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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노..이 말을 사투리라 생각하시는분도 있고
ㅇㅂ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찾아보니 예전에도 이런 비슷한 콜로세움이 일어났었는데
바로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humorbest&no=865622
경리가 본인 트윗에 '귀엽노'를 써서 많은 사람들에게 질타를 받았는데요.
그에 달린 댓글입니다..
ㅇㅂ와 상관없이 원래 쓰셨던분도 많이 계시네용. .
하....
참...일12베충 새X들 때문에 사투리도 편히 쓰지도 못하겠네요,.,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humordata&no=1525097&page=1
그거 볼때마다 경상도 출신이라면서 그런말 안 쓴다는 사람들은... 친구가 없는건가? 이 생각만.......
25년정도 김해-부산에 살았던 저는 정말 "귀엽노"는 단한번도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노를 끝나는건 의문형일때 만이였죠. "뭐하노?" 같은
저도 단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기때문에 "뭔데 이리 귀엽노" 같은 문장이 아니고 "귀엽노"라고만 쓰면 굉장히 어색합니다. 그러니 저에게 경상도에서 저렇게 쓰냐 라고 물어보면 아니라고 답을 할거 같네요.
카톡이나 문자통해서 친구들끼리는 쓰죠. 말씀하신 온라인에는 경상도 출신이 아닌 불특정다수인 사람들이 모여있는 공간인데 굳이 반말로 뭐하노, 웃기노를 쓰진 않죠.
웃기노 씁니다
사투리를 본인이 직접 구사하지는 않으면서 부모님 친척 친구들과의 대화를 듣고 판단하기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요.
뭐노, 아니노 X
경상도 출신들 단독으로 씁니다.(경북)
(사실 구어체를 텍스트화 하는거니 규칙이 있을리가)..
그래서 더 혼돈의 카오스죠. 그래서 요즘엔 아예 쓰지말자로 가는 추세같긴 합니다만
일베놈들때문에 이런문제 생기는 게 빡치죠
벌레들 때문에 사투리도 못쓰는 세상이 되었군요.
웃기노, 귀엽노는 통상 앞에 '와이리' 라는 글이 붙죠.. 그것 없이 쓰는 경우가 ... 뭐 이런 글은 늘 1명이 써도 쓰는데요인데.. 그 1명이 일베어에 좀 익숙해져서 사용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냥 쓸때는 '뭐하노' 같은 거죠.
와이리 라는 말을 생략하고 의미상은 와이리 귀엽노처럼 씁니다. 일베어에 익숙해져서 사용하는게 아니라 어렸을때부터 저도 주변도 썼습니다.
부산 35년 살면서 한번도 '귀엽노' 라는 말만 사용한 적이 없고 들은적도 없습니다..
고향이 경남이라 자주 다녔지만 경남 사람들도 그런말을 쓰는걸 들은적도 없어요..
이게 뭔가 글 줄이는 세태와 일베어가 합성되면서 만들어진것도 같고..
일베 없을때도 단독으로 썼습니다.
어린 사람들은 일베에 익숙해져서 이런 흐름인가요? 저 37입니다.
즉 "철수 귀엽노" 이런 쓰임이죠. 이런 표현은 씁니다.
부산경남 출신인데 안썼다~라고 하시니 말씀 추가로 드리는데, 경북 출신인 저는 썼고 부산출신인 제 친구도 씁니다. 일베는 가본 적 없고요.
극히 공감합니다.
일베가 활동하기 전에부터 쓰였냐 안쓰였냐를 찾아봐야될텐데 찾기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웃기노 귀엽노 는 다른 말도 아니고 틀린 말입니다.
일상생활에 일베어가 그만큼 침투했다는 이야기라구요. 뺀또라고 한다고 그거 도시락이란거 못알아 듣는 사람 없어요.
근데 그게 아무렇게나 사용된다고 생각해 보세요.
경상도 사람이 노를 쓴다고 괜찮다? 나 경상도 일베라고 자랑하는거지 그게 뭡니까?
좀 알고나 사용하세요
또 논쟁날까봐 공감부터 박고 말하는데요.
귀엽나 , 귀엽노 중에 뭘 자주 사용할까요? 본문에도 적었지만 의미를 몰라서 하는 이야기가 아니에요.
정히 이 사투리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실려면 국립국어원의 글을 참조해 보세요.
