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보면, 집값 오른거 인정하고 구매하시는 분들이 부쩍 늘었네요.
특히 전세까지 오르다보니 뒤 늦게 매매알아보시는 분들도 꽤 있으신 것 같고요.
세금 이슈로 나올거라 예상했던 다주택자 매물도 생각보다 적은건지, 아니면 매수 대기 수요자가 많은건지, 매물도 많이 없고요.
고가 수 십억의 아파트에 적응이 되어 버렸나, 그 만큼 화폐가치가 떨어졌나,
이제 서울, 수도권에 6억 대 아파트보면 저렴하게 느껴지네요.
10년 전에 3천원이면 먹던 짜장면을
현재 7천원 넘게 주고 먹는 것 처럼
집값 상승을 물가 상승률 처럼 당연하게 인정해야 하나 싶네요.
한정해주세요. 서울만해도 주택의 절반만
아파트입니다. 그것도 '신축급아파트값이죠"
그 욕망까지 채워야 하는건 본인들 몫이죠
싼거 많습니다. 선택을 안할뿐이져
당연한 욕망은 개인의 영역이죠
그걸 하게 해달라고 남탓하지말았으면
합니다
이런 와중에 수요를 잡아 보겠다고 했는데 부작용만 낳은 거죠
아파트를 획기적으로 많이 공급할 방안이 필요할 겁니다
집을 사는 사람들도 비슷하게 생각할거 같네요. 그렇게까지 비싸진 않다..
또 한편으로 4억 대가 6억 대된거야? 겨우2억 올랐어? 라고 생각하고있네요..
집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한 것 같아요, 특히 서울아파트
천천히 떨어져서.. 충격에 대비 할 수 있도록 해야겠죠..
지금은 너무 올라서 월급으로 집을 살수 없으니.
월급으로 살수 있을정도로 떨어질려면 많이 떨어져야죠.
물론 정책이 그렇게 하게 해야 떨어지겠죠.
더이상 집으로는 돈을 못벌게 합시다
어떻하긴요
집값이 떨어져야죠..
정책이 부족하면 더 강력하게 해야죠.
그러니까요
당췌 이해가 안되네요
집값이 너무 올라 청년들은 살생각을 못한다고 난리난리 인데(당연히)
더 올라야 한다니..
점점 높은 아파트가격에 무뎌지고 인정하고 있나봅니다.
저 같이 집못산 사람들은 멀어져 가는 아파트값 쫓아가는거 포기하고 가난의 되물림이나 하겠쬬 ㅎㅎ
이제 역설적으로 집값은 잡혔다고 봅니다. 20억 갈거 13억에 멈춰줘서 . 물론 못삽니다. 그래도.
시장을 잡기에는 많이 늦어졌고, 안 잡을 수는 없어서 뭐라도 하려고 하는데, 피해는 고스란히 무주택자들만 보네요.
들어가서 살 사람이 사는게 아니라 돈을 벌목적으로 집을 사는걸 막아야죠.
막말로
서울시내에
10억 하는 분양 아파트가 차후에 팔때 양도소득세를 100프로 매겨서
갭이익을 못본다고 하면 청약이 그렇게 올라갈까요?
당연히 아니죠
돈을 못번다면 누가 그 큰돈을 빗을 내서 사겠습니까?
일부 부자들이 살기위해서 사는 사람들 빼구요
주변에 보면 또 그게 아니라 문제에요.
버티다 버티다 최후까지 버텨서 경매로 나오죠
경매 증가건 보시면 그게 부동산에 현실입니다.
내 경제수준에 맞춰서 집값을 재단하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비싸다고 느끼는거겠죠..
비싸다고 생각된다면 그냥 내 능력이 부족한거란걸 인정해야지요.
서울시 가구 평균소득이랑 서울시 주택중 아파트 비중 보면 지금 아파트 가격이 비싼거라고 할 수 있나 모르겠습니다
서울이 냉정하게 보면 기후도 상위권
편의성은 최상위권 문화 교통도 최상위권
저기 동남아나 타지역서 오고싶어하는
사람도 많고 집값이 쉽게 떨어질리가 없죠
기후가 상위권은 아닌 거 같은데요. 4계절이 뚜렸한 건 장점은 아니죠.
연간 기온차가 4~50까지 벌어지는 나라 별로 없을껄요. ㅠㅠ
상위권 맞습니다
대만만가도 일년에 8달이 여름 입니다
위로는 만주만가도 6달이 겨울 이구요
우리는 그래도 4달이 힘들지만
많은곳이 6달 이상 힘든계절이죠
우리 봄날 가을날 같은 시기가
일년동안 한번도 없는곳이 많습니다
연간 기온차 사막쪽 이나 시베리아쪽은
헐씬 더하죠
베트남에서 일주일만 있어보니
울나라가 천국이더군요
그럴거면 진작에 그만한 가치였어야죠.
왜 특정 시점에서 갑자기 급상승이 시작됐을까는 생각안하나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