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소득세 대주주요건글이 간혹 보이길래 조금 써보겠습니다.
대주주요건이라 불리는 주식 3억 보유가 부당하다고 생각하시는데,
빠진게 있습니다. 대주주의 요건은 자기가 보유하고있는 전체 주식이 아니라
"해당" 주식을 3억 보유했을때 이야기 입니다. 즉 말 그대로 대주주입니다.
다른말로는 삼성 2억, sk 2억 보유하고 있으면 대주주가 아니죠.
즉 대주주요건 피하고 싶다면 다른주식 사서 보유하시면 됩니다.
또한 하나의 주식만 몰빵해서 가지고 있는건 매우 위험합니다.
국가의 입장에선 당연히 하나의 주식만 갖고 있게 하고싶지 않죠.
또한 주식과 같은 불로소득을 국가입장에서 조장을 하게 된다면
근로자나 사업자와 같은 사람들의 근로의욕을 떨어뜨립니다.
무슨말이냐면,
근로자나 사업자들은 8천만원만 벌어도 26.4%의 세금을 국가에 내야 하지만
주식은 단일주식 3억은 있어야 양도소득세율을 적용받습니다.
그마저도 수익이 나야 내는거지, 손해나면 안내는거나 다름없잖아요?
같은 불로소득인 이자, 배당소득도 수익이 2천만원 이상만 되어도 종합소득대상으로 기본세율 적용받습니다.
2천만원 안되더라도 15.4% 세율로 원천징수하여 세금 납부하고 있고요.
이거에 대해선 차별이라고 생각이 안듭니까?
또한 주식은 매우 위험한 투자자산입니다. 작은금액에서야 손해보더라도 한사람의 손해이겠지만
3억단위로 가면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적어도 그만한 책임과 의무를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정도 지식은 가지고 있어야 주식에 뛰어들어도 어느정도의 판단을 기대하지 않겠습니까?
사업자들은 매출이 적은 간이과세일때는 증빙 적당히 내더라도 세금이 적게 적용받고, 장부도 제대로 작성 안해도 세금 얼마 안냅니다.
그러나 매출이 3억 넘어가면 증빙도 까다롭게 보고, 전자세금계산서 의무발행해야하고, 복식부기로 장부를 작성해야 하는 등
매우 까다로운 방법으로 세금신고하는 의무를 요구 받고 있습니다. 안하면 어마어마한 가산세가 날아오고 세무조사 옵니다.
그만큼 많은 금액이 걸린 것들은 그만한 책임과 의무가 따라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쉽게 돈 벌고 싶어하는 욕망이 있는건 이해합니다. 저도 그런 마음이 있는건 마찬가지고요.
그렇지만, 국가와 사회의 입장에서 주식과 같은 불로소득은 결코 좋은 방향이 아닙니다.
개인의 권리도 좋지만, 사회 전체적인 영향도 한번 생각해보셨음 좋겠습니다.
그럼 그 쉬운거 당장 하세요. 주식하기가 어렵지도 않는데 쉽게 돈번다고 할것없이 본인이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0.00000000000125% 나 되나 몰라...
주식도 불로소득 취급 되어버린다면, 더이상 할 수 있는 투자 방식이 없죠.. 당장 현실적으로 부동산 보다 훨씬 건전할텐데요.
그리고 대주주 요건이 생긴 이유가 회사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잇는 사람이라면, 3억이라는 애매한 금액이 아니라 퍼센트를 적용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위에 다른 댓글에서도 '대주주 요건이 생긴 이유를 생각하셔야 합니다. 대주주는 회사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라고 언급 하셨는데, 규제 취지하고도 안맞네요.
그건 자본주의 사회에서 개인이 가져가는 리스크이고 프로핏 입니다. 리스크로 인한 로스 또한 당연한거고요.
갑자기 의무와 책임이 나오면 당황스럽습니다..
조금 좁은 시야의 의견입니다...
그렇다는 소리는 돈 많이 주식에 투자한 사람들은 10월부터 12월까지 계속 팔고
기관이나 외국인들은 이런거 괜히 사서 마이너스 낼 필요 없으니 냅둘테고
결국 애꿎은 일반 소액 투자자나 일반 투자자들에게 영향을 준다는게 문제죠.
금융투자소득세를 부과하겠다는 정부 방안에 분노하는 ‘개미 투자자’들과 달리 기관·외국인 투자자는 웃음을 짓고 있다. 개인은 금융투자소득세도 내고 주식 매도 시 발생하는 증권거래세까지 내야 하다 보니 반발이 만만찮다. 반면 기관·외국인은 기존처럼 증권거래세만 내면 된다. 개인만 실질적으로 추가 과세 부담을 지는 셈이다. 정부 발표대로 2023년부터 증권거래세가 0.10% 포인트 내려가면 기관과 외국인의 수익은 되레 늘어난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744862
주식 투자 관련 양도세도 솔직히 말하면 개인 타겟용이죠.
그 회사의 CEO나 주요주주가 아닌 이상 다 회피합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주식시장 투자심리가 꼬인다는게 문제인거에요..
그게 아니라면 모두가 3억이하로만 사면 된다라는 의미없는 주장을 하시고 있거나...
그 이야기가 아니라...
3억이상씩 사고 있던 큰손들은 연말쯤 되어서 3억에 맞춰서 매도를 하는 경우가 발생할테니 그때가 되면
개미 투자자들이 그 매도영향으로 주가가 떨어져서 손해를 볼 수가 있다라는 겁니다.
