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도마뱀님 이번에 사살당한 사람이 북한군 지시에 따랐느냐 불응했느냐에 따라 달리 판단할 문제죠. 북한군 지시에 불응해서 사살당했느냐, 지시에 따랐는데도 사살했느냐에 따라서 사안이 극과 극으로 갈리는 거죠.
그런데 우리쪽에서 감청한대로 월북 의도였다면 북한군 지시에 불응했다라고 생각하기에 부자연스럽고, 북한에서 발표하는 대로 불응해서 사살된 거라면 월북하려고 간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부자연스럽고요. 게다가 바다 한 가운데에서 겨우 부유물 붙잡고 있던 사람이, 만약 부유물을 놓으려 했다면 그만큼의 뭔가 다른 위협을 느꼈다는 의미가 되는 거니까요.
1. 우리측 감청에선 월북 의도로 넘어갔다고 판단하는데 북한에선 월북자가 아니었다라고 주장하고 있으니까 꼬이는 거고요. (사과했다고는 하지만 정착 사건에 대한 주장은 우리 정부에게 엿 먹이는 내용.)
2. 월북 의사가 없다는 가정하에, 상대방 통제에 따르지 않아서 사살되었다면 몰라도, 상대방 통제에 따르는데 (바다 한가운데에서 통제에 안 따를래야 안따를 수도 없는건데.) 사살한게 걍 "문제가 될 수도 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겁니까?
월북 의사가 없었다면 부유물 잡고 바다 한가운데 표류하며 구조요청하고 있었다라는 얘긴데, 그렇게 구조요청 하는 사람을 북한군이 사살하는 것에대해 되게 쉽게 이야기 하시네요? (만약 일본 자위대가 표류중인 우리 국민을 사살했어도 그렇게 속 편히 이야기 하실 수 있나 궁금합니다.)
그리고 어찌저찌 사고로 사살하게 되었다치더라도, 그랬으면 진상규명을 위해 임시 연락망 구축하고 증거물들 수집&보존하고 남북 합동 조사단 신속히 꾸려야지.... 지금까지 북한군이 사건 진상규명을 위해 실제로 한 행동들이 뭐가 있습니까?
북한 쉴드도 정도껏이지, 진짜 야밤에 마우스 집어던지고 싶을만큼 화나는 이야기를 하시네요.
SNiffeR
IP 175.♡.34.192
10-01
2020-10-01 01:03:34
·
@scramble님 마우스 던져요.
까만도마뱀
IP 39.♡.185.27
10-01
2020-10-01 14:08:35
·
@scramble님
추석이라 늦게 봤네요. 우와 이걸 북한 쉴드소릴 듣네요.. 님이 하신말 그대로 돌려드릴게요. 정치적인 이해계산 하지 마세요.
일본과 북한의 차이는 아시리라 믿습니다. 일본은 이러나 저러나 동맹국으로 묶여있고 민간인이 사살되면 당연히 문제가 되죠. 조사단도 필요하구요.
북한은요? 모르시나본데 아직 전쟁중인 적국입니다? 경계지역에 다들 실탄들고 수류탄들고 들어가고 국지도발도 심심치 않게 일어납니다. 천안함과 연평도 포격사건이 몇십년전 사건도 아니에요. 이때는 사과도 못받았지요? 유감표명이 사과와 같다고 자화자찬 했던 사람들 아직도 기억나네요. 경계지역에 실탄들고 들어가서 가끔씩 발생하는 사건에 대해서는 아세요? 저도 경계근무설때는 어떤상황이 될지 모를거 같고 애매모호하게 다가오면 일단 갈기라고 들었었네요. 책임은 간부들이 진다고.
일본자위대 비교를 하셔서 비슷하게 비교하면. 말씀하신 내용들 지금 전쟁하면서 트위터로 서로 몇명을 죽였네 마네. 어디를 폭격했네 하고 올려대는 아제르바이젠과 아르메니아 사이에 폭격으로 사살된 민간인에 대해서도 똑같이 말씀하실수 있나요? 진상규명을 위해서 두 나라는 합동조사단 꾸리고 증거물 수집 안하고 뭐하냐고?
저도 돌아가는거보면 말만 저렇지 저것들은 신나보이더라고요ㅡㅡ
확 와닿네요
이렇게 말했다면?
초병이 상황에 따른 적절한 행동끝에 사살했느냐 아니냐의 문제인데....
왜 이런 식으로 포인트 벗어난 논리가 나오는 지 모르겠네요.
그외에는 정치의 영역이라고 생각하네요.
초병의 적절한 행동이란게 어떤건가요?
이번에 사살당한 사람이 북한군 지시에 따랐느냐 불응했느냐에 따라 달리 판단할 문제죠.
북한군 지시에 불응해서 사살당했느냐, 지시에 따랐는데도 사살했느냐에 따라서 사안이 극과 극으로 갈리는 거죠.
그런데 우리쪽에서 감청한대로 월북 의도였다면 북한군 지시에 불응했다라고 생각하기에 부자연스럽고,
북한에서 발표하는 대로 불응해서 사살된 거라면 월북하려고 간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부자연스럽고요.
