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롱님 북한 병사들도 이번에 넘어가려는 월북자를 어떻게 할지를 결정을 못하고 상부에 지시 내려 달라고 계속 무전치면서 6시간 넘게 고민했더만요.
IP 121.♡.91.223
09-30
2020-09-30 01: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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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롱님
최전방 접경지역에서 월북을 시도하다가 발각된 거동수상자는 충분히 사살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러라고 초병에게 경계임무를 맡겨 배치한 것이니까요. 그걸 잘못했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요롱
IP 182.♡.231.222
09-30
2020-09-30 01: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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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TORI님 애초에 초병(민통선 근무자, 수색중대)이 잘못을 하긴 했습니다. 출입을 시킨거부터 에러거든요. 민간인이 민통선 위로 들어온건 임진강유역은 농민이 농사를 짓는 땅이 많습니다. 그곳 농민 행세를 하며 들어왔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거기서 철책을 한번 더 넘어가 임진강으로 가신거예요. 고민할 새가 없었습니다. 이미 거리는 충분히 멀어졌고 부표를 타면 바로 북한으로 직행입니다. 강안경계이기때문에 DMZ라는 공간 자체가 없었어요..
고약상자
IP 192.♡.86.243
09-30
2020-09-30 01:50:04
·
@요롱님 네, 그 사건에 대해서 잘못 대처했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저렇게 칭송비까지 세웠어야 했느냐는 지적입니다. 게다가, 저랬던 사람들이 이번 사건을 정쟁으로 이용해 먹는 것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요롱
IP 182.♡.231.222
09-30
2020-09-30 01: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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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약상자(FreeHK)님 그래서 그게 참 슬픕니다. 전역을 제가 14년 2월에 했습니다. 6년이 넘은걸 지금 정쟁으로 이용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땐 아무도 관심갖지 않았습니다.
dalryeo
IP 1.♡.57.215
09-30
2020-09-30 06: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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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롱님그와 똑같은 상황에서 이번정부에서 사살했다면 잘했다고 기념비세우면서 넘어갔을까요? 지금처럼 대통령 어디있냐고 생난리를 쳤을꺼라 100% 확신합니다.
@요롱님 그때 야당에서 뭐라고 언질을 안했다고 이번 야당에선 뭐라고 언질을 안했을까요? 이미 동일사례에서 내로남불식 대응하는걸 숱하게 봐왔는데요 그리고 이번에도 대한민국 국민인데... 그리고 제가 말한 똑같은 대응이란 저사례와 똑같이 우리군이 그 공무원분 월북하는걸 발견했다는 가정하에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roady7
IP 112.♡.98.193
09-30
2020-09-30 01: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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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롱님 그리고 만약 저런 공적비를 세웠다면요? 국짐애들 아마 지금 단체로 광화문가서 배깔고 드러누웠을겁니다.
@요롱님 자꾸 제 말의 본질을 이해 못하시는 거 같은데요 님께서 대응을 잘 못했다는게 아니에요 저도 강원도 화천 7사단 GOP에 1년있어서 철책근무는 잘압니다. 상황떠서 크레모아 격발기 손에 땀날 정도로 쥐고 있었던 적도 있고 3교대 근무도 1년 내내 섰구요 제가 말하고 싶은건 저때와 똑같이 우리군이 월북하는 공무원분 발견해서 사살했다고 해도 아마 지금 야당이 난리쳤을거라는 이야기에요
@길드리게스님 무조건 그랬겠죠. 흠집을 내야하는데.. 전 다만 이 사건이 수면 위로 올라오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네이버 뉴스에 잠깐 뜬게 다였습니다. 휴가를 받아 여자친구한테 자랑스럽게 말을 했는데 너 정말 군인이 다됐다는 말에 다음날 혼자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걸 즉각 사살됐다느니, 제 대응방법 자체가 뿌리채 흔들리는것 같고 정치적으로 연결하려는것 같아 감정적으로 대응한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roady7
IP 112.♡.98.193
09-30
2020-09-30 02: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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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롱님 아닙니다 메뉴얼대로 대응하셨다면 문제없죠. 저도 십몇년이 넘었지만 어떻게 어떻게 대응하라 지겹도록 교육받은 기억이 나네요. 죄송할필요까진 없으십니다^^;;
@요롱님 나라를 지키셨고, 오히려 사건 이후PTSD??? 여튼 용어가 생각 안나는데, 국가로 부터 도움을 받아야 하죠.
비록 사람은 죽었으나. 요롱님은 하기 싫아도 해야만 하는 일을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roria
IP 117.♡.70.9
09-30
2020-09-30 07: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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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롱님 당시 상황에 개입했던 당사자로서 정신적 충격이 있으셨으리라 짐작됩니다. 군인의 임무 수행 과정이라한들 사람에게 총을 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그런데 누차 다른 분이 말씀을 하셨지만, 지금 사람들이 말하고자 하는 요지는 현재 야당의 원칙없는 이중잣대를 비판하는 것이지 당시 월북자 사살 건이 잘못되었다고 문제 삼는 게 아닙니다. 즉, 당시의 대응이 옳았습니다. 그것이 당연한 대응인데, 이제 와서는 왜 월북자를 북한 수역을 넘어가서 구해오지 않았냐고 어거지로 정쟁을 만드는지, 야당을 비판하는 거예요.
