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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요즘엔 나아졌는데..예전 영화는 도데체 무슨 말인지 알아듣기 힘들었죠
요즘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볼때도 자막키고 보면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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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요즘엔 나아졌는데..예전 영화는 도데체 무슨 말인지 알아듣기 힘들었죠
요즘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볼때도 자막키고 보면 좋더군요..
Unless you try to do something beyond what you have already mastered, you will never grow. -Ralph W. Emerson Study hard what interests you the most in the most undisciplined, irreverent and original manner possible. -Richard P. Feynman
비밀의 숲 시즌원 넷플릭스 자막켜고 보니 더 명작이 됬습니다
아쉽지만 바이오맨을 보지는 못했고, 월간 우뢰매에서 사진으로만 ㅎㅎ
미국은 거진 붐마이크 그냥 찍고 CG로 다 지우더군요... 아마도 녹음기사가 이거는 따야돼 하고 들어갈만한 힘이 있다는 거겠죠? 머.. 작업환경의 차이가.. 유니버셜 스튜디오 같은곳은 아예 세트에 마이크를 다 설치해놔서, 환경 자체가 다르긴 합니다..
이 배우 연기 잘하는데, 뮤지컬 대박이고 딕테이션 좋은데 왜케 못알아듣겠지? 싶은 작품은 그런 이유가 꽤 될겁니다.
비용문제죠
“거진” “대부분” 까지는 아닙니다. 아무리 외국에서 VFX가 많이 보편화되어 있고 요즘은 인도 외주도 저렴하다고 한들, 그래도 절대적 가격이 좀 드는 일이거든요. 몇몇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일단 동선과 구도 짤 때부터 완벽하게 구성하고 들어가는게 우선입니다.
[참고: 제가 그 할리우드 작품들 마이크나 장비 지우는 일 많이 해봤습니다 ㅎㅎ]
도저히 안되서 블투 스피커로 근처에 놓고 들으니 순간순간 tv와 차이가 발생하면서 끄게되네요..ㅎㅎ
넷플릭스에서 한국컨텐츠도
한글 자막은 국룰이죠. ㅎㅎ
귀가 잘 안들리는 사람도 있으니 자막있으면 좋죠.
엥? 정말요?
저도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 사람은 아니겠으나
내츄럴시티 개봉 당시 대사가 안들려 가지고 난리였는데 의도적인 연출이었다는 개소리를 지껄인 사람이 있죠.
헐리우드가 후시를 하게 된건 다른 이유가 아니라
카메라 필름 돌아가는 소리, 조명이나 여러 장비들 소리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거든요.
SF 영화는 더군다나 바람이랑 물도 많이 쓰니까 후시가 필수인데 SF 제작에 노하우가 없던 제작진이 졸작 만들어 놓고는 무슨 철학이 있는마냥 떠든거 보고 어처구니가 없었죠.
봉준호 감독 영화에서 음향이 아쉬웠던건 없었던거 같아요
최초 4k영화라는게 어떤뜻인가요?
여전히 할리우드 영화들조차도 대부분 3k 해상도로 DI 맞춰서 작업합니다. VFX(씨지), 최종 마스터본까지 다 3K이고, 4k 블루레이는 놀랍게도 업스케일링 해서 파는 겁니다.
기생충은 한국영화 중 최초 4k DI인건 물론이고, 할리우드 기준으로 봐도 엄청난 시도 중 하나입니다. 이게 단순히 촬영장비 문제만 있는 게 아니라, 수많은 하청사; vfx, 컬러, 에디팅 등등 그 모든 업체들이 다 서버 대역폭 용량 고성능 장비를 갖춰야 하거든요.
아 기생충이 후반작업을 4k로 하고 여기서 비용이 크게 들었다 라고 한건 봤었는데,
이게 국내에서 최초였던거군요
그리고 아무리 마이크가 좋아도 수음거리가 깡패이기 때문에 가까이 두는게 제일 좋죠
넷플릭스로 볼 수 있으면 그걸로만 보게 되네요
아오 진짜 이거 정말 너무 빡칩니다;;
넷플릭스에서 목소리 잘 안들려서 볼륨 키우면 폭발신이나 BGM 이 엄청나게 커져버려서
이건 뭐 이따구로 만들었어 합니다..ㅠㅠ
반면에 해외영화들은 목소리 너무 잘 들리고요...
촬영장에 스탭들 인건비 생각하면....아우~ 실력이 중요한게 아니라니까요...
