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icalgreen님 나이 많으신 어르신 중에서 아들아들하고 사신분들 많아서 아들이 상ㄷ신인데도 죽을때까지 아들 불ㅇ잡고 가는 사람들 많습니다. 딸들은 그런 서러움 받고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어도 자기 앞길다 알아서 챙기고 좋은 남편도 만나서 잘 살더라고요. 클때 부모님 싫어했겠지만 부모님 열노한것 보면서 효도도 잘 하려고 하는데... 그 부모는 이제라도 등ㅅ같은 아들과 인연끊고 자기들 챙기는 것은 역시 딸밖에 없구나 하고 과거일을 반성하고 살아도 시원찮을 판에 그걸 또 아들한테 주고 "내꺼 내가 줬다 ㅇ년아", 이러는 사람들 많아요. 사람은 머리가 굳으면 고쳐서 쓸수가 없습니다. 부모니까 연은 못끊지만 ㄷ신같은 남동생이랑은 인연끊어야지요
공모공모
IP 123.♡.69.236
09-24
2020-09-24 06:42:36
·
장윤정 엄마 같은 사람이네요 일부? 옛날사람들은 아들 외는 그냥 이용해먹기 좋은 자녀인지..
MaCity#02-1203
IP 175.♡.27.164
09-24
2020-09-24 10:03:48
·
@shou님 아...딱 상상이 가네요.
waveditor
IP 175.♡.14.204
09-24
2020-09-24 06:42:44
·
부모입장에선 이해가 아예 안가는건 아닌데 과정이 현명하지 못했네요 저상황이면 누구든 빡칠듯
쿠인휴주주
IP 222.♡.132.74
09-24
2020-09-24 06:42:53
·
부모 자식 뿐 아니라 남매 사이 갈라놓는...
hihig
IP 125.♡.252.87
09-24
2020-09-24 07:42:18
·
정밀지도님// 애초에 딸은 차별 많이 받고 자랐을거고 이미 그걸로 수십년간 감정이 쌓였을거 같네요
@InFinity님 근데 저런집은 아쉬울때 되면 딸을 찾습니다. 딸이 뭐라고 하건 상관 없어요. 아예 소송걸고 의절할께 아니면 저 부모는 아쉬울때마다 딸을 찾을껍니다. 본문에도 써있잖아요. 넌 돈 많지 않냐고 했다구요. 연락 끊었다는건 길어야 몇개월일꺼구요. 폰번호를 바꾸건 이사를 가건 찾아내서 매달릴껍니다. 안도와주면 동네방네 험담하며 돌아다니며 해꼬지할꺼에요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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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굳^^~
IP 175.♡.1.141
09-24
2020-09-24 06:58:35
·
참 저럼 부모 손해아니겠어요... 잘사는 딸이 이후에 아들한테 말하라고 하지...
TAMPA
IP 143.♡.84.117
09-24
2020-09-24 07:05:45
·
@천천히..님 부모 손해라기보다.. 부모가 집안을 콩가루로 만드는거죠.. 형제애도 박살내고...ㅋ
BlueX
IP 175.♡.30.163
09-24
2020-09-24 07:02:27
·
아들 잘못이 크네요.
monium
IP 118.♡.9.19
09-24
2020-09-24 07:04:37
·
그 집만의 사정이 있겠죠.. 가정사는 본인 당사자들만 아는 뒷얘기가 있기 마련이라서요.
jj34
IP 58.♡.95.70
09-24
2020-09-24 07:05:25
·
똑같은 이유로 저희 아버지가 큰형 안봅니다.
대로대로
IP 220.♡.206.157
09-24
2020-09-24 07:07:20
·
규모의 문제이긴 하지만 좀 산다는 자식에게 생활비랑 용돈 받아서 좀 못사는 자식들에게 넘겨주는 부모는 많습니다. 집 정도의 규모가 아니라 다들 참고 넘기지만 그게 쌓이면 드리는 자식 입장에서는 한순간에 돌아서도 할 말 없죠.
삭제 되었습니다.
홀릴레오
IP 14.♡.49.250
09-24
2020-09-24 07:08:01
·
왠지 아들이 부모님 설득해서 이뤄낸 일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세금 더 오르기전에 지금 증여해놓자고 했을지도.. 부모님이 아무이유없이 아들한테 증여할리가 없어 보이니..