이미존재하는별명입니다
IP 119.♡.106.91
09-30
2020-09-30 07: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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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롱님 북한군이 아니라 국군이 그 공무원 사살했으면 자국민을 사살했다 프레임으로 지금보다 훨씬 시끄러웠을겁니다.
포톤7
IP 61.♡.10.220
09-30
2020-09-30 07: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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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존재하는별명입니다님 우리해역에서 발견됐다면 건져서 조사했겠죠. 단순 실족인지 아닌지 위 케이스랑 전혀 다른 케이스입니다 당시 그 공무원은 해역에 둥둥 떠서 조류에 밀려서 간거예요. 자의로 조류를 탔든지 단순 실족했는지 모르겠지만.. 바다에서 도망갈수 없는게 동력선이 훨씬 사람보다 빠릅니다. 위 본문 케이스는 생포할수 없는 상태에서 북한에 넘어가는 걸 최후의 수단으로 막은 거예요.
월북자는 간첩일수도 있으니 사살하는데 탈북자는 저항할 의사가 없고 귀순의사를 밝히든 아니면 표류해서 떠밀려온거면 군인이라도 쏘지 않습니다. 이번 북한의 만행은 국제적인 기준에서는 그냥 살인이죠. 저항할수도 도망칠수도 없는 상태였어요. 그냥 끌고가서 조사한 후에 진짜로 월북했다면 북한측에선 받아들이든 아니면 남한으로 추방시키든 했어야 했습니다.
월북자인것도 의심스럽긴하지만 그렇다 치더라도 북한의 대응은 정상이 아니며 국제적으로 지탄해야 합니다. 민주당이 자꾸 북한 사과 했다고 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일본은 무라야마 총리가 직접 사과하고 돈까지 줬는데.. 아직도 위안부 문제와 징용공 문제(이게 잘못되었다는게 아니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가 나오고 있죠?
북한도 사과하고 배상해야합니다
나백
IP 121.♡.100.240
09-30
2020-09-30 07: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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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톤7님
BARCAS
IP 58.♡.44.44
09-30
2020-09-30 08: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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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톤7님 어잌후... 위안부가 거기 나오는군요! -_-);
silverlight
IP 118.♡.69.32
09-30
2020-09-30 09: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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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톤7님
나어떠케요
IP 121.♡.51.37
09-30
2020-09-30 09: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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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톤7님
삭제 되었습니다.
나이스박
IP 59.♡.135.113
09-30
2020-09-30 07: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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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원님들..공부좀 하세요..제발.. 맨날 당하기만 해서, 방어하기 급급하지말고,, 이런거 찾아서 사진 스크랩해서 국회에서 당당하게 내밀어보세요 ,,,, 어떤 현상이 나올지...
매일좋은날
IP 39.♡.51.55
09-30
2020-09-30 08: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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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토착왜구들이 하면 로멘스 문정권이 하면 불륜이라말하는 대갈빠리 파리 끓는 것들의 생각
MrJJoe
IP 116.♡.51.56
09-30
2020-09-30 08: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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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장관 아들도 그렇고....
그냥 쌩떼쓰는거죠.
기래기들은 맞장구 쳐주고 박수쳐주고 판키우고....
다크나잇레알
IP 71.♡.24.16
09-30
2020-09-30 08:34:06
·
진중권은 이런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하네요. 말 한마디 한마디가 말이 안됩니다.
Loopy
IP 121.♡.155.187
09-30
2020-09-30 08: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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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인베스터님 어떤게 말이 안 되나요?? 저 사건이랑 이번 사건이랑 기본적으로 사안자체가 완전히 다르고, 월북이라는 근거도 명확치 않는데다 북한에서 무단 사살한 사건인데요..
원래 사살이 원칙 아닌가요?
최전방 접경지역에서 월북을 시도하다가 발각된 거동수상자는 충분히 사살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러라고 초병에게 경계임무를 맡겨 배치한 것이니까요.
그걸 잘못했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애초에 초병(민통선 근무자, 수색중대)이 잘못을 하긴 했습니다. 출입을 시킨거부터 에러거든요.
민간인이 민통선 위로 들어온건 임진강유역은 농민이 농사를 짓는 땅이 많습니다. 그곳 농민 행세를 하며 들어왔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거기서 철책을 한번 더 넘어가 임진강으로 가신거예요.
고민할 새가 없었습니다. 이미 거리는 충분히 멀어졌고 부표를 타면 바로 북한으로 직행입니다.
강안경계이기때문에 DMZ라는 공간 자체가 없었어요..
그래서 그게 참 슬픕니다.
