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산을 보면서 무척이나 쓸쓸해 보인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의 봉화산은 산밑에서 아이들이 뛰놀고 넘치는 인파들로 시끌벅적해서 너무나 좋습니다 산맥은 그 지형이 험준해서 소수의 발길만 허락하지만 봉화산은 어린아이, 노인 누구에게나 길을 내어주는 것이 마치 노무현 그 자체인 것 같습니다 이번주에도 한번 찾아뵈야겠어요
모키키77
IP 39.♡.53.64
09-28
2020-09-28 23: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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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했습니다. 글 고마워요!
papac
IP 182.♡.108.211
09-28
2020-09-28 23: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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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눈물나네요.
metaljinie
IP 14.♡.214.36
09-28
2020-09-28 23: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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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라도 귀하신 분들은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믿고 지지 해드려야 합니다. ㅠㅠ
ARobin
IP 223.♡.11.200
09-28
2020-09-28 23: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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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죽도록 밟아버린걸 보고도, 다시 그 길을 가고 있는 문대통령님을 지켜야죠. 검찰개혁, 언론개혁 반드시 성공하도록 우리가 지지하고 지켜야죠.
노무현 노회찬을 잃고도 우리는 박원순을 또 잃었습니다. 이제는 공격 들어오면 방어할때가 아니라 우리가 먼저 공격해야 할 거 같아요. 매번 이게 뭡니까 진짜...뉴스공장 때문에 자기네 가짜뉴스가 힘을 발휘 못하니까 뉴공을 tbs에서 내쫓기 위해 서울시장 자리 먼저 건드린게 아무리봐도 맞는 거 같아요. 총수 꼭 지켜야 하고요 유이사장도 지켜야 되요. 제발 진보 인사분들 죽지 말아요. 왜죽어요. 나쁜놈들도 버젓이 살아있는데... 나쁜놈들 하는말에 왜 휘둘려요. 원치않는 구정물 뒤집어쓰고 사는 게 인생이죠. 죽는 거 보다 지인 가족에게 더 미안할일 없으니 제발 뭐라고 협박당해도 죽지좀 말라고요.
라쿠카라쿠카
IP 223.♡.180.93
09-29
2020-09-29 00: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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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배울게 많지만 신해철님 추모영상을 시작으로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어요 항상 조중동이 원수야 한나라당이 나빠 이랬거든요 근데 정말 많이 반성했어요 윗댓글 님들 비슷한 말씀 하신분도 계시지만 저도 주변에서 등돌릴때 남들을 설득시킬 생각은 커녕 정치인?은 다 똑같은건가 아주 잠깐이지만 의심하기도 했고 제 귀가 솔깃솔깃 나쁜쪽으로 넘어갈 뻔 했거든요 아직도 눈물이 날 정도로 죄송하고 감사하고 이일 저일 다 지나고 시간이 흘러서 남들에게 나 문프 지지자야 나 여전히 노통 지지자야 이젠 이렇게 당당하게 말하게 되었는데 노통 안계시니깐 정말 가슴아프네요
KD2CST
IP 223.♡.219.81
09-29
2020-09-29 01: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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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금도 노무현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눈물이 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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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님처럼 같았어요.
이제는 안 그럴려구요.
더이상 그럴 수 없어요.
그렇게 외롭게 혼자 쓸쓸하게 갖은 비, 바람 다 홀로 맞으셨죠.
그 틀을 깨는 시작점이 공수처이기에 정말 좋은 분들이 희생을 감수하면서 까지 끌어 오고 있는 것이고요.
뼈 저리게 반성합니다..
저도 평생 죄송한 마음을 지우지 못할 것 같습니다..
기득권들이 돈으로, 권위로 뭐든 할 수 있다는 착각(생명을 귀하게 여기지 못하는...) 을 못하도록 우리 모두가 눈을 떠야 합니다. 배워서 뭐하겠습니까? 모두의 안녕을 위해 사용해야지요. 그런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믿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ㅜㅠ
더 강하게 굳세게 지지를 못 보내드리고, 끝까지 지켜드리지도 못해서 항상 죄송해요.
화면 내려오는 내내 울컥하네요ㅠㅠㅠㅠ
하지만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더 자랄수 있도록 힘을 모읍시다.
홀로 선 그분 덕분에 산맥이 자라고 있습니다.
집중포화 퍼부을 때 “샤이 노무현” 이었던 죄송함.
그저 속으로 ‘노무현이 무슨 잘못했는데..’ 하고 만 죄송함.
때문에, 주위에서 문빠냐고 비아냥대도 더 당당하게 “그래 나 문빠다” 하고 최대한 팩트로 주변 밭갈고 있습니다.
그 죄송함을 다시는 반복하고 싶지 않아서요.
잊지맙시다.
"숲속에서 적과 맞서 싸울때, 망망대해나 산속에 있을때, 잠잘때 환영을 볼때, 고통에 빠질때도, 과거에 그가 행했던 선행은 그를 구하리. 내가한 선행 아는사람 어디 없어?"
이제와서 보니 본인이 걸어갈 길에 어떤 고난이 닥칠지 아셨던거 같아요. 알면서도 자신의 숙명으로
받아들이셨던거 같고..
고맙고 죄송한.. 잊기 힘든사람..
억장이 무너지네요..
다시는 그러지 말자라고 해 놓고 또 조짐이 보이고!!! 돈 앞에 신념은 개나 줘버리고 있고!!!!! 그러지 맙시다 제발!!!!!!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고생하셧습니다.
넘 가슴이 아픕니다.
힘은 못되는것같아 더욱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참... ㅠㅠ
저런 상황에서도 노통 탄핵소추안에 반대표 던지셨죠
요즘의 봉화산은 산밑에서 아이들이 뛰놀고 넘치는 인파들로 시끌벅적해서 너무나 좋습니다
산맥은 그 지형이 험준해서 소수의 발길만 허락하지만 봉화산은 어린아이, 노인 누구에게나 길을 내어주는 것이 마치 노무현 그 자체인 것 같습니다
이번주에도 한번 찾아뵈야겠어요
다시 그 길을 가고 있는 문대통령님을 지켜야죠.
검찰개혁, 언론개혁 반드시 성공하도록 우리가 지지하고 지켜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