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왈
오늘 아침에
청소기에서
작게 파치직 소리가 나서
이게 왜이러지 하면서 잠깐 돌려보니 윙 돌더니 멈추고
뭔가 심상치 않아서
마당으로 가지고 나갔다 합니다
그이후로 리튬전지 폭발의 전형적인 증상,
흰 연기가 올라오면서 불이 붙었고
소화기로 잠깐 불을 끄려고 하다가
잠깐 다른 소화기 가지러 간 사이에
마당에서 빵 하고 폭 ㅋ 발 ㅋ 했다 합니다.
배터리는 오픈 마켓에서
Kc 인증을 받은 7만원 수준의 호환 배터리였고요
(2 ,3만원 짜리는 그래도 피하려고 좀 고가의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사용한지는 1년 하고 2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설마 이런일이 저에게 일어날거라고는 생각못하고
돈 몇만원 아끼겠다고 호환 배터리 사서 교체했다가
이런일이 발생하니.. 100만원을 불태운 느낌이네요
이 글을 보니 무조건 정품 갔었어야하네요.
방금 검색해보니 정품이랑 가격차이가 5만원이네요.
그런데 kc 인증 맞나요? 그 정도로 안정성이 없는데 kc 인증이면 구라 아닙니까? 배터리팩 판매한 업체에서 품질 문제로 인한 사고를 책임져야 할거 같은데요
그냥 죽더라구요 폭발안해서 다행이죠
기본적인 전압? 전류? 그런 것도 못맞춘듯해요;;;
그 이후 배터리는 정품만 사용합니다
물론 맥스파워로 쓰면 금방 고장납니다
아마 배터리 부하를 많이 받음 열이나서 터질수도 있습니다
중요한건 청소기 청소를 3개월마다 해서 모터가 잘돌아가게끔 관리를 해주면 좋아요
청소기에 들어가는 고방전셀은 일반셀보다 단가가 더 비쌉니다. 배터리팩 가격의 거의 대부분은 셀 가격이라 싼 가격에 배터리팩을 만들려면 저가형 셀을 쓰는 방법 말고는 없죠... 거기다 저가형 bms는 덤이다보니 저렇게 복불복이라 뽑기운이 조금 좋으셨던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