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때 늘 5백원이 모자라던 친구가 생각나네요. 각자 사먹을땐 늘 5백원이 부족했고 자기가 살 타임쯤엔 지갑이없고..다같이 화장고칠땐 누군가 립스틱이나 파데바를때 기다렸다 빌려바르고.. 처음엔 나보다 형편이 어려운 친구인 줄 알았고, 물건을 잘 안갖고 다니는구나했는데.. 그 친구 자취방가보니 비싼화장품들과 전날시켜먹은 피자와 치킨의 흔적들..자기 화장품은 아깝고 가져다니기 귀찮다네요;; 어느날 한 친구가 참다참다 먼저 폭발해서 따졌으나 울면서 미안하다로 끝. 그러다가 어느 순간 각자의 길로... 더 자잘한 일도 많았지만..저런 친구는 빠른 손절이 답입니다 결론은 남의 시간이나 돈 아까운 지 모르는 사람은 전반적인 삶의 태도가 문제있다고 봅니다. 저 당시에 나도 무섭게 따지고 더 빨리 손절못한게 아쉬울 뿐
ramblingrose
IP 218.♡.161.132
09-30
2020-09-30 09:18:44
·
저렇게 인간관계가 하나 둘 모두 쫑나더라도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 모를겁니다
젤리풍뎅
IP 112.♡.6.148
09-30
2020-09-30 09:19:20
·
저거 계속 저러 더라고요.! 저도 친한친구 저런애 였는데 연락 끊었어요.!
스브스
IP 121.♡.78.15
09-30
2020-09-30 09:25:04
·
내가 사줄 순 있어도 약속을 안지키는 인간은 손절
chabull
IP 175.♡.149.96
09-30
2020-09-30 09:26:35
·
사람이 덜된듯
삭제 되었습니다.
jadegreen
IP 211.♡.190.158
09-30
2020-09-30 09:29:17
·
밥값 계산할 때 항상 1000원씩 덜 내던 직장선배가 생각나네요. 후....
꼼니앙
IP 222.♡.150.97
09-30
2020-09-30 10:08:04
·
@텀블러사용님 진짜 있나보군요..
네박자4
IP 218.♡.151.93
09-30
2020-09-30 10:26:54
·
@텀블러사용님 직장 선배X, 직장 미친*끼 네요.
iohc
IP 58.♡.255.84
09-30
2020-09-30 10:55:51
·
@꼼니앙님 많습니다. 한사람한테만 하는게 아니고 방식도 다르게 해서 금방 인식 못할뿐이죠.
저는 카카오페이 가입 안한거 같은데 어느새 휴면계좌였나 봅니다. 이번에 상대방이 갑자기 카톡으로 돈을 보내서 놀랐네요. 재인증하는 절차는 그렇다치고 상대방 카카오페이가 휴면상태인데도 거절하지 못하고 기송금이 가능했다는 금융체계에 의구심이 들어 카카오를 탈퇴했군요. 설마 탈퇴된 계정에도 송금이 가능할려나요?
IP 211.♡.239.118
09-30
2020-09-30 10:13:41
·
아마 일정 시간 동안 안 받으면 송금이 무효 처리(보낸 사람에게 환불)될 거에요.
Dromedary
IP 183.♡.181.63
09-30
2020-09-30 10:18:32
·
@카야s님 저도 이런적 있어서 이메일 뿐인 고개센터에... 따졌는데 매크로만 돌아오더군요.
@님 일정시간 지나면 취소... 뭐 이런걸 바라는게 아니라, 보내는 사람이 '보내는 사람 입장에서 편하게 느끼도록' 막 보내는걸 왜 허용하느냐는거죠.
*** 사용자는 카카오 사용자가 아닙니다. 뭐 이런 에러메세지 출력하고 다른 방법을 사용하도록 유도해도 되는거잖아요. 그렇게 안한다는건 '억지로 보냈으니, 이참에 너도 가입하고 써라' 라는건데 이건 피싱 스미싱 문자하고 원리가 똑같다고 봐요. '어 뭐야 돈이 들어왔다고?' 하면서 이익이 더 커보이니까, 내가 입을 손해에 대해서 잠시 망각하게 한거죠. 아주 더러운 수법이에요.