부모들이 자식 위한답시고 개새끼로 키우는 경우 종종보이지 않습니까? 소중한 자식인데 개새끼로 키우는건 지능문제죠. 딸은 어릴때부터 참 외롭게 크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meister
IP 211.♡.155.210
09-24
2020-09-24 08:15:13
·
그런데, 딸이 왜 집을 부모님 명의로 했는지 의문입니다. 돌아가시면 상속해야 하는데 세금등 이중으로 돈이 들어갈텐데..딸 명의로 해놓고 부모님이 사시도록 했으면 서로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 아들이 제일 나쁜 X이고, 부모님 역시 너무 어처구니 없고요.
대로대로
IP 220.♡.206.157
09-24
2020-09-24 08:18:12
·
@meister님 부모가 평생 본인들 명의로 집이 없었다거나 하면 한 풀어드린다고 저러는 경우 있습니다. 부모가 저렇게 나올 줄 예상 못했다는 게 안타깝긴 합니다만.
삭제 되었습니다.
wovens
IP 118.♡.92.45
09-24
2020-09-24 08:22:14
·
이런 스토리가 복합적일수도있는게 딸이 애초에 사람자체의 문제가 있어왔던 걸지도 몰라요 뭐 당해온게있다던가, 모르지않을까요? 가정사라는게 항상 남이 못보는 것들이 많더라고여
오마이갓_
IP 220.♡.91.35
09-24
2020-09-24 08:22:37
·
낼름 받은 아들이 병신입니다.
KSY
IP 125.♡.54.110
09-24
2020-09-24 08:27:57
·
@오마이갓_님 단숭히 부모가 줘서 받은게 아닐 수도있을 거 같습니다.부모를 설득하거나 효도를 약속하거나 등등
그런경우 소유권을 부모님앞으로 해놓고, 법적으로 미리 안전장치를 걸어두지 않은 따님도 과실이 있다고 봐요. 명의는 부모님 명의로 해드리더라도 공동지분으로 해놓던지 저당권을 설정해놓던지 매매예약 가등기라도 해두셨더라면 따님 허락없이 명의이전은 불가능하셨을텐데 성년 후견인제도도 활용할 수 있었는데 그건 너무 나간거 같고요. 집의 가처분금액이 크고, 가족끼리 등질마음이시면 민사소송으로 해결하는 방법은 있습니다.
R.Giskard
IP 210.♡.41.89
09-24
2020-09-24 10:41:46
·
집을 지어줬다는건.. 그냥 큰 선물 한거 수준이 아니라 일종의 노후자금 확보 목적이었겠죠. 본인 소유의 집이 있으면 향후에 이사가면서 차액을 남기던 주택연금을 받던 할 수 있으니... 그걸 그냥 증여해버리면 기껏 마련해준 노후 안전장치를 그냥 지워버린걸텐데 화날만 합니다.
아이 셋키워보니 관계야 어떻든간에 부모님 맘 충분히 이해됩니다. 아들 딸 구분을 떠나서 다른 문제라고 보여지구요. 자식이 여럿이라도 다 똑같지가 않습니다. 팔자가 그럴수도 능력이 모자랄수도있죠. 부모맘엔 항상 부족한 자식이 먼저 밟혀요. 잘사는놈은 잘사는 세상이니 문제가 없으니 못사는 애한테 신경더 쓰이셨겠죠. 물려줄것도 없는데 아들이 잘 살았으면 하는 바램이었을겁니다. 요즘 사회가 너무 흘러가서 아들딸, 성별 너무 대립구도로 가는데 이건 그렇게 안봐도 될듯한거같습니다. 딸도 어지간히 살면 동생이 좀이라도 잘살게 되면 좋은거구요. 저희부모님 생각나는데 내 이리하려는데 눈감아줬으면 좋겠다고 미리 얘기는 딸에게 하셨을거 같네요.
아들이 어떻게 어려워졌는지도 모르겠고, 딸이 어떻게 잘살게 됐는지, 세 가족간의 관계가 어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부모된 입장에서 아들, 딸을 떠나 상대적으로 (경제적으로나 가족관계 등) 못사는 자식, 몸아픈 자식 같은 쪽에 더 마음이 가고 도와주고 싶은 건 인지상정이죠. 그런 과정 중에 딸에게 말하기 힘든 어머니의 사정이 있었을 수도 있고요.
