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의료 관계자가 아닙니다. 문외한입니다.
그래도 판타지소설에서 의사 관련한 작품을 몇 개 읽었습니다.
거기에 보니까, 큰 병원은 이렇게 되어 돌아가더군요.
인턴 1년--> 레지던트 1년차--> 레지던트 2년차-->레지던트 3년차-->레지던트 4년차-->전문의 면허
올해 의대생 4학년이 의사 국시를 못 보면,
2021년에 인턴이 없어지겠죠.
물론 지방의 보건소와 군의관으로 갈 인력도 같이 없어질 거고요.
인턴이 없어지면,
인턴이 하던 일을 레지던트들이 커버해야 할 거고요,
레지던트들이 맡던 일을 전문의나 교수가 커버해야 할 겁니다.
안 그래도 빡빡하게 돌아가던 병원이 갑자기 훨씬 더 빡빡하게 돌아가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환자 중에 누군가는 피해를 보게 되겠죠.
그리고 그 환자의 가족들 역시 피해를 보게 될 거고요.
인턴 없이 1년만 참으면 된다...??? 리얼리?
천만에요...
2022년이 되면, 레지던트 1년차 자리가 빵꾸가 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레지던트 1년차들이 맡은 일을 다른 레지던트와 전문의와 교수가 커버해야 합니다.
병원이 또 빡빡하게 돌어가겠죠...
그리고 누군가는 또 피해를 볼 거고요.
또 인턴이 평년보다 2배로 들어오게 되면, 이거 교육은 또 어찌 될는지 모르겠습니다.
계속 해서 레지던트 2년차 빵꾸, 3년차 빵꾸, 4년차 빵꾸가 납니다.
그래서 지금 5년간 의료에 중대한 문제가 생긴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제가 알기론 그래요.
어떤 분들은 내년에 상반기에 국시를 치게 해 주고, 하반기에 국시를 치게 해 주자고 합니다.
저는 의사 국시를 1년에 한 번만 치는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이렇게 2번 치는 것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것도 좋은 제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악보다야 훨씬 낫죠.
그런데요, 내년 상반기에 의사 국시를 치게 할 거면, 차라리 지금 치게 허용해 주는 게 더 낫지 않나요?
환타지소설 바이럴인가요
고생 좀 하라죠.
환자와 환자의 가족들이 피해를 보게 될 것에 관심이 있습니다.
그럼 시위하고 시험 보지 말도록 부축이고 그것을 응답한 인간들입니다
가끔 택시기사들이 파업을 하거나 할 때가 있지요.
그거 괘씸하다고 택시면허제도를 없애고 아무나 택시업을 할 수 있게 하면 어찌 되겠습니까?
우버 모르세요? 우버? 그랩도 있어요. 심지어 택시보다 정확한 요금제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의대생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서 저런 주장을 하는 것입니다.
/Vollago
그리고 피해는 환자와 가족들이 보게 될 거고요...
의사들은 놀아요? 놀건가요? 놀라구요? ㅋㅋㅋㅋㅋ
이딴 어그로로 의사들한테 피해나 주지 마세요.
언제까지 후진적 시스템을 계속 유지해야합니까
유럽이나 미국은 안합니다. 리얼리는 무슨;
시험생들이 떼 쓰면 앞으로 너도나도 들고 일어나서 저럴텐데.....
의베들 업무부담 줄여줘야죠
정부가 책임지고요
의료진들 부족으로 인해 생기는 공백은 의료진 숫자로 채운다는 관계가 있어 보이구요
괜히 어렵게 비유하지 말고 그냥 원칙대로 진행하면 됩니다
님 말씀대로 의료 공백이 생겨 환자들에게 피해가 가게 된다면 공공의료진 숫자를 늘려야 한다는 님의 주장과 반대에 더욱 힘이 실리게 되는 것이구요
피해는 환자와 가족이 봅니다.
