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대통령 다음은 좀 속시원한 사람이 쾌도난마좀 해줬음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문대통령은 다 쓰면 버리는 소모품이 아닙니다. 아 적폐들이 이걸 가장 아파하는구나. 기술이 진보할수록 인간중심 정책 펴야 하고. 말싸움과 거짓엔 원칙으로 상대해야 멀리 갈수 있구나 등 대처법을 알게 한 백신입니다.
지금의 민주당 지지율. 그거 총선때 보셨다시피 문재인빨입니다.
180석? 문재인빨입니다. 열린당조차도 문재인빨입니다.
공수처도 지지부진. 언론 검찰 기재부 등등 속터진다고요?
문통 아니었으면 촛불혁명으로 취임했어도 1년차에 레임덕 왔을겁니다.
공수처는 커녕 그냥 '처'도 못만들었을거고
우리들은 365일 촛불시위 하고 있었을거고.
일본 경제전쟁 발발하자 마자 야당 성화에 아베한테 달려가 빌고 있었을겁니다.
총선 앞두고 확진자 급증해 최강욱조차 '대통령님 검사좀 그만하시지ㅠ' 할 때
원칙대로 밀고 나가 생명도 살리고 경제도 살린 지독한 원칙주의자입니다.
적폐가 뭔 짓을 해도 안흔들리는게 문재인입니다.
따라서 적폐 입장에서 가장 무서운 상대가 문재인입니다.
딜러보다 탱커가 무서운 법입니다. 탱 안되는데 딜을 넣는다? 어불성설입니다.
괜히 저들이 문노스라 부르는게 아닙니다. 김어준 말처럼 적폐들의 저항은 지금이 최대치입니다. 우리가 아끼는 조국, 추미애, 이낙연, 이재명, 김경수 등 그 어느 누구도 이만큼은 못해냅니다.
사이다 원하세요? 국힘당을 지지하세요. 나경원, 윤석열, 황교안 이런 사람 데리고 감히 공정을 논하는 저 뻔뻔함 얼마나 멋지고 시원합니까. 실제 어르신들과 학생들은 저들의 당당함에 매료되어 통쾌해합니다. 그러나 민주주의는 사이다를 방지하는 인류의 지혜입니다.
또다른 문재인 찾기 힘들다? 그렇다고 시험 전형을 바꾸는게 대안입니까? 저쪽이 이명박에서 박근혜로 갈아타듯? 문재인을 찾고 세운 기준. (1)탱 되고 (2)민주주의 절차를 지키고 (3)인간적 공감능력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기준은 이제 우리나라가 민주국가인 이상 존속해야 할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닮은 사람 찾다가 문재인을 찾았습니다. 그럼 문재인 닮은 사람 찾아야 그나마 닮은 사람이라도 찾는거지. 이젠 없을거라고 그저 그때 그때 인기투표로, 상황 따라 흘러갑니까? 이 문재인시험 100점짜리 사람 없으면 문제인시험50점 맞은 사람을 써야지. 갑자기 홍길동전형100점짜리를 고르진 않아야 한단 얘깁니다.
이렇게 문재인 후임은 노무현, 문재인같은 사람이어야 한다고 주장하면 아쉽게도 제일 먼저 제외되는 후보가 이재명입니다. 그럼 바로 갈라치기 하지 말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그런데 그 이재명조차 도지사 당선된 건 문재인 지지자 빨인데 반박할수 있나요? 이래놓고 문대통령 지지자의 비토는 갈라치기다? 아니 이재명을 당선시킨 사람들이 죄다 문대통령 지지자들인데요? 뽑아놓고 지적하면 갈라치깁니까? 유작가님이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문대통령 지지층이 뽑아준거지. 그게 정치인 이재명이 정치인 남경필을 이긴 건가?'
갈라치기란 네가티브공작으로서, 선택을 하지 않음으로서 비선택집단의 지지를 얻는 방법입니다.
갈라치기의 전형적인 예가 있습니다.