딸 입장에서 서운하고 화가 나는 것도 충분히 이해됩니다만, 본문에 나와 있지 않은 가족사까지 추측해가며 어머니와 아들을 대뜸 비난하는 것도 옳지 않다고 봐요.
aurvana
IP 210.♡.39.121
09-24
2020-09-24 15:11:02
·
@시베리안허세킹님 정상적인 아들이면 그 집을 넙죽 받을 이유가 없죠. 부모님 노후에 보탬이 되어드리지는 못할 망정.
시베리안허세킹
IP 111.♡.89.7
09-24
2020-09-24 15:13:52
·
@카나님 이유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시잖아요? 양쪽 얘기 들어보기 전엔 펭수 배만지는 거 배우지 않으셨나요? ㅎㅎ
제가 아는 분도 아들에게 집을 선물로 받았는데, 무척 마음 상했다고 이야기 하시더라고요. 이게 겉만 봐선 집 선물해준 고마운 아들인데...
속사정 들어보면, 부모 사업(아주 큰 음식점) 꼴랑 1억에 날로 먹으려고 드는 설계였거든요... 식당 힘들때 둘째가 코피 터져가면서 부모님 도와줬는데 반해, 큰아들(집 선물함)은 나몰라라 내팽개치다가 식당 생각보다 잘 굴러가기 시작하니, 부모님 집, 은퇴 이런저런 좋은 말로 포장해서 시골로 쫓아보내고 식당차지하기 위해 집 선물한 거거든요...
이건 직접 그 사장님에게 이야기 들어서 아는거지.. 겉만 봐서는 큰아들은 집 선물한 효자죠 ㅋㅋ
그러니 위 케이스도 말이죠. 속사정 들어봐야 아는겁니다.
aurvana
IP 210.♡.39.121
09-24
2020-09-24 14:59:06
·
@리릿님 양비론이죠. 말씀하신 케이스와 다르게 본글에서는 아들래미가 넙죽 집을 받았네요. 왜 그런 것일까요? 정상적인 아들이면 아이구 부모님 사시는 집을 제가 왜... 했을 것 같은데요.
jomosi
IP 121.♡.237.234
09-24
2020-09-24 14:28:55
·
그냥 살게만 했어야지 ㄷ ㄷ 소유권을 왜 줬을까
aurvana
IP 210.♡.39.121
09-24
2020-09-24 14:57:40
·
아들이 나쁜 거죠. 부모님 드리지는 못할 망정
IP 39.♡.185.240
09-24
2020-09-24 16:34:19
·
자식에게 죽기전에 주는거는 아니라고 봅니다만..
miraclemile
IP 121.♡.98.80
09-24
2020-09-24 17:50:29
·
상의도 없이 넘기다니.. 노답이네요. 부모가 정말 잘못한 거 맞습니다. 멍청한 부모가 자식 사이 갈라놓고 딸에게도 외면 받는 결과를 가져온듯..
soup
IP 14.♡.149.221
09-25
2020-09-25 05:43:51
·
집이 멀쩡히 유지되길 바라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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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절해도 할말 없죠
돈문제로 손절하는 가족들 의외로 많습니다.
아들이 어떤 상황인가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들이 지 앞가림도 못하고 불쌍해보이는 상황에서
잘 사는 딸이 집을 지어준 거라면
내가 가진 걸 하나라도 더 주고 싶어하는 부모 입장에서
좋은 걸 내주고 싶었을테니까요
물론 딸의 맘을 생각해서 미리 얘기했어야 한다는 생각이긴 합니다만
속썩이는 처남
형이 있으면 맞고 정신차리는거 누나는 그게 안되는듯요
집안 다말아먹고 가정 파괴해도 손절못하나요??
일단 저는 손절 해도 할말 없다고 적었고요
해라라고 한 적 없습니다
딸 되시는 분도 자신이 가진 돈이 많은 것도 있지만
남편 되는 분이 부자일 수 있죠
근데 그 돈을 서로 협의 하에 가져다 썼는데
그걸 딴 사람주는 건 이야기가 다르지 않을까 싶어요
차라리 연 끊는게 좋은 부모도 있죠
이런 마인드로 막하면 나중에 손절당하십니다
알아도 모른척 꿀꺽 하고, 버티는 일이 대다숩니다...
여자 문제 아니고서야 돈 빼곤 싸움 날 껀덕지가 없어요;;;
부모님들이 이런식이니
노답으로 컸겠죠..
