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합니다. 자녀를 낳으세요 .
남들 다할거 하면서 키우진 못하지만요 .
물론 그다할거 하는건 맞벌이 하면 괜찮아질거같습니다.
돈을 조금씩이라도 모으면서 생활할려니 양보해야하더군요 . 돈모으는거 포기가능하면
남들하는거 어느정도 할 수 있습니다.
자녀만4세까진 저의기준 5500 외벌이로 가능합니다.
이후는 유치원비가 좀 걱정되지만 좀 넉넉히 학원도 보내고, 우리도 아쉽지않게 생활하기위해 .
와이프가 월 200만원만 벌어와도 충분히 할거다하면서 누리며 자녀 둘 키울 자신있네요 .ㅎㅎ
여기까지가 정말 현실적인 자녀 생활 계획인거같아요 .
SNS보고 따라가려면.. 가랑이 찢어집니다. ㅎㅎ
SNS는 괜히 본인의 삶을 초라하게 만드는 거 같습니다.
인스타, 페이스북 전부 탈퇴하고, SNS 안 합니다.
공포의 30년... ㅠㅠ
물론 지금은 연봉이 더 오르긴 했습니다만..여전히 풍족하진 못해도 어떻게든 살아집니다 ㅎㅎ
살아진다는 표현이 마음에 와 닿네요
맨날 인터넷쇼핑 최저가 찾고 뭐하고
힘들지만 버틸만 하네요.. ㅎㅎ
/Vollago
이렇게도 사는구나 하는 느낌정도만 적으려 했네요 ^^
"지방에서 집 구입"
서울 왠만한 동네서 와이프가 아파트를 굳이 고집해서 전세나 대출로 아파트에서 살면
자녀 있는 삶이 과연 가당키나 한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죠
지방 공장에 다 그런분들이 일하십니다.
그랜저 끌고와서 일하시는 아주머니들 많아요.
공장에서 일하면 다 못배우고, 가난한줄 아는 사람들이 많아요.
제 친구는 이사인데도 현장에서 몰래 일하더군요.
외벌이로 연봉 1억을 받아도
한달벌어 한달 사는거죠..
전 셋 키우고 있어요.
다만, 유치원 아닌 어린이 집으로 해결했고
초등1,2,5학년인데 첫째만 복지원 언어 치료만 받고 나머지 1,2는 아직 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충분히 기를 수 있다고 봅니다.
* 다만 전 ㅠㅠ 감사하게도 대출이 없기에 가능할지도 ㅠㅠ
매년 해외여행에 웰빙 누리며 살거면 안되는거고... 안입고 안먹고 아끼고 살겠다는 생각이면 가능한거구요.
사교육 유무에 따라서도 엄청 차이날거고...
70년대에 한 해 대입시험보는 사람이 100만명이었다고 하는데, 요즘은 40만명안된다고 하고, 한 10~20년지나면 20만명이나 유지될지 모르겠네요. 그 아이들이 점차 식당에 가고, 여행을 가고, 노트북을 사고, 차를 사고 할텐데, 내수시장이 남아 있을까요.
은행집 있고 공립유치원 다니는 첫째, 시립어린이집 다니는 둘째, 그리고 6개월된 막내 이렇게 삽니다~
첫째 둘째 하원 후 체육관 하나만 보냅니다 ㅎㅎ
그냥 저냥 모자라지 않게 살고 있습니다.^^
맞벌이 아닌 맞벌이(유치원 보조 강사)인데
27년 은행 월세로 서울에 거의 40여년 가까이 된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엄청 ㅎㄷㄷ하긴 합니다.
딸내미는 학원 1개 다니기는 하고요.
주위랑 비교하기 시작하면 몇 배의 연봉이라도 안되요.
내가 처한 상황에서 어느 정도 만족하면서 사는게....
대출금 갚고 나면 외동딸 한명 키우며 아둥바둥 살게되더라구요....
그래서 둘째는 포기했습니다.
내후년에 출산을 계획 중인데 지금의 안락한 삶을 포기한다는 게 불안해지네요.
저보다 두배를 더 버는 와이프가 한동안 쉬어야할 것도 걱정이구요.
