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지금 심정 정말 비참합니다. 뭐라도 말을 해야 진정이 될거 같은데...저녁부터 연락 뜸하게 지내던 지인들에게 연락하며 마음을 진정 시키는중인데 아직도 비참함을 금할수 없습니다.
첫번째는 38살이던 2012년 봄에 좋은 감정을 가지고 1년정도 만나던 친구가 있었는데, 어느 순간 선을 보고 결혼을 한다고 이제 그만 연락하자고 오빠 잘 살라고 하더군요. 그때 진짜 머 한대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어머니가 2010년에 암투병 하시다 돌아가시고 마음 가눌길이 없던중 어머니 돌아가시고 다음해에 만난 친구였고 마음의 위로가 되어주던 친구였습니다. 그래서 1년정도 만나고 프로포즈를 게획중이 었는데 몇일 연락이 뜸하더니 갑자기 문자로 통보를 하더군요... 그래서 그길로 집앞으로 찾아가 제 마음을 얘기 하고 붙잡아 보고자 했으나 이미 선을 보고 만난 남자와 결혼준비까지 끝난 상태였습니다. 결국 세상을 다 잃은 느낌으로 하루하루 힘들었습니다. 주위에서 다른 여자도 소개받고 했으나 위로가 되지 않더군요. 그러던중 두번째 친구가 나타났습니다. 원래는 첫번째 친구를 만나기전부터 알았던 친구였고 은근히 맘에 두던 친구였는데 다소 늦은 나이에 필리핀에 어학연수를 한다고 떠나더군요 그 친구에게 마음이 있었기에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지만 당시는 제가 남자친구는 아니기에 붙잡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2년만에 첫번째 여자친구에게 차이고 맘추스리 못하던 시기에 연락이 왔습니다. 오빠 한번 만나서 밥이나 먹자더군요. 정말 믿기지도 않고 그 당시 기분은 하늘높이 뛸듯이 좋았습니다.
그렇게 그날 그 친구를 한번 보고 끝날줄 알았는데, 헤어지며 다음에 다시 보기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정말 기분이 좋더군요, 밥먹고 식당에서 나와 그 친구 데려다 주는길에 차안에서 애프터 신청을 했는데 받아주어었던 것이지요. 그 두번째 만남이후 자연스레 계속 만남이 이에지게 되었습니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둘이 같이 해외여행도 다니고, 주위에서는 나이도 있다보니까 다들 사실상 부부라고 우스개 소리까지 하더군요..그런데 그 친구도 아버님과 이혼후 홀로된 어머니와 살았고 저도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홀아버님을 모시고 있다보니까 이게 결혼하는게 쉽지가 않더군요 그러는 사이 그 친구 집도 경제적으로 어려워 지는거 같은 분위기더군요. 사실 이 친구가 이복형제도 있고 집안 사정이 좀 그래었습니다. 밝은면만 있는줄 알았는데 어두운면도 있었고 어느 순간 담배도 피우고 조울증때문에 정신병원도 다니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렇게 다정다감한 성격이거나 입에 발리는 소리를 잘 하는 타입은 아니다 보니까 위로도 서투르고 그랬던것 같습니다. 만나고 돌아오면 문자로 얘기하면 그래도 그것은 본인에게 와 닿았는지 오빠는 왜 앞에서는 그런 말 못하면서 문자로는 잘하네 그러더군요. 만남의 시간이 7년정도 되어가던 작년 12월에 뜻밖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그전에 좀 다툼이 있어서 바로 화해하지 못하고 서먹서먹 하던 시기였는데, 그 친구가 집에서 혼자 술 한잔 했는데 자기가 이렇게 살아 뭐하나 싶다며 그동안 오빠한테 정말 고맙고 죽어서라도 갚게다고 하면서 집에 있는 정신과 약이랑 수면제를 먹었다고 이제 안녕이라고 하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정말 당황스럽고 몸이 떨리더군요 112로 신고하고 그 친구 집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제발 살아만 있게 해달라고 돌아가신 어머니를 저도 모르게 외치면서요 제가 그친구 집 근처에 도착할 무렵 경찰에서 119구급대와 같이 응급실로 옮겼으니 그곳으로 오라고 연락이 오더군요. 그래서 병원에 갔는데 다행이 의식이 있었고 저를 알아보더군요. 어머니가 지방에 가셨는지 당장 보호자가 없으니 제가 남자친구니까 보호자라고 하며 묯시간 병상을 지켰습니다. 중간중간 정신과 상담도 하고 하루 지켜보고 퇴원 조치하자더군요. 감사한 마음으로 그 친구 손을 잡고 몇마디 했습니다. 너 없으면 난 어쩌라고 그런거냐고 그러면서 나 지금껏 말 못했는데 이제 우리 결혼하자고 응급실에서 프로포즈를 했습니다.
