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를 처음 먹어 보는 대부분의 외국인이 저런 반응이던데....
도대체 평소 어떤 것을 먹고살아서 저런 반응이 나오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이러다 한 10년 후엔 전 세계가 한식에 빠져서 난리일 것도 같아요.
한우를 처음 먹어 보는 대부분의 외국인이 저런 반응이던데....
도대체 평소 어떤 것을 먹고살아서 저런 반응이 나오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이러다 한 10년 후엔 전 세계가 한식에 빠져서 난리일 것도 같아요.
Wisely, and slow; they stumble that run fast. . . . Fluctuat nec mergitur...
껄껄 ㄷ ㄷ
몰랐어요..
그러나 미국/한국은 대부분 사료(옥수수)로 키우죠, 고기가 지방이 많고 부드러워 지는거죠
하지만 스시가 혐오식품에서 고급음식으로 바뀌도록 일본인들이 노력해서 마케팅에 성공했듯, 요즘은 와규도 비슷하게 고급육으로 서양에서도 소비되더군요. 세계에서 제일 비싼 스테이크도 와규로 한다던데...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서양사람들처럼 쇠고기를 상식하는 사람들은 저런 고기를 자주 먹으면 평균수명이 10년정도 짧아질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행인건 저렇게 마블링을 키우는 육우법 자체가 돈이 많이들어가서 쇠고기값이 2배 이상 비싸지는터라 무한정 먹진 못하겠지만요.
@ddungddi님
출연자 한명이 이런 고기를 주문하려면 "게으르고 뚱뚱한 소로 주세요 라고 해야되나요?" 라며 농담조로 질문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지방질이 많은 고기에 대한 인식이 뭐 비판적이지는 않겠지만 건강한 식자재로 생각하진 않는게 통상적인가 보더라구요.
지방이 없는게 좋은 고기 입니다
목초 방목을 해서 키워야만 지방이 안끼죠
안그래도 먹기 힘든데 ㅜ
사료에쓰이는 곡물이 많아지면 아프리까쪽 사람들이 더 힘들어지고 ㅜㅠ 일년에 아사자가 오천만이라네요 ㅠㅠ
공산품마냥 마냥 늘릴 수 있는 게 아니라서 어려울 듯 합니다.
기존 방식처럼 키운 소를 데려다가 가둬두고 6개월 이상 비싼 사료를 많이 먹여 살찌우는 방식이라, 단순히 소비가 늘어난다고 가격을 낮출 수 있는 방식이 아닙니다.
한우가 비싸지는 원인 중 하나가 저 등급제란 이야기가 있지요. (1등급을 만들기 위해 더 오래, 더 비싼 사료를 계속 먹여야 해서 가격이 비싸질 수 밖에 없다구요.)
근데 피쉬앤칩스 잘하는데는 상당히 맛있어요.
폄하할 정도는 아니더라구요. 그거 외에 대안이 별로 없다는게 문제겠죠
제대로된 피시앤칩스를 드셔보아야 합니다.
냉동된 저렴 생선말고,
신선생선에 좋은 감자로 만들면 꿀맛이에요
cod도 맛있지만, Halibut이 꿀맛이었어요
피시앤칩도 감자튀김마냥 맛이 천차만별입니다. 맛있는데 있고 쓰레기 있어요. 튀긴다고 다 맛있지 않더군요.
전 런던에서만 1주일 있으면서, 먹어본 피쉬앤칩스, 버거앤랍스터(식당이름), 스테이크, 중식, 한식, 기타 고기류 다 맛있게 먹었었어요.
영국 고유의 음식이 맛있는게 별로 없을뿐..
영국인들은 매일 맛없는 음식만 먹는다는건 아니라는...
제가 간 식당들의 피쉬앤칩스랑 랍스터는 진짜 눈돌아가게 맛있었어요.
물론 돌아오는 기내에서 먹은 한국 라면이 최고였긴 하지만..
제가 먹었던게 일인분에 40$가 넘어서 이걸 먹어야하나하고 먹었는데 진짜 맛에 놀랐네요.
근데 그 가격 주고 안맛있으면 그게 이상하긴 하겠죠 ㅎㅎ
제 생각해서 한국 바베큐 식당을 가더라구요.
근데 난 맨날 먹던건데..
차고에서 굽는 스테이크 먹고싶었는데ㅠ
저만 빼고 다들 맛있게 먹더란..ㅠ
쌀이 있으면 한국식이라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해요.
스시도 자주 먹으러 갔습니다ㅎㅎ
이게 다..
'차이니즈 레스토랑'이라고 해서 들어갔는데,
직원들 대화하는거 들어보면 한국인이거나,
'코리안/재패니즈 레스토랑'이라고 해놓고 비빔밥과 덮밥을 같이 파는 한국인 사장님들 탓인 듯..
자기들 신나서 미친듯이 시키더군요. 나는 핑계였어......
보니깐 먹고싶네요
음식을 음악과 바꾼 나라니까 저런 반응 충분히 나올법 하겠네요.
저 조리법이 신기해서 더 맛있을 수 있는거 같아요.
스테이크류를 먹던 외국인들은 식탁에서 바로 구워 먹는 고기를 먹으면 환장 합니다.
아무리 맛있는 스테이크도 금방 식으니까요
그리고 고기부위를 등심 안창 살치 양념갈비 순으로 바꾸면 환장하죠. 식감과 맛이 다른 고기를 다 먹을수 있으니 기존 고기 먹던 방식하고 완전 다르고. 엄청 좋아합니다.