그 이후에 시작입니다.
학원보내기 시작하면 쑥쑥... 게다가 집도 좁아지기 시작하고 학교도 근처에 안전하게 있는 집 필요하고 등등
자녀 대학보내신 부모님들도 여기 많이 계시겠지만 올해 학부모 된 저로서는 학교 문턱부터 돈쓰기 시작인것 같네요
7 / 4살 남. 태권도 학원하나 보내는것도 고민되긴합니다.
8살 6살 입니다. 집은 60% 대출... 원리금균등 갚고 있고요. 학원 하나 보내는거 고민은 됩니다만,
살만 하긴 합니다.
요즘 비혼이나 딩크를 너무 강요하는 듯한 분위기가 조성되어서 오히려 좀 그렇다 싶습니다.
(그제껜가 우연히 틀어놓은 TV에서 '결혼 안 할거야~'라는 대사가 도시적 우월감과 함께 아름답게 포장되는 모습을 보니 씁쓸하더라구요. 심지어 서로 다른 프로그램에서 연달아. ㅋ)
결국 자신의 선택일 뿐인데,
비혼이나 기혼이나 혹은 딩크나 육아나 서로에게 우월감이나 적대감을 표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시간이 없어요...
나는 애를 이렇게 키우고 싶다는 욕망 vs 연봉 싸움에서 연봉이 높으면 그 욕망의 상한치가 올라가게 되죠.
근데 욕망만 높고 연봉이 낮으면 스트레스가 찾아오는거구요.
저는 욕망은 낮은 반면 와이프는 .. ㅎㅎ
제목에서 '저는 고작 5500인데도 가능합니다!' 라고 보이는 저같은 사람 중 자신의 급여가 높지 않다면 제목만 봐도 자괴감 느낄 것 같네요. 고소득자가 자기 기준에서 자녀를 낳으세요 라고 하네 라고 생각하면서요.
30중반에 학자금대출 갚는 친구들 보면 안타깝기도하고....
근데 5500이 작다고는 생각안합니다. 게다가 앞으로 더 많이 버실거에요.
식비, 교육비, 기타 등등...
월 100정도 들어가시나요
아이가 학교를 졸업하고, 최소한 사회생활 시작해서 자리잡을 때까지 도와줄 수 있어야 하는데.. 그때까지 안정적으로 연봉 5500을 벌 수 있다면 님 말이 맞겠죠..
모으는 거 포기하고 적당한 삶에 만족하면서...
아이를 낳아서 키우는게 얼마나 행복한지 아냐? 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그래 지금은 그렇게 행복한데..
아이가 다 자라서 떠날때까지 들어가는 돈도 돈이고.. 떠난 다음까지도 그 아이때문에 마냥 행복하기만 할까?
지금만 생각하는거 아냐? 라고 혼자만 생각합니다..
그 친구들도 생각이 없는건 아니고 나랑 생각이 다를 뿐이니까..
제 사촌동생은 그러더라구요.. 지금만 생각하기로 했다고.. 그렇게까지 미래를 생각하면 답이 안 나온다고..
그냥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내 삶은 아니니까..
그냥.. 아 그런 삶도 있고.. 그렇게 생각 할 수도 있구나.. 듣고 넘깁니다..
저에겐 제가 생각하는 삶의 가치와 방법이 있으니까..
일반학원이 과목당 월 50이나 하나요??
과외비랑 비슷하네요
전 학원 못 보낼 듯 ㅠㅠ
나라에서 다 주는데요.
낳자마자 애기 분유, 기저귀값 하라고 돈 계속 넣어줍니다.
거의 무료예요. 돈 안들어요 .. 둘 유치원 보내는 중입니다.
60세까지 빡세게 일하고 1년 쉬고 남은 가족들 한테 민폐 안되게 쭉 쉬어야죠 ㅎ
요즘 20-30대들 가치관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어쨌든 글쓴분 삶은 존중하고 응원 드립니다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01006_0001187385
이들이 자녀 양육을 걱정 없이 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월급 수준은 평균 731만원(세후 기준, 가구당 월소득)이었다. 하지만 74.2%가 현실적으로 해당 급여를 받을 수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세후는 의사들의 영역이라;;;;
초2에 어린이집 다니는 딸있어요.
