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방식의 장단점에 대해서 잘 모름에도 불구하고
저는 3년 전에 의류 건조기 살 때 와이프에게 당연히 가스식이다! 라고 주장했습니다. 와이프는 어디선가 전기식이 옷감 손상이 덜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살짝 이야기하더군요.
제 기준에서는...
가스는 애초에 열을 내기 쉬운 에너지 형태이다. 가스로 데워서 팍팍 말려야 옷이 바삭하니 마르지 전기식으로 어느 세월에 말리냐.
전기로 열 에너지를 내려면 전열기구인데 전기료 때문에 팍팍 말리지 못하기에 분명 전기식으로 말리면 청바지 같은 것은 완전히 말라 있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완전 전열기구 같은 것은 아니고 히트펌프인가 봅니다)
모든 집에서 더 비싼 에너지는 전기 에너지이다. 전기도 싸긴하지만 집에 사용하는 가스 요금은 정말 몇 천원도 안나오는 수준이다 (집에 인덕션을 써서 가스를 쓸 일이 없음). 앞으로 뭐든 쓴다면 전기기구가 많을 것이므로 마진 넉넉한 가스를 쓰는게 당연하다. 한 여름에 에어컨 써서 전기 단가가 올라가면 의류건조기 쓰는데도 아까운 마음이 들 수 있다. 가스에너지는 언제든 팍팍 쓸 수 있을만큼 싸다.
이리하여 저는 가스 건조기를 쓰고 있는데 지금 보니 가스건조기는 삼성 LG 다 안나오다시피하고 지금은 모두 전기 건조기인가 봅니다.
기업이 제품을 만드는 일이야 꼭 가장 좋은 기술로 제품을 내는 것은 아니라 전기로 하는 쪽이 자신들에 유리해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가스 건조기 쓰면서 불만이 있었던 적은 한번도 없고 다만 있다면 가끔 줄어드는 옷이 있는데 줄어드는 옷감은 그야 말로 많이 줄어서 이런건 전기 건조기에서도 줄어들지 않나 싶고요. 그냥 그런 옷을 안사려고 합니다 (다 미리 알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혹시 둘다 써보신 분 안계신가요?
가스 의류 건조기가 너무 단순해서 고장날 일도 없을 것 같아 굉장히 오래 쓸 것 같은데 다음에 사게 될 때는 아예 가스 건조기식은 팔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군요.
이게 시장에서 퇴출된 가장 큰 이유인가 보군요.
가스 건조기는 고온 건조라 옷감이 더 상합니다. 가스비가 전기비보다 싸서 쓴건데 이제 전기 건조기 전기비도 엄청 낮게 나오거든요
이전 설치 힘든거 하구요
가스건조기 쓰는데 겨울패딩도 한시간이나 한시간 반이면 말라서
바로 입고 다닐수 있습니다
그렇군요. 갑자기 궁금한데 그럼 전기건조기는 그 가스건조기의 먼지들이 어디로 나오는건가요? 가스건조기로 말리고 나온 그 먼지들 보면 만족감 까지 느껴지는데...
가열로 건조하는 가스식 건조기는... 전 이제 줘도 못 쓸것 같습니다, 예전에 있던거 옷들 고무줄이!! 고무줄이!!
전기식인 저온제습이 막쓰기 좋아요. 시간이 더 걸려서 글치
저온이라 옷 덜줄어들고 말이죠
그래도 배기구가 필요하긴 하네요 ㅎㅎㅎ;;
교체한 이유는 연통으로 나가는 먼지들이
우리집 창문으로 다시 안으로 들어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바꿨습니다. 창문 방충망에 먽가 엄청났어요 ㅜㅜ
완전 신세계더군요!
옷이야 줄어드는 놈음 뮐해도 줄어드니
운에 맡깁니다^^;;
제가 세탁소(쬐만한 공장)운영중인데
어차피 바스켓 50kG짜리 사용하지 않음
다 고만고만 하더군요!
참!! 저희 매장은 스팀보일러 입니다!
결혼후 전기건조기 사서 쓰는데요.
가스는 설치 이전이 가장 문제죠.
돈도 들고 배관공사도 해야하고 한번 설치하면 못 옮기고. 배기창도 있어야하구요. 옷은 확실히 빨리 잘 말라요. 다만 10키로짜리라 이불같은건 중간에 한번씩 꺼내서 다시 넣어줬어요.
단종되서 요즘 최신 기능이 없는게 아쉽죠.
반면에 전기는 베란다에 공간이 없어서 거실에 놓고 쓰는데 물통비우는건 귀찮지만 아무데나 설치 가능하구요. 요즘엔 인덕션써서 가스 안쓰는 추세라 전기가 좋죠. 16키로 짜리도 나오니까 이불말리기 좋고. 침구 먼지털이 기능 요긴하게 쓰고 있어요. 다만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어차피 돌려놓고 딴일하니까 부담스럽지 않구요. 전기세는 많이 나온다고 못느꼈어요.
옷 작아지는건 사실 둘이 비슷한거 같아서 딱히 둘 사이의 장단점이라고 할수 없구요. 단점이라면 전기건조기의 가격이 더 비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