이런 케이스 은근히 많습니다...ㅎㅎㅎ
일부? 옛날사람들은 아들 외는 그냥 이용해먹기 좋은 자녀인지..
돈 많다고 집을 쉽게 지어줄 수 있는 게 아닌데...
뭐 아들한테 죽을때까지 메달려 살라고 해야져...
그 아들이 얼마나 챙겨줄지 모르겠지만
나중가서 딸이 자기한테 얼마나 큰걸 해준건지
느낄때는 이미 늦었겠죠
저같으면 자기가 해준 집 아들한테 증여했으면
앞으로 부모 봉양도 아들이 다 알아서 하겠다는 뜻으로 알아듣고
이후로는 일절 집에 도움 안줄거 같네요.
이미 해준건 뭐 어쩔수 없으니 집해준걸로 할만큼 했다 쳐야죠.
잘사는 딸이 이후에 아들한테 말하라고 하지...
부모 손해라기보다..
부모가 집안을 콩가루로 만드는거죠..
형제애도 박살내고...ㅋ
집 정도의 규모가 아니라 다들 참고 넘기지만 그게 쌓이면 드리는 자식 입장에서는 한순간에 돌아서도 할 말 없죠.
결국에 마지막에 남는 자식은 딸일거같은데
이 사건으로 딸마저 잃은듯
그 집안에서 그 아들이 얼마나 오냐오냐 자랐을지 보이네요
뭐 이제 집까지? 겠죠..
부양의무 모른체 하는 아들 대신 딸한테 빌붙으려다 까이는 부모 모습이 예상됩니다.
집을 안지어줬어도 반반
집을 지어줬어도 반반하면 될텐데.
연 끊는다고 뭐라하면 안되겠네요.
아들은 부모를 구워 삶아 증여 받은거라 생각합니다
소중한 자식인데 개새끼로 키우는건 지능문제죠.
딸은 어릴때부터 참 외롭게 크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그 아들이 제일 나쁜 X이고, 부모님 역시 너무 어처구니 없고요.
딸이 애초에 사람자체의 문제가 있어왔던 걸지도 몰라요
뭐 당해온게있다던가, 모르지않을까요?
가정사라는게 항상 남이 못보는 것들이 많더라고여
최소 상의는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미 부모가 아들에게만 잘해와서,
딸이 점수? 얻고자 집을 드린것으로 보이네요.
결국, 그 집이 아들에게 갔지만.
자식차별만 보고 속에서 불이올라오는 사람이라 그냥 못지나칩니다. 어쩌면 나중에 남자형제좀 챙겨주라는 말까지 나올지도요...
제가 당사자라도 뚜껑 열렸겠네요
그래도 딸에게 미리 상의는 했어야하지않았나싶네요..
촤소한 딸에게 미리 양해는 구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그걸 넙죽받은 아들도 별로...
아들이 지어준 집, 딸에게 증여하는 경우도 있어서요;;;;
자신이 속한 부모가 그렇지 않으면 효도 하세요.
그런 부모 흔치 않습니다 .
보통의 부모님에게 잘난 자식은 살아있는 동안 자랑이자 자부심이지만 당신에게는 안아픈 손가락이 없어서 자식 가운데 못난 자식에게 항상 더 신경이 쓰여서 돌아가실 때까지 베푼다는게 함정입니다.
제가 봐온 주변 분들 부모님은 다 그런듯 합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애초에 명의는 본인 것으로 두고 그냥 부모님 돌아가실 때까지 무료로 사시게 하는게 정답입니다.
어머니가 대학 포기하고 취직해서 번 돈으로 외가에서 집을 지었죠.
외할머니 돌아 가실때 그 집을 외삼촌 주더군요. ㅎㅎㅎ
외삼촌이 못사는것도 아니고... 넓은 아파트에 떵떵거리도 잘 사십니다 ㅎㅎ
아들 소유로 하면 아들에게 무슨 득이 되나요? 아들이 담보대출을 받으려고 하나요?
나중에 상속할때도 누나가 집 지어줄 정도로 부자라면 지분 요구하지 않을것 같은데요.
아니면 동생이 밑빠진 독 스타일인가요.
아주 어릴때는 몰라도 최소한 사춘기부터는 성인이 된것처럼 대접해서 존중해줘야죠.