마카롱채굴기
IP 220.♡.51.238
09-30
2020-09-30 15:47:46
·
@Dromedary님 카카오페이는 모르겠는데 토스같은 다른 간편송금 서비스들도 회원이 아닌 상대에게 계좌번호 없이 돈 보낼 수 있고, 받는 사람은 가입하지 않고 받을 수 있습니다. 받는 사람에게는 계좌번호를 입력할 수 있는 링크가 전송되어서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그리로 송금해주는 방식입니다. 카카오페이도 마찬가지일 것 같네요.
Dromedary
IP 183.♡.181.81
10-01
2020-10-01 01:12:54
·
@마카롱채굴기님 카카오는 카카오 페이 회원가입 해야 다음 단계로 진행됩니다. (어떤 내역인지도 안보여줘요, 가입해야 내역이 보임)
연락 끊기고 차단당해도 뭐가 문제인지 모를 것 같네요. 바이럴인진 모르겠지만 저런 사람들 진짜 있죠..
단추
IP 112.♡.45.118
09-30
2020-09-30 13:34:21
·
친해진 동네 엄마들끼리 배송비아낀다고 모여서 같이 산적에 종종 있는데... 한명이 저러더라구요.... 자기가 돈 받아야할때는 올려받고 자기가 돈 내야할때는 끝자리 잘라먹고.... 이게 몇번 그러다보니 서로 맘상해져서 결국 안보게되더라구요... 첨에는 몇백원인데 뭐...이럼서 아무말 안했는데 점점 쌓이니까 다들 맘상해서 안보게되더라구요... 첨에는 우리중에 젤 여유있는 사람이 왜 그럴까했는데 그냥 사람 자체가 원래 그런 사람이더라구요...
대화명 보시면 바이럴 맞는 것 같습니다.
[수정]
앗 제가 무지했군요!! 이제 알았습니다ㅠ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사람이랑 나누는 돈,
결국 남의 돈 아껴서 자기 배 불리는 거잖아요.
본인은 현명하다 생각했을지 모르겠지만
결국 이기적인 거죠. ㅡ.ㅡ
그런식으로 100원씩 모아봐야 돈도 안모이고 거지취급만 받는다고.
계속 친하게 지낼 필요 없다면 과감하게 손절해야 합니다.
진짜 그친구는 이걸 전혀 다르게 이해하고 있는것 같거든요
그래도 이해못하면 그땐 진짜 손절하시구요
저런사람도 있네요
저 성향이면 "야 뭐 백원가지고 그러냐" 라는 위와 같은 상황이 똑같이 펼쳐집니다.
기분나빠도 불편한 액션을 취하지 않기 위한 도피일뿐이고 그결말은 같습니다.
그냥 그건 부질없는 결정입니다.
그럴 사람이면 애초에 100원 덜 보내지도 않죠
수정했습니다.
처음엔 나보다 형편이 어려운 친구인 줄 알았고, 물건을 잘 안갖고 다니는구나했는데.. 그 친구 자취방가보니 비싼화장품들과 전날시켜먹은 피자와 치킨의 흔적들..자기 화장품은 아깝고 가져다니기 귀찮다네요;;
어느날 한 친구가 참다참다 먼저 폭발해서 따졌으나 울면서 미안하다로 끝. 그러다가 어느 순간 각자의 길로...
더 자잘한 일도 많았지만..저런 친구는 빠른 손절이 답입니다
결론은 남의 시간이나 돈 아까운 지 모르는 사람은 전반적인 삶의 태도가 문제있다고 봅니다. 저 당시에 나도 무섭게 따지고 더 빨리 손절못한게 아쉬울 뿐
저도 친한친구 저런애 였는데 연락 끊었어요.!
많습니다. 한사람한테만 하는게 아니고 방식도 다르게 해서 금방 인식 못할뿐이죠.
@님 일정시간 지나면 취소... 뭐 이런걸 바라는게 아니라, 보내는 사람이 '보내는 사람 입장에서 편하게 느끼도록' 막 보내는걸 왜 허용하느냐는거죠.