은행에 집있구요.
쉽지는 않지만 어찌저찌 살가는 갑니다 ㅠ 화이팅입니다!!
(즉 빚없이 집이 있거나, 빚지고 집이있다면 그 이자만큼은 연봉이 더 높거나, 등등)
애에게 다해줬다 라고 하긴 많이 무리가 가겠고, 부부 사이에 돈갈등도 꽤 있겠지만... 가능은 하다고 봐요 사람에 따라.
2. 소득 5500은 생각보다 잘 버시는편... 3000이 다수... 그 3000이 자녀들은 낳기가 어렵습니다
해결책은 심플하게 돈 뿌리고 임대주택 주는거 입니다. 아이 있는 집에 돈뿌리는게 가장 확실합니다. 20만원 이정도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인당 20-50만원 이상 20세까지. 그 외 모든 지원책 폐기 (도대체 중간에서 여기저기 온갖데 돈을 얼마나 나누어 주는건지...) 그리고... 저출산 잡는데 대체 폐미 성향 인물은 왜 관리자로 쓰는지 노답. 그러니 저출산이 안잡히죠. 여성의 권리 상향은 출산율에 하등 도움되지 않습니다. 어머니의 권리가 상향 되어야죠.
남들처럼 외제차 굴리고 멋드러지게 살지는 못하고 걍 국산 중고차 타고 전세 살고 가끔 소고기 사먹고 그럽니다.ㅎ
무엇보다 애들이 있으니 항상 행복함..ㅋ 딸 낳으세요! 아 대구 살아서 주거비는 서울보다 훨 싸네요. 내년에 입주 예정이고 입주하면 원리금 갚아 들어가는데 30년 체증식 하면 월 30~40만원부터 시작이라 지금과 별 차이 없는 듯.
5500 버시는 분께서 만 4세이하 자녀 둘 정도는 가능하고 학원 좀 보내려면 와이프까지해서 연8천은 되어야 할 것 같다고 말씀하시는게 결혼하지마 or 자녀 낳지마 수준 아닌가요 ㅠ_ㅠ
대략 현재 가구 소득 상위 30~40% 구간이고 만약 연8천이면 상위 10~20% 구간입니다
원천 5500인가요?
누굴 위해서 그래야 할까요 ㅜㅜ
하지만 애 낳으면 좋긴함
매달 원리금이 90만원에 아이들이 둘다 발달지연이 있어서 교육비가 만만치 않게 들어가다 보니 힘든데 노력해 봐야 겠네요.
와이프는 화장실 두개인집 이사가고 싶다 노래 부르고... 차바꾸고 싶다 노래부르는데... 하아 힘내봐야 겠어요
현실적으로 제 주위 친구들만 봐도...
돈 없으면(기준은 여유입니다) 애(다자녀)는 포기 하는게
솔직히 대한 민국 현실입니다.
외국처럼 애 낳아도 살 수 있는 곳이 아니기에...
그리고 5500이 적은 돈은 아니지만 4식구가 지내기엔...
나 자신의 행복(저를 기준으로 게임과 레고 정도) 조차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화일 거라 생각합니다.
애들은 점 점 돈이 더 많이 듭니다...
친구 와이프가 어느날 울면서 셋째(막내)가 YMCA 수영장을
가고 싶은데 그게 30만원이가 하는데 그걸 보낼 수 없다고
얘기하는데... 헛헛 하더라구요...
둘째까진 그정도는 아니였는데....
나름 부모님이 집은 해줘서 누구들처럼 목돈이나
이자 내는 상황도 아닌데 그렇더라구요...그렇더라구요...
결혼도 선택인 시대에 애는 진짜 심사 숙고해서
낳고 길러야 아이도 부모도 행복합니다.
최소한 돈때문에 그 행복이 줄어들지 말길 바라며...
둘째 갖고 싶은 외벌이 아빠가 끄적여 봅니다....
밖에 나가도 요즘 애들이 잘놀아주는것도 아니고. 경계부터 해서 . 워낙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어린나이에도 먼저 말걸고 이야기도 하고 까불까불하는데 ....
