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분이 팁을 적어주셔서 생각난 김에 몇자 적어봅니다..
동물 학대 동물 복지 문제 삼으실 분들은 그냥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맹견이 물었을 때니까 학대, 복지는 잠깐 내려두겠습니다..
우선 맹견이 무언가를 물었을 때
1. 뒷다리를 잡아채서 든다..
- 개는 무기가 하나입니다. 고양이처럼 발톱으로 할퀴고 그런거 없고 물고 흔드는게 다입니다.. 그래서 뒷다리를 들게되면 물기는 하는데 흔드는 힘이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그러면 보통 의지가 약한 애들은 물고 있던 걸 놓고 공격목표를 뒷다리 잡은 사람에게 돌리겠지만 이미 양 뒷다리는 잡혀 있는 몸..
- 빙글빙글 10바퀴 정도 돌린 후에 던지시면 됩니다.. 그러면 어지러움과 동시에 혼란이 오게되죠.. 독한 놈들은 다시 공격을 하겠지만 보통은 포기합니다..
2. 백초크
- 뒷쪽에서 접근하고 머리측면 아래로 손을 넣어 백초크를 하면 됩니다. 저는 손아귀힘으로 목젖을 잡는걸 선호합니다. 팔뚝으로 초크하면 풀려서 제가 다칠수도 있거든요.. 숨통을 조이면 켁켁거리며 머리를 세게 흔듭니다.. 이때 연민에 휩싸여 힘을 푸는 순간 바로 물리게 되니 몸에 힘이 좀 빠지고 낑낑거릴때쯤 풀어주면 됩니다. 이때 기선제압이 필수입니다. 한번 더 덤비면 숨통을 끊어주겠다는 눈빛이 필수입니다.. 우습게 들리실지도 모르겠지만 실제로 통합니다.
맹견이 나에게 달려들 때
1. 먼저 그 개가 물수 있을만한걸 먼저 물려야 됩니다. 가방이 될 수도 있고 우산 등이 될 수도 있겠지요.. 늘 생각하세요.. 개는 무기가 입 하나입니다.. 그것만 피하면 그저 덩치큰 동물이라.. 일단 물리고 나서 걷어차던지 하세요..
2. 팔 등을 물렸다면 놀라셨겠지만 앞서 말씀드린대로 목을 조르세요.. 지금은 목숨이 달린 일 일수도 있습니다.. 인정사정 보지말고 목을 있는 힘껏 조르세요..
- 추가로 절대 당기지 마세요.. 당기면 더 흥분합니다. 오히려 개입안쪽으로 힘을주며 더 밀어넣으면서 목을 졸라야 합니다.
뭔 만화에나 나올법한 소리냐고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위기의 순간에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 몇자 적어봤습니다..
다행히 옷만 찢어져서 다치진않았었고 개 귀잡고 흔들다가 눈쪽 가격 몇번하니 놓더라구요 그 이후에 주인이 와서 옷값주고(보세라 웃도리 다 합해서 10만원도 안됨. -_-) 놀라서 가슴 쓸어내리고 돈받고 그냥 갔어요.
얼마전엔 집앞 큰 공터 있는데 뒤에서 큰개가 덮쳐서 (리트리버미안) 업어치기 했습니다. 입마개도 안했더군요.
아줌마가 와서 저한테 사과해서 기분은 풀렸고 입마개 하라고 하고 왔습니다. 리트리버가 순한건 아는데 뒤에서 앞다리들고 덮치면 너무 무서워요.
아직도 아이들한테는 개 함부로 만지면 안된다. 가르쳐요
쌩뚱맞은 질문이지만.. 뒷다리 잡아채서 돌리기는 쥐불돌리기 할 때처럼 위 아래 방향으로 돌리나요? 아니면 프로레슬링 기술 자이언트 스윙처럼 횡으로 붕붕붕 돌리나요?
아하.. 저는 다 크고 나서 장난감 (공에 로프달린) 놓지 않으려는 로트와일러를 자이언트 스윙으로 돌려본지라.. ㅎㅎ
어느 맹견이든 물사발 맞으면 일단 놉니다..
물 맞아도 안 놓습니다.
몽둥이로 패도 안 놓습니다...
제가 실제로 해보았는데요 진돗개 가 우리집 래브라도 한테 달라들어서 물호스로 뿌리니까 싸움 멈추었습니다
오히려 목젖을 움켜 쥐는걸 추천합니다.
아무리 대가리를 흔들어도 물고 있는걸 놓지 않는한 목젖 잡기는 참 쉽습니다.
정면에 나에게 덤비면 팔주고 목을 잡아야죠. 그게 맞는거같아요. 팔주는것도 힘들죠. 그 상황에 어떻게 판단을 내리느냐의 차인데. 평소 마인드 컨트롤 좀 해두면 덜하지 않을까? 합니다. 전 실제로 조금 효과를 본경우라
토종견이라고 너무 경계심없이 키우더라구요.
효과 별로 없ㅅ빈다.. (엄근, 진지)
찬 물이어도 눈 쪽에 뿌리면 됩니다.
사람도 눈에 물 들어가면 당황하는데 짐승들은 훨씬 더 당황합니다.
확실히 효과 있습니다.
눈은 육식 포유류 포함 거의 모든 동물 공통의 약점이고 눈을 공격하는 것 만으로 대부분은 도망가요.
