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에서는 화성법, 대위법으로 음악성을 평가합니다. 관현악 기법 등 여러 다른 요소들이 있지만 기본 베이스는 화성, 대위입니다. 그래서 음악의 아버지가 바흐인거고 바흐를 이해하냐 못하냐로 클래식 작곡과 입시가 결정되는 것이죠
반면 우리에게 친숙한 대중음악은 그런 잣대로 평가하지 않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고 메세지를 전달하는가, 어떻게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느냐 같은 주관적이면서도 대중적인 성과로 평가를 받게 되어있죠
그래서 대중음악이라는 이름이 붙는것입니다.
이런 대중음악에 음악성을 운운하며 쓰레기다, 후지다 이런 표현은 건설적인 비판이라고 보기 힘듭니다..
커트 코베인은 음악사에 전설적인 인물이지만 화성학을 잘하는 사람은 아니죠, 이건 17살 음대입시생이 더 잘할겁니다. 하지만 너바나는 최고의 락밴드중 하나로 지금까지 기억되고있으며 후에 락/팝에 엄청난 영향을 끼칠 수 있었습니다. 바로 '듣기 좋아서'였죠
클래식, 락, 힙합 어느 장르나 너무 빠지신분들은 타 장르에대한 이해가 없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모두가 서로의 음악적 취향을 존중하는 세상이 오길 기원합니다. 해를 끼치지 않고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면 모든 음악은 가치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Beatles
Pink Floyd
Fromis_9
입니다.
음악에 편견 없는 사람입니다.
물론 조혜련의 아나까나는 좀...
물론 좋아하는 밴드나 음악은 여전히 어느 한구석에 남아있지만..
지금은 뭐 별거 있나요? 그냥 듣기 좋고 오래 남는 곡이 좋은거 같아요.
아이러니컬한 것은 현재 살아남은 것은 본조비 뿐...ㅠ.ㅠ
제 친구들 중에도 본조비를 이단으로 생각했지만 전 몰래 몰래 혼자 좋아하곤 했어요.
다만 친구들 앞에서 본조비 좋단 말은 함부로 안했죠. ㅋㅋ
불가능하다고 보긴 어렵지만 그 평가에 어떤 기준을 둘 것인지 정하기가 참 어렵달까요?
자신이 좋아하는/인정하는 장르를 벗어나는 음악은 천시하는 경향도 있구요.
한편 대중은 음악 외 적인 것으로 그 해당 음악에 감정이입이 되기도 하죠.
예를들어 예능을 통해 소개된/만들어진 음악은 나름의 스토리가 입혀지기 때문에
블라인드로 들었을 때와는 전혀 다른 대중적 공감을 얻어내기도 하구요.
저 개인적으론 음악을 온전히 블라인드로 들었을 때만 평가하는 편이긴 해요.
이 노래가 아이유가 부른지, 블랙핑크가 부른지 모르고/무시하고 들었을 때
온전히 내게 와닿는가를 즐긴달까요?
결국은 청자의 주관적 상황에 따라 음악에 대한 평가가 바뀌는게 허다하거든요
옛날 핫뮤직 애독자 엽서에 이유없이 에쵸티 까는 그림 그려보내던 애들 많았는데 지금은 뭐 듣고 사나 궁금하네요.
무슨 일반 팝 < 롹, 메틀 < 줴즈 < 클래식 이런 공식 갖고 다니던 애들도 있었고.
전 그냥 들리는대로 듣고 듣고 싶은대로 듣고 파고 싶은대로 파고 그냥 음악 놓지 않고 새로운 것 외면하지 않고 음악생활 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