지난 대선. 홍준표와 문재인대통령의 동성애에 관한 토론.
문대통령은 그야말로 정답을 얘기합니다.
'동성애를 찬성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차별받아선 안된다고 생각함'
홍준표는 대놓고 '난 동성애 싫어. 우리나라에서 무슨 동성애야?'
동성애에 거부감이 있는 국민이 더 많으리란 건 기정 사실.
딱 갈라쳐서 대놓고 큰 파이를 집어갑니다. 그리고 끊임 없이 공격합니다.
'문재인 대통령되면 동성애 합법화된다.'
'문재인 지지한다고? 동성애 합법화 되도 좋다는거야?'
'동성애 많아지면 애들이 뭘 보고 배우겠냐 그런데도 문재인?'
갈라치기의 최근 가장 좋은 예입니다. 이 외에도
윤미향 자금투명성으로 갈라쳐서 '뭐야 할머니 말을 못믿겠다는거야?'
세월호유족 형평성으로 갈라쳐서 '아니 국가유공자보다 보상이 많아?'
천안함 사상검증으로 갈라쳐서 '천안함이 북한소행 아니라니 빨갱이세요?'
이처럼 갈라치기는
첫째. 갈라치기는 이슈로 하는거지 사람으로 하는게 아닙니다.
둘째. 갈라치기는 선점해야지. 이미 갈라진 곳엔 효과가 없습니다.
이슈로 갈라 큰 쪽을 먹는거지.
사람으로 갈라쳤다가 사람이 망하면요? (ex.이회창)
갈라 쳐 낸 사람이 필요해지면요? (ex.이인제)
또한 이미 갈라진 곳이란 남의 밭이란 뜻입니다.
더 갈라쳐 봐야 내가 수확할 건 없단 뜻입니다.(ex.북미회담)
이 논거로 본론을 말씀드립니다.
적폐들이 이재명으로 민주세력 갈라치기 한다고요?
갈라치기는 지금 추미애, 조국으로 어찌 해보려는 '공정'처럼
이슈로 하는거지 사람으로 하는게 아니라니까요.
갈라쳐서 적폐가 어느 쪽을 먹을 수 있나요?
이재명 지지층인가요 반이재명측인가요.
어느쪽도 못먹습니다.
민주당 지지세력은 어차피 구킴당 안찍으니까요.
어느쪽이 더 큰 파이입니까?
모릅니다. 구킴당경선으로 뽑는게 아니니까요.
아니 이미 갈라진 곳이고. 어느 파이가 더 큰지도 불확실하고
이슈도 아닌 이재명이라는 사람으로 민주당을 갈라치기 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재명 말만 나오면 '갈라치기 하지 마라'고 입을 막는 것.
이는 분열에 트라우마 있는 지지자들의 불안심리에 기대
갈라치기라는 가상의 적을 두어
그냥 얘기하기 싫은거고 뭉개고싶은거라고 생각합니다.
금태섭, 박용진, 조응천 욕할 땐 왜 갈라치기라고 안하나요?
자중지란이라고요? 자중지란이란 '같은 패 안에서 일어나는 싸움.' 입니다. 그럼 이낙연 문재인 이재명이 같은 패 같은 편이지 다른 편입니까? 민주주의는 자중지란의 회복과정이지 자중지란의 원천봉쇄가 아닙니다. 노무현대통령 못봤습니까? 넥타이 잡혀서 끌려나가 내동댕이 처질 때까지 '반대토론 해야 합니다' 외쳤습니다. 지금 경선 아니라고요? 그럼 당시 노대통령도 다음 국회 회기를 기다렸다가 항의해야 했나요? 아닌게 뻔히 보이는데 안싸우고 서로 감싸주고 쉬쉬하며 훈훈한게 민주주의인가요?
경선 아직 멀었다고요? 이재명이 지난 경선 이후로 끊임 없이 갈라치기 하는건 안보입니까?
