어도 언어는 같은걸 써야 동질감을 유지할거 같아서요) 교육감이라는 단어는 북한도 안쓰고 더욱 일색을 풍기는 단어니 그걸 바꾸는게 낫지않을까합니다
그게 나아보인다고 유치원이라는 말을 굳이 놔둬야 하는 이유는 안되니까요.
별개로 교육감이라는 단어도 바꿀 때가 되면 바꾸게 되겠죠.
현재는 그 바꿀 단어가 유치원인거 같군요. 저도 하나씩 모두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유치원은 북한도 쓰는 단어니 그대로 두었으면 좋겠다... 는게 제 맘입니다. 뭐 바꾸자는 측의 논리도 합당합니다
우리말이야 쓰는 우리가 원하면 고칠 뿐,
북한도 쓰는 말이라는 건 저는 뭐 사실 별 감흥은 없습니다.
게다가 뭐랄까 그냥 이게 맞아, 하고 싶으니까 한다는 느낌도 받구요.
어떤 변경이 필요하다면 논의가 필요하고 더 이루어져야죠.
이게 왜 생겼는지, 왜 일제 잔제인지부터 알리고 변경 관련한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계속 나은방향으로 개선해 주기 바랍니다.
反對, 政策, 改善 도 일본식한자어.. 정말 한 둘이 아니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