*** 사용자는 카카오 사용자가 아닙니다. 뭐 이런 에러메세지 출력하고 다른 방법을 사용하도록 유도해도 되는거잖아요. 그렇게 안한다는건 '억지로 보냈으니, 이참에 너도 가입하고 써라' 라는건데 이건 피싱 스미싱 문자하고 원리가 똑같다고 봐요. '어 뭐야 돈이 들어왔다고?' 하면서 이익이 더 커보이니까, 내가 입을 손해에 대해서 잠시 망각하게 한거죠. 아주 더러운 수법이에요.
받는 사람에게는 계좌번호를 입력할 수 있는 링크가 전송되어서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그리로 송금해주는 방식입니다. 카카오페이도 마찬가지일 것 같네요.
카카오톡 버전도 확인해서 일정버전 아래이면 카카오톡 자체도 업데이트를 강제합니다. 쓰레기에요
ㅡㅡ
가게 측에서 안 준다고 하면
얼마 하지도 않는 거~ 시전하는
노답러들 생각나네요
1.8만쯤 나오면 그냥 2만원 보내는 것 처럼...
"난 늦게와서 좀만 먹었으니 반만 낼께" 항상 이러던 사람...
저도 학생 때 부터 이상한 애 있었는데 그냥 그런가부다 하고 지냈는데, 졸업 동기생들 카톡방에서 너무 말도 안되는거 도배해서 걍 카톡방 나왔어요
보통 사회인되면 되려 잔돈 필요없다고 간사 고생한다고 오천단위로 끊거나 하지 않나요 ㄷㄷ;
늘 더 많이 내는 친구가 있어서
나중에 왜 항상 많이 내냐고 물어 봤더니
학교 다닐 때 형편이 넉넉지 않은 친구들이 있었어서
그 친구들 부담 덜어 줄려고 늘 먼저 내고, 더 내기 시작했는데
그렇게 하다가 보니
자기랑 밥먹으면 거의 항상 돈이 남고
그러면 같이 껌이나 커피라도 사 먹으며
식사 분위기가 더 좋아지길래
그냥 지금도 늘 자기 몫보다 더 내고
일부러 현금도 어느 정도 들고 다닌다고..
그래 봐야 몇 천원 더 내는 건데
그걸로 서로 기분 좋으면 엄청 소확행이라고.
호구 잡은거라고 생각하는거지.
절친은 1명만 있어도 넘치는겁니다.
근데 굳이 친구한테 100원 안보내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웃기긴해요..ㅋㅋㅋ
저랑 제친구들은 1만원이면 9999원 보내고, 어떤날엔 9898원 보내고.. 이런식으로 장난치는데 걍 웃고넘기는디...
저같은 사람은 웃으면서 넘어갈듯
어차피 크게 뒤통수칠 일을 없겠지만 언제고 항상 저렇게 살 분이니까요.
덜 내는 사람은 처음 보네요.
헐. 대박이네요.
ㅎㅎㅎㅎ
너무 어이없어서 웃음이 다 나네^^;;;;;
마인드가 괘씸하죠. 항상 얄팍하게 ~
저도 주변에 있었어요. 바로 저희 이모였죠 ㅋㅋㅋ
엄마가 언니라고 이래저래 조금씩 뜯어가려는게 쌓여서 엄마도 폭발하고... 쩝
예전직장 동료 생각나내요 매번 커피마시러 가지고 하면 동전이 없어 먹자고 한사람이 아닌 옆에사람들이 사는 ^^
퇴직 할때까지 그러더군요 ^^
스샷에선 그대로 보였었는데 카톡 자체 기능은 처음 알았네요.. 제가 무지했습니다! 흑흑
바이럴인진 모르겠지만 저런 사람들 진짜 있죠..
한명이 저러더라구요....
자기가 돈 받아야할때는 올려받고
자기가 돈 내야할때는 끝자리 잘라먹고....
이게 몇번 그러다보니 서로 맘상해져서 결국 안보게되더라구요...
첨에는 몇백원인데 뭐...이럼서 아무말 안했는데
점점 쌓이니까 다들 맘상해서 안보게되더라구요...
첨에는 우리중에 젤 여유있는 사람이 왜 그럴까했는데
그냥 사람 자체가 원래 그런 사람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