'사이다 필요한 사람 모여라'
'지금 정권 답답한 사람 모여라'
'선별지급으로 배신감 드는 사람 모여라'
'윤미향 적당히 넘어갈수 없는 사람 모여라'
'드루킹 염려 없는 재명투게더로 모여라'
끊임 없이 민주당 지지자 내에서 반문재인세력을 갈라쳐서 규합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큰 파이란 반문이 아닙니다. 민주당입니다.
속 시원한 행정. 일본 장관이 우리나라 올 일 없다. 국힘당은 사기꾼집단 등으로 민주당이란 큰 파이에 딜을 하고 반문재인이란 선명성을 추구하는겁니다.
왜 민주당이냐. 이재명이란 인물이 두각을 나타난 이후로 민주당은 늘 저쪽보다 큰 파이였습니다. 만에 하나 저쪽이 더 큰 파이가 되면? 이미 가진 반문의 날개를 달고 훨훨 날아갈 겁니다.(이 부분은 단언이 아닌 우려로 표명하겠습니다.)
왜 반문재인이냐. 어차피 단임제. 지금은 반문이지만 문대통령 퇴임하시면 비문이 됩니다. 이는 친문 외 모든 세력을 먹기 위한 전제조건이며 혹여 저쪽 파이가 더 커지면 자유로운 날개가 됩니다. 민주당 외 어디서든 환영받는게 반문재인이니까요.
금태섭, 박용진이 왜 탈당 안하고 있는지 아십니까? 바로 이 문대통령 퇴임 후 반문이 비문 되는 날을 기다리는겁니다.
문재인처럼 해야 합니다. 문재인도 갈라치기 하지 말란 말 들은 적 있습니다.
안철수. 김한길. 손학규, 정동영 친문만 사람이냐며, 친노 폐족 아니냐
혁신전대란 말의 난장판도 그런 난장판이 없을 정도였고
문재인 갈라치기때문에 민주당 망한다고 난리였습니다.
그때 문재인이 내부총질에 그만뒀다면? 갈라치기란 말 무서워서 그만뒀다면요?
아 적폐들이 이재명이란 사람으로 갈라치기 해볼까 군침 흘린 적 딱 한번 있네요.
"이재명으로 문재인 잡는다' 대선프레임 발동 건 TV조선"
http://www.ccdm.or.kr/xe/watch/9226
지난 경선. 이재명이 안희정. 박원순, 최성 다 합쳐 반문재인연대 만들자 제안했을때요. 조선일보가 아름다운 연합이라며 희번득해져서 달려들었지만 안희정이 거절하고 여러모로 흐지부지되서 입만만 배렸죠. 반문연대가 어찔 될지 또 모르는거지만 당장 문재인을 없애야 했던 조선일보에겐 놓칠 수 없는 먹이었습니다.
이재명에 대해 너무 각박한 해석 아니냐고요?
첫째.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나아가 국가와 공동체에 대한 원망과 배신감이 불길처럼 퍼져나가는 것이 제 눈에 뚜렷이 보인다.' 라는 이재명의 최근 발언이 진중권의 발언처럼 적폐들에게 활용되는 상황에 너무 분노했고
둘째. '됐고. 이재명 까면 갈라치기야' 라는 일부 분들의 반응이 이해되지 않아서
셋째. 문재인 닮은 사람 뽑아야 된다는 말에 '다른 스타일이 좀' '문재인 답답' 이런 인식이 너무 답답해서입니다.
문재인 닮은 사람은 누군가. 이재명 까면 다 갈라치기인가. 논쟁을 피하는 건 누구인가. 무엇이 민주주의인가 등을 생각하다 적어봅니다. 이재명 뿐만 아니라 그 어떤 것도 갈라치기란 말 뒤에 숨지 마세요. 갈라쳐진 어느 한 쪽이 국힘당 찍을 게 아닌 이상. 실체 없음은 입증한 바와 같습니다.
