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응원글
너무 감사 드립니다
현재 어머니는 연세가 59세
입니다 저를 20대 초반에
낳으셨어요 그리고 혼자 키우셨어요
그리고 혼자 사시던 중에 저한테 전화가 와서 쓰러질거 같다면서 머리가 너무 아프다고 저보고 병원좀 데리고 가달라
하셔서 막 성질 냈어요 왜 119 안부르냐고
하아~~
어제 걸어서 119 차 타고 와서 병원 응급실 들어갈땐 누운 상태 엮지만 의식은 좋았던거 같습니다
Ct 촬영하고 혈관 조영제 넣고 또 무슨 ct 찍고
중환자실 입실하고 부터는
계속 눈만 감고 축 쳐진듯 있더라구요
근데 저는 알아보고 대답도 하고
혈압이 수축기가 227 이라 엄청 높아서 혈압 강하제 넣고 혈압 을 떨어 뜨렸나 봅니다 오전에
잠깐 면회 가보니 122 에
이완기는 60대 쯤 되더군요
오늘 도 면회 갔을때 눈 감고 있더군요
제가 부르니 눈뜨고 간호사가 이사람 누구에요 하니 아들이라고 하고 그리고 여기 어디에요? 간호사가 물어보니
Xx대학병원이라고 까지 말씀 하시더군요
그리고 왜 당장 시술이나 수술 안하냐고 물어보니
뇌압도 높고 혈압을 낮게 유지를 해야 가능 하다고
~~ 당장 수술이나 시술 안들어 가는 경우도 있다고
근데
담당의는 어제 당직이었다고 오늘 없고 다른 신경외과 당직의 선생님이 계시다고 문제 있거나 그러면 조치 한다고 하는데 믿어야 겠죠ㅠㅠ
아까 또 중환자실 전화
해보니 의식도 있고 부르면 대답도 한다고는 하더라구요
어제 저녁 부터 계속 자책만 하게
되고 수시로 눈물만 납니다
약물 같은거 먼저 주입 하고 하루이틀
뒤에도 시술 이나 수술 하는
경우가 있나요 그리고 머리
아퍼서 축 늘어진게 원래
그런가요? 의식불명 이런건 아니구요
의사 소통 된다네요
하필 주말에
이래서 휴일이 원망 스럽네요~~.
엄마의
축쳐지고 머리 아파 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슾프네요
외동아들이고 어디 하소연 할때도 옶어서 클리앙에 글씁니다
건강이 최고 입니다
어제 응원 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 드리며 가정에
평화가 깃드시길 기원 드립니다
꼭 잘 이겨냈다고 어머니 쾌차하시면 겁나 자랑스럽게 이야기하세요.
꼭 아무일 없었다는듯 잘 일어나시길 기원합니다.
다 잘 될거에요
외동이시니 퇴원하시면
건강검진, 상시복용약 꼭 챙겨 드리세요.
바라보는 이의 멘탈도 중요하니 너무 자책하지 마시길
제일 문제라고 하네요 그때는 손 쓰지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Vollago
일반병실로 가실때도 낙상사고는 조심하셔야 합니다. (꼭 기억하세요.)
외할머니도 쓰러지신 후 못 일어나셨던지라 매우 걱정이 됩니다.
대화도 긍정적으로 하시고, 어머니께 든든한 아들이 되어 주세요.
어머니가 희망을 가지고 편안하게 수술 받으시도록 해 주세요.
재활하는동안 일상의 빈 자리를 채워 주세요.
다 이겨내고 더 건강해 지실겁니다.
더 행복해 지실꺼예요.
힘내세요
저도 얼마전에 큰일을 치러서 ... 가슴이 아리네요 .
밥 잘 드시고 덤덤하게 어머니랑 노시는 기분으로 같이 계세요 ~
어머님께서는 아들손 꼭 잡고 웃으며 걸어서 퇴원하실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