물 뿌리는데 먼저 알고 감는 게 그렇게 쉽게 가능한 것도 아니고요.
특히 사냥개나 큰 종일수록 더욱요.
개는 큰 동물을 상대할 때 머리와 몸을 흔들며 다리를 뒤로 빼며 끌어당기는 형태로 사냥합니다.
즉 사람 손에서 뒷다리는 가장 먼 부위가 되기에 잡기 어렵습니다.
성인남성 정도의 악력이라면 앞, 뒤 구분 없이 목덜미를 힘껏 쥐는 걸로 입을 열 수 있으며,
힘에 부친다면... 눈 찔러야 됩니다.
눈 돌아가 공격성을 보이는 짐승을 간단하게 제압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오산이에요.
개들도 자기 약점이 뒷쪽이라는 걸 압니다.. 그래서 독하지 않은 종들은 뒤에서 접근하는 것만으로도 놓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맹견들이 집중한 상태에서는 뒷다리 잡는것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제일 좋은 건 공격성이 다분한 동물 앞에 없는 것이겠지만..
부득이할 때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 몇 자 적었습니다..
개가 아니어도 눈 찔리고 공격하는 짐승은 없어요...
작은 개가 으르렁 거리는건 어떻게 교육 시켜야 할 지 아시면 팁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어쩌다보니 집에 레브라도 리트리버를 한달째부터 지금6살때까지 키웁니다. 유난히 순하디순하더군요.
우리개는 안물어요가 유일하게 통하는 녀석이지않을까합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번의 공격성도 보인적이 없어요...ㅜㅜ
도둑들어오면 제가 이놈을 보호해야될것같은 기분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 개는 조심해야합니다.
짱오도 키웠는데 유난히 큰놈이라 사람보다 더 커요.
이놈이 이빨들어내면 목초크나 뒷다리는 후달려서 못할것같습니다. 만약에 물렸고 다급하면 주위 손잡히는곳에 돌이나 기타의 것이 있다면 목숨이 달린 문제다 생각하고 돌로 뒷통수를 가격하십시요. 힘이 있는 순간까지 여러번을요...
얼굴이나 몸통공격은 별 효용이 없을겁니다. 입의 힘만으로도 .......그 대신 뒷통수는 모두에게 그렇듯 정신을 잃게 만듭니다..돌같은걸로 힘껏!!!
저라면 그냥 도망갑니다.
훈련된 개는 사람이 이길 수 없습니다.
방어복 다 입고도 침흘리며 달려드는 개의 광기어린 눈빛은 전역한지 25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물려봤기 때문에 더 무섭습니다....;;;
암튼 군 생활 당시, '라디'라는 정말 무서운개가 있었는데 그 개의 눈빛은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지옥에서나 나올법한 그런 무서움이었죠.
이등병 때 방어복 입고도 개들에게 물리면 죽겠구나 싶은 적도 있었네요.
암튼 같은 군견병 출신이라니 정말 반갑습니다 ㅎㅎ
저도 물리면 어떻게 대처할 까 늘 고민합니다.
운동하러 가는 관악산에 개 풀어 뫃는 사람이 있어서^^
물릴때 눈을 깊이 찌르는 건 어떤가요?
눈찌르던지
목을 손아귀로 조른다.
생각해 보긴했는데
목을 졸라야겠네요.
하더군요. 개의 야성본능을 자극하는 먹이가 떠오르는거라 점프해서 물기 적당한 높이
라고 하더군요. 본인 개에게 맹견이 달려들때는 개줄을 들지말고 개를 잡고 안아서
품고 등을 돌려서 공격하는 개의 시선에서 본인개가 최대한 안보이게 하라고 하더군요
이가 톱니처럼 되어있어서
밖으로 빼내는건 어려워도 안으로 밀어넣을 수는 있다는걸 봤는데
비슷한 방식이 되겠네요.
그리고 전 강아지도 키우고 고양이도 키우고 동물보호단체에 정기후원하는 사람입니다. 오직 저를 사냥하는 동물 한정입니다.
개에게 물렸다면 눈을 찌르는게 최선책이라고 봅니다.
안물리는게 최선이겠지만 물렸다면 (도망칠수 있으면야 36계가 최고죠.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개통령은 능력자이시니 뒷다리를 들겠지만 일반인들은 힘들죠)
개의 두 눈을 힘껏 찔러야 합니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팔다리가 찢어지는 와중에 무기없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봅니다)
뒷다리는 누군가를 도울때 드렇게 하라는 말씀인듯하네요
미국처럼 바로 이렇게 해야할텐데요 맹견은 참..
도로 음주단속하듯 공원에 입마개 단속도 하고...
뒷처리보다 아예 사고를 안만들어야죠.
있으면 돌아서 갑니다.
아무리 작은 개라도 나를 향해 짖고 달려들면
피하고 개주인에게 주의 시킵니다.
- 내가 방어를 위해 저 개를 발로 차버리면 아마
개는 개박살 난다. 목줄과 입마개는 필수다
그냥 닥치는 대로 개 눈과 얼굴 부분을 공격할겁니다. 적는 것만으로도 후덜덜 무섭네요. ㅜㅜ
그러니 맹견 분들 꼭 목줄 입마개 하고 데리고 다니세요.
그리고, 정부는 그냥 맹견 애견인들 말 무시하고, 면허제도 빨리 시행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