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이 살던 동네라서 이번 아파트 화재가 정말 안타깝습니다. ㅠ_ㅠ
집마다 소화기는 있지만 이걸 가지고 있는 집은 정말 드물더라구요.
지난 봄에 청계천에서 사온 물건입니다. (내돈내산!이고 광고 아닙니다. )
집에 두개가 장만되어 있구요.
화재의 경우 베란다 뿐아니라 복도+엘베구멍 로 연기가 올라오고 거기서 도망 못가고 끝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개당 3~10만원까지 다양한데 저는 항상 평균을 좋아해서 5만원정도 였던것 같네요.
(남자라면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정화통의 중요성을 알기에... 확실한 크기의 정화통이 달린걸 사죠!)
한번 사면 유통기한이 5년정도 되기 때문에. 1년에 1만원 보험든다 생각하고.
무병장수를 위해서 가족수만큼 준비하시길 권장드려봅니다.
+ 추가 +
1. 소화기만 있으면 안됩니다. 유독 연기때문에 가까이 가질 못해서 사정거리가 안닿을수도 있어서 불을 못꺼요.
아이와 와이프는 먼저 대피하고 남편은 남아서 이걸끼고 빠르게 진압하시는걸 권장드립니다.
2. 아파트에 설마 불이 나겠다 싶었는데, 우울증, 치매, 자살 목적등의 참 다양한 일들이
제가 사는 아파트에서도 일어날수 있기 때문에 (제가 사는 곳엔 몇년 전엔 살인도 있엇습니다 -_-...)
제가 원인이 아니더라도 항상 조심하고 있습니다. ㅎㅎ
서있을때와 숙였을때 시야가 다르죠 혼란스러우면 방향 읽기 쉽지 않습니다
와 정말요.
연기 차니 바로 방향 잃더라구요.
예전 직장의 조립식 기숙사 화장실에서 불이 난적 있는데 다들 밖으로 대피 하던 중 저와 동료 한 분만 소화기 들고 화장실 들어가서 끈 적 있는데 이미 변기 한칸이 타고있는 상황에서 겨우 끈 적이 있거든요.
동료 분은 소화기 사용법을 전혀 모르는 것 같았어요. 사용법 교육이 절실하다고 생각했고요.
가정이든 직장이든 학교든 한달 한번이라도 반복적인 교육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네요.
방독면까지 ㅠㅠ
아래끈! 윗끈! 중간끈! 후하후하!
까스까스까스 \(ㅇ⨂ㅇ)/
저도 그 전까지는 '그냥 잘 대피하면 되는거 아냐?' 했다가 막상 상황 닥치니 '아 내가 이렇게 죽는구나' 했었으니까요
저도 한 5만원짜리 사서 집과 사무실에 구비중입니다
저런것 같군요
예전에 나온 필터형은 오래가던데...
소화기와 연기감지 화재경보기도 사다놓았구요.
안전은 과할 수 없죠.
제가 산 거에는 야광막대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부러뜨려서 수 분간 조명이 나오는...
완강기 사용법도 알아 놔야 할 것 같아요
유가족 만들고 싶지 않으면 마스크 끼고 소화기ㅡ잡고 덤비면 안됩니다.
초기 화원일때나 소화기 잡고 접근해야죠 언넝 가족과 같이 피신해야합니다.
아이들도 좋아하구요. (안전에 대해선 아이들이 걱정이 더 많아요.)
인터넷이 더 비싼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