저만 해도 영상 보면서 이번 주말 소고기 먹으러 갈까 생각 중인데 ㅎㅎ
기름이 있고 없고, 그리고 어떻게 분포되어 있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요;;
맛이 있다없다는 호불호지만, 차이는 확실히 있습니다.
요즘 커뮤에 캡쳐 올라오는거 보면 무슨 리액션해주실분 알바 찾는 유튜브 대놓고 많이 올라옵니다
지상파도 애초에 대본대로 다 하는 마당에 저런것도 걍 이제 그러려니 합니다.맛있다고 해줘야 조회수가 잘 나오니까요
절반은 외국 팬들이던데 그래도 한국에 좋은 이미지 심어주고 있으니 좋은 게 좋은..ㅎㅎ
사람으로 치면 얼마나 비만해야 근육에 저런 비계가 낄까 생각해 보면 절대 건강한 음식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런 지방 낀 건 콜레스테롤 수치 높은 분은 절대 삼가야 할 육류라고 의사들이 말하더군요.
맛과 건강의 조화는 힘든 일.
예전에는 한우 마블링 없지 않았나요?
잘 모르지만 얼핏 와규 따라잡기로 그렇게 되었다고 들었어요.
예전에는 씹는 맛을 즐겼다면 요즘은 부드러운 감칠맛을 좋아하죠.
그리고 와규가 세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그 영향을 받은 탓도 있는 듯 합니다.
정책적인 변화(혹은 추종)으로 와규의 케이스를 따라간걸로 기억합니다.
등급제 생기고, 마블링 우선시하면서 한우도 바뀌었다고 합니다.
그와 더불어 가격도 계속 올랐다고 하지요. ;;
관련 설명들이 나옵니다.
(2분 즈음에 보면 연도별 등급 변화 그래프도 나옵니다. 98년인가엔 3등급 소고기가 50% 를 넘겼던 것이 지금은 10% 남짓으로 내려갔지요.)
그리고 영국인들은 먹는걸 즐기는게 아니라 살기위해서 먹는다고 하더군요.
한우는 미국기준에서는 너무 질기다고 하더군요.
한우는 우리나라 사람만 좋아한다고요 만약 한우가 글오버류기준에서 진짜 맛있었다면 당장 수입해갔을거라고요.
연기라고 생각하고 재미있게 보면 될듯.
그래서 객관적으로 평가해 주는 유투브 봤었는데 재미 없더라고요.
외국인이 삼겹살 이거 생각보다 퍽퍽해서 별로네요.
지방이 너무 많아서 느끼해요.
이런식으로 말하면 내 잘못도 아닌데 기분이 썩 좋지 않습니다.
저 테이블도 가운데 화로는 한국에서 공수 받아다 직접 영국에서 목수한테 의뢰해서 만든 거더라고요.ㅋㅋ
고기 리액션은...유튭이 아니더라도 제 주위 외국인들이 거의 저 반응이라서 올렸어요.
남미같은 소고기가 사람보다 많은곳에선 3,4등급이죠
외국인에게 달러까지 퍼주면서 맨날 같은 내용 뭐가 재밌다고 보는지
뭘먹든 안맛있을까?
지옥은 중국식 집에서 일본음식을 먹으면서 미국인 아내와 사는것이란 농담이 있긴 했는데... 이게 스시라든가 일본 음식이 고급음식으로 여겨지던 시대 이전이라 요즘과는 괴리가 좀 있네요. 옛날 영화 보면 일본식 회나 스시를 끔찍하게 말하는 장면이 종종 나옵니다만 이제 스시가 고급음 중 고급음식에 속하니 일본인들의 설득력도 집요하긴 합니다.
재치있으면서도 배려가 느껴지는 표현을 다양하게 하는 게 좋아보여요.
남미 소고기 세계적으로 맛이 좋다더군요..
덤으로 싸구요..
하물며 소고기를 줬는데..
어차피 리액션 어느정도 잘해달라고 부탁도 할거고, 출연자도 거기에 맞게 리액션 해주고 편집도 하고 다 하는건데요 뭐 ㅋㅋㅋ
그리고 저정도 마블링의 고기면 누가 먹어도 리액션해달라고 하면 다 비슷하게 나올겁니다. 다들 아시잖아요? 한우 지방이 입에서 살살녹는 그느낌~
아 한우먹고싶다~~~
개인적으로는 어느 음식점 가도 고기 잘 하는 데는 프랑스... 어떤 종류의 고기든 잘 재워놓고 잘 쓰고, 간도 잘 맞추고, 그래서 햄버거 다루는 음식점도 진짜 맛있습니다. 고기 질릴만큼 먹는 데도 안 질리는... 먹으러 또 가고 싶네요.
저 국뽕 채널 좀 사라졌으면..
이런거 좋다고 보는 사람들은 일본 국뽕 프로그램 욕하면 안된다고 생각함.
단지 바비큐로 직접 구워 먹는게 없을뿐...
국뽕이 너무 심하네
아.. 한우라면 얘기가 다르긴 하죠~ ^^
둘다 아닌건 "부위에 상관없이 드럽고 막구워도 짭쪼름해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돼지" 보다 가격도 비싸고 질기고 맛은 뭐 그닥이죠
- 영국 거주 7년 유학생 & 직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