아들이 너무 살기 힘들어 도와줬어야 했을수도 있고
딸이 부자가 된 게 아들이 도와줘서 였을수도 있고
겉에서 봤을 때 어이없는 일도 당사자 양쪽 얘기 자세히 들어보면 보통은 다 납득이 가더군요.
딸이 자기돈들여 집지어줄 정도의 마인드면, 아들이 너무 힘들어서 부모가 도와준걸로
부모랑 의절하진 않죠. 평상시에 쌓인게 많다고 봐야...
집안 망치는 짓입니다.
이건 부모 책임이고요. 적어도 아들한테 주기 전에 딸이랑은 상의를 해야죠.
이러이러한 사정이 있으니 좀 도와줬으면 하는데 너 생각은 어떠니? 그 한마디가 그리 어려울까 싶네요.
특히나 나이 많으신분들의 사고가 그러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건 딸 아들의 문제가가 아닌 유교적 관습에 의한 장자(아들)우선 주위의 결과라 생각합니다.
첫째 아들은 사업한다 일한다 하며 모든 재산 다 가져다 망하게 만들고, 다른 자식들은 위의 예와 같은 행동을 했음에도 나중에 보면 그 재산들은 다시 첫째가 다 말아 먹죠..
하지만 부모의 변명은 첫째가 자신의 제사를 챙겨준다 합니다 .
옆에서 보는 사람은 해결해 줄 수 없는 그냥 그 집안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나두어야 합니다.
부모님 -> 아들
2번에 걸친 증여세가 장난 아닐 듯 한데요...?
그런데 저런 부모들 많아서, 자기들은 못난 자식 맘에 걸린다고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다고
잘난 자식한테 형제간의 우애 운운하면서 돈받아다 못난자식 더 얹어주는데
그 태도때문에 형제간에 의절하게 되죠.
형제에게 돈을 좀 나눠준거를 그렇게 배아파할 일인가요?
(따님의 남편분(사위)가 대부분 돈을 내서 집을 지어줬는데,
내가 사위라면 굉장히 빡칠 것 같긴합니다.... )
저주가 아니라 실제로 이런 케이스가 너무 많으니 -ㅅ-...
오로지 아들아들 해왔을 것 같고 당연히 딸은 여전히 아들만이냐 발끈하고
그걸 받아놓고 배두드리고 있을 아들을 생각하니 그또한 열받고요.. (<<- 본문에 이런 내용은 없지만 상황을 봐서는 아들이 분명 이러고 있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본인 소유의 집이 있으면 향후에 이사가면서 차액을 남기던 주택연금을 받던 할 수 있으니...
그걸 그냥 증여해버리면 기껏 마련해준 노후 안전장치를 그냥 지워버린걸텐데 화날만 합니다.
어차피 내 형편 좋아 부모님께 해 드린거고, 부모님 마음 편하자고 아들에게 준거니,
부모님 살아계신 것이 그저 고마울 따름이었어야 했어요.
ㅠ.ㅠ
뭐.. 저희 집도 그렇고 주변에 많은 집들도 그런 것 같네요. 다만 그정도의 돈이 아니라 극단적인 상황으로 가지 않을뿐..
생각이 좀 짧은듯.
아직도 안된다는게 아직도 조선시대인거죠
아들 딸 구분을 떠나서 다른 문제라고 보여지구요. 자식이 여럿이라도 다 똑같지가 않습니다. 팔자가 그럴수도 능력이 모자랄수도있죠. 부모맘엔 항상 부족한 자식이 먼저 밟혀요. 잘사는놈은 잘사는 세상이니 문제가 없으니 못사는 애한테 신경더 쓰이셨겠죠. 물려줄것도 없는데 아들이 잘 살았으면 하는 바램이었을겁니다.
요즘 사회가 너무 흘러가서 아들딸, 성별 너무 대립구도로 가는데 이건 그렇게 안봐도 될듯한거같습니다.
딸도 어지간히 살면 동생이 좀이라도 잘살게 되면 좋은거구요. 저희부모님 생각나는데 내 이리하려는데 눈감아줬으면 좋겠다고 미리 얘기는 딸에게 하셨을거 같네요.
