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샤인머스켓은 일본에서 만든 품종입니다.
일본이 국내에만 특허출헌을 하고 외국에는 특허를 내지 않아서 등록기간이 지났죠
아무나 재배가능하게 되서 국내에는 2018년부터 많은 농가들이 본격적으로 재배해서 내놓기 시작했죠
기존의 포도밭을 다 뒤엎고 샤인머스켓만 재배하는 농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몇년전부터 재배면적은 급증하고 있는데 우리가 사먹는 가격은 더 오르니까 희안한 포도 이긴 합니다.
2016년부터 재배하기 시작해서 현재는 10배 가량 재배면적이 늘어났습니다.
맛없는 샤인머스켓 포도도 많고 맛이 그야말로 복불복이죠
( 농가들이 돈 더받으려고 일부로 무게도 늘리고 송이당 알이 많게 재배해서 당도도 떨어지죠 )
작년부터 가격폭락할거라는 예상과 달리 올해는 가격이 더 올랐습니다.
태풍과 긴장마 기간때문이라고 이야기 하는데 일반 포도보다 손이 더가는 포도이긴 하지만
올해 가격말고 예년 가격을 보더라도 비싼건 맞습니다.
조만간 수입 포도 수준 가격으로 팔릴거라는 기대는 내년으로 밀어야 겠습니다.
일본개발품종인데 일본서 로열티 받을 수 있는
상품 등록 같은 걸 안해서 ...로열티 안나간데요
올해 출하할 면적이 넓긴 했는데; 작황이 나쁘면 답이 없죠.
계속 돈이 되니까 포도 농가들이 다 뒤엎고 이것만 심는다고 하는데 조만간 가격 대폭락이 올겁니다.
저희 집은 캠벨 농가인데, 웬지 동네 기후도 바뀐거 같고... 캠벨은 잘 안 팔리고...
한번 바꿀 때가 오긴 했습니다. 손 가는거에 비해 시세도 넘 싸고요... 포도농사 재미 없어요 ㅎㅎ
작황이 나쁩니다. 샤인머스켓도 해당됩니다.
아로니아 사태처럼 올거라고 예상합니다. 포도 농가들이 이거로 많이 바뀠습니다.
저희 집은 거봉으로 가려고요. 시험 삼아 심어봤는데,
봉투도 안씌워도 되고, 송이 솎을 필요도 없어서 편했습니다.
샤인머스캣은 그냥 식구들 먹을 정도만 좀 꽂아 놨어요. 내후년이나 딸까 싶네요.
다만 심을 곳이있어야야죠...
가격은 너무 저세상이네요
껍질은 전보다 질기고 당도는 확 낮아지고...
먹는 느낌이 전처럼 비싼 값어치 못해서
그냥 일반포도 먹습니다.
엄청 좋아해서 작년에는 많이 사먹었는데 복불복 걸리기 싫어서 올해는 못 사먹었네요..ㅠㅠ
우리나라처럼 달콤한 과일이 큰 인기를 끄는 곳이라면 분명 금방 수입되서 재배될거 같습니다.
아삭..하니 상큼하고 껍질도 얇고.
앞으로 이것만 먹으려구요.
8월초에 먹은 첫번째 샤인머스켓은 정말 맛있었는데 며칠전 추석때 먹은 두번째는 알크기만 디립따 크고 당도는 영~형편 없더군요
3송이에 3만원이 넘던 건데...ㄷㄷㄷ
씨없고 식감도 좋고 당도도 좋아서 술안주로도 좋은데 문제는 한박스에 3송이 들어있는데 3만원이 넘네요 ㅋ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