그 친구 처음엔 제 말을 믿지 않더군요 제가 그 친구 눈에는 지금가지 결혼할 맘이 없었다고 보였던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런거 아니다 나 정말 너밖에 없다. 말하니까 마음을 열었는지 응급실 침상에 누운상태로 저를 확 끌어당기면서 키스를 하더라구요 순간 당황스러웠습니다. 프로포즈를 했지만 병원 응급실에서 그런 행동을 보여주니까요. 그래도 기분은 정말 좋았습니다. 그렇게 하고 퇴원을 하여 집에 바래다 주고 다음날 다시 그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한테 정말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제 응급실 간 이후로 기억이 안난다고 하는 겁니다. 순간 저는 할말을 잃버리리고 일단 그 친구가 몸상태가 안좋으니까 다음에 이야기 하자하고 돌아왔습니다. 정말 내가 어제 무슨일을 한건지 힘이 빠지더군요. 근데 한편으론 상황을 이해하자고 했고 그 친구 컨디션이 좋아지면 올 봄에 다시 정식 프로포즈를 하자고 마음의 준비를 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조금 흐르고 그 친구 경제 형편이 더 안좋아지는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한테 대출이야기를 하더군요. 어릴때 무용을 했었던 친구여서인지 필라강사 자격증을 따둔게 있는데 필라학원을 한번 해보겠다고 하며 돈이 조금 모자른데 천만원 정도만 제 명의로 신용대출을 받아주면 좋겠다고 자기가 학원하면서 갚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러자고 했고 대출을 받아주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 녹녹지 않은듯 말처럼 상환을 못하기에 제가 지난달까지 대납을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지내다가 7월초 만남이후 갑자기 다른일을 알아보고 지방에 좀 가있겠다고 하더라구요. 말려도 막무가내더군요. 그래서 7월이후 오늘까지 3달째 만남은 없던차에 오늘 그 친구 인스타를 보았는데 결혼을 했더군요 정말 황당하고 충격이었습니다. 저는 인스타를 하지 않아 잠깐잠간 주소를 입력하여 그 친구 인스타 맛보기만 했었는데 7월이후 비공개로 설정하였습니다. 그런데 어제 문자와서 하는 말이 이제 연락하기 힘들거 같다 일하는 동안은 그러니 일하면서 그 대출금 갚을테니 제 대출받은 은행계좌를 알려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하고 인스타를 봤는데 오늘 공개로 설정해두어서 결혼 사진을 보게 되었습니다. 진짜 그걸 보는 순간 몸이 떨리고 힘이 빠지더군요 그래서 전화를 여러번 했는데 받지 않아 문자를 남겼습니다. 지금 전화받을 기분이 아니다라는 답장이 오더군요 결혼한건 말하지도 않고 그 대출받은건 꼭 갚을테니까 계좌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더군요. 진짜 나는 지금껏 뭘 한건지 등신이 된 기분입니다. 진짜 기분이 비참합니다.
제가 이제 진짜 누구를 다시 만날수 있을까요 46이라는 나이가 이제는 모든걸 포기하게 만듭니다. 그래도 30대후반에는 그 친구때문에 그 힘든 시기를 의지하면서 왔었는데 이제는 모든걸 다 내려놓고 싶습니다.
지금 방에서 주무시는 아버님 생각하면 이러면 안되는데 정말 비참한 마음 금할수가 없습니다.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셔서 제가 결혼을 못한게 아버님은 한아닌 한이신데 저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참담할 뿐입니다. 인생을 살며 한번으로도 족한일을 두번이나 당하니까 정말 제가 많이 잘못한 놈인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자책도 되고 힘이 좀 많이 듭니다. 어떻게 이걸 헤어 나가야 할지......이렇게 라도 이야기를 해야 조금은 마음이 안정될거 같아 쓰고 있습니다. 잠도 안오고 불끄고 누워 있어도 답답하고 비참한 마음에 잠이 올거 같지도 잘수도 없을거 같은 상황입니다.
추가로 어제 저녁에 전화를 안받길래 지인에게 그친구 어머니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전화를 해보았는데 딸의 결혼 사실에 대해서 모르쇠로 일관했었습니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물어보니까 그런거 같은데 참 어처구니 없네요. 단순 동고도 아니고 웨딩사진까지 있는데 그럴수 있는건지 정말 미궁속입니다. 그냥 모르는 사람이 물어보니까 감춘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그런 사람들과 결혼하지 않은 것도 다행 아닌가요. 늦었지만 여생을 함께 할 인연이 반드시 있을 겁니다.