의사들도 판타지 세계의 인물입니까 ㅎ
하여간 멍청한 놈들이
세상에 똥을 뿌려요 ㅉ
무조건 망해라 식으로 의료진 숫자를 무한 증폭하자는 말이 아니구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453399CLIEN
자승자박이져
공부 좀 한다 주변에서 우쭈주 해주니 뭐든 자기들 마음대로 해도 되는 줄 착각하나 보네요
의대생들이 국민들 위에 굴림하나요?
재응시는 무조건 반대..
자기 없이는 안돌아갈꺼같이 보여도 몇명 더 없어도 다 잘돌아가요.
물론 남은인력을 갈아넣지만ㅋㅋ
할 위인들입니다
원리원칙대로 해야죠
쓸때 없는 걱정은 접어두셔도 좋을꺼 같은데요.
진상떨면
쳐 맞고 끝나던데...
근데 인턴 1넌, 레지 4년, 전문의 순서는 그냥 인터넷만 뒤져봐도 나와요.
그럼 마법사 몇명 양성하면 되겠네요.
/samsung family out
여기 글과 댓글을 읽다보니 필요성을 알게 되네요
내년부터 자격요건 강화하고 정원 늘리는 걸로 하면 됩니다. 그동안 의료카르텔분들이 주구장창 반대하던 정책으로요
2년차가 하는일
3년차
4년차
하는 일이 딱딱 명확하게 정해져 있지않습니다
나눠서 하면 되죠
/Vollago
참고로 물리학자가 쓴 과학소설에는 외계인도 나옵니다.
환자가 왜 꿇죠? =_=;;;
무슨 의사 정년이 딱 정해져 있어서 딱 20년 일하면 뿅하고 사라지는 구조인가요? 어차피 테크트리 다 찍은 의사들은 (의사 본인들의 주장에 의하면) 포화상태인데 의사 양성 시스템이 전부 일년 꿇는다고 해서 환자한테 피해가 갈 건덕지가 1도 없습니다만?
확실히 본문에서 언급하신대로 판타지는 판타지네요...
오히려 테스타123님 본인 원 주장대로 하자면 의사 양성 시스템이 안 꿇고 그냥 기존대로 쭉 진행했을때 환자들이 1년 꿇는(?) 상황이 생기는거고...
의사들 전원이 1년 꿇으면 환자한테는 아무 영향 없는거죠 =_=;;;
생각해보세요 병원장 밑 전원 일년씩 꿇으면 인턴들도 인턴 일년 더 하는거고 레지던트들도 다 자기연차 일년씩 더 하는거고. 내년 의대 졸업생들 올 때까지 전원 일년씩 더 하는 거에요. 그럼 의료체계는 전혀 빵구 없죠.
병원장 밑 전원 일년씩 꿇었을때 생기는 유일한 빵꾸는 개업의 꿈나무들의 미래 기대 수익이 일년어치 빵꾸나는 것 뿐이에요.
그런데 인턴 1년 하고 이제 레지던트 해야 하는 사람들은 그럼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전문의 자격시험 치고 전문의 따고도 레지던트 4년차로 일을 하라는 건 또 말이 안 되지 않나요?
레지던트 3년차는 4년차로 올라오면서 전문의시험 준비하느라 병원 일을 줄인다고 하던데요,
이미 전문의를 딴 사람이 1년간 일을 하면 되는 건가요?
2021년은 이렇게 하면서 억지로 버틸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2022년이 되면 어떻게 됩니까???
22년이 되면 응시자들이 나올테니 문제 해결이고요.
전문의 따고도 레지던트 일년 더 해야 하는건 올해 응시 거부자 욕 해야죠, 뭐.
의사들끼리 알아서 벌인 일이니 의사들끼리 알아서 해결해야. 뭐 우리가 응시하지 말라고 했나요 =_=;;;
자기들이 벌여놓고 책임은 환자 목숨을 볼모로 잡아 남에게 씌우겠다? 이게 테러리스트지 의삽니까 ㅋ
2022년이 되면, 레지던트 1년차가 없어요... 이걸 어떻게 때울 생각입니까?