작품의 질을 올리기 위해서는 좋은 음향 스탭들과 기기가 필요하거나 (예산을 투입해서)
아니면 무조건 후시녹음해야 한다고 봅니다.
헐리우드도 후시 녹음 많이 하지 않나요?
방화가 일본에서 쓰이는 일본식 한자 표현인 것은 맞습니다만.. 일본인들은 자기네 일본 영화도 방화라고도 했죠. 그렇게 낮추고자 지은 이름은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 표현을 쓰지 않는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다만 한국 영화에 실망감이 느껴질 때... 그런 표현이 붙여지는 것 같아요.
한국 영화의 위상은 봉준호 등과 같은 뛰어난 감독과 스탭, 출연자들로 증명이 되었지만.. 그것이 일부에 불과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한국 영화가 발전하길 바랍니다.
전자제품 고장날 때 에이 국산이라 그래 이랬던 시절 탓에 국산을 못 부르는 게 아니 듯이요...
그리고 오히려 일제 시대 때 얕잡아 부른 표현도 아니라서 조센진과 연관성도 없네요.
일부 평론가가 국산 자조론 펼친다고 어휘가 없어져야 하는 건 아니죠. 민주화 욕되게 한 일베 탓에 민주화가 없어지지 않듯이요.
'방화': 네이버 국어사전
https://ko.dict.naver.com/?version=2/#/entry/koko/b1ae9913f71d4b3898fa3c3f802b1aaf
또한번 예를 들까요? 누군가가 광주사람을 '전라도'라고 부르면서 비하하는 경우 그것에 대한 항의를 받으면 그는 '광주는 전라도 아닌가? 경상도인가?' 라는 식으로 자신의 행동이 비하가 아니라고 말하고 사전적인 증거를 댑니다. 사실은 비하와 조롱을 하고 있으면서도 이런 식으로 넘어가는 거죠. 그럴 때 사전이나 어원을 증거로 들이대는 일은 후안무치한 일입니다. 그가 진짜로 비하를 위해 언중에 의해 비하의 용도로 쓰이는 용어를 동원했는가 아닌가가 중요할 뿐입니다. 이같은 언어의 사용과 언중의 묵인/용인에 의해서 우리의 무의식은 특정한 대상에 대해서 어떠한 이미지를 공고히 형성시키기 시작합니다.
물론 방화 자체가 멸시적 표현과 별개로 일본식 표현이므로 국산 영화로 순화한다고 하고 잘 쓰이지도 않지만요. 님의 생각은 앙망을 더럽힌 일베의 의도에 올라타는 행위입니다. 바라고 갈망한다는 그 말을 왜 우리 손으로 옳게 쓸 수 없고 그들에게 양보해야 합니까.
조센징과 연관성도 없고(역사적으로 멸칭이 아니며 현재도 일본에서 자기네 국산 영화를 부르는데 쓰입니다), 오히려 우리 나라 평론가에 의해 더럽혀진 사용례를 왜 일제를 탓하는지 의문입니다.
일어에 조예가 그렇게 깊으신지.
그리고 사전도 멸칭이나 속어는 잘 표시합니다. 그게 없다면 님의 인식이 보편적이지 않다는 뜻입니다.
더구나 우리나라 평론가에 의해 더럽혀진 사용례라뇨? 방화는 한국어 언중들이 스스로 우리영화를 조롱하기 위해 사용하던 말입니다. '내가 이래서 방화는 안본다' 식으로 쓰였지 '헐리웃 영화의 공습에 대비해서 방화산업을 일으켜야한다' 식으로 쓰이지 않았습니다.
님이 언급하신 민주화라는 표현은 일베가 쓴다고 쓰지말자고 하면 안되겠죠? 민주화라는 단어에서 그런 못된 의도로 쓰는 행위를 못하게 해야겠죠. 하지만 방화는 우리영화/한국영화/국산영화 등의 얼마든지 뉴트럴한 표현이 있는데 왜 써야하지요? 오직 멸칭으로만 사용되고 일본말인데다가 30년을 사용되지 않던말인데?
평소 일본 옹호하던 아디가 또 댓글 꼬리 물며 억지 부리고 있네요.
게시글 본래 주제로 돌아갑시다.
글 지운 적 없습니다. 설마 팁게에 올라간 글 때문에 옹호라고 낙인찍으시는 사람은 아니겠죠?
전 제가 너무 이상한가 싶기도 했는데.. 희안하게 드라마는 잘들리는걸로 봐서 어렴풋이 영화 문제라고 짐작하고 있다가 녹음 문제를 최근에 알게 됐네요.