장마랑 태풍 지나고 최근에 어머니 산소에 주말마다 한번씩 다녀왔었습니다. 그 친구와 잘살게 해달라고 그런데 어머니가 말리시는건지 이리 되었네요.
- 본인 먼저 챙기시고, 아버님 챙기세요. 3끼 잘 먹고, 잊으려고 노력하세요
- 결혼 못한다고 인생 끝나는거 아닙니다. 도망간 여자들은 복을 걷어 찬거죠
- 보복하시지요.
. 돈 빌려준거 갚으라고 소송하세요
. 천만원이면 큰돈입니다.
- 잘사는게 더 큰 보복입니다.
소송이 안된다면 당장 전액 갚으라는게 좋겠네요.
더 이상 연관되기 싫다고.
남편한데 빌려서라도 갚으라고 해야죠.
소송까지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돈은 일시에 주지는 못하더라도 조금식 갚을다고 하니까 믿으려고 합니다.
제가 어쨋던지 8년이란 시간을 너무 사랑하고 아꼈던 친구였기에 그렇게는 하고 싶지 않기도 하고요...
잠깐만요..
그여자는 사람 뒷통수치는 사람이에요.
언제 안줄지 모르니 빨리 받아서 아버지 모시고 제주도 포도호텔 온천이나 갔다오세요
그만 피해보세요
그만 연락하자면서(결혼방해마라)
돈은 분할이라니 이 무슨 짓거리일까요.
결혼 사업할 돈은 있는 거고 이 쌩돈은 천천히 갚아도 되는 거고 그런 생각이겠죠?
둘 중에 하나만 해도 쉬운 것이 아닌데 여러가지 수상한 분 같습니다. 빨리 정떼기 위해서라도 인생에 완전한 아웃을 위해, 일시 채무상환 받아 끝내시길 권합니다
더 잘살아주세요
꼭
제3장인데 왜 저렇게 행동했는지 전혀 납득이 안됩니다...
/samsung family out
제가 너무 뜸을 들여서 그런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말할 타이밍을 놓친거지요... 8년이면 많이 기다린거고 여자 입장에서 40이 살짝 넘었으니까 급할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엔... 여자분과의 자세한 것은 알 수 없으나...
주신 정보만 보면 여성분의 감정에 대해 자의적으로 해석하시는 부분이 있어 보입니다.
물론 그런 오해를 할 상황이 있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사실 남자가 잘해주면 여자들은
상대를 크게 좋아하지도..아니 오히려 그냥 곁에 두고 위로해 주는 존재 정도로 생각하면서도
상대에겐 그런 오해할 행동을 충동적으로 잘 합니다.
그걸 이 여자가 날 좋아하는 구나... 라고 생각하고 만나다가 글 쓰신 님처럼 그런 일을 당하는 경우가 많죠.
물론 두 번째의 경우는 조금 다르게 생각되지만요.
조금 첨언하자면 누가 지금 옆에 없어서 나와의 관계를 유지하는 여자들이 있습니다.
사랑은 절대 아닌 관계인데 본인도 상대도 착각을 하곤 하죠.
그런 성향의 여자는 사랑을 만나면 기존의 관계를 쉽게 정리해 버립니다.
사랑으로 이어진 관계가 아니어서예요.
그런 관계는 오랜 시간을 같이 보내도 저런 상황을 만들고 일방적으로 관계 정리를 해버립니다.
그런 것을 모르고 당하는 입장에선...이해도 못하고..도대체..왜? 이건 뭐지? 라는 충격만 받고요.
상대가 사랑이었다면 이별을 저런 식으로 하지는 않았겠지요.
제가 말하는 것이 무조건 맞는다고 하는 말이 아니고 혹여 도움이 될까 드리는 말이니 오해 없으시길 부탁드립니다.
위로의 글이 필요한 분에게 이런 글을 남기는 이유는 힘내시고 다른 분을 만나시게 되면 조금 더 좋은 결과를 가지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지금 무척 힘드실 것 같습니다.
인연은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더군요.
자신이 베푼 것은 그냥 내 사랑의 댓가라고 생각하시고...
행복을 빌어 주세요.
상대에 대한 분노가 있겠지만...
복수하겠다... 등의 생각은 혹여 생각도 마시고.
분노가 커질수록 힘든 것은 자신이기에...
너그러이 보내주시길 바라며..