귀엽나랑 귀엽노는 완전히 다른 말입니다.
귀엽나의 경우는 의문형 어미고 귀여운지 아닌지를 따져 묻는거구요
귀엽노의 경우에는 의문형 마무리인 노라고 해서 이경우에 귀여운지 아닌지 묻는게 아닙니다.
'뭐가 이리' 귀엽노의 의미로 그냥 너무 귀엽다를 강조하는 말입니다.
표준어로 치면 뭐가 이리 귀여운데? 라는식인데요
국립국어원의 어떤 말을 말씀하시는진 잘 모르겠지만 의문용법이 아닙니다.
씁니다. 근데 단독으로 쓸땐 앞에 뭐가 생략되어있을때가 많습니다.
(와이리) 귀엽노?
경상도분들은 일베말투보면 95% 확률로 구별가능합니다.
노가 끝날땐 질문체로 쓸때가 있고 일베체가 될때가 있습니다.
밥 묵었나? O
밥묵었노? (일베체)
뭐하노? (O 일베체 아닙니다.)
아직까지 자나? 일어났나? (O)
자노? 일어났노? (일베체)
운전하나? (O)
운전하노? (일베체)
시킨다고 진짜로 하는 이런경우가 어딧노? 말좀해봐라! 들어보자! (O 이럴떈 일베체가 아닙니다.)
이게 뭐고? (O)
이게 뭐노? (X 일베체입니다.)
이게 진짜 설명하는게 어렵습니다.어떨땐 노가 질문형으로 쓰이는데 어떨땐 노로 질문하면 일베체가 됩니다.
명확하게 알려드리는게 어렵네요
이런건... 로컬원주민으로 살면서 몸에 베이는 문법(?)입니다.
뭐하노는 '무엇'이라는 말이 들어있거든요.
공감박고 빠진 이야기를 하면 의문사가 들어갑니다. 항상요.
제발 노에 관한건 국립국어원의 글만 봐도 알수 있다는거 클리앙분들이라도 좀 알고 계십시다
뭐고~ 일어났노!(뭐야, 일어나있었잖아!)
뭐고~ 운전하노!(뭐야, 운전하고 있잖아!)
(뭐고 일어났나!)
(뭐고 왜 일어났노!)
라고 쓰는거라 ㅠㅠㅠㅠ
네를 붙여보세요. 백만배는 자연스러울겁니다.
솔직히 여기에 노는 억지에요.
일베가 처음 나올 때는 거의 없었어요.
저런 말투는 일베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요즘은
그만큼 온오프상에서 이런 말투가 보편화되면서 맞다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늘어난거라...안타까울뿐입니다.
일베 나오기전입니다...그 전 시기도 좀만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고요.... 본인이 아는것만 다 정답이라는 생각하시는분들이 안타깝습니다..
지금 사용한게 일베체인데요.
어거지로 "노"를 가져다 붙인 느낌이 나는...
저런 경우 대부분 경상도에서는
"노" 대신 "네"를 씁니다.
이런 경우에 노를 붙이는 경우는 열에 하나 될까 말까입니다.
대부분 네가 붙습니다.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극우 태극기 부대를 보고 그런거겠죠.
지금은 국민이란 단어를 보면 역시 섬찟합니다.
그 당 때문이려나요.
~노 하는것도 섬찟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오래전에 사투리로 쓸때는 괜찮다가 지난 몇년간 일베에서 많이 사용하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기가 찹니다
일베 말투에 물든 사람이 아니라면 말이 어색하거든요.
쉽게 이야기 하면 저런식으로 문법 무시하고 이야기하는 애들 대다수가 일베이기때문입니다.
애초에 ~노를 일베애들이 오염시키지 않았다면 웃으면서 말 이상하게 하네 하고 넘어갈 문제죠.
아니요. 왜 그러시죠?
일베몰이가 아니라
흔하게 쓰는 용례가 아니라 어거지로
가져다 붙여서 쓰니까
문제 제기한걸 이상하게
해석하시는듯..
지방 출신 친구들이 써왔던 글을 봐도 존대로 -노 같은 글은 없었고,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글이라면 존대를 해야하는게 맞지 않나요?
사투리에서 -노가 존대로 사용되는 말인가요?
혼잣말 처럼 감탄하는 문장을 댓글로도 많이 사용하죠.