게다가 바다 한 가운데에서 겨우 부유물 붙잡고 있던 사람이,
만약 부유물을 놓으려 했다면 그만큼의 뭔가 다른 위협을 느꼈다는 의미가 되는 거니까요.
그러니까 북한입장에선 알려줄 필요도 없어요.
그냥 신원불명자가 경계초소 근처에 무단으로 침입했다
그러니까 사살되었다. 이상.
월북의도가 있거나 없거나 북한군 입장에선 신불자의 밀입국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월북의도 감청내용 등등은 전부 우리나라 정치문제죠.
만약 지시에 순응해서 사살되지 않고 월북자 대접을 받았다고해도 우리나라에선 지금처럼 논란이 났을겁니다.
................................................
월북의도가 있거나 없거나 북한의 입장에서 사살이라....
북한이 잘못된 짓을 했으면, 그에 대응하는 뭔가를 하든가, 얻어내야 하는 게 올바른 처리입니다.]
님께서는 그냥 정치적인 이해 계산만 하고 계신 거 같네요.
그런데 정치적 이해계산이나 논쟁만을 위해 입장을 만들다보면, 제 3자들의 눈에 상당히 괴상한 괴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런 괴물들이 자꾸 튀어나올수록 신뢰는 점점 더 깎이게 될 꺼에요.
월북의사를 가지고 북한에 넘어갔다.
그러면 북한땅을 밟는 순간부터는 우리군의 관할이 아니죠?
우리군에서 경계를 제대로 못서서 징계을 받겠지만 그건 군내부문제고 북한에 뭔가 할말이 있나요?
월북의사가 없는데 북한에 넘어갔다.
이땐 문제가 될수도 있겠죠. 인도주의 입장에선.
그러나 전쟁중에 실수건 아니건 적군의 경계초소 근처에 가는건 죽으러 가는거나 마찬가지죠.
그리고 인도주의에서 북한 탑이 사과했습니다.
우리 입장에서 북한 입장에서 뭘 더 할까요?
그 다음부터 논란은 일을 크게 벌리고 싶은 정치가들 문제죠. 국내정치용.
1. 우리측 감청에선 월북 의도로 넘어갔다고 판단하는데
북한에선 월북자가 아니었다라고 주장하고 있으니까 꼬이는 거고요.
(사과했다고는 하지만 정착 사건에 대한 주장은 우리 정부에게 엿 먹이는 내용.)
2. 월북 의사가 없다는 가정하에,
상대방 통제에 따르지 않아서 사살되었다면 몰라도, 상대방 통제에 따르는데
(바다 한가운데에서 통제에 안 따를래야 안따를 수도 없는건데.)
사살한게 걍 "문제가 될 수도 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겁니까?
월북 의사가 없었다면
부유물 잡고 바다 한가운데 표류하며 구조요청하고 있었다라는 얘긴데,
그렇게 구조요청 하는 사람을 북한군이 사살하는 것에대해 되게 쉽게 이야기 하시네요?
(만약 일본 자위대가 표류중인 우리 국민을 사살했어도 그렇게 속 편히 이야기 하실 수 있나 궁금합니다.)
그리고 어찌저찌 사고로 사살하게 되었다치더라도,
그랬으면 진상규명을 위해 임시 연락망 구축하고 증거물들 수집&보존하고 남북 합동 조사단 신속히 꾸려야지....
지금까지 북한군이 사건 진상규명을 위해 실제로 한 행동들이 뭐가 있습니까?
북한 쉴드도 정도껏이지,
진짜 야밤에 마우스 집어던지고 싶을만큼 화나는 이야기를 하시네요.
추석이라 늦게 봤네요. 우와 이걸 북한 쉴드소릴 듣네요..
님이 하신말 그대로 돌려드릴게요. 정치적인 이해계산 하지 마세요.
일본과 북한의 차이는 아시리라 믿습니다.
일본은 이러나 저러나 동맹국으로 묶여있고 민간인이 사살되면 당연히 문제가 되죠. 조사단도 필요하구요.
북한은요? 모르시나본데 아직 전쟁중인 적국입니다?
경계지역에 다들 실탄들고 수류탄들고 들어가고 국지도발도 심심치 않게 일어납니다.
천안함과 연평도 포격사건이 몇십년전 사건도 아니에요.
이때는 사과도 못받았지요? 유감표명이 사과와 같다고 자화자찬 했던 사람들 아직도 기억나네요.
경계지역에 실탄들고 들어가서 가끔씩 발생하는 사건에 대해서는 아세요?
저도 경계근무설때는 어떤상황이 될지 모를거 같고 애매모호하게 다가오면 일단 갈기라고 들었었네요. 책임은 간부들이 진다고.
일본자위대 비교를 하셔서 비슷하게 비교하면.
말씀하신 내용들 지금 전쟁하면서 트위터로 서로 몇명을 죽였네 마네. 어디를 폭격했네 하고 올려대는 아제르바이젠과 아르메니아 사이에 폭격으로 사살된 민간인에 대해서도 똑같이 말씀하실수 있나요?
진상규명을 위해서 두 나라는 합동조사단 꾸리고 증거물 수집 안하고 뭐하냐고?
그냥 위에분 말씀대로 마우스 던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