전역을 제가 14년 2월에 했습니다.
6년이 넘은걸 지금 정쟁으로 이용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땐 아무도 관심갖지 않았습니다.
지금 건 정쟁에 이용하고 있는데
과거 사례는 왜 이용하면 안되나요?
먼저 정치적 잘못이라고 트집잡는 쪽도
지금의 야당인데요?
한번은 한밤에 맷돼지 무차 난사.. .맷돼지 도망갔으면 영창인데 다행히 자빠져 특별 포상휴가...
초병이 월북자라는 걸 알고 쏜 게 아니라, 수상한 사람이 통제 불응하며 북측을 향하던 상황이니까요.
월북자에 대한 대응이 아니라 거수자에 대한 대응인거잖아요.
이미 클량에서도 여러 번 지적 되었는데 왜 자꾸 이런 이야기가 도는 지 모르겠네요.
통제 불응하고 북측으로 가는 사람이 그냥 국민인지, 간첩인지 어떻게 아나요?
무슨 얘기에요?
우리 정부 발표에 따르면 월북자이고, 북한군에서도 이미 그걸 인지했던 상황인데요?
아니면 국힘당 주장대로 월북자가 아닌데(나포에 불응) 북한이 사살했다라고 주장하시는 건가요?
그러니까 지금 님이 이야기하는 식 대로라면 애초부터 그 사람은 월북자가 아니었다라는 주장이 되는 거에요.
둘 중의 하나부터 결정하고 이야기하세요.
월북자가 아니었는데 북한군이 사살했다. or 월북자인데 북한군이 사살했다.
지금 님 얘기가 북한측에서 발표하는 내용인데여?
(북한에서는 월북자였다고 주장하나요? 월북자가 아니었다고 주장하나요?)
그리고 북한군에게 도달한 월북자가 북한군 지시를 따르지 않고 도망가려 했다는 것도 얘기가 이상하고,
게다가 육지도 아닌 바다 위에서 부유물 놓고 물 속으로 도망??
....
1. 월북하려고 민통선에 들어온 사람이 우리군 초병 지시에 불응하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2. 님께서 주장하는, 해상으로 월북하려 했던 사람이 북한군을 만나서는 도리어 줄 풀고 도망간 게 자연스러운건가요?
석재 업체의 기념비 시공사진도 있군요.
군이 월북 시도 민간인 한 명 사살하고 기념비를 세운 건 처음 알았네요.
지금 야당과 언론에서 뭐라고 했을까요?
글쎄요 그때 야당에선 뭐라고 언질을 한건 없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이었습니다 비교 대상이 다른것같아요
이미 동일사례에서 내로남불식 대응하는걸 숱하게 봐왔는데요
그리고 이번에도 대한민국 국민인데...
그리고 제가 말한 똑같은 대응이란 저사례와 똑같이 우리군이 그 공무원분 월북하는걸 발견했다는 가정하에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건 저때와 똑같이 우리군이 월북하는 공무원분 발견해서 사살했다고 해도 아마 지금 야당이 난리쳤을거라는 이야기에요
무조건 그랬겠죠. 흠집을 내야하는데..
전 다만 이 사건이 수면 위로 올라오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네이버 뉴스에 잠깐 뜬게 다였습니다.
휴가를 받아 여자친구한테 자랑스럽게 말을 했는데
너 정말 군인이 다됐다는 말에 다음날 혼자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걸 즉각 사살됐다느니, 제 대응방법 자체가 뿌리채 흔들리는것 같고
정치적으로 연결하려는것 같아 감정적으로 대응한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분이 누군진 모르겠지만 저렇게 간단하게 말할건 아닌데.. 참 기분이 나쁘네요..ㅠㅠ
비록 사람은 죽었으나. 요롱님은 하기 싫아도 해야만 하는 일을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런데 누차 다른 분이 말씀을 하셨지만, 지금 사람들이 말하고자 하는 요지는 현재 야당의 원칙없는 이중잣대를 비판하는 것이지 당시 월북자 사살 건이 잘못되었다고 문제 삼는 게 아닙니다. 즉, 당시의 대응이 옳았습니다. 그것이 당연한 대응인데, 이제 와서는 왜 월북자를 북한 수역을 넘어가서 구해오지 않았냐고 어거지로 정쟁을 만드는지, 야당을 비판하는 거예요.
북한군이 아니라 국군이 그 공무원 사살했으면
자국민을 사살했다 프레임으로 지금보다
훨씬 시끄러웠을겁니다.
북한도 사과하고 배상해야합니다
맨날 당하기만 해서, 방어하기 급급하지말고,,
이런거 찾아서 사진 스크랩해서 국회에서 당당하게 내밀어보세요 ,,,,
어떤 현상이 나올지...
그냥 쌩떼쓰는거죠.
기래기들은 맞장구 쳐주고 박수쳐주고 판키우고....
엠팍 14년차 유저
나쁜놈들
그걸 부추기고 퍼뜨리는 언론들이 제일 악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