위에서는 요 개인을 말하는겁니다. 기관/외국인들은 여러가지 혜택들을 계속 받고 있죠.
그리고 손해 안본다라는 확신은 대체 어떤 근거로 나올 수가 있나요?
기관의 혜택은 .. 그렇게 물어보시니..제가 잘못알고 있나 싶기도 한데 ;;;
기관은 우선 거래세부터 개인과는 차이가 나고
배당금 비과세에 위탁증거금 면제 등으로 알고 있는데..옛날 지식 일 수도 있어서 약간 자신이 없어졌네요;;;;;
양도세 부과 기준이 3억인데
솔찍히 한 주에 3억을 넣는다는건 서민이 아니죠.
대주주가 되면 27.5%의 양도세가 부과됩니다.
결국 이 요건을 낮추는건데..
대다수의 주식하시는 분들이 대주주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의외로 반대하시는 분들이 많아 놀랐습니다.
양도소득세만 해도 과거 한꺼번에 적용시킨 대만의 경우 시장 자체가 폭락해버린 경우도 있어서
2000만원 양도소득세 적용이야기 나올때 반대가 많았죠.
대표적으로 기사에서도 언급하는 종목이 있는데 실제로 10년 통계를 내보면 지금까지 시가총액 상위 기업이 얼마 없어요...
그만큼 변동성이 큰 시장이기 때문에 보통 일반적인 사람들이 보유한다면 실제로 사는 주식은 몇 가지 안됩니다.
부동산에 있는 자금을 주식으로 모으려면 합산 3억은 과도하다는게 그래서 나오는거죠...
사실 개인적인 입장은 3억은 커녕 통장에 천만원만 있어도 행복할 것 같지만요 ㅠㅠㅠ
정당한 비교가 아닌거 같아요.
그리고 지금 반대하시는 분들이 대주주 제도를 폐지하라는게 아니지 않나요? 말씀하신대로 3억이 적정한가를 얘기하자는 걸 겁니다.
주식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들의 노동강도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남들 놀때 남들 잘때 계속 공부하고 조사하고 탐방다니고 정리하고 사람만납니다
이런 사람 수 백만이 모여 주식시장에 모인 기업들에 자본을 배분합니다
모르는 분야을 아주 쉽게 말씀 하시네요 시야가 정말 좁으시군요
불로소득이면 그만한 의무와 책임은 당연합니다. 주식투자는 불로소득 맞습니다.
2. 주식투자라는 행위 자체를 전부 불로소득이라고 지칭하는 것에는 동의하기 힘든 분들이 많지 않을까 합니다. 이 부분에 글쓴이께서 확고한 신념을 갖고 계신 것 같으니 제가 따로 말씀드릴건 없을 것 같습니다.
3.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화폐가치는 하락하게 되고 3억 대주주 요건이 정해졌을 때의 3억과 현재의 3억, 10년 후의 3억, 100년 후의 3억의 가치가 다 다른데 일률적으로 3억...일 필요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4. 화폐가치의 개념과는 별도로 대주주 요건을 정해야 한다면 '특정 시점'이 아닌 '특정 기간의 평균'으로 하는게 더 합리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위에서도 언급이 되었다시피 현재의 대주주 요건은 연말을 기준으로 산정되기 때문에 연말 주식시장에는 대주주요건을 피하기 위한 매도 물량이 쏟아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시장 왜곡이 발생하게 되구요. 그리고 연초에 다시 그 회사 주식을 사서 대주주 요건을 유지한다면 세금은 세금대로 피하고 시장은 시장대로 왜곡되는 말그대로 눈가리고 아웅...인 상황이 반복되고 있기도 하구요.
5. 주식투자에는 세금이 없는게 아닙니다. 현재는 '거래세'라는 형태로 세금을 납부하고, 내후년에는 거래세 + 양도소득세의 형태로 세금을 납부하게 되죠. 거래세는... 뭐 아시겠지만 보유한 주식을 '팔' 때 내야하는 세금으로 '소득의 유무와는 관계 없이 납부'해야 하는 세금입니다. 이는 보통 이야기하는 '소득 있는 곳에 조세 있다'의 원칙과는 상반되는 내용이기도 하구요(따라서 주식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모두 세금내면서 주식투자를 하는 분들입니다. 미실현 평가손익 마저 세금을 매겨야 한다고 주장하시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6. 4에 추가로 3억 대주주 회피를 위한 매물 출회 -> 급격한 매물 출회로 인한 주가 급락 -> 단순 대주주 요건 회피를 위한 매물이라면 다시 돌아오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 불안감으로 인한 매물 출회로 주가 추가 급락 -> 이미 한 기업의 펀더멘털과는 거리가 먼 주가 형성
7. 제가 필력이 부족해서 설명을 잘 드렸는지 모르겠습니다... 한 주식을 3억어치 이상 갖고 있으신 분들이라면 어느정도 '큰손'이신건 맞고, 부의 재분배 측면에서 일정부분 필요성도 존재하겠지만, 그렇다고 엄한 사람까지 부메랑을 맞아야 한다는 논지에는 많은 분들이 동의하기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버는 만큼 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메리트있다 생각하시면 계속 하시면 되고
메리트 없다 그만하겠다...는 분들은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