단 대출 문제는 확실하게 해결 보시길 조언 드립니다.
두 번째 분과의 기억은 시간이 흐를수록 아픔을 더 느끼실 것 같습니다.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 것이 정답이지만..
저도 75님보다 많은 나이라서 요즘 느끼는데 사람 새로 만나고 이루어지는 것이 힘들기에...
그런 것을 쉽게 말하기가 어렵네요.
화이팅입니다.
글쓴이님이 제일 많이 후회되고 아쉬우쉬겠죠.
인생사 다른 부분도 그렇지만 사람관계는 더더욱 운이 많이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힘내시길요.
저도 최근에 비슷한 일을 당했었습니다..
믿었던 사람한테 뒤통수 세게 맞으니
이젠 여자.. 더 나아가 사람 자체에 대한
믿음이 완전히 바닥 나더군요.
기껏 서른 후반에도 충격이 이 정도였는데,
글쓴 님은 얼마나 힘드실지 상상도 가지 않습니다.
참 나쁜 사람들입니다.
절대 이 일의 탓을 본인에게 돌리진 마시길요..
글만 읽어도 진짜 화가나고 슬픕니다..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뭐라.위로드릴 말을 못찾겠네요.
저가 뭐 잘나서.위로씩이나.하겠냐마는요.
옆에계셨으면 등드리나 토닥여드리고
치쏘한잔하겠습니다.
정신챙기시고.기운채리십시요.
힘들어바야 본인만힘들고
그사람들은 아무런 일도 없을겁니다.
잘사시는게 복수에요.
근데 뭐 결혼한다고 꼭 행복하게만 사는것도 아닙니다.
힘든날이 있으면 또 행복한날도 오기마련입니다. 힘내세요!!
물론 사정이 있으셨겠지만.. 진작 프로포즈 하셨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님 나이를 봐서는 여성분도 나이가 꽤 있으실것 같은데.. 너무 오래 뜸들이셨어요...
여자분이 경제적으로 어렵다보니 경제적인 부분을 채워줄 사람이 그 사이 생긴것 같네요..
사랑은 타이밍이란 말....
안타깝네요.. 힘내세요...
제가 좋아하고 사랑한다고 느꼈던 감정은 두번째 친구가 비교도 할수 없을만큼 훨씬더 큰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처음보단 마음에서 느껴지는 사람에 대한 분함이나 억울함이 실감나지 않습니다.
그냥 멍합니다.
몸도 마음도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경우가.보통입니다.
그렇다고 다가올 고통에 대해
너무 무겁게만 버티진마시고
잘 치료하시고 푸는.방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위로말고 아래로...심신을 아래로 잘 다스리세요 ㅜㅜ
@homme75님
저친구와 있었던 일들이 지금 IU님과 이야기 하며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본문에는 안쓴거지만 저친구 만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한 세달정도 갑자기 몸이 아프다며 신내림 받아야 한다는등 해서 제가 그런거 아니라고 말리려고 마음 고생한게 문뜩 생각납니다. 8년이란 시간을 잘 지켜내고 버텼는데 한국시리즈 7차전 마지막에 끝내기 홈런 맞은 기분입니다.
자신을 가혹하게 여기지만 마셔요.
새로운 시즌 오겠죠.
제게는 안오는거같지만...ㅜㅜ
@homme75님
저는 BK가 월드시리즈에서 이틀연속 홈런 맞은거 같은 상황이라 지금은 경황이 없어 멍하지만 당분간 힘들거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좀 쉬셔요 ㅜㅜ
@homme75님
오히려 그렇게 내 뒤에서 배신이나 하는 인간 실격인 사람들과 결혼하지 않은 것이 얼마나 다행입니까.
힘 내시길 바랍니다.
그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시기에 뭘 못해 주셨습니까,
우울증으로 자살하려던 사람의 목숨을 구해 주셨잖아요.
그 보다 무엇을 어떻게 더 잘 해줄 수가 있겠습니까.
그렇게 까지 해 줬던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시기에 그 사람이 나에게 무슨 짓을 했는 지를 생각하세요.
그로 인해 얼마나 큰 상처를 받게 되셨는지를 기억하세요.
그리고 한 가지만 조언 드리자면,
감정이 강하면 강할 수록 상대와의 관계에서 한 줄기 이성의 끈을 절대 놓지 않도록 끊임 없이 노력하십시오.
나와 상대의 현재의 상황을 끊임없이 객관적으로 파악하려 노력하고 그 균형을 유지하려 노력하는 것이 공평하고 정직하고 상호 소통이 가능한 관계의 열쇠입니다.