게다가 사투리인지 아닌지 모르는 말도 많구요. 잠온다, 꼬시다 등등
이 글의 댓글만 봐도 거의 ‘-네요’, ‘-니다’로 끝나는 것만 봐도 일단 존대로 해야하는 건 맞는거 같고 자연스러워 보이죠
그리고, 혼잣말로 감탄하는 댓글이라 해도 뒷문장이 자연스러우려면
’와 귀엽네요. 반할 거 같아요’ 와 ‘와 귀엽네, 반할 듯’
와 같이 감탄사 역시 존대로 해야 뒷 문장이 존대로 오는 글이 나오죠. 당연히 게시글에 반말이 아닌 글로 써야한다면 어느쪽이 맞을까요?
그리고 지방친구들에게 물은 적이 있는데, ‘왜 사투리 사용하면서 글쓰는건 표준어를 사용하는지’ 제 친구들에 한정될 수 있겠지만, 표준어로 글쓰는게 몸에 익어 자연스럽다라고 들었습니다.
종합하자면 온라인 게시글은 존대로 사용해야한다 -노는 반말이며, (제 친구들 기준) 글을 쓸 때 표준어가 더 자연스럽다.
이 두 가지를 굳이 어기면서 ‘-노’를 온라인 게시글에 쓰는 건 맞을까요?
쓰는 건 고향친구들과 이야기하거나, 단톡에서 사용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게시글에 반말로 일부로 ‘-노’를 쓰는 건 일베 건 아니 건 맞다고 생각되진 않네요
댓글을 쓰다보면 그냥 "쩌네" " 했네 했어" 같은 은어나 사투리, 비속어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감탄하는경우 귀엽노(전 부산에서 이말을 들어본적이 없었지만 사용한다고 하니..) 같은 말은 나올 수 있지요.
제 또래(7,80년대생)의 부산출신들은 앞에 의문형 없이 귀엽노만 쓰면 이상하게 쓴다고 생각할거 같아요.
소리로 내서 발음해봐도 어색해요 ㅎㅎ
국립국어원에도 있는 내용을 .. 참으로 갑갑합니다.
일베애들이 성공하긴 했네요. 경상도 출신이란 양반들도 헷갈려 하는거 보니
남이 안쓴다고 30년도 훨씬 넘게 산 동네사람들이 뭣도 모르는 인터넷 쿨타임 때문에 쓰지말아야 하나요?
무슨 억지에요 이게?
저거 어기면 잡혀가요? 신고합니까?
저게 무슨 상관인데요?
못믿겠다고 글쓸시간에 움직이면 되잖아요
기가 찹니다 진짜
10년 전에 태극기 들고 다니면 아무도 욕하지 않았죠.
근데 지금은 태극기 부대 때문에 사람들이 싫어하고 피합니다.
계속 써오던 것도 사회 상황에 따라 오해받거나 비난받을 수 있는 거에요.
일베의 피해가 심각하다고 생각한다면 아무리 경상도 네이티브라도 저런 표현은 피하는 게 맞죠.
"그런 표현 있다!" 하면서 계속 쓴다는 건
하루종일 지하철 버스에 태극기 들고 다니면서 "왜 나를 태극기 부대 취급해!!!" 하는 꼴이니까요.
그런 경우가 있다고 강변하시면 할 말은 없지만, 오해받을 여지가 있다면 삼가해야죠.
넉넉하게 2003년에서 2008년까지만 검색해봤습니다.
물론 그 이전 검색도 존재합니다.
그러게요.
자꾸 일12베 영향이다 하는분들 계속 우기는분 있는데...참....
와이리 이쁘노
와이리 귀엽노
와이리 웃기노
단독으로 쓸땐 뒤에 나를 붙이죠.
예쁘나 귀엽나 웃기나.
이쁘노, 귀엽노, 웃기노 단독으로 써본적은 없네요
/Vollago
전 심한 낭비라고 봐서 굳이 안 씁니다.
경상도 언급은 인터넷에 ~노쓰는 사람들이 모두 경상도 사투리 구사한다고 그런거겠냐는 겁니다.
경남사람중에 귀엽노 일상적으로 쓰는사람 드뭅니다.
그정도 차이?
위에도 지적하신 분 있지만, 경남사투리 표방한 드라마, 영화, 출판물 등에서 귀엽노체 본적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