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아침 7시에 일어났으니까 지금 50시간 이상 밤새웠고 지금 쎄게 나가기로 마음 다잡습니다.
일단 돈 일시로 요청했구요 분할로 받으면 둘이 계속 연결이 되는거라 피차 홀가분하게 그리 하자고 문자했습니다.
또 혹시라도 폰번호 바꾸고 너가 잠수타면 안되니까 대여금 지급소송이라도 아님 공증이라도 법적으로 하겠다고 했습니다. 지 죽는다고 문자보낸날 엄마한테 얘기해서 보험료 나오는거 있음 받으라고 문자 했는데 제폰이 바뀌어서 그건 지금 없는데 그게 문제네요 근데 그친구 폰은 그대로니까 보낸사람폰 포렌식이라도 하게 방법을 강구해야겠습니다.
결혼도 했는데 축의금 받이둔거 없냐 결혼도 돈이 있어야 하는건데 내거부터 그 남편과 상의하던지 해서 해달라 했습니다.
갑자기 책상앞에 앉아 있는데 눈물이 납니다.
너무 힘드네요... 8년 아니 10년 일겁니다 그 친구 처음 만난거 생각하니까
조금전까지도 해도 보내주신 글 보면서 읽고 답글도 달고 힘내 보려고 했는데 계속 눈물이 납니다. .
솔직한 심정은 그냥 먼저 가신 어머니 곁으로 가고 싶습니다. 10년 됐는데 어머니 돌아가신지 그땐 너무 허망해서 많이 울지도 못했고 제가 병원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어머니는 혼수 상태셔서 저에게 말한마디 하시지도 해드리지도 못했습니다. 근데 의식이 있었다면 무슨말을 하셨을지는 짐작이 됩니다. 그래서 너무 힘듭니다.
그래도 제 주변 신상은 정리 해야 할거 같아서 지금 책상앞 입니다. 일단 담주부터 금융채무관련 정리하고 차도 팔아버리고 예금, 보험금 수령자도 아버지나 동생으로 바꿔두려고요.... 더 이상 못쓰겠네요...분하고 억울하지 않은데 슬픕니다. 그리고 너무도 많이 아픕니다.
보내주신글 전부 고맙습니다.
우리 힘냅시다. 어찌어찌 사는게 인생 아니겠어요?
...누구좋으라고 그런생각하십니까?
실제 사귄기간은 9개월 정도시고요 ,
그 기간동안 깊은 감정의 교류가 있었을거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어머님을 위해서라도 지금 슬퍼하시는 이유로 삶을 포기하는 결정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
저는 한살 어린데 혼자 어찌어찌 살고 있습니다.
다행히 부모님은 아직 잘 살아계셔서 좀 덜 외롭다면 외롭고 동생이 이쁜 조카 둘을 낳아서 심심치는 않아요.
우리 나이되면 참 이런일 저런 일 많이 겪지만 글쓴분은 질곡이 많기는 하네요.
힘내세요. 글쓴 분 잘못이 아닙니다.
다 해보시고 기분 전환 좀 하세요...
이상한 마음 가지지 마시구요.
새로운 삶이 바로 눈 앞에 있을 수 있습니다.
인생은 테스형 한테 물어도 모르는 거라고 하잖아요.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고 하죠.
다른 이와 비교해서 성공이 아니라
내 자신이 만족할만한 멋진 삶이
언제라도 올 수 있습니다.
인생은 진짜 모르는 거고 살아봐야
아는 거잖아요.
역사상 인류가 만든 모든 이야기의
시작은 해뜨기 전 상황에서 시작합니다.
그러니 지금 상황은 님이 주인공인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딱 3년만 버텨보세요.
부산이면 제가 못마시는 술 한잔 사겠습니다.
일에 매인 몸이지만 부산이면 쪽지 주세요.
그러게요 형님
어디사시는지 모르지만 서울이면 제가 사겠습니다.
서울이면 쪽지 주세요.
지금은 감정이 정리 안되서 심란한거지..
나중엔 축의금이라도 내고 싶을정도로 먼저 떨어져 나간게
그저 고마울 인간들이에요..