내가 준 것이 있으면 상대가 내게 돌려 주는 것을 기다리고,
상대가 준 것이 있으면 내가 상대에게 그 만큼 돌려 주려고 노력하고,
그렇게 주고 받는 것이 익숙해 지면 질 수록 그 관계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깊어져 갑니다.
뭐 인생 살다보면 별의일 다 격는거죠.
건강 잘 지키세요.
지난달에도 문자로 내가 지텨주고 싶은 사람은 세상에 너뿐이라고 했었는데 공염불이 되었네요
본문에 써진 내용만 봐서는 세 가지 생각이 드네요.
1. 글쓴분이 자책하시는 부분. 아마 내가 사귈 때 상대방에게 소흘했거나 부족해서 이런 일이 생기는 건가 하는 부분....
사실 이건 글쓴분과 직접 사귀어 본 분만이 말할 수 있는 부분이긴 해요.
두 번째 연애는 기간이 길어졌기 때문에 둘 다 비혼고수하며 연애만 하실 건지 결혼을 할 건지 의견을 나누어봤어야 하지 않을까 싶고요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여자라면 남자친구가 나에게 소흘하다면 싸우거나 이별을 하지
비밀리에 다른 남자와 결혼 준비를 하지 않습니다.
두 여자 분 다 정상 범위는 넘어선 분들이에요;;;
사람이 살다가 어쩌다보니 환승이별을 하게 되었다...이런 건 주변에서 볼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결혼식할 때까지도 글쓴분을 정리 안 하고 보험으로 둔 것은 정상적인 인간성이 아닙니다.
3. "왜 두 번이나 정상인 범주를 넘어선 사람과 사랑에 빠져서 연애를 했는가?"
이 부분은 좀 마음 추스리시면서 천천히
고찰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진짜 운이 나빠서....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하듯이 그런 사람을 두 번 만난 것일수도 있고요.
아니면 본인이 그런 인간성 나쁜.... 여자에게만 끌리는 것일수도 있어요.
이 부분은 나중에 좀 생각을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4. 마지막으로.... 연속으로 두 번이나 운이 천재지변급으로 나쁜 거였든,
아니면 그동안 좀 인간성이 악한 사람에게 끌리는 성향이 있는 거였든
글쓴분의 인생은 귀하고 소중한 것입니다. 다시 행복해질 수 있고요.
연이은 사건들로 충격이 너무 커서 극복이 힘드시다면 정신건강의학과의 도움을 받으십시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윗분 글 처럼 저도 정신의학과 진료와 상담치료 추천드립니다. 역시나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만 다른 좋은 사람을 또 만나더라도 트라우마때문에 힘드실 수 있어요. 상담 받으시면 많이 나아지실거에요.
정말 상담받으면 위로가 될까요? 이제껏 그런곳에 가볼거란 생각을 한적이 없다보니까 더 그런거 같습니다.
울분이나 화 같은게 정신적 문제이지만 그로인해 육체적으로, 특히 뇌,신경,호르몬계통과 같은 예민한 부분들을 쉽게 망가뜨리거든요. 정교한 기계의 센서와 같은 부분들이죠. 그런 부분들에 대한 치료라고 보시면 될거 같아요.
저도 한번 크게 데여보고 나서 다 괜찮아졌다고 생각하고 몇년 뒤 다른 사람을 만났는데 그 사람이 나쁜 사람이 아니었음에도 저 스스로 불안감이 너무 커져 결국 헤어질수 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자진하여 상담치료를 받았구요. 그러다 지금 짝꿍을 만났고, 짝꿍은 스토킹으로 인한 트라우마가 있어 상담치료를 꾸준히 해오고 있는데, 그 것으로 서로 공감하는 부분도 많고 이해해주는 부분도 많이 생겼습니다. 무턱대고 가시라고는 못하겠지만, 좋아지실 수 있는 여러가지 대안 중 하나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래요!
이런 말 위로는 안 되겠지만, 그 정도 여자분들이라면 차라리 안 이어진 게 천만다행이 아닐까요?
설사 다른 분과 결혼을 하더라도
그렇게 끝내는 게 정상은 아니니까요.
토닥토닥....
꼭 좋은 인연 만나실 거예요.
빠이팅입니다.
같이 해외 가면 주변에서도 무슨 재주로 저런 미인이랑 오냐고 하더군요
결과는 충격적이지만, 연인이 아니었다고 생각하고 잘 털어보시길 바랍니다.
두번째 여성분은... 가족사도 그렇고... 형편도 그렇고... 게다가 하는 행실도 미루어 짐작해보자면..