그래서 .자녀하나더 키우고 와이프가 둘째 돌 지나면 맞벌이 하는것으로 계획을 짰습니당
운좋게 첫째 아들, 둘째 딸 인것은 정말 만족하구요 ^^
그래서 사회문화적 요소라는 거죠. 요즘 세상에 아이를 가지는게 올바르거나 안 낳는게 잘못이 아닌데 거기에 이유나 핑계를 찾을 필요가 없죠. 단지 사람들 입장에서 아이를 가지는데 따르는 리스크가 아이를 가져야겠다는 동기보다 더 크고, 각자의 상황에 맞게 합리적인 선택을 한 것 뿐입니다.
요즘은 대학에 취업재수에 장가시집보낼려면 집팔아 보내야합니다. 집이라도 있으면 다행이고.. ㅠㅜ
저랑 비슷하네요
전 86년생, 5살2살 딸딸이아빠
집은 진짜 축복받아서 30년된빌라 작디작은 집 부모님께서 무상으로 지원해주셔서
결론은,, 연봉보단 집이에요, 주거안정화가 되니, 여윳돈으로 솔직히 먹고살만합니다.
문제는 내 미래가 없어요,, ㅋㅋ 서울살면서 아파트청약 5억 집어넣기도 겁나고,, 좀 나태해진것도 있고,
직장은 서울이지만 경기도 전세로 별 어려움 없이 애 둘 키웁니다. 힘들다는 사람들은 집을 빚을 내서라도 영끌해서 살려고하니 문제죠. 경기도 외곽으로는 절대 안 옮기려고 하고 서울에 집한채는 사야하면 그렇게 힘들게 살수밖에요.
연봉 오천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삼십대가
과연 몇이나 있을까요.
어떻게든 취업하려 외국어 준비하고
그 마져도 인간대접 못 받고 계약직으로
연봉 2천대를 받습니다. 수중에 180만원 손에 쥐이는데
월세관리비통신비 50만원 나가고, 아껴먹어 50만원 쓰면
80만원 남네요. 데이트하고 경조사 옷사입고 기분이다
술한잔이라도 사고 해도 40만원 남는다 칩시다.
근데 서울집값이 8억입니다. 그래서 알아본 경기도6억 달라고 합니다.언제 잘릴지 모르는 인간대접 못받는 직장과 월 40만원 저축으로 내가 가정을 이루고 살꺼라 생각이 들까요.
나도 이렇게 사는데 라는 질문보다
그들이 꿈꿀 수 있는 더 나은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 고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생각으로 박근혜 시위부터 서초동 시위등
제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하고 있습니다.
왜냐구요. 미안해서요.
후배들이 회사에 들어오면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그들의 이력을 보면 노력과 피땀이 보여요.
더 나은 직장과 더 나은 미래가 있어야 마땅 한데
나는 그들에 비해 혜택을 받은 세대구나 싶어요.
나와 같은 혜택을 전해주지 못해 미안 합니대.
부부싸움 나는 경우도 봤고(와이프가 친구 들 애들은 방학에 해외보낸다...백넘는 영어유치원 보낸다...뭐 이런식)
또한 돈 많이 벌어 아이들에게 투자한 다고 결과가 좋은 것도 아니고 가정형편이 어렵다고 결과가 나빠지지도 않더군요. (한쪽은 재수해서 겨우 대학들어가고(아이둘다) 다른쪽은 과기대 들어가고 (여기도 아이둘다)...)
큰 돈이 나갈 상황(병원 혹은 사고 사망등) 언제 올지 모릅니다
양가 어르신 생활비 치료비 감안도 해야됩니다
그래서 전 맞벌이 자녀는 한명입니다
당연히 부부는 천생연분 전제조건 입니다
또, 사교육을 얼마나 인내할 수 있느냐 겠고요.
술 담배 취미 등 본인의 삶을 언제까지 틀어 막고 사느냐에서
내 품 안에 자식이 아닌 시기에 외로워 질 상황을 맞이 하지 않게 배우자와의 관계가 좋게 유지하신다면
성공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