2023년이 되면, 레지던트 2년차가 없고요,
2024년이 되면, 레지던트 3년차가 없어요...
아 전원 꿇었잖아요! 도대체 뭔 소리를 계속 하시는건지.
무슨 버뮤다 삼각지대도 아니고 전원 다 꿇었다는데 자꾸 사람이 허공으로 사라집니까? 예?
그렇게 따지면 쟤들은 진짜 권력인줄 알아요.
이런글이 정신이상자들에게 힘을 주는겁니다.
이번 파업때 겁먹은 암환자예요 ㅋㅋ
내 목숨걸고 쟤들은 파업한건데 리스크가 없는건 억울하잖아요 ㅋㅋㅋㅋ
기존 의사가 5년안에 다 죽는거 아니면 충분히 돌아가요.
가해자 당사자들이야 당연히 안 된다고 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치 일본 정부 말이 일본 불산 없이는 한국 반도체 안 돌아간다고 했으니 일본 불산 없으면 안됩니다! 라는거나 다름없잖아요 ㅋㅋㅋㅋ
논리의 근거가 당사자의 발언이면 어떻해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전문가+당사자가 아닌 사람이 하는 말보다는 신뢰가 높지요.
단지 말하는거만 듣고 이럴정도시면 ㅋㅋ
군인이 전쟁난다하면 다른나라로 망명이라도 하시겠어요 ㅋㅋ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존중해서 국시를 치르게 해준다?
그런 생각을 애시당초 의사들이 했다면, 아니 의대생들이 했다면 국시기회 주었을때 보았어야죠.
의사가 태업하는걸 방조하는 겁니까?
국민이 왜 피해를 봅니까?
의사가 제대로 역할을 못하면 의사가 면허반납하든지 해야지요.
힘들게 만든건 의사들 스스로의 결정입니다.
의대생도 마찬가지구요.
내년에 선배들 후배들 엉켜서 국시 선발대 두던지 말던지 알아서 치르게 하는게 답입니다.
합격율도 낮춰야겠네요.
의사 모자른다고 했죠?
이참에 의대생 정원도 늘리구요.
대다수 국민들이 저와 같은 생각일 겁니다.
아니 세상에 의대생들은 사과할 생각 1도 없는데 병원장들이 사과하고 국시보게 해달라는건 무슨 경우래요?
의사나 의대생을 위해서 이 글을 쓴 게 아닙니다.
국시 안 하면, 피해는 환자와 환자 가족이 봐요...
뭐 이런걸 얘기하고 싶지는 안구요, 제 친척중에도 병원장도 있고 의사도 있습니다.
의사의 고자세를 고쳐야 한다는 뜻이구요, 한해정도 힘들더라도 이참에 버릇을 고쳐야 할 것 같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의대생들 저 갖잖은 자세가 보이지도 않으세요?
만약 여기서 국민을 위한다고 접고 들어가면 저넘들 똑같은짓 또 하고도 남을넘들입니다.
님에게 개인적인 감정이 있어서 그런건 아니니...만약 그렇다면 죄송합니다.
다분히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랍니다.
이대로 가면 앞으로 이렇게 되니까, 국시 하게 해 주세요...
잘 안다는 거에요? 모른다는거에요?
모르는데 왜 이렇게 아는척을 하시는거죠?
알아서 잘 돌아갑니다
걱정마세요
"물론 나는 문외한이지만!"
그 새끼들 왜그랫데요?
이글을 왜 여기다 쓰죠? 의대생 커뮤에다 써야죠 시험 진작 보지 안보고 왜그랬냐고
.. 실망스럽습니다
다시봐도 재미있는글 이네요.
알아서 잘 돌아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