결혼 안하신게 제일 베스트였던거 같은데요. 결혼했으면 결혼하는 그 순간만큼은 가장 행복하고.. 앞으로 잘 살아야지~ 라는 마음가짐이 생겼을수 있겠지만.. 막상 결혼생활 하면.. 그건 그거대로 별의 별 일 다 겪었을거라 봅니다. 즉, 결혼생활도 그다지... 순탄치는 않았을거라는거죠.
그리고 결혼이라는것에 너무 집착하시는거 같습니다.
결혼을 왜 꼭 해야되나요?
외로워서?? 물론 그게 이유가 될 순 있겠는데.. 남들이 다들 결혼하니까.. 나도 해야겠다.. 나도 해야되는데.. 해야되는데..
이러한 강박관념을 가지다보니 마음이 조급해지고.. 게다가 이런일을 겪으니 더 충격이 배가 되는거 같습니다.
취미 생활을 가지시고, 그냥 즐기세요. 인생 덧 없습니다.
갑자기 내일 화장실에서 똥 누다가 뇌출혈로 쓰러질 수도 있는게 사람 인생입니다.
모든 사람이 70~80세 이상 살 수 있다는 보장 없습니다.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여기고, 즐기세요. 내일 당장 죽어도 여한 없을 만큼.. 즐기세요.
그 결혼한 싱대 배우자는...
재수에 옴 붙었을거라 봅니다.
여자라는 생물이... 참 무서운 존재죠.
몇년동안 그렇게 길게 만나왔으면서도.. 또다른 남자와 데이트하고 결혼준비까지 했다는것 자체가...
소름 끼치는거죠.
그런 여자에게는 미련은 커녕.. 소름 끼치는게 정상입니다.
오히려 결혼까지 안간게 다행이라고 생각하셔야 될겁니다.
더군다나 글쓴이님께서 모르는 진실도 더 많을수도 있습니다 ㄷㄷㄷ;;
영화 '화차'가 생각나네요.
그리움과 아쉬움...그리고 과거 해 준 것에 대한 억울함이 동시에 오는 감정 잘 압니다.
그런데 그런 감정을 동시에 받아 들이면 진짜 자신을 갉아 먹어요.
어떤 노래 가사처럼...
떠나간 것은 떠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시고.
그냥 좋은 마음만 가지시길 바랍니다.
저 세 가지 감정 모두 아직 그 분을 사랑해서 나오는 감정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위해 그것이 좋습니다.
첫번째는 만난기간도 1년남짓이니 저도 돌이켜보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근데 이번에는 같이 온 시간이 긴만큼 다시 돌아가는게 좀 힘이 들거 같습니다.
두번이나 겪으셨으니 앞으로 만나는 인연은 평온한 만남이길 바랍니다.
오지랍 인것 같아 응원의 한마디만 보내드립니다.
이 또한 지나갈 것이고 세번째 좋은 사람으로 전의 아픔 다 없어질수도 있으니 .
인생 뭐 있습니까
힘내세요~!!!
슬픕니다. 8년간 좋아한 사람과의 마지막이 너무 비참하게 마무리해야 한다는것이요
차라리 그때 약먹었다고 연락왔을때 장난으로 받고 넘어갈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지금 드네요
(사실 저도 잘 안되고 있지만....)
결혼해서 책임지는건 싫고, 그렇다고 혼자 외로운것도 싫고, 그래서 만나는 분들 마다 결혼 얘기는 안꺼내고 연인으로서의 만남으로만 이어오려 했던건 아닌지. 그렇다면 본인이 좀 이기적인게 아니었는지 생각해 볼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만나는 사람을, 상대방을 바꿀수는 없습니다. 오직 바꿀수 있는건 본인 뿐입니다. 반성과 후회의 감정 끝에 우리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깨달음으로 원천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상황을 탓하지 마세요. 상대방을 탓하지 마세요. 주저 앉지 마세요. 스스로를 바꾸면 언제나 다음 기회는 있습니다.
근데 사실 인생의 정답은 없잖아요? 같은 상황이라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르게 행동이 가능합니다. 고민이 깊어질때 한번 환기를 시켜주면 사실 대부분의 경우 우리가 느끼는 고뇌는 자신의 욕심의 투영일 뿐입니다. 내려놓고 편안하게 흐름에 몸을 맡겨도 가끔은 더 좋은 일도 생기고 자신만의 행복을 찾을 수 있을거예요.