그나마 넷플릭스는 자막이 나와서 다행인지라 자막켜고 보긴하는데.. 그래도 잘 안들리면 그냥 보다 말고 중지하거 딴거 봅니다.
대사 진짜 안 들려요.
무슨 기술적 문제가 있나 했더니 원초적인 이유였군요.
감독은 본인이 직접 대사 썼거나 대본 수 차례 봤으니 들리겠죠.
이것 넣고, 저것 넣고, 남은 공간에 마이크, 스피커 넣으면 되고...근데 일단 소리는 꼭 나야되..그것도 좋게~!! ㅜ.ㅜ
아스달 연대기에서 혼자 후시 녹음을 하나 싶은 김옥빈을 보면
음향기술만의 문제는 아닐지도...
저랑 와이프는 넷플 국산 영화도 거의 자막으로 봅니다.
요즘 마이크 수음 능력이 얼마나 뛰어난대요...
다만문제라면 아무리뛰어난 비주류보다
주류 메이커 브랜드만 찾고 해당브랜드 들만
고가정책이 유지될 뿐이에요
후시딸것도 아니고 저 정도로 심각하지 않고
감독들도 현장에서 사운드 무선으로 헤드셋 끼고
다듣고 나서 ok 사인주는겁니다...
저는 요즘 영화 컴퓨터로 잘 안보고 특히 넷플릭스로 많이 봅니다.
한국 영화 대사 안들려서 자막켜고 볼때 많습니다.
말씀하신대로라면 외화도.그래야하는데
위에 얘기하신분들이 한국영화기준이네요.
@이사노님
어차피 자막을 보고있어서
신경쓰이지 않았을 뿐인건가요.
일단 제가 영알못에 가까우니
그렇게 봐야겠군요.
답변 고맙습니다.
@이사노님
드라마, 예능... 심지어 유투브 볼때도 다른 매체에서 말이 잘 안들려서 힘든 적 별로 없고, 한국 영화들이 유독 그렇습니다.
한국 영화도 개중 나은 것들도 있긴 하지만,
한국 영화들이 유독 말소리 알아듣기 어려운 영화들이 많습니다.
사람 목소리가 잡아내기 어려운 주파수도 아니고...
요즘 세상에 사람 목소리 표현하는게 잘 안되는
스피커가 어디있다고 스피커 이야기를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21세기된지 20년이 지났는데... 무슨 21세기 이야기를 하시는지...
아뇨.. 대단히 잘못 알고 계세요.
일반 유튜브나 방송컨텐츠가 소리가 잘들리는 이유는 수음을 위해 핀마이크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예능 하나만 찍어도 핀마이크를 2~3개는 주렁주렁 달고 다닙니다.
핀마이크를 못차는 씬에서는 마이크가 사방팔방에 달려 있어요.
하물며 옛날 예능을 봐도 붐마이크가 카메라에 잡힐정도로 가까이 붙는경우도 많았어요.
왜냐면 1차로 예능이나 유튜브 컨텐츠는 장면전달이 컨텐츠가 아니라,
내용전달이 주 컨텐츠 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카메라나 마이크가 화면에 잡혀도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에요.
말씀하신 스피커 문제는.. 솔직히 아예 말이 안됩니다;;
요새 사람들이 뭐 다이소 USB 5천원 짜리 스피커 달고 다니는것도 아니고요..
단돈 5만원만 줘도 차고 넘치는 스피커가 깔린게 요즘인데요..
제가 학생때 할리우드 작품들 마스터링 꽤 하신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있는데,
‘일단 후진 스피커로 그럭저럭 들을 만 한 수준이 될 때까지 작업 후 마지막 마무리만 좋은 모니터링 스피커로 해라. 그래야 영화관에서 봐도 티비에서 봐도 명작이 된다’
라고 하셨습니다. 물론 그 후진 스피커도 꼴에는 모니터링이라고 붙이고 나오는 물건이긴 했습니다만... 생각해 볼 만한 문제가 아닐까요? ㅎㅎ
가끔 대사에도 없는 애드립을 치는 경우에는 애드립이 녹음이 안될 때가 많이 있대요 ㅎㅎ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가..
그 전에도 잘 안들렸는데..내 귀가 좀 안좋은건가..
귀밥이 많나?! 등등
그래서 요즘에는 웬만하면 헤드폰을 쓰고 보는데..