여러가지 원인으로 비슷한 생각을 하는 분들이
있으나, 앞을 보고 나아가기 위해 살아가고 있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힘내시고 지금의 슬픔 흘러내리는 눈물과 함께
흘러 보내시고 앞에서 오는 인연을 위해
준비하세요
같이 힘내자구요
살다보면. 좋은 인연 많아용.
지금은 좀 힘들어도. 좋은 날 옵니다. (•̀ᴗ•́)و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여자한테 배신당한적 몇번있어서 적어봅니다.
고3때. 첫사랑인 여친이 내친구랑 바람남 : 하필 유행했던 노래가 잘못된 만남;;;;
21살부터 3년간 짝사랑하던 누나.... 어려서 싫다더니. 내친구랑 사귐.
24살때 여친이 내친구랑 섹스함. 친구고 뭐고 인간관계 다 파탄남;;;
진짜 디져뿌고 싶었던 적도 있는데. 좋은 인연. 좋은 사람. 좋은 여자 많더군요.
지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힘내세욧. (•̀ᴗ•́)و
돈 빌려간 분은 고소 하시고 느긋하게 채무변제 할 때까지 기다리시고
단순 채무자로 바라보세요. 정말 나쁜 사람이네요.
더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랍니다.
참 한번 겪어보기 힘든일을 여러번 겪으셨네요.
기운내시고 어떻게든 살아가다보면 다 보상 받으실거에요.
화이팅입니다.
자기관리해서 더멋진 모습으로 도약해서, 새로운 여자 만나세요 !!
참 어려운 인연들을 만나셨네요
집에 아스피린이나 타이레놀 같은 진통제 있으시면 한두알 드세요
(단, 술먹고 진통제 드시면 효과도 없고 간만 엄청 상합니다)
감정적 통증도 결국 육체라는 전도체를 통해서 전달되기에 육체적 통증을 줄이는 진통제도
슬픔을 줄이는데는 어느정도 약간 효과는 있습니다
그리고
유튜브에서 좋아하은 노래라도 틀어보시거나
주의를 환기할만 무언가를 해보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원하든원치않든
상대가 어떤 사람이든 만나는 시간이 길었으면
헤어질때에도 만났던 시간만큼레 비례하여
감정적 고통을 겪는 애도의 시간을 갖게된다고합니다
그리고 이 애도의 기간은 평균적으로
짧으면 몇주 길면 몇달의 시간을 갖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시간이 지나면 원하든원치않든
그 고통과 애닳은 감정들은
서서히 흐려지고 희석되고 무뎌진다고 합니다
그러니 지금의 감정을 너무 억압하지마시되
지금의 감정으로 많은 것들을 결정하지마셨으면합니다
다만 앞으로 몇달을 버텨야지 라는 마음보다는
힘든 마음이 들때
오늘하루를 지금한시간을 지금이순간 몇분동안을 잘넘기고 버텨야지라는식으로 매번 매순간을 흘려보내시다보면
어느새 무뎌지는 자신을 느끼게 되지않알까 합니다
여려사람에게 자신의 아픔을 애기하시고
그래도 감정적 고통을 견디기 어려우시면
정신과에 가셔서 약처방을 받아보세요
(효과가 좋다고합니다)
또는 120에 전화하시면 심리상담하는곳과 연결해줍니다
심리상담하는곳에서 심리상담을 받아보셔도 좋지않을까합니다
다만.. 그 마음을 어떻기든 푸시고 다시 생각해보심이 어떠실지..
그러니 제발 그 선을 넘어가지마요. 그 선 밖엔 아무것도 없어요. 그게 정말 더 슬퍼요.
억척같이 잘 살아서 복수해요. 그냥 잘 사는게 가장 큰 복수예요. 제발요!!!
먼저 가신 어머님은 절대 반가워 하지 않으실거예요
그리고 아직 살아 계시는 아버님은요..
동생도 있으신거 같은데.. 동생은요..
부모에게 가장 큰 불효는 부모보다 자식이 먼저 가는 겁니다.