불완전함 속에서 우리는 꿈틀거리며 크고 작은 마찰들을 해결해 나가죠. 이렇게 타인과 화합하는 과정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자신만의 인생을 개척해 나가면 된다고 봅니다. 인연이 아닌것에 너무 상심하지 않아도 됩니다. 내가 준비가 안되서 그런것이라면, 준비가 된 다음에 언제든 다시 시작하면 되니깐요. 앞으로 행복한 나날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냥 나쁜x인 겁니다.
빨리 탈출하세요. 돈부터 상환받고요.
그리고 결혼이 8월이면 그남자랑 처음만나서 연애하는 긴 기간동안 속인겁니다..
진실이란게 존재하지 않는 인간 아닙니까 이정도면.. 이유가 뭐가 됐든
무용에 필라테스면 외모는 멀쩡한 편일테고....
대출받아달라 했을때 잘랐어야 했고요 학원 여는데 든 돈도 님 돈만 들어간거 아닐거고요
아꼈고 나발이고 그건 님 감정일 뿐이고 남은건 미상환 대출에
통수치고 타인과 결혼한 거짓말쟁이 뿐입니다
힘들지 않겠다는건 아니지만 힘들겨를이 어딨습니까
어떻게든 돈받고 최대한 괴롭히고나서 힘들어하시길
아꼈기때문에 사정봐준다가 아니라 그렇게 아꼈것만 이렇게 통수를 쳐? 가 당연한 감정아닌지..
그런 여자들과 결혼해서 남은 인생을 함께 산다는 건 상상만해도 소름끼칩니다.
결혼준비하면서 두 남자(혹은 또 다른 누군가가 더 있었을수도 있구요)를 감쪽같이 속인 거 아닙니까?
인간관계 특히 평생을 함께 하려는 사이면 상호신뢰가 가장 기본입니다.
이건 정말 조상신의 가호입니다.
큰 액운이 들어왔던 걸 두 번이나 막아주신 겁니다.
저런 여자분의 환경 및 정신적 상태를 고려하면 결혼 후 지금과 차원이 다른 지옥이 기다리고 있었을거 같습니다.
힘을 내시고 이제 본인만을 위한 삶을 사세요.
내가 마음이 있고 상대가 불쌍해서 좀 기다리면서 받을 생각이신 것 같은데, 지금 본인이 받은 상처를 언제까지 연장할 생각이세요. 그 사람과 연결되어 있으면 계속 괴로울 겁니다. 이제 손털고 정리할 때입니다. 그 사람은 글쓴이가 생각하는 만큼 글쓴이를 생각해주지 않아요. 이렇게 나올 것을 생각하고 통수친 겁니다. 사기꾼이 사기칠 때도 사람 봐가면서 합니다. 이용할만하니까 이용하는거고요. 지금 글쓴이 분이 당하신 상처는 살인사건 나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큰 상처인데 왜 미련을 가지고 계십니까. 제발 탈출하시길 빕니다.
말려들면 님도 정신병 걸림
돈만 챙기시고 깨끗이 잊으세요
다음 여자분은 1년안에 결혼까지 골인 응원합니다
상대의 부모님 가족 친구 지인들을 본 적 없거나
거주지 직업등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확인한 바 없다면 금전 거래등 진지한 관계는 피해야 합니다
한 사람의 순정을 이리 짓밟는 것도 모자라서
금전적으로도 이용하다뇨...저런 부류는 ㅈ되봐야 됩니다. 저렇게 살아도 불편함 없으니깐 더 뻔뻔해지는겁니다.
두번째분은 성정이 좋은 분이 아닌것 같은데
결혼했으면 더 안좋았을 것 같습니다.
5년간 사귀었는데 육체관계가 없으면 혹은 거부하고 있으면 저라도 그 여자 떠났을것 같거든요.
엄청난 사건에 휘청이고 계시는 부분은 안타까운데 연애사 글만 보고는 알 수 없겠지만 제가 느낀건 두 가지에요.
하나는 인성도 환경도 비정상적인 여자한테 인생 구했구나고,
또 하나는 착한남자컴플렉스를 갖고계신건지 사랑이라 애써 믿고싶은건지.. 저 여자분들이 작성자님을 연인이라 생각했을까 싶네요.
여러분들이 말씀하셨지만 채무 바로 정리하시고 전여친이 아니라 사기꾼이라 생각하고 마음 정리하세요. 다음엔 이리저리 상황 재지않아도 되는 온마음이 함께 하고픈 인연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큰사고나면 기억못하는 것은 실제입니다.
특히 큰 교통사고 나면 대부분 사고 앞뒤로 기억이 잘립니다. 약을 먹었으니 더 그럴듯 합니다.