드라마는 대사가 잘들리는데... 한국 영화는 정말 알아듣기 힘들어요.
소리 키우면 펑펑 터지는 소리에 깜짝깜짝 놀라고...
영상 1년씩 찍고 사운드는 일주일만에 ...
영화 같은 경우는 극장용 방송용 웹용 사운드 리퍼런스가 달라서 환경에 맞게 재믹싱 하면 훨씬 좋은 사운드를 만들 수 있지만... 예산문제에 시간도 없어서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비밀의 숲도 본문 내용에 해당되는지 모르겠지만요.. 내 귀가 안좋은 거일수도.. ㄷㄷ
예전 5.1짜리 dvd 때부터 그랬지만.. 이게 5.1 채널인지 싶을 정도로 음분리가 엉망이고.. 센터에서 대사가 잘 나오지도 않고.. 이런걸 스테레오 변환하니 당연히 더 안들릴것 같기도 하고요...
Atmos 같은 object audio로 가고 있는 요새, 한국 영화는 아예 투자나 신경도 안쓰고 있는것 같기도 하고요..
지하철에서 외국인들 보면 크게 얘기하지 않아도 멀리서 꽤 또렷하게 들립니다
어학에 약해서 내용까지는 모를지언정 ㅠ
소리를 모아서 내는게 좀 차이가 있는것 같애요
제가 막귀긴 하지만 유난히 한국영화 대사가 잘 안들려서
나이가 들어서 안들리는건가 했네요
현장에서 싸우기도 많이하고 거지같아서 못해먹겠다고 화도 많이 냈었는데 이런 글을 보니 추억이 떠오르네요 ㅎㅎ
나올 때마다 함께 나쁜 평가를 받는 것 같습니다.
저 분 이야기도 일부분은 맞고 일부분은 갸웃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 나이가 먹었구나.. 이생각 많이 했었는데.. ㅎㅎㅎ
동시녹음과 후시 녹음중 비용부분을 떠나 소비자에게 제대로된 사운드를 들려줄수 있게 흐름이 좀 바뀌어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ㅠㅠ
진짜 한국 영화보면 한국배우인데도 뭔 소리하는지 몰라서 감정 이입 안되고 재미 반감 되는 경우가 많아요.
이거 대배우든 유명배우든, 유명한 감독이든 명감독이든 간에
후시하는 것에 인색하지 말고 사운드 개선 프로젝트도 한번 했으면 좋겠네요. 최동훈 감독님이 후시을 많이 하지만 살짝 어색한 느낌이 들긴해도 그렇게 대사 또렷하게 들리게 해주는게 얼마나 고맙던지요.
후시 녹음 퀄리티도 높여서 배우랑 감독이 사운드쪽도(특히 대사) 신경 많이 썼으면 좋겠네요.
디비디나 iptv로 보면 대사 안들려서 볼륨 높이면 bgm이랑 효과음이 커져서 분위기깨고..
극장에서도 대사 안들려서 감정이입도 안되고 흐름 놓치고 사소하지 않은 부분인데
감독들과 배우들이 많이 놓치는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ㅠㅠ
주인공들이 첨부터 끝까지 웅얼웅얼.
이거 이길 작품 있습니까??
저는 베를린...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뭐라하는지 제대로 들리지가 않아요.
진짜 보다가 짜증날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영화가 중심이면 브리츠, 크리에이티브 T4, 보스 M2 같은 스피커쓰지 마세요.. 오디오용 사십시오. 그래도 안 들리면 방법 없습니다.
영화용이면 차라리 그 돈에 맞는 사운드바를 사시면 목소리는 더 잘 들립니다. TV자체 스피커가 목소리는 보스 M2보다 훨 깨끗하게 들리지 않나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독 좋아하는 웅장한 폭발음, 반지의제왕 기마대 말발굽소리 등 이런 중저음에 특화된 스피커로 목소리까지 또렷하게 들으려하는건 좀 욕심인 것 같습니다.
영화관에서도 그러니까요;;
영화관은 위에 다른 분이 말씀하시기도하셨고..
더빙아닌 현지영화를 직접 외국 극장에서 많이 보신 분들의 사례도 많이 들어봐야될거 같아요
크롬캐스트는 별 관계없어보이고 tv자체스피커라는, 영화,드라마의 목소리한정이라는 전제하에서는 남들보다는 비교적 나은 환경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목소리 잘 안들리면 센터스피커를 따로 구매해보시거나.. 특별한 방법은 없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