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관측가능한 범위 안의 은하가 약 2조개라는 글이 있어서... 관련 이미지를 보여드립니다.
인류가 현재까지 인식하고 있는 가장 가까운 초거대 질량구조체는 초은하단입니다.(Great Wall은 약 50억광년의 길이를 가진 구조체인데, 이 놈도 뭐 초은하단과 비슷한 놈이긴 합니다.)
아무튼, 아래 사진이 우리 은하가 속해있는 라니아케아 초은하단의 모습입니다. 오른쪽의 빨간 점이 우리 은하가 위치한 지역입니다.
이 초은하단의 길이는 대략 5.2억광년이고, 약 10만개의 은하를 포함하고 있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라니아케아 초은하단에 미스테리가 있는데, 왼쪽 상단을 보면 마치 매듭을 지어 놓은 것 같은 작은 점이 있습니다. (파란 링으로 표시)
이 자그마한 점에 무려 태양질량의 100조 ~ 1경배의 질량이 들어가 있다고 관측이 되고 있습니다. 숫자가 잘 가늠이 안 가실텐데, 우리 은하의 총질량의 약 1,000배 정도 됩니다. 하도 이상한 놈이라 고유이름도 가지고 있습니다. "거대인력체(The Great Attractor)"라고 합니다.
이 놈이 행사하는 인력이 너무나 막강해서 우리 은하는 초속 수백킬로미터로 저 거대인력체를 향해서 돌진하고 있다고 합니다.(그래봐야 우주팽창속도보다는 못하다고 하네요.)
저 놈은 뭘까요?
PS : 사진상의 희미한 흰색 점 한개가 은하이고, 저런 흰색 점 10만개 정도가 아래와 같은 구조체를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라니아케아 초은하단이라고 명명되어 있습니다.
큰놈이니까 주변은 이미 다 빨아 먹은 상태고, 그래서 더 작아 보이는것이죠.
저런 상상도에 너무 의미두시지 않아도 될듯합니다
저 사진은 상당히 과학적으로 작성된 데이터입니다. 주변 10만개 은하의 속도를 직접 관측해서 작성한 사진이니까요.
우리 은하에 대한 상상도는 정밀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속해있기 때문에 오히려 관측하기가 불가능하죠.
워낙 방대한 데이터라서, 라니아케아 초은하단이라고 명명된게 최근입니다.
많은 학자들이 인정하는것중 하나가 관측한 먼 별의 거리는 정확히 측정 할수 없다는겁니다
물론 아시겠지만 측정상 두별이 붙어있다해도 두별의 z축 거리를 측정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죠
그런 데이터로 만든 우주 모형도가 정확하다고는 볼수없겠죠
아직도 탐구하고 개척해고 발전해야할 부분이 많은 분야 라고생각합니다
저도 우주에 관심히 많아 짧고도 단편적인 지식이지만 이것 저것 보고들은바 제 의견을 내본것 뿐입니다
테클은 아닙니다 .. 오히려 이헣게 우주에 관심 많은 분은 만나 의견을 나누니 반갑네요 ^^
https://www.sciencetimes.co.kr/news/%EC%9D%80%ED%95%98%EA%B3%84-%EC%A4%91%EC%8B%AC%EC%9D%98-%EB%A7%89%EB%8C%80-%EA%B5%AC%EC%A1%B0-%EB%B0%9D%ED%98%80/
막대나선은하인건 정설입니다.
그리고 상상도라고 폄하하시기엔 과학자들이 그리 만만하지 않을텐데요
기본적으로 저런 자료를 제작할때는 상대론적 효과까지도 고려되기 때문에 아인슈타인 너도 틀렸어 라고 말하는 것과 같죠. CMB 관측을 이용한 우주 지도도 그러면 틀렸을까요? 지구와 멀리 떨어진 천체의 거리를 재는 방법은 흔히 일반 교육 자료에서 배우는 측광학적인 방법(연주시차 등)과 별에서 오는 빛의 스펙트럼으로 분석하는 분광학적인 방법들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또 어마어마한 증면된 이론들이 들어가구요. 단순히 빛의 파장을 분석했을 때 얼마나 실제 파장에서 벗어나 있는지(전파 쪽으로 이동하면 레드쉬프트, x선쪽으로 이동해서 짧아디변 블루쉬프트라 합니다)를 이용하여 빛이 열심히 달려온 거리를 재는 아주 기본적인 기술들도 많습니다. 상대론으로 질량을 재고 파장으로 거리를 측정하고,거리를 완벽하게 측정할 수 있는 우주의 ‘standard candle’들을 이용한 거리 측정법도 있구요.
자신이 아는 것이 아주 적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석학들의 노력을 까내리는 것, 이것은 네이버 댓글에서 많이 보이는 댓글들인데 클리앙에서는 좀 보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천문학 분야에서 고작 대학원 노예 수준인 master 등급 소유자임에도 막상 세계적인 논문을 보면 혀를 내두르게 할 정도로 엄청난 관측 결과와 이론들이 많은데 안타까운 마음에 답답해서 댓글을 답니다.
빛이1년동안 뻗어나가야 도달하는 거리
인간으로선 음속을돌파해도 광속에 다다를수도 없는상황에 무슨소용인가 싶습니다.
광속에 다다르는물질은 이미 파장이라던가 물질을 뛰어넘은거라고 봅니다.
위키파도타기가 추석날 저의시간을 또
https://ko.m.wikipedia.org/wiki/%EA%B4%91%EB%85%84
빛이 태양에서 지구까지오는데만 8분쯤 걸리내요.
인간이 직접 촬영한 사진은 아닐것으로 생각되는데...
저런 것에는 각종 방법들이 들어가죠. 기본적으로 질량을 이용한 상대론, 후퇴 속도를 계산하는 레드, 블루쉬프트등의 효과를 이용한 분광 관측, 여러가지 방법들이 사용됩니다.
아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지금 우리 머리속에 뇌세포들도 클량같은 사이트 만들어서
모여가지고 이런 게시글 올리고 감탄하고 있을것 같아요~^^
추천
님의 여친은 블랙홀이...
암흑물질은 배제한채 그린 것입니다.
이 조그만 행성에서 치고박고 싸우는게 뭔 의미를 가질지...ㅎㅎ
그저 겸손하며 착하고 바르게 살아야 겠다고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
은하들을 무섭게 끌어당기는 인력체의 어마어마한 질량, 그런데 우주 팽창속도가 더 빠름 ㅋㅋ 저에겐 이부분이 킬포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