아들이 어떻게 어려워졌는지도 모르겠고, 딸이 어떻게 잘살게 됐는지, 세 가족간의 관계가 어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부모된 입장에서 아들, 딸을 떠나 상대적으로 (경제적으로나 가족관계 등) 못사는 자식, 몸아픈 자식 같은 쪽에 더 마음이 가고 도와주고 싶은 건 인지상정이죠. 그런 과정 중에 딸에게 말하기 힘든 어머니의 사정이 있었을 수도 있고요.
딸 입장에서 서운하고 화가 나는 것도 충분히 이해됩니다만, 본문에 나와 있지 않은 가족사까지 추측해가며 어머니와 아들을 대뜸 비난하는 것도 옳지 않다고 봐요.
생략된 부분을 사회적 통념에 비춰 생각해 봐야죠. 무조건 아닐 수도 있으니까 그냥 피카츄 배만 만집니까? 그건 그냥 복지부동인데요?
누가 봐도 아들을 충분히 도와주어야 할 만한 상황이면
1. 부모님이 딸한테 먼저 얘기했겠죠. 이 집 아들 주고 싶다고
2. 딸이 1의 상황에서 반대할 만하니까, 말 안 하고 몰래 증여한 것 아닙니까?
또 결국 아들한테 증여했다는 거는,
증여 상황이 아니면 안 되는, 주거 문제가 아닌 금전적 문제가 있다는 것이겠죠?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거나 집을 팔아 자금을 마련하거나 이런 거 외에 증여가 필요할까요?
양비론에 빠져서 뭔가 그럴만한 사정이 있겠지 하는 거는 그냥 혼자 하세요.
남의 머릿속은 속속들이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다른 댓글은 대뜸 비난하시나요.
누가 부자고 누가 못살고는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가족이기 이전에 인간대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도리에 어긋난 것 아닌가 싶네요
이거 정말 형재자매끼리 감정 상하게 만듭니다.
제가 부모라면 살때까지 살다가 딸에게 돌려 주겠습니다.
저나 와이프 입장에서는 누굴주던 별 감정없을거 같아요.
그 부모님이 동안 어떤 모습을 보였냐가 중요할것 같아요
딸한테 미리 이야기하기만 해도 충분히 해결 가능한 상황이었을것 같은데
이미 답은 정해진거였네요.
딸이 부모님 지어준걸 아들 준다니까 그걸 홀랑 받아요?;;;;
정 돈이 급하거나 부모님이 돈이 많아도, 차라리 돈을 지원해 달라고 하지 딸 선물을 가로채다뇨 ㅋㅋ
부모님은 자식사랑에 가난한 자식 더 주겠다 말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근데 자식이 그걸 홀랑 다 받음 안되죠 ㅋㅋㅋㅋㅋ
개인적인 생각으로 딸의 마음에 이해는 가지만, 공감은 안되네요!
부모님께 집을 지어드린거면, 드린걸로 끝나야하는데...
저런 마음이었다면, 굳이 저 상황이 아니라도 다른일이 벌어질 것 같네요!
남의집 가정 속사정은 다 모르는 법이죠
일의 단면만 보고 비난을 한다면 비난하는 사람이 가장 나쁠수도 있습니다..
최소 딸이랑 상의 혹은 사전통보는 필요하다고 봄
홀랑 형제에게 증여했다는걸 나중에 알게되면 딸도 화가 나지만, 남편 눈치, 미안함 때문에 더 화가 났을거예요.
내맘대로 해도 상관 없겠으나
최소한 딸한테 얘기는 했어야지않나 싶네요.
제가 아는 분도 아들에게 집을 선물로 받았는데, 무척 마음 상했다고 이야기 하시더라고요.
이게 겉만 봐선 집 선물해준 고마운 아들인데...
속사정 들어보면, 부모 사업(아주 큰 음식점) 꼴랑 1억에 날로 먹으려고 드는 설계였거든요...
식당 힘들때 둘째가 코피 터져가면서 부모님 도와줬는데 반해, 큰아들(집 선물함)은 나몰라라 내팽개치다가
식당 생각보다 잘 굴러가기 시작하니, 부모님 집, 은퇴 이런저런 좋은 말로 포장해서 시골로 쫓아보내고 식당차지하기 위해
집 선물한 거거든요...
이건 직접 그 사장님에게 이야기 들어서 아는거지.. 겉만 봐서는 큰아들은 집 선물한 효자죠 ㅋㅋ
그러니 위 케이스도 말이죠. 속사정 들어봐야 아는겁니다.