제 지인 중에 가족이 우울증으로 자살한 경우가 있었는데..
남겨진 가족들이 말도 못하게 힘들어 했어요..
가족이 있는 사람들은 절대 자살은 하면 안된다는걸 알았네요..
세상에서 가장 이기적인 행동입니다.
남은 사람들의 삶을 지옥으로 만드는거예요
그러니 꼭 마음 다잡고
뭐라도 하세요
친구도 만나시고 재밌는 영화,드라마도 보시고 게임도 하시고 만화책도 보시고 그러세요!
절대 절대 절대
나쁜생각 하지 마세요
고작 그런 여자때문에 소중한 자신을 희생하려 하지 마세요
사람이 잘났든 못났든... 아무리 못난 사람이라도 사귄 기간동안 최선을 다했는데 그 마음을 우롱하는 법은 없습니다. 거짓말을 해가면서.
나쁜 사람이에요. 보란 듯이 잘 살아야합니다.
후회하게 만들어줘야죠.
세상엔 좋은 여성들도 많아요.
하지만 우울증으로 스스로 힘든 사람만 해도 옆에 있는 사람이 피폐해지는데, 거짓으로 사람을 속이는 이와 평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감당이 안될거에요.
경제적 이유에서든 삶 자체가 거짓이어서든 함께 할 가치가 없는 사람이라 생각됩니다.
한동안 외로운 밤이면 울컥해지겠죠.
씨발. 내가 보란 듯이 멋지게 살고야 만다. 하고 이겨내야 합니다.
‘내가 저런 사람하고 살았음 어쩔 뻔했어. 버리길 잘했지’ 하고 생각하게 만들지 마세요.
근데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애 낳도 살아도 드라마틱한 일 많아요.
왜 유부들이 맨날 니들은 니들은 이러고
그 좋다는 결혼 골인하고 곧 이혼하는 사람이
생기겠습니까.
포기하지 말고 힘 좀 내주세요.
좋은 인연 다시 만나길 기원합니다.
그 나쁜 사람들에게 보란듯이 잘 살아서 보여줘야죠.
그러면서 그 친구의 행복을 빌어줄수 있냐고 상담 하시는 분이 물어보았는데 솔직하게 행복이나 축하는 할수 없을거 같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첫번째는 분노나 분함이 많았다면 이번은 슬픔과 마음속의 아픔이 힘들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친구 상태가 최악이 되길 바라는지 물어보는데 그래서 그냥 지난해 약먹었다고 연락했을때 구하지 말았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얘기하며 저는 생각보다 많은 약을 먹은게 아니라 잘 모르겠다고 했고 상담사분은 죽음도 생각해 볼수 있는 문제 라고 하다군요 그말을 들으니까 그때 구하지 말고 방치하고 그냥 그렇게 본인의 상황이 힘들면 이세상 떠나가게 두고 제 마음속에 평생 묻어버릴걸 하는 생각도 순간 해보게 되었네요
지금 다른 사람 곁으로 가서 저를 아프게 하는 것보다 나을거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런 사람과 결혼해서 뒤통수 맞는 거 보다 차라리 지금이 더 잘 된 거죠. 더 나은 사람을 만나게 될 거에요.
정신과 약도 먹어었고 우울증으로, 공황장애도 있다고 했는데 그게 과연 이상없이 생활이 될까 생각이 드네요
좋은분 만나실꺼에요.
일단 밖으로 나가면 답답한 마음이 좀 풀릴 겁니다.
힘내세요.
30대가 더 열정이 끓던 시기라서 저는 첫번쩨 친구는 아픔도 분함도 더 하더군요 친구랑 진짜 결혼식 깽판 치러 가자고 의기투합할 정도였어요. 그런데 두번째 친구는 다른분들이 안좋게 얘기 하셔도 아직은 저의 마음에 자리잡은 느낌이 막 하지 못하겠어요 제가 개인적으로 첫번째 친구때 저런 분노가 극에 달해서 사고칠것 같은 시기에 제 자신을 릴렉스하게 해준거로 인하여 고맙게 생각했거든요... 물론 지금은 그런거보다는 계속 마음이 쓰리기만 하고 아프다고 해야 할거 같습니다.