당은 당대로 민주적 절차를 지키고. 지지자는 그 나름대로 니가 맞냐 내가 맞냐 토론하고 여론이나 공감대 선은 만들어야 선거 임박시 있을 지도 모를 공작이나 선동에 안휘둘립니다. 뭉개면 안됩니다. 이낙연도 김경수도. 노무현정신 포스트문재인에 어울리는지 보고 보고 또 봐야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답답하니 이재명이 답이다'라고 말하는 사람 없어요. 그리고 지금 그런 이야기 할 정도로 만만한 상황도 아니구요. 강연재 헛소리 때문에 짜증났다가 이 글보니 더 답답하네요.
대선이 500일 넘게 남은 상황에서 갑자기 이재명은 아니라는 글이 자꾸 올라오는데....이해가 안갑니다.
저는 누가 되었건 민주당 후보에 관심이 더 갈것 같구요. 그게 누가 좋은지 여부는...당게에 쓰세요 당게에...당원들한테.
대충 뭉개고 싶은 마음을 갈라치기란 말로 가리지 말랬더니, 더 노골적인 표현을 사용하시는군요.
님이 말한 '자기들'이 누굽니까? 문대통령 후임은 그를 닮은 분이어야 한다는게 제 주장인데.
이재명 갈라치기라고 자주 말하는 제 입장에서 댓글 잘자면
조중동에서 이재명을 차기 대서주자라고 이야기해요( 이게 전 언론에 갈라치기라고 봅니다.)
이재명 싫타는 글이 오라오고 꾀 빠르게 그글을 봤는데 댓글이 몇개가 쭈르륵 달리는데
다 이재명 싫타 이재명 대선되면 미주당 안찍는다 그런류에 댓글이 달림니다.
이게 갈라치기인거죠
이재명 싫어하는 사람이 무지 많습니다. 절대로 대선 주자될수가 없어요
이재명 본인도 알꺼고요 그리고 정치인이 자기 정치하는걸 문제 삼는건 좀 그런거 같고
그리고 이재명만 반대하는건 아닐껀대 이재명만 언론에서 엄청 보도 쏟아내죠 이런것도 전 갈라치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그렇다고요
그렇다고 유일한 정답이 한 유형만 존재하는건 아닙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가르게되고 편협해집니다
다른 모양이되 국민편이면 모두 수용하는게 가장
현명하고 가장 적폐들이 두려워하는 스탠스입니다.
지금의 적폐는 어떤이유에서든 민주진영내 서로 대립하기를 바랍니다
지금의 적폐는 민주진영이 서로 대립하기를 바랍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선 두가지가 있습니다.
대립할 소지에 쉬쉬한다.
치열한 토론으로 민주진영만의 합의를 만든다.
아쉽게도 전자의 태도를 취하는 분이 많다는게 아쉽다는 의견이 제 글의 주제입니다.
또한 정답이 단 하나일 수는 없지만
결정은 항상 하나입니다.
민주주의는 다수'결'이지 '다수'결이 아니니까요.
'결' 보다 '다수'에 의의를 두었을 때
그것은 구색맞추기가 되고.
금태섭,이재명,박병석 국회의장을 방치했습니다.
반면 다수의 '결'을 존중했을 때 총선에 대승했고.
적폐의 커밍아웃을 이끌었습니다.
문대통령을 지키자며 한데 뭉친 총선 지난지 얼마나 됐나요.
게다가 실상은 의원 개개인의 역량이 아닌
문대통령이 지지율 덕에 이겼습니다.
문통이 민주진영을 지킨거죠.
이렇게 친노친문을 적폐가 가장 두려워하고
친노친문이 역사상 가장 혁혁한 성과를 냈는데
'다수'도 아니고 구색맞추기 위해 당내 갈라치기를 방치한다?
딱 박병석의장과 금태섭의 논리입니다.
님이 아니라 쉬쉬하고있는 많은 분들께 묻고싶습니다.
총선을 문대통령을 지켜야 한다고 치른지 얼마지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