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3889471
[솔비 소속사 대표가 해당 글을 올린 건 8월 13일인데, 하루 전인 12일 기안84의 웹툰 ’복학왕‘이 여성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또 솔비와 기안84는 2016년 12월 KBS2 ‘해피투게더3’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
[기안84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84’란 숫자, 웹툰 등의 내용을 두고 대다수 네티즌들은 기안84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하고 있다.]
솔비 소속사 대표 SNS 전문.
2016년 12월 KBS 예능 방송 녹화 중 솔비에게 대놓고 퉁명스럽다못해 띠꺼운 표정으로.. “그림 왜 그려요..? 전공생들이 싫어해요” 라고 말하며 무안줬던 사람이 최근 발표한 웹툰을 보니 그 내용이 정말 역겹고 충격이다.
그 날 녹화장엔 그 사람의 말로 인해 다른 사람들까지도 솔비가 미술 작업을 하는 것 자체가 무슨 큰 잘못을 하고 있는 것 마냥 몰아갔었던 아주 기분 나쁜 기억이 있으며 무척이나 솔비가 당혹스러워했던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그 때의 일로 솔비와 난 ’도대체 니들이 말하는 예술이 뭔데?‘ 라는 질문을 작업으로 그들에게 하고 싶었고 바로 다음 해인 2017년에 동일 방송사인 KBS 뮤직뱅크에서 ’레드‘ 퍼포먼스 페인팅을, 그리고 미술 전시 공간인 가나아트센터에서 똑같은 작업을 선보였다.
’레드‘라는 작품 내용과는 상관없이 뮤직뱅크에서 하면 ’쇼‘ 이고 전시장에서 하면 ’예술‘ 로 인식하는 사람들에게 “예술이 뭔데?” 라는 질문을 던지는 작업이었고 이 작품으로 2019년 파리시 초대로 ’라 뉘 블랑쉬‘ 선정 작가가 되어 전시하였고, 엔터테이너로서는 처음으로 광주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에서 ’레드‘ 작품이 대형 파사드에 미디어아트로 전시가 되었다. 결국 ’쇼‘ 이고 ’그게 곧 ‘예술’인 현대미술인 듯하다.
아무튼 서두에 거론한 두 얼굴의 겉과 속이 다른 사람한테 내 아티스트가 무시 받았던 기억에 화가 나고, 주위 동료와 타인에 대해 배려가 없는 사람을 계속해서 방송에서 우연히라도 보게 될까 걱정이다. 반짝하는 가쉽처럼 이슈가 사라지고 또 아무런 일 없었던 것처럼 그 사람을 방송에서 접하게 되는 것이 정말 싫다.
당신의 자유지만... 그 때 나도 당신한테 묻고 싶었던걸 이제서야 물어볼까해.
“그렇게 그림 잘 그리는 당신은 그림만 그리지 왜 자꾸 방송에 나오나요?”
#근데84년생이여서84여몸무게가84여아이큐가84여?
이건 굳이 해석이 필요한 것도 아닌데요..?;;;;
뒤늦게 이러는 것도 그렇고, 즘 기안84가 고생하면서 항마력 떨어졌을 때를 노리고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차라리 솔비 본인이 했다면 또 모르겠는데 말이죠.
저런 식으로 할거면 그냥 실명을 말하던지;;
저같은 사람은 혹여나 기회가 생겨도 방송은 나가면 안 되겠구나 싶습니다.
좀 사람들이 너무 화나있음요
불은 제3자가 내고, 끄는 건 자기들끼리 알아서 하라는 듯..;;
근데 페미들이 솔비 별로 안좋아하는것 같던데...
20년 전만해도 만화 그린다하면 전공자들이 무시하던...ㅋ
그런 의미에서 말한걸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저정도 발언은 대본아닌가 싶은데요.
"그 날 녹화장엔 그 사람의 말로 인해 다른 사람들까지도 솔비가 미술 작업을 하는 것 자체가 무슨 큰 잘못을 하고 있는 것 마냥 몰아갔었던 아주 기분 나쁜 기억"
다른 사람들이라면 진행자인 유재석도 포함인가요? 그럼 대본일 가능성이 높죠.
2016년 12월 22일(목) 해피투게더 방송 보면 기안84, 솔비가 나옵니다. 저도 방송을 넘겨보긴 했지만 다 봤는데 위에 대표가 말한 내용은 나오지 않아 방송에는 나가지 않는걸로 보이구요, 유재석을 언급한건 메인진행자가 맞장구 치면 대본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거죠.
12-22 방송을 다시보면 음악에 대해서도 의미가 있냐 없냐 이상민과 솔비가 언쟁하는 부분도 나옵니다. 거기서 이상민이 get back 음악에 대해서 어떤 의도로 불렀냐고 하니까 솔비가 의도가 어디있냐고, 내 음악을 내가 할뿐 이라는 말을 하고 이상민에게 오빠는 음악 어떤 의도로 만들어요? 라는 질문을 합니다. 이상민이 의미가 이러저러하다 답변을 하고 옆에 있던 허지웅이 예술의 메시지는 창작자 스스로 밝힐 필요가 없다. 히치콕 예를 들어서 말을 하죠. 대표가 글 쓴 내용 보면 이상민도 포함되겠네요.
만약 해피투게더 녹화장에서 발생한 일이고 4년 지난시점 지금와서 본인도 아닌 대표가 저렇게 온라인에서 저격하는것도 별로 보기 좋지 않아 보입니다.
저 발언이 사실이면 기안84가 사과하면 되죠.
솔비는 가수 데뷔 후 온갖 루머, 악플, 개인사로 인해 우울증을 겪다 정신적 위안을 찾고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돌파구였지만 흥미를 느껴 진중하게 예술 작업에 임하고 있다. 화가 활동을 시작한 후 기안84과 유사한 사고방식을 지닌 사람들에게 시달리기도 했지만 그 편견도 딛고 차근차근 성장했다.
솔비는 가수 데뷔 후 온갖 루머, 악플, 개인사로 인해 우울증을 겪다 정신적 위안을 찾고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돌파구였지만 흥미를 느껴 진중하게 예술 작업에 임하고 있다. 화가 활동을 시작한 후 기안84과 유사한 사고방식을 지닌 사람들에게 시달리기도 했지만 그 편견도 딛고 차근차근 성장했다.
저는 저 말을 어떻게 이해하면 좋게 이해할수 있을지가 더 궁금하네요. 듣는 사람이 기안의 사회성까지 감안해서
들어야 하는건 아니잖습니까?
기안 의도가 어떻게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솔비에게는 (그동은 많이 겪어서 더욱)
엄청 기분 나쁘긴 했겠네요
특히 많은 사람 앞에서..
링크는 솔비씨가 해당 프로그램에서 그린 그림이 나와 있습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저 그림을 보고 저 정도 멘트 할 수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문제가 될 정도의 발언은 아닌 것 같네요. 오히려 급발진한 소속사 대표 쪽이 이상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