일이나 운동이나 다른거에 몰입해보시거나...
너무 답답하시면 차라리 점이라도 보시던지요.
가지고 계신 예금으로 500만원만 할당해서
1. 실리프팅 (동안)
2.눈 + 코
3.운동
4.남성 호르몬 주사
주로 여자들이 외모로 자존감을 단기간에 회복하는데
전 남자도 똑같다고 봅니다
비슷한 또래 형님도 저거 다하고 만족 얻으셨습니다
위의 4개 다하고 이 시련 극복못하면
제 싸대기 백번 때리세요
저보다 살짝 젊으신데 힘내세요. 시간이 약 이라는 말 참 듣기 싫었는데 정말 약이 되더라구요. 힘!!!
사람에게 실망했고, 저한테 실망하게 됐죠.
저는 분노했어요. 화가 많이 났고...
호니75님 힘들면 저한테 쪽지 보내세요. 저랑 전화합시다.
어머니가 이런걸 바라시진 않았을겁니다.
자기 자신을 먼저 사랑하셔야죠
그리고 내일 다시 생각하세요.
저도 반대편 덤프트럭 오는 거 보면서, 핸들 돌려버릴까 몇십번 몇백번 생각하고도 아직 버티고 있습니다.
제발 일단 오늘은 주무시고 내일 다시 생각해보세요.
해야할일을 안하는것과
하지말아야 할 일을 하는건
천지 차이 입니다.
하지말아야 할짓을 한건 상대측입니다.
자신에게 상처주지 마시고 위로해주세요.
저는 이혼후 혼자 아이 키우는 아재 입니다.
전와이프는 이혼후 면접교섭권도 이행하지 않고,
연락은 잠수타며 아이도 만나지않습니다.
이혼시 면접교섭권이 주말 1박2일이었는데,
일요일은 본인 교회가야한다고 토요일 하루만 본다는 여자입니다.
그 토요일도 본인 친구들과의 약속등 개인적인 핑계로
거의 만나질않습니다.
제 어린 아이는 상처만 받고 있죠.
진짜 이상한 사람 만나 인연이 되고 결혼까지 하셔서 틀어진것보다
차라리 이렇게라도 정리되는게 더 다행이라고 생각 하실수도 있어요.
그리고 저도 이혼하면서 변호사 만나보고 하면서 느낀거지만,
현재 그 돈 관련된건
온라인에서 어떠한 조언도 듣지마시고,
그 조언으로 움직이지마시고
본인이 알아서 자의적으로 판단하지 마시고
무조건 변호사 만나세요.
어차피 본인같은 케이스는 어덯게 보면 복잡한 사항이 아닐수 있어서
사무장급에서 상담으로도 답이 다 나올수도 있습니다. --;
본인 케이스정도 상담이면 1시간도 안되고, 상담료 10만원도 안됩니다.
상대가 어떻게 나오든, 준비하셔야할 서류,증거자료등이 있을테니
준비라도 하고 계셔야, 뭔가 다르게 나오면 바로 움직일수 있습니다.
그런 준비하면서, 상대에게 공격할수 있는것들 준비하는것만으로도
작은위로 되실거에요.
그 준비하시면서 느끼실수 있거든요. 가해자는 상대편이라는걸요.
구차하거나, 찌질하거나, 복수같은 개념이 아닙니다.
본인은 잘못한게 없다는걸 상기시키고, 위로받을수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난 형 믿는다.
잘 살꺼야!
뭐 별 것도 아닌거에 이렇게 주눅 들어있어!
ㅆㅂ 가슴 펴고!
나중에 국밥에 한잔하자!
더좋은 사람 만나게 해주려고 정말 조상님이 도우신겁니다
훌훌털고 빨리 웃는날이 오시길 바래봅니다
보기좋게 복수하셔야죠
파이팅입니다!!