아버지가 40넘은 아들에게 결혼 안했다고 한스러워 하시는 것은 아버지 욕심일뿐이니 절대 휘둘리면 안됩니다.
인연이 되면 결혼하는 것이고 안되면 죽었다 깨어나도 안되는 것인데, 실제 죽었다 깨어나고도 파혼을 한것이까, 다른 인연 올 때까지 다시 기다려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마음이 많이 힘드시면 법륜스님 법상스님 유투브 설 법을 들어보심을 권해드립니다.
나중에 더 좋으신 만나실 겁니다. ㅜㅜ
그사람들 탓 보다 본인에게서 먼저 이유를 찾고 계시니
마음이 참 넓은 분이세요
지금 댓글들이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해도 이렇게 좋은 분이시라면 위로가 될만한 분을
꼭 만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시길 바랍니다!
형편이 안 된다는 말에 그러려니 하는 거 보니 homme75님도 참 답없네요. 그건 그 여자분 사정인 거죠. 그러니 당하시죠. 저는 개인적으로 남녀관계에서 돈 얘기 나오면 그때가 위기라고 봅니다. 사랑하는 사람한테는 돈 얘기 정말 꺼내기 어렵거든요.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를테지만요.
그 여자분 문제많은 분인듯 하구요 돈이나 꼭 받으시고 마음 추수리세요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더 좋은 분을 만나기 위한 액땜 같은 게 아닐까요.
더 잘되실 겁니다!
깊이를 모를 멍함, 환멸, ... 짐작이 어렵네요
위로 드립니다 힘내세요
여자들 역시 님과 결혼할지 말지 계속 고민합니다
그리고 여자들은 대부분 나이를 더 먹으면 먹을 수록
따지는 조건들도 많아지죠
전 45고 와잎과는 30대에 만나서 한달만에 프로포즈하고
7개월만에 결혼했는데요
40대가 7년이나 그냥 만난다는건 충분히 비혼 주의자라고 생각되네요
스스로 결혼하기 싫으신지 고민해 보셔야 할거 같네요
그러다 그냥 다 지우고 다시 씁니다.
한동안 힘드실거에요. 잘 추스르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시간동안 고민해 보세요.
"독해지거나 놔버리거나"
상대방 집으로 내용증명 보내고 지급명령보내고 강제집행까지 가세요. 돈을 설사 못받아도 최소한 인연을 정리하는 수단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할 자신이 없다면 돈을 포기하세요.
그냥 힘든사람한테 기부했다고 생각하고
잊으세요. 그분과 관계된 모든 것을 끊으세요.
글쓴분은 저와 연배가 비슷한데 하루하루가 아까운 시기입니다. 지금 상황의 채무관계는 잘못하면 앞으로 몇년간 괴롭힐거에요. 그걸로 인해 진작 끝났어야 할 인연의 끈이 계속 이어지며 새로운 무언가를 할수 있는 기회가 박탈될수도 있습니다.
다들 남의 일 같지 않아서 댓글을 달아주시고
계시니 조금이라도 마음의 위안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젊은 여자 찾는게 괜히 그러는게 아니죠.
출산의 문제도 있지만 30넘고, 특히 35넘은 산전수전 다 겪은 분들은 결혼 직전까지 갔다가도 조건 좋다 싶은 사람 생기면 바로 돌아서는 경우가 다반사에요. 주변에서 너무 많은 케이스를 봐서 놀랍지도 않네요. (남자들도 그런다지만 비율로 따지면 여자의 1/10도 안될거 같네요)
젊은 남성분들, 결혼을 생각하신다면 늦어도 30대 초반에 본인 보다 몇살 어린 여자 찾길 바랍니다. 생물학적, 경제적으로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되네요.
사랑했던 사람마저 아무렇지 않게 속이는 사람들...
사랑이라는 감정조차 속이는 사람들...
목숨을 구해준 사람마저 배신하는 사람들...
늦게라도 그런사람들과 헤어진게 다행이고 복인겁니다.
당연히 힘드시겠지요. 하지만 말씀드린 것 처럼 말씀드린 것 처럼 그런 사람들이니 원망의 마음은 접어두시고, 슬픔 감정은 어쩔 수 없으니 감정에 몸을 맡기고 지내다보면 시간이 해결해 주더군요.
위로 드립니다~
어장이었을 뿐이고 그걸 짐작 하셨으니 프로포즈를 안 하셨던 건 아닌지요. 액땜하셨다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위로드립니다
비슷한 연배신데 요즘 주위 친구들 다 결혼 늦더라구요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