선생님 지금 너무 힘드시겠지만 결국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사람을 통해 치유될 수 있다는거 경험으로 아시잖아요. 누가 뭐라고 해도 그 여자분은 정말 나쁜 최악의 사람입니다 우선 그 사실을 받아들이셔야 감정 정리하실 수 있을듯해서 짧은 유튜브 링크 하나 남기고 갑니다
선생님 훌훌 털어내시고 열심히 살다보면 반드시 좋은분 만나실겁니다 힘내세요!
은근 힐링됩니다
굿은 하지마시고요
시간이 해결해 줄 겁니다~
정신 차리세요.
아직 할일 많잔아요.
보란듯이 살아남아서 잘 사시는게 복수하는 거에요. 꼭 같지는 않지만 저도 비슷한 처지라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그런 인간들한테 설령 당했다 한들 이겨내고 잘 살면 결국 우리가 이기는 겁니다.
인생의 흔치 않는 고비를 맞은것 같네요
딱히 해드리고 싶은 말은
새벽에 달리기할수 있는 곳으로 가서
뛰라고 조언해주고 싶네요
지금 이 상황에서 무슨 도움이 되게냐
하겠지만
일단 그 기분에서 벗어나는게 중요합니다
일년뒤 이날 생각하면
자칫 쓸데없는 짓 할뻔 했구나
싶을 거에요.
속으로 가슴 쓸어내리며
여기 이러고 있지말고
바람쐬시기를
걷는 것 보다 조깅
아니면 달리기를
다른 생각이 들기 시작 할거에요
마법처럼
음식이든 주변사람 말이든 뭐든 입에도 안들어 오겠지만..전 음악으로 해결했어요 트라우마가 생겨서 20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 듣던 음악이 우연히라도 들리면 음침한 기운이 막 몰려오지만...;
연세도 있으시니 잘 알잖아요 시간지나면 괜찮아 질꺼라는거
제 주변에 자살자가 3명입니다.
시간이 흐르면 아무 의미 없어요 그냥 인생에서 본인만 좋은 시절 못보내고 지는겁니다.
죽어서 안식이 있다고 착각하지 마시고
살아서 본인을 위해서 삽시다
돌이켜 보면 내가 왜 그랬지하고 한심하게 생각될 수도 있어요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무엇보다 본인 그리고 가족을 위해서 지지 마세요
시간 나면 운동하시고 기운냅시다
어차피 죽어 없어질거 좀 더 웃다가 죽자고요
두번째 여자분과의 마음이 정리 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해보입니다.
무엇보다도 아직 많이 사랑하고 계신 것 같아, 안타깝네요....
글쓴님 마음이 너무 착하고... 또 너무 약하신 것 같네요.
그 누가 아무리 위로를 해줘도 당장 크게 와 닿지는 않겠지만
본인 스스로를 망가뜨리는 못난 생각은 말았으면 좋겠네요.
글쓴님만 바라보며 살아가시는 아버지를 생각하시고, 주변 친구들과 지인들을 생각하세요.
아무래도 밤이 깊어서 더 감정의 변화가 일렁이는 것 같은데요..
한가지만 말씀드리자면...
모든 일에 있어서 본인탓으로 생각하며 후회하고 자책하지 않으셨음 합니다.
헤어진 분과 애초에 인연이 있었으면 글쓴님이 어떻게 해도 헤어지지 않았을 것이고,
반대로 헤어질 인연이면 어떻게 공을 들여도 헤어지게 될 운명이라 생각하세요.
즉, 지금 글쓴님과의 인연이 있을거란 말입니다.
물론 이런 말도 위로는 되지 않겠지만
억지로 잊으려고도 하지말고 억지로 추억을 끄집어내서 본인한테 상처를 만들면서 까지
슬픔을 생성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그냥 자연스럽게 시간에 맡기시고 머릿속을 조금씩 비우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힘내세요!
애만 없었지 8년간 왠만한 주말부부보다 더 많은 만남이 있던 사실상 부부로 산거라 생각하고 그 8년이란 유사결혼생활을 유사이혼으리 칭하고 마무리 지어보려고 되뇌여 보는데 아직 쉽지가 않네요
저 말이 글쓴님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내가 내가 관계를 이어가려고 했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